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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어온 후학양성 온정...약학회, 오당기금 3억 조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상섭 약학회 전 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15년 동안 이어온 후학 양성 온정으로 3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약학회는 매년 오당기금으로 오당수상 강연자를 시상하고, 앞서가는 약학 연구 성과들을 조명해주고 있다. 연구 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연구자들과 함께 선진 연구 결과들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오당기금은 지난 2008년 이상섭 약학회 전 회장(32·32대)이 2억4000만원을 약학회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약학회는 오당기금을 통해 지난 2010년 오당수상 강연자를 시상하기 시작했다. 그간 14명의 국내외 우수 연자들을 학술대회에 초청한 바 있다. 이에 매년 우수한 약학 연구 결과를 국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이상섭 전 회장은 15일 약학회에서 진행된 오당기금 추가 출연 협약식에 참석해 6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로서 대단한 업적은 남기셨다. 오당기금도 지난 2008년 기탁해주신 2억4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약학회에서는 이자수익을 활용해 매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명성 높은 우수 연구자들을 강연 초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국제적은 학술교류와 학회 수준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3억원이라는 기금이 조성됐다. 약학 발전의 염원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에 감사 드리며 취지에 맞게 기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뜻 기금 추가 출연을 결정한 이 전 회장은 “바이오 분야에 활동을 많이 했지만 막상 도움을 받고, 보호를 받은 약학계에 대해서는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을 다니며 받은 수당을 모아 2억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3억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로 약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하며 지난 1996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또 2019년에는 대한민국과학기술 유공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생물을 이용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산 등의 연구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한국의 생화학, 약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3-12-15 16:42:41정흥준 -
조선대 약대 출신 명예교수들 총동문회에 장학기금 기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 약대 출신 명예교수들이 장학학술재단 설립을 준비 중인 총동문회(회장 정현철)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최준식 명예교수가 1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13일에는 최근 타계한 강형룡 명예교수(1958년 졸업) 유족이 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강형룡 명예교수의 부인이자 같은 조선대 약대를 졸업한 조현자 약사(1963년 졸업)는 “생전 고인의 학교 사랑의 뜻을 기려 조의금 중 일부와 가족의 성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동문회 측은 강형룡 명예교수는 조선대 약대 1회 졸업생으로 1959년 조교를 시작으로 1999년까지 교수로 근무했고 퇴임 이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교를 위해 헌신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현철 총동문회장은 "명예교수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이 기부로 이어지면서 장학재단 설립에 큰 힘을 더해 주셨다"며 “내년 5월 성공적인 장학재단 출범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2023-12-14 19:23:22김지은 -
약평원, 의학교육학회와 교육 질 향상 위해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원장 오정미, 이하 약평원)과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박중신)는 지난 8일에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의·약학 교육 분야 전문지식의 교류 및 공동 활용 ▲학술대회, 포럼, 세미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인적 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한국의학교육학회 주관의 컨퍼런스에 약평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평가기관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의·약학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발굴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약평원 오정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양 기관이 의약학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상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약학교육의 질 향상과 평가인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학교육학회 박중신 회장은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교류를 촉진해 상호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수한 보건의료인 배출을 위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2023-12-14 18:22:18정흥준 -
CDSS를 아시나요?...약물 처방검토에 AI 활용 임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AI가 의사의 처방 오류에 경보를 알리고, 약사가 이를 검토해 약물 중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왔다.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이하 CDSS)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 과제로 내년이면 개발 4년차에 접어든다. 고위험약 복용 환자 10년치 데이터와 약제부 처방 리뷰 정보 학습으로 AI가 고도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일럿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곧 임상 실전에 적용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는 14일 오후 ‘초연결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 적용과 환자 중심 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최세원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담당교수는 “지난 2010년에서 2021년까지 입원 환자 중 고위험약 복용 환자를 추출했다. 처방오류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학습 DB를 구축했다”면서 “또 CDSS를 EHR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하기 위한 API를 구축했다. AI모델이 오류가 의심되는 처방건수를 찾아주고, 임상적인 검토와 판단은 약사들이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방 단계에서 의사에 경고 중심으로 CDSS를 활용하는 것은 수동적 감시와 경고라는 측면에서 제한점이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약사 처방 검토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쪽으로 개발과 활용 방향을 설정했다. 약제부에서는 AI 고도화를 위해 알고리즘에 따라 경보가 뜨는 처방에 대한 리뷰에 힘을 쏟고 있다. 하루 약 1000개의 처방 검토를 하고 있다. 처방 오류로 분류하는 것이 기술적, 임상적으로 타당한지 각각 분석하면서 빅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여러 병원을 이용한 환자의 약물 데이터를 전부 취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과 EMR에 CDSS를 접목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이현주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다른 병원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약 정보를 주지 않으면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다. 중복약은 DUR에서 알려주지만 전체 약을 스크리닝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빠지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교수는 “약제부와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EMR 접목해달라는 수요가 생길 거 같은 게 그게 가장 큰 숙제가 될 거 같다”고 했다. CDSS에서 처방 오류로 분류하지만 의료진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처방을 내리는 경우들도 있어 이 점에 대한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민규 충북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교수는 “문제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걸 띄웠는데, 임상의사가 판단했을 때 써야 되는 경우 경보 알림과 의사 판단이 모두 타당하다고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처방한 경우에는 사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는 게 알고리즘에도 추가될 수 있고 임상 의사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했다. 한편, 고위험약 CDSS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외에도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병원 구축도 지원하며 힘을 싣고 있기 때문에 AI 기반 CDSS 연구와 도입은 그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될 전망이다.2023-12-14 18:00:04정흥준 -
경기마퇴, 전문가들과 마약류 문제 해결방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3일 성균관대 제1종합연구동 다목적홀에서 2023년 마약퇴치 심포지엄을 열고 약물 중독의 치료와 예방, 마약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전문가, 대학생, 마그미약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행사는 '지역사회 마약류 문제해결을 위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약물중독치료 관련 효율적 정책방향(김영호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청소년 약물중독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방안(김은실 남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마약류 퇴치 예방, 치료재활 그리고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강원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총장) ▲지역사회 약물안전망으로서 유관기관의 역할과 향후과제(서은선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부회장) 등이 소개됐다. 연자들은 이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홍보뿐만 아니라 재활과 치료과정에서 전문기관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종합토론에서는 마퇴본부의 역할과 치료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고, 또 관련기관의 연계와 협조 필요성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담당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인지하고,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마퇴본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근 경기마퇴본부장은 "마약류 문제는 청소년에게까지 전파되고 있고, 단순 투약 뿐만 아니라 매수, 유통 과정에 직접 개입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2023-12-13 18:25:44강신국 -
"눈을 쉬게하라"…일본 안과의사가 쓴 '스마트폰 실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시간 스마트폰과 떨어지지 못하고 눈을 혹사시키는 현대인들을 위해 일본 안과의사가 쓴 '스마트폰 失明(실명)'을 도서출판 정다와가 번역해 출간했다. 이 책은 실명이라는 충격적인 제목에서 나타나듯 날로 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과 근시 인구 증가, 실명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비자 행동경제학에서 활용되는 넛지(Nudge·타인이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개입) 이론을 활용해 절제 있고 현명한 스마트폰 이용과 근시예방 및 실명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카와모토 코지(川本晃司)는 안과전문의사이면서 비즈니스 스쿨에서 소비자 행동경제학을 연구한 MBA 출신으로, 안과의사 시각에서 눈의 구조와 스마트폰을 눈 가까이서 사용하는 근업 시간 증가로 발생하는 근시와의 관계, 강도근시, 병적근시, 내사시, 복시 등 실명에 이르는 현상을 소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스마트폰으로 실명한다는 것은 지나친 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만약 당신이 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어느 고교생에게 일어난 비극만이라도 꼭 읽어달라"고 당부했다. 급성 내사시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도 항상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남아 있다가, 이것이 악화돼 75세에 실명을 한다면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불행한 인생을 우려했다. 정다와는 "스스로 스크린 타임을 제한하는 앱의 사용 등 최근에 범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접근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해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는 중독자들에게는 커다란 반성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책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한 근업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근시 발생이 쉬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안과의사,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을 보는 시간이 많은 성인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생활개선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12-13 16:04:12강혜경 -
김은지 약사,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김은지 약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제1차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 공공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 신청된 팀 중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본선을 펼쳤다. ‘양부’라는 팀명을 가지고 출전한 양산부산대병원 김은지 약사는 ‘암 환자 수술 이후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관련된 위험인자 및 위험성 연구’라는 주제를 15분간 발표했다. 또 5분의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받았다. 그 결과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 김은지 약사는 “최근 국가 유관기관과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에서도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2023-12-13 09:53:28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서 ‘약물 유발성 경련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오늘(12일)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리뷰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제공한 기고 글로, 약물 유발성 경련의 기전과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 및 관련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글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신경독성과 관련이 있고, 기전이 복잡하고 다양해 경로를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공통으로 나타나는 기전은 흥분/억제 균형의 교란이고 정확한 원인은 신경 네트워크의 복잡성으로 인해 확인하기 어렵다”며 “잠재적인 기전으로 신경 전달물질 매개 효과, 이온 채널 기능의 변경, 신경세포 손상 및 괴사 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부프로피온, 메틸페니데이트, 클로자핀, β-락탐 계열 항생제, 트라마돌, 항암제 등이며, 항우울제, 교감신경흥분제, 항정신병 약물 등 정신신경계 약물, 항생제, 진통제 등의 약물은 경련의 역치를 낮추고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 주의해 투여해야 한다. 또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련 유발 위험이 있는 약물의 경우 최소 유효 용량으로 복용하고 필요 시 서서히 증량해야 한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번 기고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 복용 후 경련 발생 이상사례와 함께 약물 치료에 따른 경련·발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장사항 등이 소개됐다. 더 자세한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2-12 10:14:29김지은 -
유윤미 연대약대 교수, EMR 표준개발 공로 장관 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유윤미 교수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표준개발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지난 7일 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 한나영 교수(제주대 약대)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에 참여해 약물안전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표준적용 요소를 도출했다. 또 의료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약물안전 표준기능 임상·기술 가이드를 개발했다. 약물알레르기 점검 시스템(K-CDS)를 이용한 환자 안전 점검 실적을 분석하고 확산 방안을 제시해, EMR 시스템 표준화 및 약물안전 사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3-12-11 19:51:44정흥준 -
생명기술연구조합, 감염병 대응 역량 전문가 공청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 전문가 공청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미지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인력양성 및 활용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체 진단·분석 인력양성의 한계를 교육과 현장의 부정합성으로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모델 기반의 펠로우십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성원근 단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방안'에 대한 산학병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황유선 한마음혈액원장은 교육의 효율성 관점에서 네트워크 구축과 소요인력 파악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운영과 인력유지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김재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진단·분석 수요의 수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자체역량 등 기반현황 파악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공공영역에서 필요한 진단·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상 시나리오 훈련, 민간과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순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전제돼야 하며, 대유행 발생시 최전선에서 일하는 지역 보건소 단위에서 특히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센터장은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현장진단검사와 실험실 감시체계를 통한 속도향상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12-11 14:06:2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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