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유전자검사 ‘수퍼지노박스 약국형’ 서비스 선봬
- 최다은 기자
- 2026-04-17 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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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약국을 초개인화 헬스케어 거점으로 확장하기 위한 DTC 유전자검사 키트를 선보였다.
제이비케이랩은 약국 영양상담 전용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통해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검사 키트 ‘수퍼지노박스 약국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국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DTC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 방문 없이 소비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검사로, 질병 진단이 아닌 유전체 기반의 생활습관·영양·운동 적합성 등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퍼지노박스 약국형’은 총 144개 웰니스 항목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산 등 영양소 관련 51개 항목을 비롯해 식습관, 운동 적합성, 피부·모발 특성, 수면 습관, 카페인·알코올 대사, 비만·혈압·혈당 등 다양한 건강 요소를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비타민 D 부족 가능성, 카페인 대사 속도, 적합한 운동 방식, 비만 위험도 등 자신의 유전적 특성과 생활습관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검사 결과 제공 이후 단계에 있다. 고객은 약국에서 검사 후 결과 리포트를 기반으로 약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약사는 이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 성분, 생활습관 개선 방향, 건강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방식이 단순 데이터 제공에 그치는 AI 기반 건강 서비스와 달리, 개인의 연령, 생활습관, 복용 중인 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전문가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평가된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셀메드의 유전자검사 상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유전자검사 기반 상담이 약국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검사 과정은 간단하다.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검사 목적을 설정한 뒤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해 유전체센터로 보내면, 분석 결과가 약국으로 전달된다. 이후 고객은 약사와 함께 결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강혜연 제이비케이랩 유전체센터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개인 건강 상태와 연계해 제품 추천과 상담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약국 중심의 초개인화 건강관리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봉근 대표는 “수퍼지노박스 약국형은 단순 검사 키트를 넘어 약사의 전문성과 맞춤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라며 “약국이 개인 건강관리의 출발점이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비케이랩은 202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DTC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반기에는 질병 예측 기반 유전자검사 키트 ‘셀젠케어-질병예측 유전자검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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