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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실습' 과목명 '약국보조실습'으로 전격 변경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약사법 위반 등 논란을 빚은 약국행정사무원 '조제실습' 과목명을 '약국보조실습'으로 변경했다. 인력개발원은 조제실습 과목명이 오해 소지가 있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교과가 비약사 약국 직원의 조제를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15일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조제실습은 약사 직무인 의약품 조제를 실습하는 내용이 전혀 아닌데도 과목명 설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약국보조실습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약국행정사무원 커리큘럼 내 조제실습 과목이 포함되자 약사들은 "조제보조원 찬반, 위법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교과목을 가르치는 건 문제가 크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인력개발원은 약사들의 비판을 수용해 교과목을 약국보조실습으로 변경하고 조제와 전혀 무관한 교육을 시행할 것이란 해명을 내놨다. 관계자는 "약국행정사무원의 실무 밀착형 교육을 위해 조제실 관련 잔업 등을 교육하는 과목이다보니 제목 설명에 오류가 있었다"며 "과목명을 바꾸면서 교육 내용도 아예 조제실과 전혀 관계없는 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19-02-15 17:52:42이정환 -
비만약 삭센다 광풍…자가주사제 분업 적용 논란선풍적 인기를 구가중인 바이오 비만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병·의원 과잉처방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해당 약제 의약분업 적용 여부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자가주사제 삭센다는 환자 스스로 주삿바늘을 복부나 허벅지·팔 등에 매일 하루 한 번 찔러 투약해야한다. 이를 놓고 의사는 주사제가 의약분업 예외인 만큼 병·의원 원내처방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약사는 의사·간호사가 직접 주사하지 않으므로 의약분업 원칙에 따라 원외처방하라는 반박을 내놓고 있다. 정부도 특정 비만약을 둘러싼 갈등에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약사법 상 주사제 관련 의약분업 예외 조항은 '주사제를 주사하는 경우'로만 짧게 기재돼 있어 복지부는 삭센다 개별 투약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의약분업 적용여부를 건건히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삭센다는 GLP-1유사체 당뇨약 빅토자 개발 과정에서 체중감소 부작용을 확인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로 추가 허가받은 약이다. 18mg의 약물이 펜 형태 주사제에 미리 충전돼 환자 스스로 주사하는 이 약은 주사제 특성 상 판매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측을 깨고 출시 후 1년째 높은 인기를 유지중이다. 특히 일부 병·의원이 투약 기준인 환자 체질량지수(BMI)를 체크하지 않고 처방하거나, 의사 대면 진료 없이 의료기관 직원 상담만으로 환자에 삭센다를 단순 판매하는 사례까지 적발되면서 불법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유발된 배경엔 삭센다가 비급여약으로 투약 가격을 규제없이 매길 수 있어 의료기관에 적잖은 이익을 건네는 일명 효자품목으로 인식된 게 영향을 미쳤다. 실제 삭센다 주사제 1펜 납품가는 6만원 가량인데, 취급 병·의원은 통상적으로 12만원~15만원에 처방판매중인 실태다. 더욱이 다수 병·의원은 환자 한 명당 펜 1개만을 처방하지 않고 적게는 5개, 많게는 30개 이상을 무더기 처방하고 있어 사회 일각에서는 의료기관이 고마진 약으로 돈을 벌기 위해 환자 안전을 소홀히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상황이 이렇자 의사단체와 약사단체는 삭센다의 의약분업 여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각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삭센다의 무더기 처방이나 의사 진단 없는 의료기관 불법 판매는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도, 의약분업 재평가로 국민(환자) 선택분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의사가 비만환자를 진단한 뒤 삭센다를 원내 또는 원외처방할지 여부는 환자가 선택·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는 "삭센다는 기본적으로 주사제로, 의약분업 예외에 해당된다. 의사가 환자 진단 후 병·의원에서 직접 조제·투여가 가능한 셈"이라며 "다만 지나치게 무더기 처방하면 환자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어 가급적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처방하라는 공문을 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삭센다가 원내·원외처방 논란을 야기한 것을 계기로 의약분업 재평가를 실시해 국민에 분업 선택권을 주는 선택분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게 의협 입장"이라며 "의약분업 시행 20년이 돼가는데도 재평가를 하지 않아 환자는 번거롭게 병원과 약국을 각기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의사들이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해 고마진 삭센다를 원외처방해야 하는데도 원내처방 후 일괄 판매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자가주사제인 인슐린의 경우 급여약으로 의료기관 마음대로 고마진 수익을 낼 수 없어 원외처방을 내는 것과 달리 삭센다만 원내처방하는 것은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겠다는 속셈이 드러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다수 의료기관이 더블 마진을 붙인 삭센다를 수 십여개 처방하며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미용 목적이 아닌 비만치료 목적 의약품의 부작용은 좌시한 채 돈벌이 수단으로 약을 파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인슐린 자가주사제는 99% 원외처방된다. 보험약으로 저마진인데다 바이오약이라 유효기간이 짧고 냉장보관 등 재고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겠다는 속내"라며 "삭센다가 원외처방되면 현재 가격대비 크게 낮은 7만원~8만원 가량에 판매돼 환자의 폭리 피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규제당국인 복지부는 의료기관이 삭센다를 무더기 처방하거나 허가된 용법용량, BMI 기준을 지키지 않은 실태를 비판하면서도 삭센다의 원내·원외처방 기준을 딱 잘라 명시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비췄다.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의거,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고, 제23조 제4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직접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과잉 처방으로 의약품이 불법 유통되는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삭센다가 자가주사제라 하더라도, 의사가 환자에 직접 투약법을 알려주며 실제 투약해야 원내처방이 가능하다"며 "다만 의사가 삭센다를 처방할 수 있는 상한선 등 규제는 없다. 환자 진단결과와 안전성 판단으로 의사 자율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원내에서 주사할 때는 삭센다를 개별판매해서는 안 된다"며 "최초 1개 펜은 꼭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 투약하고 나머지는 자가주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 약사법, 의약분업 위반 논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복지부는 의사가 최초 1개 삭센다 펜을 개봉해 환자 투약 후, 10개~30개 펜을 한꺼번에 처방하면 불법이냐는 기자 질문에는 명확히 답하지 못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질문에 속 시원히 답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달라. 개별 사안의 불법성은 개별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일단 삭센다 과열현상이 초반보다 사그라 든 것으로 알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불법판매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식약처와 안전성 측면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2019-02-15 16:39:56이정환 -
부산 약사들, 한국당에 김순례 의원 제명 촉구부산 약사들이 약사의 품위를 떨어뜨렸다며 김순례 의원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약사들의 모임인 '약사포럼 여민락'(대표 성일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건강한 이웃, 대표 임성조))은 14일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이 반국민 정서를 가졌다며 비판했다. 약사 모임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김 의원은 항상 수식어로 따라다니는 ‘약사출신’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약사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세월호 사건 발언도 언급했다. 약사 모임은 김 의원이 "국민들에게 약사들의 역사 인식 수준을 의심하게 하는 불쾌한 오해의 소지를 여지없이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약사 모임은 김 의원을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반약사 반국민 정서를 가진 행보로 동료 약사들의 인격 수준과 사회 속의 공동 생활인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린 창피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늘픔약사회', '새물결약사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성명내용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2019-02-15 12:25: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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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약, 집행부 인선...부회장에 정윤정·송인석·배훈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임성호)는 제18대 임원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약사회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부회장에 정윤정, 송인석, 이완범, 배훈 약사를 선임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조희제 총무위원장, 박관희 약학위원장, 이신성 약국위원장, 윤지연 여약사위원장, 임수열 보험위원장, 황영진 근무약사위원장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집행부 소개와 함께 초도이사회와 세이프약국 간담회 일정을 확정했다.& 65279; 아울러 여약사위원회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김영진 전 여약사부회장이 정윤정 부회장에 인수인계 작업을 완료했다.2019-02-15 11:52:55이정환 -
올해 약사대상·금장·금탑·약연상 수상자 확정대한약사금장, 약연상 등 대한약사회 주요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한약사회는 14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사금장, 약연상, 약사금탑,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약사금장 수상자는 ▲민병림 전 서울시약사회장 ▲박석동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인 전 성북구약사회 감사 ▲박진엽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국진 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 등 5인이다. 또 약사금탑상 수상자는 ▲이진희 부천시약사회 자문위원 ▲문애리 전 대한약학회장 ▲최형옥 한국병원약사회 감사 ▲김영근 대구시약사회 총회부의장 ▲김병진 양천구약사회 자문위원 등이다. 약연상 수상자는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성민 울산시약사회 자문위원 ▲박수길 평택시약사회 감사 ▲김윤배 충북약사회 자문위원 ▲이숭령 전남약사회 여약사이사 등이다. 이밖에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은 ▲오춘환 약사(서울 성북구약사회) ▲이혜경 약사(경기 이천시약사회) ▲임교환 약사(서울 서초구약사회)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가 결정된 약사금장((주)지오영 후원), 약연상((주)한독 후원),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동국제약(주) 후원)은 3월 예정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한다. 또 약사금탑상((재)수석문화재단(동아제약) 후원)은 오는 26일 열리는 2018년도 최종이사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2019-02-15 11:52:46정혜진 -
도봉·강북구약 '1약국 1동호회' 추진위해 설문 추진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통합반회와 연수교육을 준비하고 각 반별 담당임원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어수정 회장은 회원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1약국 1동호회 가입'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를 더 활성화하고, 약사가 희망하는 신규 동호회를 개설하도록 통합반회시 설문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8박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의약4단체(약사회·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엄홍길 휴먼재단, 강북구청장'이 함께하는 네팔의료봉사에 구약사회는 조수흠 총무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의료봉사에 쓰일 의약품을 준비한다.2019-02-15 10:31:4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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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약, 115명 어르신 대상 무료 투약봉사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강동구민회관 2층에서 강동 한마음봉사의 날을 맞아 무료투약 봉사약국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료투약은 관내 115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속쓰림, 기침감기환자, 염증, 오한, 손발저림 등이 주요 복약지도 대상이다. 구약사회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노진희, 윤복순, 이예영, 한백효 약사가 참여했다. 다음 무료투약은 오는 3월 26일 화요일에 시행된다. 봉사약국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구약사회 사무국(02-472-0061)으로 연락하면 된다.2019-02-15 10:11:04이정환 -
정책연구소 역대 소장들 모여 연구소 미래상 논의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원)는 14일 역대 소장 간담회를 열어 연구소 운영방향 등 미래상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문창규 초대 소장을 비롯해 한오석 전 소장, 장석구 전 소장, 신광식 전 소장, 김대원 현 소장 등 역대 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직원들과 연구소의 과거와 미래에 걸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소장들은 연구소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문창규 초대 소장은 연구소가 연구소답게 발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대원 소장은 "앞으로도 연구소의 활동 그리고 미래에 큰 관심을 갖고 조언해달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장들 간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2019-02-15 09:09:10정혜진 -
김대업 "제네릭 품목 수 제한, 약사회 목소리 높일 것"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이 범람하는 제네릭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정부 규제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대업 당선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사회가 나서야 할 시급한 현안 중 많은 부분이 제네릭 품목 수 제한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약국의 낱알 반품, 재고 관리, 불용의약품 처리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약품 인허가 단계부터 손을 봐야 하며, 그러기 위해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의약품 인허가 부분에 의견을 넣어 제네릭 품목 수를 제한하는 것이 약사회가 당장 해야 할 일"이라며 "조만간 근거가 될 만한 통계 자료를 발표하겠다. 대한약사회는 향후 의약품 제도 관련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와 왜곡을 지적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우리나라에 허가받은 4800여 가지 성분 중 1.4%에 해당하는 60여개 성분이 품목 수로는 전체 26%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네릭 생산이 집중된 60여개 성분만 보아도 제네릭 난립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 시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간을 대입하면 문제 심각성을 극명히 알 수 있다"며 "2012년도에는 전체 품목 중 6%를 차지했던 모 성분 수가 2018년에 26%를 차지한다. 6년 사이 4배 이상 품목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문의약품을 시장논리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를 지적했다. 정부가 약제비를 내고, 약국이 마진 없이 유통·조제하는 전문약은 공공재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문약은 최종 소비자인 환자도, 약을 유통하는 약사에게도 선택권이 없다. 마케팅과 영업도 금지됐다. 마진이나 시장성을 따질 수 없는 공공재다"라며 "전문약을 공공재로 생각하면, 낱알반품과 유통, 포장 상태, 소포장 등 많은 부분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회 전체가 전문약을 공공재로 바라보고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리베이트 문제 때문에 이런 논리가 공론화되지 못했지만 이제는 리베이트를 모두 없애고 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앞으로 지향점을 가지고 정책을 같이 논의하는 회장이 되겠다.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캠페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19-02-15 06:00:45정혜진 -
박민철 울산시약사회장 취임…"약국 선진화 사업 박차"새롭게 취임한 박민철 울산시약사회장(51, 경성대)이 약국 선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울산시약사회는 14일 제22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총회의장에 이무원 직전 회장, 감사에 이완석·이현희·은덕수 약사를 추대했다. 박민철 회장은 "이무원 회장의 통큰 양보로 경선없이 당선됐다. 이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화합하며,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대 중점사업 중 하나는 약국 선진화 사업이다. 요즘 동네 작은 마트만 가도 POS시스템이 있고 전산화가 잘 돼있다. 약국들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들이 신경을 덜 쓸 수 있도록 연구해 좋은 방법을 제시하겠다"며 "무엇이 불편한지 잘 살펴서 편안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무원 직전 회장은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임원들의 이름을 각각 호명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갈음했다. 아울러 박민철 신임 회장에게 힘을 실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약사직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또 이재경 총회의장은 "약사라는 직업은 말 그대로 국민을 약으로 치료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약보다 자본이 더 중요해서 이를 간과하는 점이 있지 않나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약사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니 많은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시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매진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약사회를 대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약사회원들이 상호우애가 아주 깊고 단합이 아주 잘된다"며 "또 전문인으로서 직업 이기를 앞세우지 않고 공공의 이익에 대해 깊은 이해와 헌신의지를 가지고있다는 걸 느껴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길부, 이채익 의원도 약사회의 역할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입법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결산액 2억5970만4644원, 2019년도 예산액 2억7065만5648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대약 파견 대의원 2명 임명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제출하는 건의사항으로는 ▲동일공장이나 제조사에서 만든 동일성분약은 대체조제 의무사항 제외 ▲의약단체들과 상의해 주5일제 추진 ▲당뇨소모성재료 알콜솜이 청구목록에 포함되도록 하고, 일부 몰지각한 청구 편법에 대해 계몽 ▲ 약국 노인정액제 개선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심숙보 대한약사회 부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길부 무소속 의원,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여봉권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장,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이병기 울산시한의사회장, 김은실 울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윤태원 부울경 병원약사회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 회장과 주철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명단] ▲울산시장 표창패 : 정광철(새부산약국), 이완석(무지개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 박병주(위드팜대학약국), 김세종(이화열린약국), 이수연(울산대병원) ▲복산여강 약사대상 : 김광렬(매일약국) ▲20년 근속약사상 : 배선희(메디팜효성약국), 조광제(광제약국), 박동수(새천년약국) ▲울산시약사회장 감사패 : 윤재봉(경남제약 울산소장), 정영완(삼원약품 울산지점장), 김현수(세화약품 울산지점장)2019-02-14 22:15: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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