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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동주 회장 명예훼손 벌금 300만원 선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인 양덕숙 약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던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오전 9시 50분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 범행은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 예비후보자인 피해자(양덕숙 약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피고(한동주 회장)가 다수 선거인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며 "피고가 이 같은 사실을 사실을 적시함에 따라 선거인들이 선거권 행사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 구제에 대해 아무런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은 점에 따라 지난 약식명령이 무겁다고 보지 않는다. 따라서 죄를 인정해 피고인에 벌금 300만원 선고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써는 한 회장이 이번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재판은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한 회장의 상대 후보였던 양덕숙 약사 측이 한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진행됐다. 양 약사의 고발에 대해 검찰은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고, 이에 대해 한 회장이 정식 재판 청구를 진행하면서 이번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2020-10-06 09:41:31김지은 -
서울 13개 대형병원 문전약국 키오스크 수수료는 얼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키오스크 수수료를 조사한다. 최근 시약사회는 문전약국 키오스크 전송 비용 현황조사에 대한 공문을 발송해 오는 8일까지 취합을 요청했다. 전자처방전을 받고 있는 약국의 수수료 부담률을 조사해 적합한 대응에 나선다는 목적이다. 13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이다. 구체적인 취합 조사 내용으로는 건당수수료와 일평균 금액, 월평균 금액 등이다. 한편, 최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QR코드 전자처방전이 도입되면서 약국이 부담하게 될 수수료 문제가 이슈화된 바 있다.2020-10-06 09:34:18정흥준 -
"마스크 안쓴 고객 과태료 부과"…약국도 포함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 시설에 약국이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4일 공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보면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대중교통 종사자나 의료기관에서는 환영 일색이다. 과태료 10만원 부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알아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홍보 효과 때문이다. 약사들도 질병청의 조치에 환영하면서도 의무 대상 시설에 약국이 빠진 것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약사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귀가 짓무를 정도인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아직 있다"며 "약국 앞에 포스터를 부착해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분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정부 포스터가 필요한 것"이라며 "실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과태료를 내는 환자들이 몇명이냐 되겠냐"고 되물었다. 경기도약사회의 한 임원도 "약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문을 열어야 하는 필수시설"이라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전 해열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오는 경우도 많다. 상황이 이런데 마스크 의무착용 대상에 약국이 포함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복지부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 시설에 약국을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을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도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2020-10-05 23:28:47강신국 -
내년도 대한약사회비 동결…개국약사 27만 3천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도 대한약사회비가 동결된다. 이에 내년도 개국약사 중앙회비는 올해와 동일한 27만 3000원이다. 5일 약사회에 따르면 코로나 19 상황과 전년 3만원 인상 등을 감안해 내년도 약사회비를 동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면허사용자(갑)은 중앙회비 23만원, 약화사고 보험료 1만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특별회비 1만원, 의약품정책연구소 특별회비 1만원, 장학기금 3000원 등 총 27만 3000원을 내야 한다. 면허사용자(을)은 중앙회비 14만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특별회비 1만원, 의약품정책연구소 특별회비 1만원, 장학기금 3000원 등 총 17만 3000원이다. 여기에 지부, 분회비도 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지역마다 달라진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년 인상폭이 컸고, 올해는 코로나 19로 약국 경영환경도 어려워진 만큼 동결하는 안건을 서면 초도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올해 회비 기준으로 중앙회비를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특별회비와 의약품정책연구소 특별회비를 각각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2020-10-05 11:32:09강신국 -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가송재단 의학공헌상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6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승환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년도 수상자인 맹광호 명예교수는 의사양성 과정에서 의료윤리를 포함한 의료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학회 창설과 교과서 발간 등 의학의 휴머니즘적 측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예방의학자인 맹 교수는 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범국민금연운동본부장, 대한적십자사 보건사업자문위원장, 그리고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정부 및 사회단체 자문 활동을 해 온 한편,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교육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 국민훈장 동백장, 그리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이승환 교수는 “A Randomized, Open-Lable, Multicenter Trial for the Safety and Efficacy of Adult Mesenchymal Stem Cells afte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J Korean Med Sci 2014; 29(1): 23-31” (급성심근경색 후 성인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과 효능에 대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시험)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승환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 나라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하였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2020-10-05 09:00:00노병철 -
광주시약, 온라인연수교육 오픈...회원참여 이벤트도 풍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년 약사연수교육을 29일 온라인으로 시작했다. 총 6평점을 이수해야 하는 지부 연수교육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신종감염질환과 약물치료(김성은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통해 현시국 전문가적 관점을 살펴보고, 노인환자의 약물요법(이주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과, 당뇨의 병태생리(이금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강의로 약사직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감염관리센터로서의 약국, 약국 내 통증관리, 변비와 피부질환 등 총 7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교육 홍보와 참여를 독려할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연수교육 완수 후 행운의 순번 당첨, SNS에 공부를 자랑하는 '공부하자~' 챌린지 당첨, 2021년 연수교육 아이디어 공모 등 학술 교육과 함께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시약사회는 "회원 한사람과 한사람을 이어주는 온라인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코로나블루가 싹 사라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2020-09-29 17:11:2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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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의사국시 재응시 전향적 허용, 의협 책임져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재응시를 허용해야 하며 파업에 따른 책임을 의사협회가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의대생들이 의사 파업 희생양이 되도록 방치되선 안 된다"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의사 파업은 의사의 의료 독점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었을 뿐이다. 그 독점권을 지키기 위해 총궐기를 추동한 의사협회는 현 상황에 최종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의대생들만 국시 미응시와 유급이라는 불이익을 받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특히나 의사 증원 문제가 의사 파업의 중요한 이유였다는 것을 떠올리면 의대생들 국시 재응시는 사실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문제"라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당사자는 의대생들이 아닌 의사협회"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환자와 학생을 볼모로 삼는 파업은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의사 파업 희생양이 되도록 방치하는 것 또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했다. 이에 정부가 전향적으로 의대생 국시 재응시를 허용하고, 의사협회 차원에서 의사 수 조정 등 문제 해결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정부와 합의에 따라 구성될 협의체는 의료계 구성원 뿐만 아니라 국민 목소리가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양의계의 첩약 과학화를 위한 공청회 또한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2020-09-29 16:47:04김민건 -
박영달 회장 "QR코드가 해법 아냐…단일 시스템 필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일선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전자처방전 사업을 시도하는데 대해 약사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29일 데일리팜을 통해 최근 지역 병원들이 개별적으로 전자처방 시스템을 설치, 일선 약국들의 사용을 권유하는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회장은 최근 관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QR코드 방식의 전자처방전을 도입한 것과 관련 약국에서 제기했던 담합, 노쇼 등 일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이번 시스템이 근본적인 전자처방 시스템의 대안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선 이번 동탄성심병원의 QR코드 형태 전자처방전 역시 사용 약국들에 별도 수수료가 부과되는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QR코드 형태로 편리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약국에서는 종이처방전을 출력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도 우려했다. 박 회장은 “여타 전자처방 시스템과 같이 이번 QR코드 처방 역시 이용 약국의 별도의 처방 건당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형태”라며 “더불어 리더기로 인식을 해야 하는데 리더기가 설치되지 않은 약국은 비용을 들여 리더기를 구입하거나 관련 처방전을 받을 수 없는 구조다. 약국에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QR코드로 처방전을 입력하더라도 결국 약국에서는 관련 처방전을 출력해 조제실로 가져와 확인하며 조제를 해야 하는 구조”라며 “더욱이 QR코드 처방전과 일반 종이처방전이 혼재해 발행될 경우 약국에서는 종이처방전 보관과 QR코드 처방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현재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전자처방 시스템이 출현하고 있는 현 상황의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정부 주도의 표준화된 시스템 마련이 시급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온라인, 앱 방식, QR코드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처방 시스템이 출현하고 있고, 향후 또 어떤 형태의 시스템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면서 “의료법 시행규칙의 처방전 서식 규정을 보면 특정 약국에서만 처방전을 인식하지 않도록 할 것으로 규정하고 있고, 약사법 취지도 조제 약국 선택권 보장, 의료기관 약국 간 담합 방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처방 사업은 공단이나 심평원이 주도가 돼 단일화 된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약사회 역시 정부, 국회에 전자처방전 전달은 공공의료 서비스로서 정부기관 주도로 DUR 등 공적영역의 시스템 활용을 통한 전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09-29 11:14:12김지은 -
간협 "업무 범위 규정 없는 전문간호사제 유명무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가가 중환자·암·감염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간호사를 수십년간 배출해놓고도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법에 규정하지 않아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시행규칙에 정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2018년 국회를 통과,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28일부터 시행됐지만 법 시행일이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정부가 업무범위를 규정한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아 전문간호사제가 속빈 강정이 되고 있다. 전문간호사는 암·중환자 등 특정 분야에 대한 3년 이상 경험과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전문성을 살린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빨리 확정해야 전문간호사들이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며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할 수 있는 2년 6개월의 여유가 있었는데도 지금껏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의료법 개정에 맞춰 지난해 전문간호사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마쳤고, 의료단체들과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도 구성했다. 그러나 의사단체의 반대로 PA와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는 아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사단체가 "의사만이 시행할 수 있는 진료 업무를 간호사들에게 무작정 넘기는 것은 안된다"고 하는 주장하고 있어 정부가 업무 범위 구체화에 대해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2020-09-29 09:59:05강신국 -
코로나19 스트레스, 약사도 심리치료 받는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약사들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한 약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8일 국제보건기구(NGO) 메디피스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압박감 등 감정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의 1대 1 심리치료를 돕는 '터치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지원 대상은 30명으로 내달 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약사 본인 또는 주변 의료진과 방역요원을 추천할 수 있다. 메디피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표한 '제2차 경기도 코로나19 치료 인력 인식 조사'에서 치료·방역 인력 69.7%가 업무 관련 울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번아웃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 올해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진 공적마스크 판매 과정에서 시민들과 불화를 겪은 약사들도 적지 않았다. 확진자 방문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지금도 코로나19 감염과 자가격리 등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압박감과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있어 약사들의 심리적 건강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피스는 터치프로젝트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약사들을 돕는다. 상담을 원하는 약사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1시간 30분(4회), 1시간(6회) 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메르스 트라우마를 겪은 의료진을 관리한 심리케어전문기관 스트렝스가 전담한다. 스트렝스가든의 '스프링(SPRING)' 프로그램은 앞선 메르스 사태에서도 의료진 심리관리를 돕는데 사용됐다. 긍정심리학 기반의 마음건강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대응인력의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치유에 사용하고 있다. 메디피스는 "S(Strength, 강점 찾기), P(Positivity, 긍정과 수용), R(Resilience, 회복 탄력성), I (Immunity, 심리면역체계 기르기), N(Network, 경험 공유), G(Growth, 내일을 위해 성장하기) 6단계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의 긍정성 회복과 성장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약사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판매를 경험한 신민주 메디피스 선임간사는 "저 또한 공적마스크 업무가 힘들었던 만큼 다른 약사들도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약국 업무로 지치신 분들이 지원 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9-28 12:03:3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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