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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약대, 약사국시 합격률 100%...38명 전원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석대는 최근 실시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약학과 졸업예정자 38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1897명이 응시한 이번 국가시험에서 1747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평균 합격률은 92.1%였다. 특히 CBT 방식이 처음 도입된 시험에서도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약학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BT는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마우스로 답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험을 말한다. 이미경 약학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 맞춤형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2-11 09:27:48강신국 기자 -
약사국시 수석 조호경 씨 "끊임없이 노력하는 약사 될게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가 수석 합격을 했다니 기쁘죠. 어안이 벙벙한데 그동안 곁에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 부모님과 교수님,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제77회 약사국가고시에서 350점 만점에 327점(93.4/100점 환산 기준)으로 수석 합격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조호경 씨(26)의 말이다. 첫 컴퓨터 시험이 도입되고, 2·3교시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게 올해 국시 응시자들의 얘기였듯 그 역시도 시험 과정에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1월 전 까지는 하루 6시간, 1월부터는 아침 헬스와 저녁 복싱을 그만두고 하루 8시간씩 국시 준비에 전념해 왔다"면서 "국시 이후에는 여자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며 그동안 접어뒀던 여가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향후 진로나 계획에 대해서는 군복무 이후 잘 맞는 분야를 찾아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싶다는 것. 그는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로서, 국민들 건강에 대해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게 약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남경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조호경 학생은 워낙 똑똑하고 솔선수범했던 친구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1월 23일 국시 시험장에서도 응원했고, 본인 역시 '시험을 잘 치른 거 같다'고 해 기대하고 있었다. 이제는 학교를 벗어나 훌륭한 약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2-10 11:41:51강혜경 기자 -
새내기약사 1747명 배출...부산대 조호경 씨 수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신규 약사 1747명이 배출됐다. 올해 첫 컴퓨터 시험인 CBT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합격률은 92.1%로 예년 수준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23일 실시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올해 국시에는 189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1748명이다. 수석합격자는 부산대학교 조호경씨로 350만점에 327점(93.4/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제77회 약사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응시자가 원서접수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를 발송해 합격 여부를 안내했다"고 밝혔다.2026-02-10 11:18:39강혜경 기자 -
"미래 약사 역할 조명을"…KNAPS, 해외 약사들과 교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은 지난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 ‘2026 National Congress(NC, 한국총회)’를 열고 국내·외 약학대학생과 현직 약사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에 따르면 National Congress는 약학대학생의 직능 계발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KNAPS의 국내 최대 행사로, 세계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WC)의 국내 버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행사는 ‘PharmaC: Care, Connection, Communication’을 주제로 미래 보건의료 환경 속 약사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 약학 인재들에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KNAPS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약대 권경희 교수,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이 현장에서 축사 시간을 가졌다. 또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의 전문성 확대와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형식 대한약학회장은 축사 메시지를 통해 학문적 기반 위에서 약학 직능이 더 발전해야 함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초고령 사회 진입, 복합 만성질환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 약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중심으로 기획으며, 환자 중심 돌봄(Care),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Connection), 전문적 소통 역량 강화(Communication)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Care session에서는 유우리 서울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위원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방문약료와 지역사회 기반 약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onnection session에서는 최경숙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이 전문약사 제도와 다학제 협력을 통한 환자 맞춤형 관리 모델, 데이터 기반 정밀약료에 대해 강연했다. Communication session은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가 약사만이 가진 공감 기술과 소통의 가치를 언급하며 효과적인 복약 상담 전략 등을 제시했다. 공중보건 포럼에서는 약사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공중보건 캠페인에서는 대체조제를 주제로 국내외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복약상담대회(PCE)와 약학퀴즈대회(CSE)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기회도 제됐다. 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산업과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외 약학 인재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도 가졌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해외 약대생들이 참가해 국내 참가자들과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행사와 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우 KNAPS 회장은 “이번 NC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약학 인재들이 협력하며 약사 직능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2-10 10:35:40김지은 기자 -
리쥬올, 약준모 신입약사 세미나 지원…전문성 강화 응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주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리쥬올(Dr.Reju-All)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 주최 신입 약사 특강 행사를 지원했다. 닥터리쥬올은 8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신입 약사 특강에서 참석자 200명 전원에게 PDRN 크림 증정에 나섰다. 약준모 신입 약사 특강은 전국 주니어 약사를 대상으로 직무별 실무 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닥터 리쥬올은 현직 약사가 직접 창업하고 단기간에 비약적 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K-파마시' 성공 사례로서 후배 약사들의 진로 설계를 응원하고 약사의 전문 직능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닥터 리쥬올 관계자는 "약사 선배로서 미래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닥터 리쥬올의 성장이 단순히 한 브랜드의 성공을 넘어, 약사들이 제약·임상·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현장을 지속 지원하고, 약국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하며 약국가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 닥터 리쥬올이 가고자 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닥터 리쥬올은 고농축 PDRN 등 약학대학 자체 임상을 통해 약국의 신뢰받을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K-뷰티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약사 주도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2026-02-09 16:04:24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5·10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 본격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정근, 위원장 최지선·위수진)는 지난 4일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 대행업체 선정, 주제 및 슬로건, 논문 공모 등 핵심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한약사회 회계계약규정에 따라 일반경쟁 입찰 공고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MMG를 대행업체로 선정했고 5월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6시간 동안 학술대회를 진행하기로 헸다. 연제덕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학술대회가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일관된 컨셉을 유지해온 덕분"이라며 "케어(돌봄)라는 가치가 제도화된 만큼,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젠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 선정이 몇 년 뒤에도 잘한 선택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논의하자"며 "지난해보다 빠르게 준비가 진행되는 만큼 좋은 대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도 "준비 기간 동안 위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약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주제 선정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AI(인공지능)’, ‘약사의 전문성’, ‘약료서비스’, ‘약사의 미래’ 등 시대적 흐름과 약사 직능의 변화에 부합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위원들은 특히 AI가 약사의 직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가 더욱 가치 있는 사람 중심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학술대회 주제와 슬로건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논문 제출 분야 등 구체적인 내용은 2차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 2월 중 각 분회에 공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조직위원들이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참여했던 위원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 나은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새롭게 합류한 김혜영 위원은 “직접 핵심 내용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더라도 누군가가 만들어준 알맹이를 더욱 빛나게 하고 행사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2026-02-06 22:48:23강신국 기자 -
부산대 약대, 마약퇴치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제남경)은 지역 사회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기반의 '마약 ON-AIR'가 정식 오픈했다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PNU Tech Alliance 지산학연 협력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산대 약학대학이 주관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지부장 최창욱)가 협력해 전문 예방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마약 ON-AIR’ 메타버스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층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접속해 마약 예방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구성 공간을 보면 홍보관은 마약의 종류와 관련 처벌 법규, 신체적·사회적 폐해를 풍부한 시각 자료로 전달하여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OX퀴즈관은 마약 관련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바로잡는 ‘OX 퀴즈’를 통해 자발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전시관은 마약 예방 공모전 우수 작품들을 가상 공간 내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전시관에는 영상 부문 대상작인 ‘중독 : 달콤한 오류’를 포함해 ‘NO WAY OUT’, ‘단 한 번의 마약’ 등 창의적인 영상물과 ‘Zero Drugs’, ‘호기심과 바꿀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등 참신한 카드뉴스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교육 효과를 더하고 있다. 제남경 약대학장은 "이번 메타버스 오픈을 통해 청년층이 마약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대면 교육 모델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약 ON-AIR’ 메타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즉시 접속 가능하다. 접속 후 키보드 방향키나 화면 터치로 캐릭터를 움직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물 앞에서 ‘F’ 키(모바일은 상호작용 버튼)를 누르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접속 링크:2026-02-06 11:12:14강신국 기자 -
경희약대 류종훈 교수, 산약초연구회서 건강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류종훈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교수가 4일 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에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명예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류 교수는 '약리학으로 보는 약선의 재료와 효능'을 주제로 약선의 특징과 사기(四氣)·오미(五味)·귀경(歸經) 등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약선 재료를 활용하는 국화차, 꿀풀과, 생강과 식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약리 성분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건기식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창무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의 건강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교수는 경희대 약대 학장과 한약사 국가고기 시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심사위원 등을 거쳤다.2026-02-05 19:41:59강혜경 기자 -
연세대 제약산업 MA 전문가과정 9일부터 원서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오는 9일부터 제10기 연세 제약산업 MA 전문가과정을 모집한다. 약제결정 신청서 작성부터 약가협상, 사후관리제도까지 MA 업무를 총망라한 교육 과정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간 강의가 마련돼 있다. 원서모집 기한은 이달 9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두 차례의 비대면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커리큘럼에는 ▲약제결정신청서 작성(조재민 릴리 상무) ▲의약품의 임상적 가치 기술(김성주 광장 전문위원) ▲위험분담제도/항암제 등재 전략(화이자 이주연 전무, 안종련 얀센 전무) ▲산정방식을 통한 약가 등재(김진홍 노바티스 이사) 등 업계 실무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은 월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수강자에게는 연세대 총장과 미래교육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연세대 학술정보원 출입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한 학생증이 교부된다. 강혜영 전문가과정 주임교수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도 적절한 보험등재와 약가협상 절차를 밟는데 어려움이 크다면 시장접근성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환자들도 우수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등재를 위한 지식과 실무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산업계 강사진들은 모두 제약업계 MA 업무경력 10년 이상을 갖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이론과 실무교육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2026-02-05 10:59:08정흥준 기자 -
"상담은 기술...약국을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급변하는 시대 '주치약사'를 제시한 자연주의임상학회(학회장 김영로 약사, 이하 NCA)가 상담을 '기술'로, 약국을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학회 핵심 이론인 인체의 자연 회복력을 극대화하는 NRFT(Natural Recovery Funnel Technology, 자연회복퍼널)를 기반으로 주치약사가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약국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NCA는 1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10주간의 주치약사 교육과 실습 등을 마친 Leaders 약사들을 초청해 심화강의와 프로필촬영, 시상 등을 진행했다. 교육과 실습을 마친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주치약사'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4월에는 약사 의사결정 지원도구인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이 탑재된 앱(APP)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이 설문이나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하고 관리하던 방식이 약사 전용 앱을 통해 환자 차트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되고 용이해 질 것이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상담 잘하는 약국에서 '관리가 작동하는 약국'으로 이정미 NCA 연구소장은 약국의 질 높은 상담은 이미 이뤄져 왔으며, 현재도 각각의 약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다만 상담 운영체계가 없는 상황에서의 개인 역량에 따른 상담은 한계를 가진다는 지적이다. 상담을 운영하는 구조가 부재하다 보니 반복되고, 누적되고, 재현되는 연속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플랫폼의 출발은 공통기준"이라며 "개인별 상담 방식의 차이, 일관되지 않은 고객 경험 등은 신뢰를 쌓기에 역부족이다. 고객이 어디서든 같은 방향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같은 형식과 공통의 언어로 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표준화된 질문, 일관된 기준에 의한 신호 해석, 일관된 관리의 흐름이 작용할 때 '이곳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 준다'는 시스템 신뢰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 그는 "NRFT는 상담을 더 잘하게 만드는 기술이 아닌, 상담을 반복·추적·누적 가능한 형태로 운영하게 만드는 표준 엔진이자 약국에 없던 상담 운영체계의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NRFT 기반 CDSS 앱이 출시되면 약국 상담이 표준화되고, 데이터가 고도화되는 것은 물론 검진 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와 연계돼 지역 기간 건강 데이터 허브로 진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정미 소장은 "NRFT는 이론이 아닌 상담이 사라지지 않게 만드는 구조이자, 같은 구조를 쓰는 약사들이 집단으로 움직일 때만 가능한 그림"이라고 안내했다. "상담을 자산으로, 증상을 신호로" 김영로 학회장은 "상담이 축적되지 않는 이유는 표준 질문 구조가 없고, 공통 해석의 기준이 없고, 상담 이후 이를 추적할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며 "상담이 쌓이지 않으면 경험은 소모된다"고 말했다. 지금 약국에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가 아닌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그는 약사 의사결정 지원도구인 CDSS가 약국과 고객이 상담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 해석·판단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로 학회장은 "증상을 없애야 할 문제로만 보지 않고 회복이 막힌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로 인식하는 게 NRFT의 시작"이라며 "이제 상담은 개인의 감각과 경험이 아닌 패턴을 가진 데이터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는 철학과 이론이 기술(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환자 설문을 통해 신호를 수집하는 '입력'→기능흐름으로 번역하는 '해석'→회복축 우선순위를 정하는 '결정'→생활요법과 세포엔진을 정렬하는 '실행'→다음 상담에서 변화를 비교하는 '추적' 단계를 NRFT-CDSS를 통해 거치게 된다는 것. 그는 "기능은 구분되지만 인체는 항상 연결된 네트워크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장 기능과 면역 반응은 연결되고 혈당 흐름과 순환 대사는 함께 움직이며 신경·수면은 대사·면역에 영향을 준다. NRFT는 이 연결을 말로만 설명하지 않고 점수 구조로 반영해 감이 아닌 계산 가능한 공식으로 만든다"고 전했다. 특히 12가지 생활요법과 세포를 회복모드로 전환하기 위한 세포엔진이 결합됐을 때 누구에게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로 학회장은 "주치약국은 약사가 나아갈 가장 현실적인 미래이자 AI 시대 약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NCA는 60여명이 참석하는 단체방의 '1일 1방장제'가 NRFT-CDSS를 가속화했다고 해석했다. NCA 관계자는 "1일 1방장제를 통해 약국에서의 상담 내역과 학술적인 부분들이 공유되고 업데이트 되고 있다"며 "이제는 주치약국에서 건강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프로필화하고,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앱이 출시되는 4월에는 4기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600여명의 NCA 회원들이 주치약사로서 지역에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2-04 06:00:43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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