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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간호사 의료기관 '취업시계' 빨라졌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앞당겨지고 정식 면허증을 받기 전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간호사 수급을 원활히 하고, 합격에서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기존 공고일보다 사흘 이른 2월 15일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고 4일 밝혔다. 또 복지부도 응시부터 취업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시 합격자는 원본 면허증을 받기 전에 한시적으로 '온라인 면허증명서'를 발급해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은 2만 2937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505명 늘어났다. 간호사 국시 응시자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16년 1만 8655명에서 5년새 4282명(23%) 늘었다. 합격자도 같은 기간 1만 7505명에서 올해 2만 2000여명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려면 반드시 간호사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합격자의 경우, 원본 면허증을 받기 전에 복지부에서 온라인면허증명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이에 올해 합격자들은 우선 면허발급에 필요한 서류(교부신청서, 졸업증명서, 의사진단서)를 준비해 국시원에 제출하면 이를 복지부에서 승인하면 국시원은 합격자에게 승인 사실을 개별 통보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복지부 면허민원안내 사이트(https://lic.mohw.go.kr)에서 온라인면허증을 즉시 발급 받으면 된다. 증명서 직접 출력메뉴에서 본인인증을 하면 부여된 면허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증명서 발급신청을 하면 출력이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가 나면 온라인 면허증을 받도록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간호대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하므로 졸업증명서를 받는 이후부터 가능하다"며 "교육부에 졸업증명서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간협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간호사 부족과 국시 합격자들의 조기 취업을 위한 정부의 이례적인 조치"라며 "이와 함께 간호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간호사 법적 정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2-06 00:59:16강신국 -
코로나로 힘겨운 개원가 현장 방문한 치협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개원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진료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교수 출신 시니어 개원의와 십수년간 묵묵히 동네 치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개원의를 만나 이들이 가진 고충을 듣고, 이를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이 청취한 현장 목소리를 보면 올해로 개원 13년차를 맞은 중견 개원의 박지혜 원장(미담치과의원)은 최근 잦은 사건사고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부쩍 늘었다. 박 원장은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 의료인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보인다"며 "실제 폭행과 위협에 처한 적은 없지만 그런 사건들을 보면 걱정이 생긴다. 방어적인 수단으로 CCTV 설치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은 "육아를 하다 복귀한 요즘 코로나19로 환자가 감소한 것을 느낀다"며 "초반에는 코로나19로 무서워서 치과에 오지 않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감염관리에 대한 비용부담이 늘어나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 원장은 "보험급여 중 감염관리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없다. 코로나19로 잦은 멸균, 소독, 세척, 환기, 열 체크와 마스크, 글러브 교체 등 모든 게 비용인데 보상을 받을 길은 없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 회장은 30여 년간 대학에서 강의 후 개원의로 지내는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의원·고려대 명예교수)을 만나 시니어층 회원의 고충과 조언에도 귀를 기울였다. 2차 의료기관 증설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신 원장은 "다양한 환자가 다양한 병명으로 치과를 방문한다. 상당수가 침습적 치료인 만큼 일선 개원가에서 받는 부담이 있다"며 "2차 치과 의료기관이 주변에 있으면 어려운 시술은 의뢰하는 등 부담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치협이 추진 중인 치의학연구원과 관련한 제언도 나왔다. 그는 "우선 치협에서 치의학연구원을 만들어 발전시키는 걸 추천한다"며 "연구원을 발전시킨 후에 정부를 설득한다면 그 설득은 보다 힘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개원가를 위한 퇴직금 제도 운용, 학회별 전문위원 위촉 후 치협 보험위원회와 건강보험 현안 논의, 학부시절 의료행정과 시스템 교육, 치과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행정관료 양성을 위한 방안, 지나친 광고나 과당경쟁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제재 필요성, 치과의사윤리의 현대화, 본과 1학년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 실시 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이에 이 회장은 "여러 개원의를 만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했다"며 "이미 고심하며 계획하고 있던 사안도 있고, 새로 알게 된 사항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계획해 적극 회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1-02-06 00:50:50강신국 -
성남시약,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와 협력방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부장 이정화)는 4일 병원약제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지난달 새롭게 부임한 이정화 약제부장 예방과 함께 제49회 정기총회 시장표창패 전달(남국형욱 약사)을 겸해 진행됐다. 아울러 병원 인근 약국들의 고충, 건의사항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병원내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작용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전성필 사무국장, 이정화 약제부장, 남궁형욱 일반조제팀장, 최경숙 약무정보팀장, 정영미 특수조제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는 지난달 이은숙 약제부장(전 한국병원약사회장) 후임으로 이정화 약제부장이 새롭게 부임했다.2021-02-06 00:42: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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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반의사불벌죄 폐지 의료법 개정안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의사단체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6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의료현장에서 발생되는 의료인 등의 폭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의료인 등에 대해 폭행죄를 범한 경우 피해자와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의협은 "의료인이 폭행 범죄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국회가 적극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매년 의료기관내에서 의료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행범죄가 발생되고 있으나 의료법상 반의사불벌죄를 인정하고 있어 많은 범죄 행위가 제대로 처벌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의 생명권을 보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안전까지 보장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21-02-06 00:34:18강신국 -
대구시약,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 72곳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지역 약국 72곳이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으로 활동한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향이)와 협력해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사회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약국이 1차 상담 역할을 수행,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으로 연계하여 치료·재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내 72곳의 약국이 상담약국으로 등록했고 상담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차 교육과정을 거친 뒤 2월 중으로 2차 심화교육을 진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기존 마약퇴치기금과는 별도로 지난해 12월 15일 후원금을 추가 지원했고 올해도 기본 사업비를 편성해 상담약국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조용일 회장은 "약사로서의 직능을 발휘해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도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약물중독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고통 받는 시민들을 치료재활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1-02-06 00:22:26강신국 -
한약사 대형약국 인수에 지역약사 150명 긴급회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서초구 100평 규모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사 15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초구약사회는 5일 오후 8시 30분 줌 화상회의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약사 인수 약국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1월 16일 정기총회를 연지 20일만에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최근 구약사회는 두 차례의 상임이사회와 자문위원 회의 등을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그만큼 지역 약사들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특히 구약사회 임원들은 관내 약국에 미칠 영향부터, 허술한 법을 이용해 대형 조제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들이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긴급하게 열린 이번 총회는 회원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의견을 수렴하고 가능한 범위의 협조와 대책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임시총회는 갑작스럽게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약사가 참석하며 안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총회에선 한약사 개설 약국과 관련해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한 논의 및 결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당 한약사 개설 약국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감시할 것 ▲한약사에게 약국을 넘기거나, 한약사 개설약국에 근무하지 말 것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 구분을 명확히 할 것 ▲대한약사회가 법개정에 힘을 쏟도록 촉구할 것 등이다. 구약사회 한 임원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다들 걱정으로 지켜보고 있고, 임원들도 울분을 토하는 중이다"라며 "다른 한편으론 무력감도 느끼고 있다. 허술한 법을 이용해 한약사가 대형약국을 인수하고 근무약사를 고용하려는 것인데, 이런 운영방식에 대해선 모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한약국은 한약국으로 약국은 약국으로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모르고 이용을 할테고, 또 한약사의 조제행위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으니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면서 "한약사가 온전히 면허범위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점에 대해선 대한약사회도 보다 강한 해결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한약사 인수 약국이 조제업무를 하기 위해선 근무약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동료 약사들의 구직 활동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서초구 A약사는 "한약사가 개설하고 약사를 고용해 조제를 하며 운영하는 방식엔 문제가 있다. 당장 법을 바꿀 수 없다면 약사 스스로 자존감과 양심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한약사 인수 약국이 지역 약국가의 가격 질서를 무너트릴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서초구 B약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들이 도를 넘어서는 난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만약 똑같이 난매를 한다면 이 일대 약국가가 초토화될 것"이라며 "약사가 한약사에게 압력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들이 우려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2021-02-05 22:04:41정흥준 -
부산시약, 확진자 방문약국에 위로금 10만원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확진자 방문약국들에 1인당 10만원씩의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약사회는 2020년도 최종이사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일주일간 결의서를 회신받았다. 재적이사 총 92명 중 70명이 회신해 성원된 이사회는 과반 이상 찬성으로 전체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상정 안건은 ▲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 ▲약사가운 지원금 지급에 관한 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약국 위로금 지급에 관한 건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1년도 제59회 정기총회 부의 건의사항 심의 등이다. 이사회는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력 사업인 다제약물관리사업이 지난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대약에서 지부 별도의 사업본부 설치 요청이 있었던 바, 다제약물관리사업본부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해당 사업본부는 박송희 본부장, 최복근 부본부장이 약손사업본부와 통합해 관리한다. 또한 언택트 시대 약사회원 및 부산시민과의 소통, 교육 등의 순기능을 담당할 유튜브 채널의 연착륙과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미디어콘텐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위원회는 이향란 위원장, 정수철& 8231;배현호& 8231;전상호& 8231;김예지& 8231;이현경& 8231;마채민 위원이 맡는다. 특히 이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약국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확진자 방문으로 손실이 발생한 약국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계획인 방문 약료 사업 활성화, 성분명 처방, 비대면 사업, 약국 정화 활동, 회원 교육 프로그램 상시 개최, 약국 경영 활성화, 대국민 약사직능 홍보, 회원 민생복지 강화, 약업계 상생 발전 노력, 분회& 8231;반회 활성화 등의 사업과 이에 따른 6억9000여 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했다. 이밖에 제59회 정기총회 표창대상자, 회관 1층& 8231;4층 임대 만료로 인한 재임대 등을 보고했다.2021-02-05 16:33:53정흥준 -
한약사 2명, 대형약국 인수 파문...직능갈등 뇌관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법 맹점을 이용한 한약사 2명의 100평짜리 대형약국 인수가 약사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약사가 운영하던 약국이 한약사에게 양도된다는 점도 논란이지만, 자본력만 있다면 어떠한 약국도 개설할 수 있다는 인식이 한약사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한약사들이 양수한 약국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역세권 대형약국으로, 처방 조제는 물론 일반약 매약이 주력이다. 권리금만 4억원대에, 월세만 2000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약사들은 한약사들이 이같은 약국을 인수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답답하기만 하다. 서초구약사회,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모두 해법이 없는 상황이다. 현행 약사법상, 한약사의 약국인수와 개업을 막을 방법이 없다. 약사법 20조를 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고 돼있다. 여기에 약사법에는 '한약국'이라는 명칭조차 없다. 여기에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약사법 50조 3항을 이용해 약국 개설을 한 한약사들은 한약제제 외의 모든 일반약을 판매하는 게 현실이다. 일반약 판매 외에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면, 처방전에 따른 청구와 조제도 가능하다는 것도 문제다. 서초동 대형약국을 인수한 한약사도 일반약 판매는 물론, 약사를 고용해 처방 조제도 할 가능성이 높다. 월세가 2000만원 수준인데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한약사들의 약국 개업과 일반약 취급은 학부 과정에서도 이슈다. 모 대학의 한약학과 홍보자료를 보면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전문약, 일반약, 한약 세 가지를 모두 판매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한약사들도 초제, 한방과립제, 건강기능식품만 취급해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약사법을 최대한 활용해 약국 개업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도시의 터미널 구내약국, 마트약국, 대학가 문전약국의 상당수를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는 게 지역약사회의 분석이다. 대구 반월당 상가에는 약국 10곳이 성업 중인데, 이중 5곳이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으로 알려졌다. 약국 이름도 약사가 개업한 약국과 거의 유사하다. 이에 대해 서울지역 약사회의 한 임원은 "서초동 한약사 약국 인수사태는 한약사 문제의 심각성과 약사회의 무기력함을 여실히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를 제지할 방법이나 수단이 전혀 없다"면서 "한약사를 만나, 약국 계약을 취소하라고 권고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법을 개정하든 한약제제를 분류하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로, 한약사를 고용하는 약국장도, 한약사 개설약국에 취업하는 약사도 문제"라면서 "대한약사회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고발했다고 하는데 왜 아직도 그대로인지,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21-02-04 21:56:47강신국 -
"선별진료소 힘내세요"...포항시약, 영양제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진)는 지난 2일 포항시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남·북구보건소를 찾아 홍삼음료와 영양제를 전달했다. 포상시는 행정명령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 1가구 1인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급증한 검사로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다. 김진 시약사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간에 원활한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2021-02-04 19:01:25정흥준 -
구로구약, 다문화가정 아동에 장학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여약사위원회가 다문화가정 아동 3명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약사회는 이를 위해 2일 구로구청 드림스타트와 위탁식을 가졌다. 장학금 외에도 발육불량아동 영양제 지원, 부녀가정 여학생 성교육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구청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230가구 350여명의 아동에게 건강검진, 학습지지원, 심리치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작년 찾아가는 자선다과회 이후 관내 불우이웃을 발굴하는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매달 초에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인보사업 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위탁식에는 노수진 회장, 여약사위원회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이사, 구로구 드림스타트 서하얀 팀장, 송정향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2021-02-04 16:23: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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