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즉시 활용 가능한 ‘환자 상담 체크 실무서’ 나와
- 김지은 기자
- 2026-04-01 1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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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담 CHECKER–건강평가기반 임상영양요법 길라잡이’ 출간
- 대한약사영양학회 소속 학술위원 약사들이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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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에서 제한된 시간에 약사가 체계 있게 환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책 ‘건강상담 CHECKER–건강평가기반 임상영양요법 길라잡이’가 출간됐다.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 학술위원들이 집필한 이 책은 약사가 환자에 대해 궁금한 것을 체계 있고 신속하게 질문하고 확인해 자신의 전문 지식이 환자에게 오차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자 상담 체크 실무 지침서다.
이 책에는 각 질환의 증상 별 환자 생활습관 자가 체크리스트(기초체력, 식습관, 운동습관, 회복력)를 통해 결과 판정·권장 솔루션, 추천 영양요법 및 OTC 접근, 약물 영향까지를 연계하여 약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환자·건강 상담자의 주관적 증상을 구조화된 질문과 건강 데이터를 통해 객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사가 임상적 사고를 가지고 상담과 영양 처방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가이드라는 평가다.
이 책의 집필에는 황지영, 최은아, 편승원, 천지훈, 이영준, 송명현, 천효빈, 이상현, 유완진, 조양연 학술위원이 참여했다.
총론은 A. 건강상담 체커 활용 가이드 B. 통합 건강 상태 자가 체크리스트 C. 자가 체크리스트 결과 해석 및 핵심 상담 가이드 D. 생활습관이, 각론은 A. 신경계 및 뇌기능 B. 에너지 생성 및 부신, 갑상선 기능 C. 소화기계 (위장, 간기능) D. 대사 및 순환 (심혈관, 당뇨, 혈액순환) E. 면역 및 염증 (면역저하, 전신염증) F. 근골격계 (관절, 근육, 뼈, 신경) G. 성호르몬/비뇨기계 H. 임신 I. 암 J. 기타 등이 담겼다. 부록으로 A. 에너지대사표 B. 약물 유발 영양소 고갈 등도 수록됐다.
황지영 약사는 저자 인사말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환자의 상태를 완벽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며 “짧은 상담 후 환자를 보내고 나서야 미처 체크하지 못한 사항이 떠올라 아쉬워했던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이번 책은 약국 약사의 전문성이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약국 상담의 표준 운영 절차(SOP)를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했다.
이번 책의 출간을 맡은 도서출판 정다와 측은 “약사는 전문약, 일반약, 한약제제와 영양제까지, 건강과 관련해 섭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직업”이라며 “환자를 단편적인 증상이 아닌 전인적인 관점에서 케어하는 ‘통합 헬스 케어 전문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이 상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약사에게는 든든한 매뉴얼이, 숙련된 약사들에게는 상담의 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는 표준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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