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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판 랩퍼'…老교수의 판소리 사랑[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기산 영수(箕山 潁水) 별건곤(別坤乾) 소부(巢父) 허유(許由) 놀고 적벽강 추월야(赤壁江 秋夜月)에 소자첨도 놀았고 채석강 명월야(采石江 明月夜)의 이적선(李謫仙)이도 놀았고 등왕각 봉황대(藤王閣 鳳凰臺) 문장명필의 자취라 내 또한 호협사라 동원도리 편시춘 낸들 어히 허송 헐거나 잔말 말고 일러라.(♬춘향가 초입 중중모리)"안영수 학장(연세대 약대·64)이 판소리와 사랑에 빠진 시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춘향가 '기산영수' 대목을 처음 듣던 순간 "아! 이렇게 멋진 가사가 있을 수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했죠. 처음엔 뭐 별거 있으려니 하는 마음으로 판소리 전수관을 찾았는데…. 이게 웬 일 입니까? 춘향가에 마음을 송두리째 빼았겼지 뭡니까.(허허허)"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그 좋아하던 라디오·TV뉴스 시청도 이젠 뒷전이 됐다. 그야말로 '조선판 랩퍼'가 된 셈이다."왕복 2시간정도 걸리는 출퇴근 시 항상 차에서 판소리 연습을 하죠. 고음을 내는 판소리 특성을 감안할 때 차안이 연습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환갑을 훌쩍 넘어 시작한 판소리라 음역 완급조절이 가장 어렵긴 하지만 득음(得音)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삼각산(북한산) 백운대 숨은벽과 강원도 정선의 깊은 계곡 등은 그가 자주 찾는 득음 수련장이다."숨은벽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등산객이 뜸해 판소리를 연습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 1년에 2번 정도 전수관 문하생끼리 명승지를 찾아 2박3일 간의 수련을 떠나기도 하지요."판소리는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 등 크게 세 유파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가 속한 유파는 동편제에 가깝다.동편제는 섬진강 잔수(전남 구례)의 동쪽지역 명창들에 의해 완성되어 구례, 남원, 순창, 곡성, 고창 등지에서 성행한 판소리를 말한다.웅장하면서 호탕한 소리인 우조를 많이 사용하고 발성초(發聲初: 입을 열어 처음 내는 소리)가 진중하다. 통성을 쓰며 소리끝을 짧게 끊는 등 '대마디 대장단'의 특징이 있다.그가 속한 판소리 문중은 '김세중'제-성우향 선생(한국판소리보존회장)-김경아 선생(인천시판소리보존회장)으로 이어져 있다."명창(名唱)이 되기 위한 득음 수련은 아닙니다. 그저 판소리 가락이 좋고 이왕에 시작을 했으니 최선을 다해 수련에 임할 뿐이죠. 장단의 높고 낮음 그리고 완급조절…. 이런 의미에서 봤을 때 판소리는 우리네 인생과 참 많이 닮아 있죠."이제 판소리 없는 인생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안영수 학장. 노교수의 판소리 사랑에서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2013-04-1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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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시간당 5천명…바닥권리금 2억원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 의료기관의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서울 동작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이수역 주변 입지를 알아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이수역 입지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환승하는 황금 노선을 갖췄습니다. 또 태평백화점, 남성시장 등 유동인구 유발 요인이 많습니다.▶리포팅[상권 특징]오늘 살펴볼 이수역 상권 범위는 7호선 이수역 사거리에서 4호선까지 이어지는 대로변입니다.이수역 상권의 핵심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 체계입니다. 태평백화점과 그 배후지역에 들어선 우성아파트, 신동아아파트를 비롯한 약 5만 세대에 이르는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습니다.이수자이 주상복합 이후 최근 5년 동안 주상복합 건축 붐이 일어나 의료기관과 약국이 많이 들어섰습니다.[업종 현황]우선 7호선 이수역 사거리에서 4호선 남성시장 입구까지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 수만 20여곳에 달합니다.이들 약국은 태평백화점 앞 대로변 주변으로 1층 약국이 몰려 있고 7호선 이수역 사거리 주상복합 건물에는 주로 층약국이 포진해 있습니다.눈에 띠는 특징은 대로변 1층 약국은 매약 비중이 큰 대형약국이, 주상복합 건물은 주로 의료기관 처방에 의존하는 클리닉약국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의료기관은 50여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과목이 매우 다양한데요. 주로 여성 관련 의원이 많았습니다. 표시과목을 보면 피부과와 성형외과, 산부인과가 많았습니다. 내과와 통증의학과도 다수 눈에 띠었습니다.[유동 인구]태평백화점쪽 남성시장 입구에 위치한 광주약국과 맞은편 동해물약국 앞 유동인구를 조사한 자료를 살펴 보겠습니다.먼저 광주약국 앞 주중 낮시간대(12시~13시) 유동인구는 시간당 4700여명(남자 1902명, 여자 2872명 2010년10월 소상공인진흥원 조사)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녁 시간대(19시~20시) 시간당 유동인구는 7500여명(남자 3037명, 여자 4424명) 가량입니다. 주로 40대 연령의 인구가 많았습니다.태평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동해물약국 앞 유동인구는 낮시간대는 3200여명(남자 1536명, 여자 1698명), 저녁 시간대는 5000여명(남자 2608명, 여자 2447명)으로 조사 됐습니다. 주로 20~340대 연령이 많았습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이수역 사거리에서 태평백화점 앞 대로변 지하철역까지가 활성화지역입니다. 또 태평백화점 맞은편 지역도 상권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활성화 지역의 10평 기준 1층 보증금은 6191만 원, 월 임대료는 14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은 10평 기준에 1층이 보증금 3440만 원에 한 달 임대료가 139만 원 수준입니다.(소상공인진흥원 2013년 3월1일 기준)점포 평균 임대시세는 점포중계 포털회사의 중개 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임대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기자가 둘러 본 결과, 이수역 지역 임대 시세는 소상공인진흥원 조사와는 차이가 컸습니다.남성시장 안쪽에 위치한 전용면적 25평짜리 한 약국의 임대 현황을 보면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는 38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인수를 한다면 권리금은 8000만원 가량으로 조사 됐습니다.태평백화점 앞과 맞은편 사이 있는 대로변 지역은 임대료가 매우 비쌌습니다. 보증금 1~2억원에 월 임대료가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 바닥 권리금도 2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점포가 많았습니다.지역 부동산에 따르면, 약국 임대가 가능한 매물을 찾기는 것 조차 힘들다고 밝혔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에는 서울 강동구 상권 중 하나인 천호역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04-1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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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폐의약품 수거하는 날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의약계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36.5도]는 서울 성동구약사회와 보건소가 함께한 폐의약품 수거 풍경입니다.지난해 12월부터 3월중순까지 약국에서 모은 폐의약품만 1톤이 넘었습니다.[영상뉴스팀]2013-04-0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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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GMP부적격 동유럽 항암제 수급 차질[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영국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수웅 영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수웅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김수웅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NHS, 영국 의약품조달시스템 리폼에 따른 국내 제약기업들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그 동안 영국의 국가의료보험시스템인 NHS가 영국의료시장의 80%정도를 담당하며 PASA(Purchasing and Supplies Agency)라는 구매전담기관과 NHS Supply Chain이라는 기관을 통해 입찰형 일괄구매를 통해 진행해왔습니다.하지만 최근 발표한 NHS 개혁안에 따르면 2013년 4월부터는 이러한 구매권한이 일선에서 운영되는 GP(General Practioners)가 주도하는 200 여개의 임상 커미셔닝 그룹(Clinical Commissioning Gruops: CCGs)로 이전될 예정입니다.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입찰형 일괄구매 시 불가피했던 메이저파마들과의 경쟁을 회피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각 지역의 Supply Chain과 적절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면 진입이 불가능한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희 영국지사는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공동으로 영국현지 NHS 납품 유통업체들과 한국기업들간의 제휴를 위한 행사를 연내에 추진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기자] 대형 제약사들의 제네릭 가격 사전 인하 전략 실행으로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요?[김 지사장] 의약품의 유통루트는 국가별로 약간 상이하지만 크게 3~4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Full-line Wholesaler 라고 불리는 '대형도매'의 경우 대체로 전체 의약품 공급의 80%가량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그러나 3/4 정도의 제품라인은 이익을 남기지 못하고 있으며, 대형제약사들은 이러한 non-profit 제품의 지속적 공급을 감내하면서 동일 유통망을 통해 일부 이익이 되는 한정된 분야의 제품에서 이윤극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국적사의 시장지배력이 강한 시장여건 자체가 진입장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자] 최근 약가인하 분위기에 따른 다국적 제약사들의 의약품 공급 중단 사례도 있다고요?[김 지사장]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윤을 남겨왔던 일부 제품들에 대해 각국 정부가 가격인하조치를 취하고 있고, 특히 폴란드 정부의 '고정된 소매 마진 5% 정책'이 대표적이며, 다국적 제약사들은 대체로 이에 반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공급중단 사례로는 2006년 미국 Eli Lilly사가 가격정책에 불만을 갖고 자사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정신분열증 치료제 Zuparexa의 폴란드 판매중단을 선언한 바 있고, 최근 오스트리아 산도스 공장이 GMP 부적격을 이유로 일부 항암제라인의 공급을 중단하면서 일부 동유럽국가들에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기자] 필수 저가항암제 수급 문제도 분석해 주신다면요?[김 지사장] 이러한 각국 정부의 보건의료 지출감소 정책이 계속되는 한 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 저가의약품의 수급문제는 재현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국가들은 의약품 공급채널 다양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러한 점에서 우리 제약기업들에게는 신규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제약사들의 유럽진출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요?[김 지사장] 유럽은 각국 정부가 의료보험의 재정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점점 더 저렴한 약품을 요구함으로써 더 저렴한 위탁생산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며 특히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인 아시아와 생산비가 더 저렴한 동유럽, 인동, 중국으로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가운데 기술력이 탄탄하면서도 저렴한 한국을 가능성 있는 곳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다만 유럽시장이 우리에게 생소한 만큼 적절한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줄이는 것이 최대 관건으로 생각됩니다.저희 영국지사도 이러한 측면에서 적절한 현지 파트너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기자] 내년에 개최 예정인 파리 상설전시장 운영사업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사실 유럽은 일부 일본 화장품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아시아제품의 불모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K-POP 등 한류의 붐을 타고 한국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고 더불어 한국화장품에 대한 관심 또한 일부 리치마켓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아직은 유관기관과 의견조회 단계에 있지만 향후 의견이 모아지면 화장품산업의 심장부인 파리에 우리 한국화장품 상설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현재 사업구상 중에 있습니다.참고로 저희 진흥원은 그 동안 뉴욕과 말레이시아에서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여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기자] 김수웅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4-0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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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본 약국체인화 시나리오 끝나지 않았다INTRO[진행자 스탠딩 멘트]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새 정부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에 현오석 전 KDI 원장이 임명 됐습니다.시민사회와 직능단체의 반발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명박 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정책의 불씨가 박근혜 정부에서 되살아 나는 분위기입니다.의사와 약사는 또 다시 정부의 시장주의와 싸워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클립1]SWITCH"돌파구가 필요하다. 전문자격사 허용여부를 지자체별로 결정해야 한다""음식점 장사는 꼭 요리사만 해야 하나?"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관련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과거 발언입니다.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의약분야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의 한 축입니다.또 다른 축은 바로 영리법인약국으로 일반인의 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것입니다.이명박 정부가 의약분야 선진화 방안 중 편의점 상비약 판매는 성공했지만 약국개설의 진입장벽을 허무는데는 실패 했습니다.2009년 11월 KDI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공청회를 약사들이 무산 시키자 업무방행로 고발했습니다.'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던 인물의 재등장이 의료민명화 태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약은 약국 밖으로 풀고, 약사의 약국 독점권을 깨겠다는게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의 핵심입니다.[클립2]SWITCH약국 개설의 진입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본의 문제가 걸립니다.약사가 아닌 사람의 개설권을 인정하고 자본도 자유롭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영리법인 약국입니다. 바로 전문자격사 선진화의 핵심입니다.2011년 여름 기획재정부 주도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약국법인 설립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명확히 했습니다.이명박 정부는 왜 그렇게 영리법인 약국에 집착하는 걸까요?시민단체는 "약국의 영리법인 허용은 시발점에 불과하다"며 "일종의 나비효과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도 영리법인이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보건의료 분야의 가장 약한 고리가 '약국'이며 약국의 영리법인 허용은 보건의료 전 영역에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약국법인 허용은 최종 종착지인 의료민영화롤 가기 위한 중간역에 불과한 것이며 전문자격사 선진화는 의료민영화의 또 다른 말에 불과합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약국의 영리법인 허용이 가져올 변화가 어떨지는 이미 나와 있는 자료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클립3]SWITCH정부가 추진해 온 영리법인 약국은 쉽게 말해 대형 자본의 약국 체인점 개설을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대형 유통자본에게는 새로운 시장 확대의 기회가, 약사에게는 자본종속이라는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KDI측은 자료(윤희숙, 2009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정책)에서 영리법인 약국을 허용할 경우 기업형 체인약국 설립과 대자본에 의한 전문 경영, 고용된 약사의 3교대 근무 등 일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대형 유통자본의 주도로 약국의 대형화, 체인화가 일반화된다면 현재와 같은 동네약국은 찾아 보기 어렵게 됩니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부회장은 한 언론기고문에서 "약국의 대형화나 조직화가 약국서비스의 질을 담보하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비약사 약국개설이 허용된 아일랜드와 노르웨이는 몇 개의 약국체인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편의점 의약품 판매와 약국법인 문제는 겉으로는 국민 편의로 포장돼 있지만 실상은 자본시장 창출이라는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대자본의 약국체인화 시나리오가 어떻게 현실화 될지 주목됩니다.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ENDING2013-03-27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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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연주는 내 인생의 '감성 멘토'다"[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1958년, 12살 소년은 피리를 좋아했다. 방과 후면 늘 노을녁 동산에 올라 피리를 불며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꿨다.50여년이 지난 지금. 소년은 음악가가 아닌 대성한 기업인이 됐다.화일약품 이정규(67) 회장의 유년기 인생스토리는 '수채화'와 닮았다. 항상 피리를 가슴에 품고 동요를 노래했던 소년의 감성은 꾸밈없이 담담한 수채화와 흡사하기 때문이다."피리의 음색이 좋아 초등학교 때부터 피리를 즐겨 불었죠. 그런 인연 때문이었는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밴드부에 입단해 클라리넷을 연주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음대 진학을 꿈꾸며 음악 공부에 매진했지만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결국 경영학도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껄껄껄."못 다한 '음대(音大)' 진학의 꿈은 '군대(軍隊)'를 통해 완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의 군생활의 처음과 끝은 '군악대(軍樂隊)'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즉시 본소 군악대로 차출됐습니다. 알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 논산훈련소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었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저를 알아보고 상사에게 보고해 저를 차출했지 뭡니까."시쳇말로 군대에서 하는 축구는 '전투 축구'라 했던가.그 역시 군악대에서의 연주는 '전투 클라리넷 연주'의 연속이었다. 하루 8시간 이상의 합주연습, 연일 이어지는 각종 군행사에서의 군악연주 등등.몸은 고됐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다.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명성을 높인 것은 아니지만 정말 '원 없이' 클라리넷을 연주할 수 있었기에 말이다."지금도 클라리넷을 연주하지요. 가끔 집에서 적적할 때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애창곡을 연주합니다. 제일 즐겁게 연주하는 날이요? 화일약품 전직원이 모인 송년회 자리에서 흥겹게 클라리넷을 연주할 때죠. '앵콜'도 많이 받습니다. 하하하."어떤 이는 건강을 위해 어떤 이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저마다의 취미를 즐긴다.그렇다면 이정규 회장에 있어 클라리넷 연주 취미는 어떤 의미일까.그는 말한다. 유년기를 함께했던 꿈이요, 친구요, 스승이라고…. 이런 의미에서 그에게 클라리넷 연주는 삶 자체다.2013-03-2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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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진공관 오디오…비틀즈와 데이트"[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진공관 오디오.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는 소장품 1위가 아닐까.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진공관 오디오의 자리는 이제 MP3나 초소형카세트가 대신하고 있다.하지만 국내외 음악 애호가들은 여전히 '명품 진공관 오디오'를 고집하며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즐긴다.진공관 오디오 마니아는 또다시 빈티지파와 하이엔드파로 나뉜다.빈티지파는 고전 스타일의 오디오를 하이엔드파는 연식에 상관없이 초고가 오디오를 선호하는 마니아다.오늘 만나볼 김우경 병원장(고대구로병원·61)은 '빈티지 스타일'의 음악 애호가다."초등학교 5학년 당시 비틀즈 음악은 신선한 충격이었죠. 그때부터 팝과 재즈, 클래식 음악감상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음악감상은 말 그대로 제 인생의 일부이자, 삶의 활력소죠.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으면 귀에 가시가 돋칠 정도입니다."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단순히 감상에만 그치지 않는다.독일 클랑필름사에서 제조(1940년대)한 스피커 '유로핀', 미국 웨스턴일렉트릭사에서 만든(1930년대) 엠프, 영국 가라드사에서 생산(1950년대) 한 턴테이블 '301모델'로 구성된 오디오가 이를 증명한다.그야말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진공관 오디오인 셈이다."지금의 진공관 오디오요? 20년 정도 개조작업을 진행했죠. 차폐 트랜스, 진공관, 스피커, 턴테이블 등을 하나하나 구해 제 손을 거쳐 완성했으니까요. 금액을 떠나 제 인생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렇다면 꼭 명품 진공관 오디오를 소장해야만 진정한 음악 애호가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진공관 오디오=명품 가전제품의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음악감상에 대한 깊은 애정만 있다면 브랜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음악을 사랑하다보면 더 깊고 맑은 선율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각자의 경제적 여건에 맞게 구축 비용을 설계하면 좋으리라 봅니다."음악감상에 경계는 없다고 말하는 김우경 병원장. 오늘 밤도 그는 비틀즈와 모차르트를 만나며 자신만의 낭만 속으로 빠져든다.2013-03-2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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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개발 '천국'…다국적제약 성장가도[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인도 제약시장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웅제약 인도연구소 오인석 책임연구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오인석 책임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오인석 책임연구원]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인도 임상허가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고 하던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책임연구원] 그동안 인도 정부가 임상시험을 장려하여 선진국 허가용 임상시험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피험자의 위험성에 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해 최근 들어 임상시험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2012년에 임상시험 허가가 작년 대비 약 20% 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허가자료를 강화하고 절차를 강화하여 많은 수의 임상시험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전략적으로 임상시험을 장려하던 2000년대 초기와는 다르게, 이제는 인도도 제약강국으로서 인도 시민의 안전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임상시험 도중 사망자가 몇차례 발생한 것이 이러한 변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6주가량 걸리던 임상시험허가가 3개월씩 소요되고 있습니다. [기자] 기존 시내에 위치한 제약사들의 공장을 시외로 이주하는 움직임 있다고 하던데요? 인도도 그만큼 환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해석해야 하나요? [오 책임연구원] 최근 주요도시의 계획적인 현대화 개발이 진행되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내에 위치한 산업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제약도시로 유명한 하이데라바드에서도 시내에 위치한 제약/화학회사 20개사가 폐기물 처리 허가를 연장하지 못해서 강제로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직접적으로 생산 허가를 취소하지는 않지만 폐기물처리 등 운영에 필요한 허가를 취소해서 시외곽에 위치한 제약사업단지에 우회적으로 이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출퇴근 시간이 왕복 네 시간이 넘게 걸려서, 이전한 회사들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이 2010년부터 뭄바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올해 중으로 법인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요? [오 책임연구원] 동아제약이 2010년에 인도 경제 수도인 뭄바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올해는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희 대웅제약과는 약간 다른 정책이지만, 한국회사의 인도 투자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도 상장제약사들의 순위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오 책임연구원] 그동안 오리지날 제약사들이 인도 안에서 가격경쟁력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2008년부터 시작된 제약사 인수 합병 붐을 통해서, 사노피아벤티스, 애보트와 같은 다국적사가 인도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애보트사는 상위제약사인 니콜라스 피라말사의 내수영업망을 합병함으로써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멀지 않아 인도 제약시장에도 다국적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인도제약사 중에서는 아유로빈도사, 주빌리언트사가 독립 위탁생산부서를 운영하는 등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상위 20개 제약사 순위가 계속 뒤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인도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합제에 대한 규정이 약하다고 하던데, 국내 제약사들이 눈여겨 볼 복합제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다면요 [오 책임연구원] 인도는 복합제에 대한 허가 및 임상 규정이 취약합니다.최근에는 약물부작용이 커지고 있어 규정을 강화하고 있지만, 임상 1상만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복합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었습니다.한국에서는 까다로운 허가규정과 임상비용 때문에 개발이 어려운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혈압강하제로 유명한 노바스크의 경우 8가지 다른 복합제가 존재하는데 특히 고혈압과 비만치료제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들이 복합제를 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3가지 성분의 복합제가 발매되기도 합니다.[기자] 네, 오인석 책임연구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오 책임연구원] 네, 감사합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3-19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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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플루트 연주는 사랑과 열정이다"[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흥어시 입어례 성어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논어-태백편''시(詩)로써 감흥을 일으키고 예(禮)로써 도덕을 세우며 음악(樂)으로써 품성과 마음을 완성시킨다.'공자의 인생론을 뒤로하더라도 음악은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와 감흥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악인들이 음악의 길을 걷는 이유이기도 하다.플루트 연주를 영혼의 안식처 그리고 도전과 성취의 수단이라고 말하는 한미약품 손지웅(50) 부사장도 음악 예찬론자다."플루트는 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기쁠 때 플루트를 불면 즐거움은 배가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 주니까요."손 부사장의 플루트 입문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교시절 합창단 활동을 하며 키워온 악기연주에 대한 꿈을 대학 입학과 동시에 도전했다.필연이었을까. 그가 진학한 서울대 의대에는 교향악단 동아리가 있었다."예과 2년 동안은 거의 매일 플루트 연습 삼매경에 빠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후배들과 함께 목관5중주 동아리 활동을 하며 화음을 맞췄죠. 아마 지금의 연주 실력은 그때 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그때 느꼈던 플루트의 매력 그리고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맺어진 선후배·동기간의 끈끈한 정과 향수.그것은 졸업 후에도 그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게 만든 마음 깊은 곳의 이끌림이었다.현재 손 부사장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플루트 연주를 맡고 있다.1989년에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동아리 출신 멤버로 구성돼 있고 지금까지 7차례의 정기공연을 펼치며 활동하고 있다."가장 가슴 벅찬 공연요? 지난 2월에 있었던 제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였죠. 특히 지난 공연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 체임버'와 함께해 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진정한 음악은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줬습니다."그에게 있어 플루트 연주가 항상 감동과 전율만을 선사한 것은 아니다.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해프닝도 많았다."제 결혼식 축가 반주를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 목관5중주로 연주했었는데요. 목관5중주는 음이 다른 악기들로 구성돼 있어서 자칫 실수하면 화음이 깨지기 십상 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수많은 하객들 앞이라 그만 긴장한 나머지 개그콘서트 '고음불가' 화음으로 반주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자신의 플루트 연주를 가장 사랑해 주는 팬은 가족이라고 말하는 손 부사장.그가 말하는 플루트 인생론에서 이 시대 진정한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2013-03-1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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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4개 환승 '황금노선'…유동인구 10위권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 의료기관의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서울 성동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왕십리역 주변 입지를 알아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왕십리역 입지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지하철 노선이 4개나 겹치는 황금 노선을 갖춘 핵심 상권입니다.▶리포팅[상권 특징]오늘 살펴볼 왕십리역 상권 범위는 왕십리역 사거리 주변과 한양대병원 주변 지역입니다.최근 분당선 연결로 지하철 4개 노선의 환승체계를 갖췄고 왕십리역 민자역사 활성화로 끊임없이 유동인구를 유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업종 현황]우선 왕십리역 사거리 반경 300미터 지역내 약국 수는 11곳 입니다.이들 약국은 사거리 인근 주상복합빌딩 1층과 2층 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당동 방향 대로변에는 매약 위주의 1층 약국이, 왕십리역 사거리 주변에는 메디컬빌딩과 주상복합 상가 층약국이 몰려 있는 게 특징입니다. 왕십리역 민자역사 안에도 1개 약국이 위치해 있습니다.의료기관은 20여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과목이 다른 다양한 의료기관이 산재해 있습니다. 피부과와 비뇨기과가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왕십리역에서 멀지 않은 한양대병원 인근 약국 수는 9곳입니다. 대부분 한양대병원 처방을 수용하고 있는 문전약국들입니다. 병원 후문에 7곳, 정문에 2개 약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유동 인구]왕십리역 사거리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의 유동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납니다. 남녀 모두 20~30대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또 주말보다는 주중의 유동인구 비중이 높았습니다.상권의 활성화 정도를 볼 수 있는 유동인구 규모는 시간당 평균 2355명(소상공인진흥원 조사자료)으로 서울시 주요 상권 중 10위권 정도에 해당됩니다.A급 지역으로 볼 수 있는 직매약국 앞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남녀 비율이 48대 52로 여성의 유동인구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중에는 오후4시에서 5시 사이의 유동인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주말에는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의 유동인구가 많았습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왕십리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300미터 이내 지역의 대로변 지역이 활성화지역입니다. 그 이면 도로 쪽이 비활성화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활성화 지역의 10평 기준 1층 보증금은 7700만 원, 월 임대료는 18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은 10평 기준에 1층이 보증금 4500만 원에 한 달 임대료가 110만 원 수준입니다.점포 평균 임대시세는 점포중계 포털회사의 중개 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임대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기자가 둘러 본 결과, 왕십리역 임대 시세는 천차만별입니다.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역 사거리 중심으로 신축 상가건물은 실평수 10평 기준으로 보증금 1억원에 월 300에서 400만원 사이의 임대료가 형성돼 있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인 주택가 이면도로쪽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70만원 정도의 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약국의 개폐업 현황을 보면 왕십리역 사거리에 있었던 체인약국이 폐업한 상태였으며, 한양대병원 후문의 한 문전약국이 입주한 상가건물도 조만간 재건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에는 서울 강남권 상권 중 하나인 사당역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03-0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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