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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명중 7명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못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0~24일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39.1%(621명)는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고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답한 비율도 29.8%(473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8.9%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16.6%(264명), '매우 잘 대응했다'는 의견은 6.1%(97명) 순이었다. 특히 피해가 컸던 대구 지역 의사들의 부정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3.2%로 집계됐다. '중국 경유자 입국 전면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1%(1337명)가 '사태 초기에 중국 경유자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했다'고 응답했다. 이어 ‘중국 전역으로 경유 입국자 제한을 확대할 필요가 없었다’는 의견은 12.6%(200명),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3%(52명) 순으로 사태 초기 정부 대응에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의협의 대응에 대해서는 ‘비교적 적절하게 대응했다’와 ‘매우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44.6%(706명), 17.9%(284명)로 집계되어 62.5%(990명)가 적절하게 대응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은 14.0%(221명)이었고 ‘잘못 대응했다’는 의견은 7.6%(120명)로 부정적 답변은 21.6%였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의협의 대응에 있어 회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에는 전국 의사회원 1589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이 33.9%(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4%(277명), 대구 8.3%(131명), 부산 8.2%(130명) 순이었다.2020-03-30 15:39:19강신국 -
"내일까지 마스크 공급량 축소‧확대 신청하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약국별 공적마스크 재고 상황을 고려해 또다시 마스크 공급량 조정 신청을 진행한다. 오늘(30일)부터 서울& 8231;경기& 8231;인천은 400매, 대구& 8231;경북& 8231;전북& 8231;전남은 200매, 이외 지역 약국은 300매를 기본으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31일 오후 4시까지 공급 물량 축소 또는 확대를 희망하는 약국들에 대한 변경 신청을 http://naver.me/5OFu3MKc에서 접수받는다. 변경 신청을 할 경우 4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만약 변경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기본 공급량이 그대로 지급된다. 이번 물량 조정 선택지는 보다 다양해졌다. 수도권의 경우 ▲100매 ▲200매 ▲300매 ▲500매를 선택할 수 있다. 대구& 8231;경북& 8231;전북& 8231;전남은 100매와 300매를 선택할 수 있고, 이외 지역 약국은 100매와 200매, 400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물량조정 신청은 혼선을 줄이기 위해 유선을 통한 접수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접수 URL을 통해 물량 변경을 접수해야 한다. 또한 약사회는 신청 결과가 현장에 반영되기 전에 약국 공급량이 많이 배송될 경우, 희망하는 것보다 많은 수량에 대해선 유통사에 반품처리 하라고 안내했다.2020-03-30 14:17:01정흥준 -
성남시약, 공적마스크 자동응답 KT분당지사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7일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약국전화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해 KT분당지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KT분당지사는 약국전화 자동응답서비스(링고) 가입 및 상담을 위한 성남시약사회 전담직원을 배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 전화 및 인터넷 전용회선에 대한 전담 기술직원도 별도선정하는 등 약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약사회는 KT분당지사와 약국에 대한 KT 유·무선 상품에 대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각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 전귀분 부회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KT분당지사 강현희 지사장, 김기훈 부장, 김종철 팀장, 이상화 차장, 권혁범 차장 등이 참석했다.2020-03-30 11:37:43강신국 -
부산시 "약국 공적마스크 업무 지역 청년이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약국에 대한 공무원 지원근무를 29일자로 종료했다. 시는 정부가 약국을 통해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난 9일부터 약국 업무가중 및 혼란 등을 우려, 1인 약국 250곳에 대해 공무원 지원인력을 급파했다. 지난 3주간 4000여 명의 공무원이 지원에 나섰으며, 이들은 마스크 소분, 시민 안내, 전산입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일선 약국에서는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이 안내에 나서준 덕분에 시민과 약국 모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실제 부산시약사회가 공무원 지원 근무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71%가 만족했으며 86%가 지원 근무를 계속해주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 대한 공무원 지원 근무 종료 후 30일부터는 시의 청년-약국 상생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모집된 지역 청년 250명이 지원근무를 이어가게 된다. 이들은 하루 3시간씩 24일간 근무하며 시간당 생활임금 1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고 있는 시민, 공적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해준 약국,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공무원 모두가 부산의 영웅"이라며 "위기의 순간 부산이 가진 저력을 보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종식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긴급민생지원금 지급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예정이다.2020-03-29 21:57:23강신국 -
"일주일에 3일만 배송"...공적마스크 수량조절 묘수될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 수량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역과 약국에 따라 재고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약사회가 공급일수 조정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약사회는 일 100장으로 공급수량을 줄이기를 희망하는 약국들의 신청을 받아 수량조절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전국 약국 중 683곳이 감량을 신청해 약 11만 8000여장을 확보했고, 증량을 신청한 3593곳에 이주 고르게 배분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 약국가에서는 하루 100장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감량을 신청하는 약국이 적었다고 보고 있었다. 가령 서울 약국의 경우 300장씩 평일 총 1500장을 공급받다가, 100장씩 총 500장으로 줄이기에는 감량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이었다. 게다가 30일부터는 ▲서울& 8231;인천& 8231;경기 400매 ▲대구& 8231;경북& 8231;전남& 8231;전북 250매 ▲나머지 지역 350매로 하루 공급량이 확대된다. 이에 약사회와 유통업계는 주 3회 배송 등의 일수 조정방법을 검토중이었다. 일 공급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수금 등으로 공급일수를 조정하는 방안이다. 최근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도 유통업계에 공급일수 조정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대한약사회와 유통업계의 논의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에서는 공급량을 대폭 감소하지 않으면서 수량조절을 할 수 있고, 유통업계에선 약국마다 다른 수량을 포장& 8231;배송해야하는 추가적인 업무부담 없이 공급일수만 차이를 둬 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에서도 공급일수 조정 방안에 대해선 찬성하는 분위기다. 서울 A분회장은 "여전히 하루 공급량을 모두 소진하는 약국이 있지만, 약국마다 상황이 달라 매일 조금씩 재고가 남는 곳들도 있다"면서 "우리 약국의 경우도 전날 재고를 다음날 오전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재고가 남는다고 일 공급량을 100장으로 줄이는 건 부담이기 때문에 다들 신청을 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일주일에 공급받는 일수를 3~4일 정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 지난주 판매됐던 수량을 기준으로 적정하게 낮춰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서울 B분회장도 "100매로 줄이는 것은 하루에 150명한테 줄 마스크를 50명한테밖에 줄 수 없다는 것이라 극단적이었다"면서 "만약 400장씩 5일 2000장이 부담스럽다면 3일 1200장을 받아 하루에 약 240장씩 공급을 하면 되니까 적절하게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현재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단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재고 증가가 예상되는 이주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국 공적마스크 재고에 여유가 생기면서 일부 약국에선 사적으로 판매한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지난 28일 서울 모 지역 약사회는 회원약사들에게 "모든 약사들의 고생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2020-03-29 19:27:33정흥준 -
30일부터 마스크 공급량 확대…수도권 약국 400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월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물량이 대폭 늘어난다. 다만 1인 2매 판매 기준은 유지된다. 2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마스크 판매 조기마감으로 인한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30일 공급분부터 ▲서울, 인천, 경기 400매 ▲대구,경북, 전남, 전북 250매 ▲나머지 지역 350매로 하루 공급량이 확대된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초기, 전국 모든 약국에 250매씩 공급되던 것과 비교하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경우 150매, 1.6배나 증가했다. 당일 공급량은 해당일에 모두 판매하지 않아도 되고 재고 누적 시 각 공급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도 가능하다. 약사회는 주중 모니터링을 통해 약국별 공급물량 조정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량 확대로 인한 부담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공적마스크 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목표는 5부제 1인 2매 기준 하에 줄서지 않고 아무때나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코로나19 발생국가와 해외입국자 확진 사례가 최근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만큼 DUR 또는 ITS 시스템을 활용해 방문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 확인에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요청했다.2020-03-28 17:35:11강신국 -
약국 3593곳 "공적마스크 더 달라"…683곳 "줄이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국 중 683곳은 공적마스크 공급량을 100장으로 축소하고, 3593곳의 약국은 공급량을 확대한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적마스크 수량조정(확대 또는 축소)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약국 683곳의 공급량 축소로 하루 약 11만 8000장. 평일 5일 기준으로 59만장의 여유분이 발생했다. 이는 내주 공급량 확대를 신청한 3593곳의 약국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들 약국에는 하루 약 30장씩을 더 공급받게 된다. 평일 5일 기준으로 한 번에 150장을 공급할 것인지 매일 30장씩을 더 공급할지에 대해선 논의중이다. 지역 약국별 수요 및 재고 차이에 따른 물량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의미다. 또한 약사회는 기존 공급량은 유지하되 공급일수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검토중에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은 평일 기준 300장씩 5일이 공급되고 있는데, 이를 300장씩 주 3일 또는 4일 등으로 조정해 공급하는 것이다. 기존 공급량인 300장은 많고 100장 축소는 적다는 회원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검토사안이다. 일부 약사들은 150장, 200장, 250장 등 선택지를 늘려달라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각각의 약국마다 수량을 조정하는 것은 업무량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로선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약사회와 유통업체들은 최근 일 공급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수만 조정을 수급조절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만약 최종 확정될 경우 한주간 회원들의 접수를 받고, 그 다음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수량을 줄이고 싶지만 100장은 너무 적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150장, 200장 등 단계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면서 "다만 여러 선택지를 만들어놓고 약국마다 다른 수량을 공급하는 것이 유통상 가능한지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 공급량은 그대로 유지하고 일주일에 공급일수를 조정해 수량조절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유통 측과 논의를 했다"면서 "어떤 방법이 적절할지 검토중인 상황이다. 만약 결정되면 신청을 받아서 그 다음주부터 시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의 약국과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의 노력으로 마스크 공급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자 일각에선 1인 구매수량 제한과 대리구매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약사회에서는 확실한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수량제한 또는 제도변화를 서둘러선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안정의 기미를 보일 때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의 품질관리 등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개학도 앞두고 있고, 해외에선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국내에 미칠 영향 등 아직 변수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1인당 공급량을 늘리거나 대리구매 범위 확대는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보다는 물량확보를 위해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던 마스크의 품질 관리를 먼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20-03-27 18:59:31정흥준 -
서울 강서구 약국 82% "덕용포장 배송 방식 개선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강서구 약사 10명 중 8명은 현행 의약품 유통업체 소분 포장 배송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며 급박한 상황이 해소된 만큼 이제는 제대로 소분 포장한 제품을 약국으로 배송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강서구약사회는 최근 회원 약사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현행 덕용 포장이 계속 배송될 경우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덕용포장은 1인당 3매, 5매 포장 그대로 판매해야 한다'는 응답이 123명(82.6%)으로 압도적이었다. 그 다음으로 '지금처럼 2매씩 소분 포장해서 판매한다'로 19명(12.8%)만이 선택했다. 123명 약사의 의견을 보면 ▲소분 시 위생 문제 ▲소분 포장을 거부하는 경우 ▲일손 부족 등 시간과 인력 소모 등이 많은 이유로 꼽혔다. A 약사는 "약국 내 소분은 위생상 바람직하지 않고 소비자 불만도 점점 더 늘어간다"고 했고, B약사는 "약국 업무를 하며 소분까지는 너무 많은 부담이 된다. 구매하는 분들도 불쾌해 한다"고 그 이유를 적었다. C약사는 "마스크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재포장으로 인한 오염 위험과 불피요한 업무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분 포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D약사는 "50장씩 지퍼백에 들어오는 마스크는 어떤 제품인지 표기도 안 돼 있다"며 "위생용품답게 제대로 생산·유통한 물건을 판매해야 한다"며 소분 포장의 부정적 인식을 지적했다. 다만 현행 방식이 맞다고 한 19명은 "3매, 5매 포장된 대로 판매하면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의 공식 방침 이후 확대하는 게 옳다는 얘기도 있었다. E약사는 "덕용 포장이 어떤 날에 올지 모르는데 배부는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F약사는 "수량 제한을 두지 않으면 더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설문은 공적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진 반면 소분 포장이 계속 이어지자 실시됐다. 구약사회 차원에서 실제 약국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는 목적이었다. 구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정부가 2매씩 포장한 공적 마스크를 배송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점점 실망스런 분위기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에서 공급한 마스크 중 1매 포장은 줄어들고 덕용 포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대감과 다른 상황에 회원들의 불만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구약사회에 마스크를 배송하는 업체는 지오영 컨소시엄에 속한 동원아이팜이다. 구약사회는 "동원아이팜은 3매, 5매 포장이 들어오고 있는데 5매 포장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오영이 배송을 담당하는 분회는 1매 포장 마스크를 받고 컨소시엄 업체에는 3·5매 포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는 "지오영에 확인한 결과 1매 마스크와 3매 이상 덕용포장 중 3매 이상이 35%였지만 최근에는 재고상 비중으로만 보면 70%까지 올라갔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어떤 날은 1매가 전부 올 수도 있고, 또 다른 날은 5매 이상 덕용포장으로만 받을 수 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오영에서는 공평하게 배송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회원 약사들의 불만과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구약사회 설명이다. 임성호 구약사회장은 "약사 입장에서 조제·처방이라는 약사의 본연 업무가 있음에도 공적 마스크라는 공공성 기능을 위해 국가적 재난 위기에 동참했다"며 "국가에 봉사하는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해왔는데 이제 희생을 참는 입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불평불만을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제 시민들이 주는대로 마스크를 받아가는 시기는 끝났다"고 했다. 그는 "회사와 색상, 사이즈를 따지고 있다"며 소분 포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임 회장은 "소분 포장은 분회간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며 "타 분회에서는 1매 포장이 들어온 반면 다른 분회는 덕용 포장을 받으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계속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국에서 소분 오염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며 "마스크 제조업체가 소분 시 오염도 측정 기준이 약국 내 소분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안전 기준치에 들어가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위생 오염 문제 방조하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며 "약사회에서도 회원들의 고충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2020-03-27 17:36:30김민건 -
아로파약사협동조합, 면역개선 드링크제로 PB제품 첫 도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백승준, 이하 아로파)은 자체 제품 개발을 통해 회원 약국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아로파는 지난 14일 인천 계양구 내 한 식당에서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인 ‘함초록’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로파는 함초록과의 제품 개발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제품 출시에 나서기로 했다. 함초록은 2016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2018년부터 고려인삼을 이용한 발효흑삼을 개발해 매출 13억원을 올린 개발 업체다. 지난해부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성종혁 교수와 발효흑삼 저분자성분의 고순도 추출공법을 개발했고 간 기능 개선, 탈모방지 관련 효능의 실험을 진행해오고 있다. 기존 추출공법보다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추출수율 및 함량이 30%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로파는 함초록의 해당 연구방법으로 추출된 발효흑삼을 면역개선 드링크제로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승준 이사장은 협약에 대해 "협동조합이 새로운 PB제품, 조합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팀을 꾸렸고 함초록과의 협약은 첫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고려인삼 분자구조를 세분화해서 효율을 높이려는 실험이 진행 중인데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근차근 준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초록 최혜경 대표는 "올해 아로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출시가 더 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로파와 함께 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03-27 16:22:39정흥준 -
총선 출마 의사 14명…의협 "당선을 기원합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확정된 의사후보 14명의 선전을 당부했다. 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명의 후보자들은 각기 지역사회에서 활약한 개원의와 병원장, 의사 출신의 검사,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맡은 의학자 등 의료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라며 "당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요 의사출신 후보를 보면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등이 출마하며,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이 출마한다. 제32대 의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후보와 제38, 39대 집행부에 걸쳐 홍보이사와 대변인을 맡았던 신현영 후보는 의협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상진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고 의협은 평가했다. 또, 윤형선 후보와 정근 후보는 각각 인천광역시의사회장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계를 이끌며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아울러, 이용빈 후보와 홍태용 후보는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지역에서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송한섭 후보는 의사출신 검사로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보건의료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들 의사 후보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2020-03-27 15:19: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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