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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사금장·대한약사대상·여약사대상 누가 받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약사금장과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여약사대상 수상자 13인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진행한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대상 및 표창 수상 후보자 심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먼저 지오영이 후원하는 제36회 대한약사금장 수상 후보자는 강민구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 박인춘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형숙 전 대한약사회 감사, 임상규 경인제약 회장(전 대한약사회 감사) 등 총 5인이다. 제13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 후보자는 총 3인으로 문귀수 경남약사회 부회장, 박현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 손종옥 전 서울시약사회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월 26일 진행되는 제72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제51회 여약사대상 후보자는 총 5인으로, 약사회는 10명의 피추천인 중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약사포상시상 규정과 약사포상 시상 심사내규 등에 근거해 최종 5인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자는 박해란 전북약사회 직능발전특별위원장, 조영희 서울 광진구약사회 감사, 김경희 대구시약사회 감사, 윤정혜 전남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 강은실 제주도약사회 정책협의위원 등이다. 약사회는 이밖에도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후보자 21인을 선정했으며, 후보자 공적 및 결격사유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24명의 수상 후보자를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약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는 오는 3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1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약사회는 “각 대상은 약사 포상시상 규정에 따라 공고하고 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쳤다”며 “지난 1월 23일 열린 제2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제 규정의 준수 여부,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에 대하여 검토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26-02-10 12:08:10김지은 기자 -
약사회 "PM+20 안정적 전환 중"…약사 대상 설문조사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9일 현재 추진 중인 팜IT3000에서 PM+20으로의 전환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는 상당 부분 개선됐다”며 “오류 발생 시에도 약국이 정상적으로 조제·청구 등 기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PM+20을 이미 사용 중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M+20을 사용 중인 회원 약사 5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동료약사에게 전환을 추천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전반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PM+20으로 전환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능 및 성능 향상 기대’가 37.7%(199명)로 가장 많았고, ‘약사회 정책ㆍ사업 취지에 동의’ 32.0%(169명)가 뒤를 이었다. 약사회는 기타 의견에서도 바코드·스캐너 등 기기 연동 관련 응답이 50.8%(32명)로 가장 많아 업무 안정성과 확장성, 연동 편의성이 전환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PM+20으로 전환 후 개선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시스템 안정성(속도, 로그인, 멈춤현상, 데이터 변환 등)’이 55.5%(293명)로 가장 많았고, ‘프로그램 기능ㆍ연동(조제ㆍ청구관리, 구매ㆍ재고, 경영관리, 기기연동 등)’이 32.8%(173명), ‘사용자 경험(글자 크기, 메뉴 배치, 단축기 등)’이 21.2%(112명)였다. 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PM+20이 조제·청구 중심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안정성, 업무 흐름, 연동 편의성 측면에서 현장 체감 개선을 제공해 전환 만족과 추천 의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M+20 전환 과정에서 프로그램 교체에 머물지 않고 약국 전산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PM+20은 조제·청구 업무 지원을 기반으로 환자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약국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전산 환경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기능 추가·개선에 구조적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약료와 데이터 기반 약국 서비스 등 약국의 미래 경쟁력을 구현해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거점이자 ‘작은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윤표 정보통신·홍보이사는 “PM+20 전환은 약국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중심 약료와 데이터 기반 약국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번 설문에서 확인된 사용자 평가를 토대로 회원 약국이 안심하고 전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과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 점검, 보완하며 약국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해 미래 약국 모델로의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2-10 12:05:54김지은 기자 -
선배가 말하는 약사…약준모 새내기특강 올해도 성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새내기 약사들이 강의장을 찾았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 새내기 특강이 올해도 성황을 이뤘다. 약준모는 8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신입 약사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박현진, 민진홍, 김준하, 안주원, 박희진 약사가 연자로 나섰으며, 세무특강도 진행됐다. 박현진 회장(약학박사)는 약준모 소개와 역할, 산적한 약사 현안과 이를 대응하는 약사의 태도를 이야기하며 단합된 약사의 힘과 양심에 따른 행동, 공익을 위한 정신만이 창고형 약국과 한약사 등으로부터 약사 직능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준모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서울숲팜프라자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민진홍 약사는 근무약사와 개국약사의 생활상과 업무, 장단점에 대해 얘기했다. 또 수익성 지표, 개국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 본인이 맞았던 위기와 배운점을 소개했다. 파마리서치 Business Innovatio Development팀 사업개발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준하 약사는 '제약사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직무 소개'를 통해 임상메디컬 직무와 사업개발 직무에 대해 생소한 용어부터 약사들이 진입할 때 필요한 팁 등을 공개했다. 김준하 약사는 "회사에 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약사면허를 우산이 아닌 발판으로 삼는 태도"라며 "약사이기 전에 먼저 회사원으로서의 마인드를 장착하고 구성원과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주원 약사는 병원약사가 하는 업무와 전문약사제도, 대학병원 내 전체적인 약료 흐름 등을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2'에 비유해 설명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뽑냈다. 그는 병원약사의 좋은 점으로 긴 여름휴가, 명절상여금, 대학원 학비 지원, 가족 진료비 감면 등을 들며 "성향이 맞는 사람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직업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보건연구사로 근무중인 박희진 약사는 국과수에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거했다. 그는 학교 강의 중에서는 의약품 분석학이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단순히 국과수 취직만을 원한다면 학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날 의료기관 전문 AI솔루션 기업 지킴컴퍼니 신희망 대표(공인회계사)도 약사로서 꼭 알아야 할 회계지식과 실전용 노하우를 압축해 강의, '한권으로 끝내는 약국세무 2025 개정판'을 전원에게 전달했다. 강의 이후에는 좌담회 형식의 Q&A 시간도 마련됐다. 약준모 측은 "노쇼 없이 신청자 대부분이 강의에 참석, 집중해 강의를 들었다"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호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리쥬올, 체성분분석 대표브랜드 인바디, 세포교정영양학회 셀메드, 의료기관 특화 솔루션 기업 지킴컴퍼니, 광동제약 자회사이자 약국경영자를 위한 통합관리 프로그램 굿팜 AI차트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 등이 후원했다. 한편 약준모는 약업계 최대의 비영리 커뮤니티로,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약사로서 약사 직능의 발전에 기여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단체다. 약사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재학생도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일반회원 약 2만3000명, 후원약사회원 약 6200여 명이 가입했다.2026-02-10 10:42:26강혜경 기자 -
부산여약사회 70주년..."사회적 책임 다하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7일 오후 6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0회 정기총회 및 제32차 여약사 대회를 개최했다. 최정희 회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 여약사회의 70주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시간을 함께 맞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약사라는 직능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돌봄과 연대를 위해 봉사해주신 선배님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70년은 결코 평탄한 길만은 아니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약사의 역할은 끊임없이 질문받아 왔고, 동시에 가정과 약국, 그리고 사회의 책임까지 품어야 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늘 현장을 지켰고 사람을 먼저 생각했으며, 이것이 바로 부산시여약사회의 자랑스러운 70년을 지속시킨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은 약사의 전문성과 돌봄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직능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든든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약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유구한 역사 동안 어르신과 여성, 청소년, 이주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신 부산시여약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사회적 역할을 공고하게 지탱해 주셔서 70여 년 동안 약권이 잘 지켜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덕분에 우리들의 숙원이었던 대체조제 간소화를 이뤄냈으며, 약국 조제수가 3.3%와 공직약사 면허수당 또한 40년 만에 100% 인상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70년이라는 긴 역사가 있으며, 전국 유일의 지부 단위의 여약사회로서 출범 초기부터 여성 사회단체로 독립성을 유지하며 학술 및 대민 봉사를 바탕으로 약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전체 약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부산시약사회장으로서 여약사회가 이어온 훌륭한 전통과 유대가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전을 대독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약사의 전문성과 여성의 세심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 주신 70년 세월에 감사드린다. 여약사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 돌봄에 앞장서서 부산 지역 최고의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오랜 시간 약사의 전문성과 시민 건강 수호에 앞장서며 부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약사 직능의 발전과 공공보건 강화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보건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국회 법제사법위원은 "지난 70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과 보건은 여기 자리하신 약사님들을 중심으로 지켜왔다고 생각한다"며 "약사회의 여러 가지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석 회원 62명으로 성원 된 총회는 임원 인준을 통해 박미희 신임감사를 선출하고, △2025년도 정기 총회 회의록 접수 △2025년도 회무 경과 보고 △감사 보고의 건을 승인하고, 안건심의로 △2025년도 사업 실적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후 △2026년도 사업 계획(안)을 통과했다. 아울러,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특별기금 관리현황 보고를 진행 후 통과하고, △기타 토의 사항 및 공지 사항으로 제41차 전국 여약사대회 일정을 안내했고, 축하 공연으로 부산시여약사회 시니어 합창단 및 오카리나 동호회, 그리고 소프라노 김가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 보건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약사 문제를 강력히 규탄하고 참여 회원과 함께 플랜카드 시위를 진행하며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정부에 즉각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 주진우 국회 법제사법위원, 조규율 부산시청 시민건강국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조은아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윤희정 울산광역시 여약사회장, 이슬비 경상남도 여약사회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박성수 약사신협 이사장, 이철희·옥태석 자문위원, 최창욱 총회의장, 문미숙·서광교 감사, 각 구 분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제약도매(세화, 영남지오영, 복산나이스, 삼원, 우정, 백제, 아남, 메타센테라퓨틱스, 삼천당제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정량, 하영옥(신도시약국) ◆부산시장 표창: 안소형(햇살약국), 남유경(다솜약국) ◆백종헌 국회의원 표창: 정소영(효은약국), 주영선(맑은샘약국)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박경애(팔도새시장약국), 유은정(동일의료재단수영나라요양병원) ◆부산시여약사회장 표창: 최정희㈜기고, 곽미진(화인크리닉약국) ◆부산시여약사회장 감사패: 김수덕(메타센테라퓨틱스), 최정규(우정약품), 조재환(복산나이스)2026-02-10 10:29:53강신국 기자 -
인천시약사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 김선호·김옥림 약사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 골프 동호회(회장 문금란) 주관으로 지난 5일 계양구 유림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회 인천광역시인천시약사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남자부 김선호, 여자부 김옥림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약사회는 올해로 3회 째 겨울 실내에서 즐기는 스크린 골프대회를 열고 회원 약사들과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윤종배 회장은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로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을 직접 만나 뵙고 운동도 함께하며 저녁 식사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회원 약사님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금란 시약사회 골프동호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만나고 운동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윤종배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계속 지속 될수록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운동으로 친목도 다지고 건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인천 약사 34명과 광동제약 최보현 지역장, 일양약품 유용관 팀장, 녹십자 최지훈 팀장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 수상자] ▲우승: 김선호(남자부), 김옥림(여자부) 약사 ▲준우승: 최봉수(남자부), 박은숙(여자부) 약사 ▲아차상: 김현학(남자부), 최은희(여자부) 약사 ▲리어 : 송영만 (남자부), 김인나(여자부) 약사 ▲롱기 : 양승현 (남자부), 박윤정(여자부) 약사2026-02-10 09:59:48김지은 기자 -
약사회, 기형적약국 외부자본 개입 여부 들여다본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창고형 약국 등 이른바 ‘기형적 약국’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 기조가 구체화되고 있다. 초기에는 난매와 가격 경쟁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외부 자본 개입과 실질적 지배 구조 여부 등 구조적 문제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이사는 최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기형적 약국 문제는 회원들이 가장 시급하게 체감하는 사안”이라며 “약사회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많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이사는 “그간 지자체와의 면담, 공문 협조 요청, 불법·위법 요소 모니터링, 법 개정 추진 등 할 수 있는 모든 범위에서 대응해 왔다”면서도 “다만 사안의 특성 상 일일이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점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난매에서 ‘외부 자본 개입’ 의혹으로…감시 초점 이동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5~6월 등장한 초기 창고형 약국의 특징은 유명 품목을 활용한 가격 경쟁, 이른바 ‘난매’였다. 약국에서 보기 어려운 카트 도입 등 대형 유통매장과 유사한 운영 방식은 약사와 환자 간 상담 과정을 사실상 삭제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다. 그러나 최근에는 양상이 달라졌다는 게 약사회의 진단이다. 개설 및 운영 과정에서 외부 자본이 개입하거나, 전대 및 실질적 지배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형 유통업계가 약국을 ‘마지막 보루’로 인식하고 있다는 현실도 공공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외부 자본이 개설 자금을 부담하고 약사는 실질적 부담을 지지 않는 구조인지 ▲인력 채용·매입 구조·가격 정책에 비약사가 관여하거나 지시하는 정황이 있는지 ▲급여 의약품 조제를 회피하거나 특정 비급여 중심으로 운영하는지 ▲타 매장 영수증 제시 시 할인 등 연계 판매 행위가 있는지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다. 노 이사는 “실제 관련 사례를 확보했고,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 및 민원을 준비 중”이라며 “연락처 등이 명확한 경우 국민신문고에 즉시 민원을 제기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앞서 기형적 약국 개설에 따른 회원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약국 인근 100m 이내 약국 53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 약국 10곳 중 8곳이 피해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매출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약사들은 사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일반약을 판매하는 행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했다.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지역 주민과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신적 피해 역시 크다고 호소했다는 게 약사회의 전언이다. 현재 기형적 약국 방지를 위한 법안 5건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다만 처리 속도가 더디다는 점에서 현장의 답답함도 크다. 노 이사는 “국회와 복지부 모두 사안의 심각성에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법안을 병합해 실효성을 높이고, 2월 중 법안소위 상정을 목표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격 경쟁은 약국 혁신 아냐”…약사 주도 혁신 병행 약사회는 구조적 대응과 함께 일선 약국의 혁신 역시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노 이사는 “수백 평 규모 창고형 약국은 넓은 공간과 카트를 앞세워 가격 경쟁을 부추길 뿐, 전혀 새로운 모델이 아니다”라며 “이를 혁신으로 포장하는 데 대해 일선 약사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경쟁은 구시대적 산물”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 약국의 모습을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권역별 ‘약사 주도 약국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희 집행부 취임 직후 진행한 권역별 토론회와 같은 방식으로, 약사 주도의 혁신 모델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 이사는 “약국이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회복의 정도도 달라질 수 있다”며 “근본적 대응과 함께 약사 직능의 본질을 지키는 혁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2-10 06:00:45김지은 기자 -
경기도약-일본 가나가와현약제사회, 통합돌봄 학술교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6일 일본의 재택약료(방문약료) 선진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자매결연 단체인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회장 나가츠 마사노리)와 함께 돌봄통합사업 등 양국 약사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단체가 지난 2008년 6월 우호협력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8년간 이어 온 교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특히 오는 3월 한국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약사회가 일본 재택약료 현장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공식 교류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연제덕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약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돌봄은 결국 사람을 중심에 두는 일이다. 국경을 넘어 이어진 공감과 대화가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약사들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경기도약사회 방문단을 환영해 준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나가츠 마사노리 회장은 "지난해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일본 방문단을 초대하여 따뜻하게 맞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이 형식적인 국제교류를 넘어 지역돌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료로서의 연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학술세션에서는 윤선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돌봄통합위원회)이 ‘지역돌봄 통합사업’을 주제로 한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와 지역돌봄의 과제, 지역사회 내 약사의 역할과 준비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가나가와현 측에서는 ▲ 이소자키 데츠오 재택의료 담당 의사가 ‘의사 관점의 지역포괄케어’ ▲ 코바야시 히로타다 재택약료 담당 약사가 ‘다직종 협력 속 약사의 역할’ ▲ 와타나베 소히로 가나가와현 보건의료국 의료기획과장이 ‘지역 의료체계 구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직역과 제도는 달라도 지역돌봄은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 협력과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준비된 질문을 넘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오간 질의응답을 통해 양국이 처한 고민의 본질이 서로 닮아 있음을 확인했다. 교류회에는 연제덕 회장을 비롯해 윤선희‧김성남 부회장, 이경아, 임지미, 백민옥 위원장, 한국의약통신 정동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돌봄사업 탐방을 주도한 윤선희 부회장은 “이번 교류가 한국형 지역돌봄 모델 구축과 약사 직능 확대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2-09 23:00:36강신국 기자 -
충북도약, 문화복지위 신설…인력 채용 통한 사무국 역량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는 지난 7일 도약사회관에서 2025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회무를 결산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회무보고, 회의 개최 현황, 회원 현황 및 각 위원회별 사업 실적 보고가 차례로 진행됐다. 2025년 기준 충북 지역 전체 약사회원 수는 청주분회 699명을 포함해 총 12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기존 S컨벤션센터의 운영 중지에 따라 올해 총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도약사회는 2025년 세입·세출 결산과 옥천군 분회 이성희 이사→박인옥 이사로 변경 문화복지위원회 신설에 따른 박은미 위원장(전 보험위원장) 임명 보험위원회장에 한상욱 전 청주시분회 총무이사 보선 등을 의결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올해 사업계획안과 사무국 인력 충원과 사회 공헌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새해 예산안을 심의했다. 도약사회는 올해 사무국 직원을 추가 채용해 교육사업 전담, 회지 발간, 각 분회 사무 보조 등 회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금 중 일부를 충청북도교육청 학생 마약예방교육 지원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 예방에 약사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한편,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도 지부회비는 동결하기로 최종 의결했다.2026-02-09 21:02:07강신국 기자 -
창고형약국 저가공세 차단...표준소매가 도입 논의 '솔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기형적약국 확산으로 박리다매가 현실화되자, 표준소매가 제도 부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즉 현행 판매자 가격 표시제 대신 표준소매가 제도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7일 도약사회관에서 2026년 제1차 분회장회의를 열고 기형적 약국 확산과 한약사 현안 대응, 2026년도 지부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형적 약국과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과 국회 약사법 등 관련법 개정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하고, 분회장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회장들은 경기도 내 기형적 약국 개설(예정)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해 말 지부에서 실시한 회원 대상 ‘기형적 약국 대응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표준소매가 제도 부활(정찰제 도입) ▲제약사 수익구조 개선(할증제 개편) ▲대국민 인식 개선 및 홍보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표소가로 돌아가면 난매 처벌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저가 공세에 나선 창고형약국들은 판매가격을 통한 환자 유치 행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 또한 한약사 현안과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교차 고용 금지’ 법안의 의의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릴레이 시위와 약사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오는 21일 개최되는 지부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기형적 약국 및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연제덕 회장은 "지금은 약국의 공공성과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지켜내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다. 회원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형적 약국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법·제도 개선과 정책 대응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대한약사회, 분회와의 결집된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기형적 약국 확산과 한약사 문제로 인한 회원들의 우려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신속한 법 개정 추진과 함께 행정·정책적 대응을 병행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중장기적인 약사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단기 대응 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전산화 시행 ▲2026년도 주요 행사 일정 수립 등 주요 회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2026-02-09 20:43:15강신국 기자 -
수원시약, 상임위원회 별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7일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 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총무위원회는 제2차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사업, 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제2차 의약품 공동구매사업을 약국위원회는 문제약국에 대한 관리강화,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등을 토의했다. 사회참여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 사업점검 및 추진, 향후 2년간의 자선 다과회 개최 계획을 약국경영지원단은 회원약국 정보제공 및 경영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화·특별위원회는 하반기 문화탐방 개최, 연수교육위원회는 오는 3월 22일 제1차 약사연수교육 개최 방향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약품 안전교육위원회는 기존 의약품 안전관리사업,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사업, 공단 다 제 약물 관리사업 참여와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돌봄 통합 약료사업 등에 대해 의했으며, 더불어 매년 증가하는 사업에도 꾸준히 활동하는 강사진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분임토의를 통해 논의된 주요 사업은 오는 3월 22일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추가 논의하게 된다. 김호진 회장은 "약사 사회가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에 올해 회무 계획을 잘 만들어 성실히 회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2026-02-09 20:19:49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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