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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약대, 식약처 '식·의약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선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화여대 약학대학(학장 이화정, 총괄책임자 배승진)이 정부가 시행하는 '식·의약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일환이다. 이를 통해 이대약대는 규제과학 분야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업 수행대학 선정으로 이대약대는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약 3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약 225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약학대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중심으로 법대, 경영대, 의대, 공대, 국제대학원, 행정학과 등 학내 다학제 교수진과 제약·식품 산업체, 정부기관 등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협력해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글로벌 규제조화-정책평가 ▲NAMS기반 첨단 안전성-유효성 규제활용 및 국제기준 검증 ▲첨단 융합-AI 기술 합리적 규제 트랙이다. 이대약대 사업단은 "다학제 교육과 국내·외 대학, 기업과 교류하는 연구 프로젝트, 산학협력 인턴십 등 실무 중심 교과과정으로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규제과학 맞춤형 전문인력 배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6-04-09 11:00:04이정환 기자 -
응용약물학회, 오는 10일 폐섬유증 신약 주제로 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이충재, 충남대 의대)가 오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2에서 ‘폐섬유증 신약 개발의 현황(Current Status of Drug Development for Pulmonary Fibrosis)’을 주제로 제3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폐섬유증 신약 개발의 현황’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있다. 폐섬유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강연들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는 연세대 의대 박무석 교수가 ‘특발성 폐섬유증(IPF)에서 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의 필요성(The Imperative of Preclinical Research and Clinical Trials in IPF)’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들에서는 각각 폐섬유증의 중개연구,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신규 약물 표적, 새로운 모달리티의 표적 치료제 개발 현황이 공유된다. 또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와 지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충재 학회장은 “굳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전통적인 저분자 화합물 신약 이외에 새로운 방법론이 적용된 신개념 치료제들에 대한 연구로 신약 개발은 더 이상 의약학 연구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약 개발이 자연과학 기초연구자, 컴퓨터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신약 개발 전문 학술단체를 표방하는 우리 학회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급하고 유통할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가능하도록 치밀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만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직 안전하면서도 유효한 치료제가 없어 의료 미충족 수요가 있는 대표적 난치성 만성 질환인 폐섬유증을 주제로 의료계를 포함한 관·산·학·연의 탁월한 연구자들을 모시고 기초 및 임상적 측면에 관한 연구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2026-04-04 12:52:21정흥준 기자 -
경기약사학술대회, 'AI와 진화하는 약사' 집중 조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근)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21회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 : Pharmacists, Evolve with AI'를 주제로 약사 직능의 미래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연수교육을 넘어, 약사 직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AI 체험관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미래 약국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AI와 약사 직능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고양 킨텍스 3층과 4층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서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인문학 강의와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4층에서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분야의 강의가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AI 체험관은 300명 규모의 대형 강의실에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최신 약국 자동화 기기, 약물관리 솔루션, 미래형 약국 인테리어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포지엄은 'AI 시대, 약사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약학대학, 약학정보원, 스타트업, 법조계, 개국약사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AI 시대 약사의 역할, 약국 경영의 실제 사례,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법적 쟁점, 약사 직능의 미래 전략 등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약국 행정 혁신, 환자 맞춤형 서비스, 약사의 전문성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진행 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AI와 헬스케어의 융합, 미래 약사의 비전 등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돌봄통합서비스, 환자안전관리,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양성교육, 마약퇴치사업 등 약사 직능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주최로 AI와 약료 :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 주제로 한 약대생 미니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도약사회는 회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강의와 심포지엄 자료를 e-북 형태로 홈페이지에 디지털로 제공한다.2026-04-03 09:44:23강신국 기자 -
한국약사문인회, 임원 연수·문학기행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약사문인들의 문학단체인 한국약사문인회(회장 소현숙)는 지난 3월 28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울산에서 임원 연수·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서진혁 약사문인회 편집이사 초청으로 이뤄진 임원 연수에서 문인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약사문예 제26집을 7월 1일에 발간하기로 하고, 원고 취합 현황 점검과 더불어 추가 제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올해 문학기행을 오는 10월 31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안동 지역 이육사문학관 등에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문인회는 이번 임원 연수 1일차에는 평산책방,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충의공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원강서원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 연수 2일차에는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전호태 명예교수 안내에 따라 울산암각화박물관을 탐방하고, 우리나라 국보이자 2025년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천 암각화 답사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 단편소설가인 난계 오영수 작가 문학관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인회 회원약사들은 오영수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야외 전시홀에서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낭독회를 진행하며 작품을 공유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인회 김재농 고문, 성수연 명예회장, 이원갑 감사, 김학철·김성순·손현아·배요한·어향숙 부회장, 허지웅·하령희·서진혁 이사가 참석했다.2026-04-02 16:49:24김지은 기자 -
아로나민골드 3종 복약상담 정보 공유...심포지엄 사전 접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동제약이 서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5일 오후 2시 노보텔 수원에서 ‘2026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THE ONE ARONAMIN GOLD SYMPOSIUM)’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The Number One, The Only One, The Next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으로 자리 잡은 아로나민 골드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비타민 시장의 향후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서울 심포지엄의 성황에 힘입어, 이번에는 수원 등 경기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술 정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아로나민 골드, 그 다음 역사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혜정 강사 등 전문 연자들이 참여해 아로나민 골드의 성분학적 우수성과 최신 복약지도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은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신청 인원이 몰릴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며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약사들에게는 식사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비타민 시장의 역사를 써 내려온 아로나민 골드가 제시하는 다음 역사의 순간에 약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서울에 이어 수원에서도 약사님들께 유익한 학술적 영감을 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2026-04-02 09:28:28강신국 기자 -
선배에게 듣는 약사의 미래...명사특강 시즌4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산업약사회(회장 최학배)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이 주관하는 ‘명사특강 시즌4’가 지난 3월 28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위드팜이 후원하는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사회, 약사의 미래는’을 주제로 마련됐다.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와 김옥연 전 존슨앤드존슨/얀센 아시아-태평양 전략총괄 부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관 DRxSolution 대표는 ‘글로벌 AI 트렌드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으로 변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음을 짚으며,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반복 업무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기획 등 일부 영역은 AI의 지원을 받아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감·설득·윤리적 판단과 같이 이해와 책임이 수반되는 영역은 약사의 핵심 역할로 남을 것”이라며, “AI 시대의 약사는 기술에 대체되는 존재가 아니라, 기술을 이끌고 인간의 가치를 수호하는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김옥연 前 존슨앤드존슨/얀센 아시아-태평양 전략총괄 부회장은 ‘Pharma 5.0 – 글로벌 제약기업의 방향과 직무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부회장은 “제약 산업이 Pharma 1.0에서 4.0까지의 발전 단계를 거쳐, 현재는 AI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Pharma 5.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harma 5.0에서는 Medical Affairs와 시장 접근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옴니채널 중심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시대의 산업 약사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이 요구되며, Medical Science Liasion (MSL)과 Market Access/HEOR specialist 등 직무별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약사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백건 약대협 협회장은 “AI 혁명 속에서 약사의 역할 재정의를 고민하게 한 시간이었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과 데이터 중심으로 산업의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헬스케어 역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약료 등 실제 직무 사례와 함께, 산업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향후 특강에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강을 들은 유세종(가천대, 4학년) 학생은 “연사분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AI 시대의 변화와 약사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외국계 제약회사 진출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약사 역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앞으로의 영향을 고민해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명사특강 시즌4는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해 질의 응답 시간을 확대하고 전체 강연 횟수를 축소해, 한 차례 강연의 밀도를 높였다. 다음 명사특강은 오는 5월 23일 토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2026-04-02 08:53:56정흥준 기자 -
약국서 즉시 활용 가능한 ‘환자 상담 체크 실무서’ 나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에서 제한된 시간에 약사가 체계 있게 환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책 ‘건강상담 CHECKER–건강평가기반 임상영양요법 길라잡이’가 출간됐다.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 학술위원들이 집필한 이 책은 약사가 환자에 대해 궁금한 것을 체계 있고 신속하게 질문하고 확인해 자신의 전문 지식이 환자에게 오차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자 상담 체크 실무 지침서다. 이 책에는 각 질환의 증상 별 환자 생활습관 자가 체크리스트(기초체력, 식습관, 운동습관, 회복력)를 통해 결과 판정·권장 솔루션, 추천 영양요법 및 OTC 접근, 약물 영향까지를 연계하여 약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환자·건강 상담자의 주관적 증상을 구조화된 질문과 건강 데이터를 통해 객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사가 임상적 사고를 가지고 상담과 영양 처방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가이드라는 평가다. 이 책의 집필에는 황지영, 최은아, 편승원, 천지훈, 이영준, 송명현, 천효빈, 이상현, 유완진, 조양연 학술위원이 참여했다. 총론은 A. 건강상담 체커 활용 가이드 B. 통합 건강 상태 자가 체크리스트 C. 자가 체크리스트 결과 해석 및 핵심 상담 가이드 D. 생활습관이, 각론은 A. 신경계 및 뇌기능 B. 에너지 생성 및 부신, 갑상선 기능 C. 소화기계 (위장, 간기능) D. 대사 및 순환 (심혈관, 당뇨, 혈액순환) E. 면역 및 염증 (면역저하, 전신염증) F. 근골격계 (관절, 근육, 뼈, 신경) G. 성호르몬/비뇨기계 H. 임신 I. 암 J. 기타 등이 담겼다. 부록으로 A. 에너지대사표 B. 약물 유발 영양소 고갈 등도 수록됐다. 황지영 약사는 저자 인사말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환자의 상태를 완벽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며 “짧은 상담 후 환자를 보내고 나서야 미처 체크하지 못한 사항이 떠올라 아쉬워했던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이번 책은 약국 약사의 전문성이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약국 상담의 표준 운영 절차(SOP)를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했다. 이번 책의 출간을 맡은 도서출판 정다와 측은 “약사는 전문약, 일반약, 한약제제와 영양제까지, 건강과 관련해 섭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직업”이라며 “환자를 단편적인 증상이 아닌 전인적인 관점에서 케어하는 ‘통합 헬스 케어 전문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이 상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약사에게는 든든한 매뉴얼이, 숙련된 약사들에게는 상담의 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는 표준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6-04-01 10:14:25김지은 기자 -
경기도약, 작업치료사와 협업 통한 '돌봄통합' 강화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돌봄통합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지난 30일 제7차 온라인 정기교육을 열고 직능별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교육은 '돌봄통합 사업에서 다른 보건의료 직능의 이해'를 주제로 박근수 광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박근수 교수는 방문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의 일상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약사와 작업치료사의 협업이 환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재활에 필수적임을 설명하며, 약사가 환자의 약물 복용 상태·부작용·복약 순응도를 점검하면 작업치료사가 이를 바탕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조정해 보다 효과적인 돌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직능이 복약지도와 일상생활 훈련을 연계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최대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협업 모델도 소개했다. 교육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 약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었다"며 "방문 상담 시 막연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새롭게 정리돼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에 앞서 백민옥 위원장은 "돌봄 통합의 성공은 각 직능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에 달려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방문 돌봄 현장에서의 역할과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제덕 회장은 "다양한 직종 간의 연계와 협업이 돌봄 통합의 핵심"이라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윤선희 부회장은 "돌봄통합위원회는 여러 직능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6-03-31 22:59:23강신국 기자 -
가톨릭약대·경기도약, 대만약사회와 디지털혁신 사례 공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BK21 FOUR 스마트파마 미래인재양성사업팀(팀장 곽미경)과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28일 대만약사회를 초청해 'Digital Innovation and Evidence-Based Patient-Centered Pharmacy Practice in Taiwan'을 주제로 2026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Zoom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양국 약학계가 디지털 전환과 환자 중심 약료, 공중보건 서비스 확대라는 공통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타이베이 재향군인 종합병원 약제부의 Mei-Yu Chen 약사가 대만 병원약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타이베이 재향군인 종합병원은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 병원’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대형 의료기관이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한 ‘지능형 처방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항목을 실시간 점검하며 약물 오류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조제 자동화 부문에서 조제 오류율을 0.38 ppm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항공 안전 기준인 6시그마(3.4 ppm)를 상회하며 세계 평균(1.6%)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또한 QR코드 음성 안내 약봉투와 모바일 앱 기반 복약 알림 등을 통해 환자 중심 케어를 실현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인 I-Hsuan Heyman Lee 약사(대만 약사회 소속, 이즈모 약국 대표)는 대만 지역약국의 공중보건 역할 확장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만은 지역약국을 공중보건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만 지역약국은 금연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약물 조제 및 상담, 잠복결핵 치료 지원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약사의 임상적 의사결정 및 복약 순응도 상담 서비스가 건강보험 수가로 보상되고 있으며, 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 환자를 위한 다학제팀 참여와 가정 항생제 주사 지원 등 약사의 역할이 전문화되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가톨릭대 약대 곽미경 BK21 사업팀장과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의 역할이 단순 조제를 넘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임상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약학 연구와 실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약학대학 BK21 사업팀은 이번 대만약사회와의 교류를 발판 삼아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2026-03-31 22:45:10강신국 기자 -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양성 2단계 진입…고도화 추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이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양성사업 2단계에 진입, 현장직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감염병 연구인력 수요에 대응해 전임상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 전임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의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한 1단계 사업의 성과에 기반해 전임상 전문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는 해로, 교육생들은 4월 1일부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5개 출연연·공공기관과 전임상 CRO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할 전망이다. 박미영 생명연구조합 이사장은 "AI, 미지감염병 등 전임상 연구현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양성사업 2단계(2026~2027년)를 통해 교육생들이 전임상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구조합은 올해 상반기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정북 정읍 국가독성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전임상 각 분야의 이론과 현장 동향을 집중 학습하는 기본공통교육과정을 시행했다.2026-03-31 09:10:39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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