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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부장협의회장에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선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16개 시도지부협의회 회장에 고영일 경북약사회장(58, 부산대)이 선출됐다.지부장들은 20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지부장 회의에서 고 회장을 협회의장에 선출했다. 간사는 최종석 경남약사회장(54, 전남대)이 맡았다.고영일 회장은 3선 지부장으로, 이번 시도지부 회장 중 연임에 성공한 회장은 고 회장 이외 박정래 충남약사회장(4선),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4선),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3선), 최종석 경남약사회장(3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3선)이다.고 회장은 “지부장협의회장이 된 만큼 중앙회와 16개 지부들의 중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의견이 대한약사회에 충실히 전달되고 회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3-21 10:02:32김지은 -
김철수 전 치협회장,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46회 치과의사협회대상 공로상은 김철수 치협 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제51회 협회대상 학술상은 이해형 전 단국치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개인부분으로 이화준 원장, 단체부분으로 강서구치과의사회가 선정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8일 2024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결정의 건 등 모두 15개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김철수 고문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치협 제30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회장,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기준조정 심의위원,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로 치과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또 제51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인 이해형 전 단국치대 교수는 치과생체재료학 발전에 뜻을 두고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기초치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아울러 제44회 신인학술상은 지원자가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제14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개인과 단체부분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개인부분 수상자는 이화준 원장으로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0년 이후 장애우학교에 매주 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단체부분 수상인 강서구치과의사회는 2011년 이후 매주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 진료봉사에 헌신해 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협회대상(공로상)과 협회대상 학술상 선정과 함께 상금 재검토(인상)방안도 논의됐으나, 치과계의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해 추후 재논의 키로 했다.치협은 이어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을 위해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학술이사에서 학술담당 부회장으로 변경하는 정관개정의 건 ▲협회 정관 개정 논의 및 의결의 건 ▲전문의 경과조치 잔여금 처리(환급)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다만 ▲수련고시위원회 명칭 변경과 임무 추가 정관 개정의 건은 열띤 논의를 거처 부결됐다. 아울러 치협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 ▲수련고시위원회 및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 위원 교체 ▲제3회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심포지엄 후원명칭 및 예산지원 협조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의 상설화를 위한 총회 안건상정 ▲대의원총회 의장의 법무비용 지원 ▲임시이사회 개최 및 제12회 정기이사회 개최일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박태근 회장은 "최근 보수교육 관련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차등 적용 부분에 성과가 있었다. 현실적인 난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창립 100주년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집행부 전체가 고생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2025-03-21 10:00:11강신국 -
병원장협의회 "정부 2차 의료개혁안 실효성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가 정부의 2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내어 "복지부가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후 언론이 사용하는 가장 많은 타이틀은 ‘실손보험 자기부담율 95%로 인상’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라며 "이번 발표의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2차 실행 방안은 마치 화려한 수사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정치인의 입처럼 온갖 미사여구를 가져다부쳤지만 공약이 공약으로 그치는 정치인의 말 그 이상은 아닌 것처럼 다가온다"며 "지역, 특히 군면 단위 지방병원의 필수의료가 취약한 이유는 의료진과 시설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인력과 시설을 유지할 만한 인구 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다. 이에 정부의 지속 가능한 형태의 직접적인 지원이 없다면 이번 2차 실행 방안은 실현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필수 의료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토론을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합의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심·뇌혈관 질환, 분만, 소아, 암성질환, 화상, 수지절단 등이 필수의료의 지원 대상이라면, 거창하게 포장된 정책에 비해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은 최상위 일부만 포함돼 대부분의 중소 2차병원은 소외되고 실제 지역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하는 소외 지역의 의료는 정부 지원을 받는 독점적 의료기관 만이 생존하여 접근성이 떨어지고 말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협의회는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을 언급했지만,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진료비 정상화이지 비급여 관리나 실손 보험 개선이 아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에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실손보험 자기 부담률 인상이 적당한 것인지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중소병원장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출범했다.2025-03-21 09:37:59강신국 -
경기도약, 의약품 안전 사용·방문약료사업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의약품안전사용·방문약료위원회(부회장 김성남)는 지난 1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올해 의약품안전사용 및 방문약료 강사 양성교육을 내달 12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안전사용교육과 관련해 지난해와 동일한 강사료 기준으로 신청한 분회에 한해 10건까지 지원해 약사 직능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돕는데 기여하기로 했다.아울러 위원회는 지난해 진행된 방문약료사업의 우수 상담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상담사례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상담 사례를 제출한 회원에게는 소정의 사례 지급과 함께 우수 사례자에게는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방문약료사업 참여 회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난해 약사회 최초로 도입된 방문약료사업 상담 서식지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이 회원들의 서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만큼, 이를 더욱 개선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연제덕 회장은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많은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담당 임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성남 부회장은 "지난해 도입한 방문약료 온라인 전산시스템은 회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김성남 부회장, 유현주 의약품안전사용위원장, 이경아 방문약료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3-21 09:31:27강신국 -
의협 "2차 의료계혁안은 어설픈 설계도...의료왜곡 우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의 2차 의료계혁 방안에 대해 어설픈 설계도로 의료를 왜곡시키려 한다고 평가 절하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0일 "구체적 이행 방안과 현실성 없는 대안들로 가득한 2차 실행방안을 서둘러 발표했는데 현재와 같은 사회적 불안감 속에 신속히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국민을 기만하고 의료계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키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의협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이어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의 구조전환도 포함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구조전환 추진은 단순히 예산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전환하기는 불가능하며, 3년간 예산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체계 및 기능 등 전면 개편을 요구하는 것은 의료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계획"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역 의료기관의 어려움은 의료기관의 인력 등 제반사항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등의 의료기관을 찾는 수요적 측면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의료기관의 선택권이 전적으로 환자에게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기관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에도, 이번 발표는 공급 측면에 개혁방안만이 담겨 있어 의개특위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비급여 관리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의협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환자별로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려우며 환자별 횟수 등 일률적 기준 설정은 환자 진료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또 병행진료 관련 불필요한 급여 병행의 판단기준이 모호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원발생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실손보험 개혁방안도 중증도 분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증으로 분류된 환자들의 본인부담을 증가시키고 접근성을 저해시킬 소지가 있어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한 본래의 취지에 역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의협은 "환자-의료진 모두 신뢰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이라는 실행 방안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의료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추진했던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에 대한 아무런 실행방안이 없어 정부가 이를 제정할 의지가 더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편 복지부는 19일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 및 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지역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 ▲환자-의료진 모두 신뢰하는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 3대 구조 개혁 방안을 공개했다.2025-03-20 21:44:54강신국 -
경기도약, 약대협 신임 집행부와 약계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19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신임 집행부와 만나 약사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약권 신장과 지역보건 선도, 미래 약사직능을 개척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도약사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과 조희수 약대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참석했다. 연제덕 회장은 "약사직능을 둘러싼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후배들을 보니 든든하고 새로운 활력이 느껴진다"면서 "그동안 경기약사학술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약대협과 협력하고 또 많은 도움을 받은 바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국 1만1000여 약대 재학생들의 소통 창구이자 리더 그룹으로서 약대협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전했다.또한 연 회장은 약사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의 역할이 국민들의 삶 속에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배 약사들이 노력하고 있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약대생들의 대표기관인 약대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희수 협회장은 "지난해 약대협에서 진행했던 방문약료 및 투약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실무경험 축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과 이정근, 권태혁 부회장이, 약대협에서는 조희수 협회장, 이수림 부협회장, 김진안 전략실 부실장이 참석했다.2025-03-20 21:20:32강신국 -
광명시약 "학술·정책에 방점 찍고 집행부 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19일 약사회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회무 비전을 공유했다.민필기 회장은 “대한약사회 약국이사,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정책이사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광명시약사회를 전국 최고의 학술, 정책 역량을 가진 분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라는 슬로건으로 대규모 정책위원회를 꾸린다. 기존 정책위원회를 한약사 대응팀, 성분명 처방 대응팀, 품절약 대응팀으로 세분화해서 정책 역량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다는 포부다.또 최대 규모로 학술팀을 꾸리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레드오션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아울러 약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전문약+일반약+건강기능식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약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연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민 회장은 “젊고 역량 있는 신임 이사를 지속적으로 초빙, 확충해 약사회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집행부 임원 구성] ▲부회장: 박정아(사회참여), 민성철(윤리), 이재영(약국), 유선아(문화.복지), 양혜경(학술), 하영미(학술) ▲상임위원장: 강은희(약국), 최윤미(홍보), 고민영(정책), 허혜정(정보통신), 이지선(의약품안전사용교육), 임슬기(사회참여), 박예규(소통), 김영준(청년), 권나경, 박윤수2025-03-20 18:13:03정흥준 -
동물약국협회 "동물병원 인체약 직접구매 강력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는 국무조정실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구매 플랫폼(도매) 실증특례' 사업에 대해 강력 반대했다.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수의사가 약국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제한과 통제 없이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시대착오적인 특혜를 주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선행해야 할 것은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라는 주장이다.협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파악하려 해도, 동물 진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신뢰할만한 보고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동물병원의 사용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만 규제 없이 하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기초부터 파괴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것.협회는 “수의사는 인체용 의약품 사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인체용 의약품을 줄이고 반려동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물용 의약품 사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권 증진이라는 기본을 흔들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3-20 11:15:40정흥준 -
대구·경북 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19일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지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기념식과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의 발족을 축하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이어 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과 류민정 대구지부장이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강원대 김혜선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 이철승 사무관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상기 사무관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김도균 사무관 ▲대구지방검찰청 오승식 마약전담검사 ▲대구대동병원 박상운 병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이어 박상운 대구대동병원장이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재활의 연속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전문가로서 중독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치료와 재활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선 교수는 ‘마약류 중독자 신규 재활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2024년 식약처 용역연구사업에 참여해 마약류 중독자의 효과적인 사회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물로서 보드게임, 만화, 영상 및 워크북 자료 등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지부들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권역별 마약류 대응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문제 조기 선별 및 개입을 통한 중독 예방 ▲마약류 전문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한 중독자 회복 지원 △마약류 재발·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은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을 적극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인 치료 및 재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으로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3-20 10:14:13김지은 -
영등포구약, 초도이사회서 임원·사업계획 등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정수)는 최근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이정수 회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선임된 부회장, 상임위원장 등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자문위원, 감사, 총회의장, 지도위원 등과의 상견례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정기 총회에서 차기 집행부에 위임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초도이사회 이후 구약사회는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 등 상반기 행사 일정을 논의했다.이정수 회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신선한 에너지가 느껴져 힘이 난다"며 " 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2025-03-20 09:35: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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