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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국내 의약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9년 창간 이후 데일리팜은 대한민국 의약산업과 약업계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약계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현장 중심의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의약계 발전과 건강한 정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바이오 혁신,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의약품 정책 개편 등 복합적인 이슈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하고 있습니다. 약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정책·산업·학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냉철한 분석,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춘 전문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길잡이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지난 27년간 의약산업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언론의 길을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통찰과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의약 전문 언론으로서 더욱 큰 영향력과 가치를 만들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26-06-01 05:59:50데일리팜 -
강남스카이·메디세레, 일본 유학생 지원센터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대표 최근택)과 일본 약사국가시험 대비 전문교육기관 메디세레(Medisere, 대표이사 사장 고지마 에미코)가 '한국인 일본 약학부 유학생 지원센터'를 열었다. 강남스카이어학원과 메디세레는 28일 일본 오사카 메디세레 본부에서 개소식을 갖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맺은 교육제휴를 실제 운영체계로 확대, 강남스카이어학원 출신에 한정하지 않고 어느 기관을 통해 일본 약학대학에 진학했든 학업과 진급, 졸업, 국가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 학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의 일본 약학대학 유학이 입학 중심으로 짜여져 입학 이후의 지속적인 학업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만큼 입학 전 일본어·기초과학 교육, 진학설계, 학생·학부모 상담, 현지 학슴지원, 진급·졸업 대비, 일본 약사국가시험 준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대표는 "6년간 학업을 지속하고 졸업과 약사국가시험까지 나아갈 수 있을 때 일본 유학 성공이 결정된다"며 "출신기관과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한국인 학생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따르면 강남스카이어학원 출신 일본 약사면허 취득자는 최근 3년간 68명이다. 고지마 에미코 메디세레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인 유학생들은 언어와 학업 적응이라는 부담 속에서 일본 약학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며 "메디세레의 약사국가시험 대비와 개별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6-05-29 14:50:21강혜경 기자 -
국내 첫 지역약국 CGM 당뇨연구, SCIE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가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김광준 교수 연구팀, 차의과학대학교 AI의료데이터학 정경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지역 약국 기반 연속혈당측정기(CGM) 활용 당뇨 관리 임상연구 결과가 SCIE 국제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됐다. 지역 약국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당뇨 환자를 밀착 관리했을 때, 당화혈색소(HbA1c)와 목표혈당범위 유지시간(TIR)이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다. 특히 유병 기간이 길어 기존 자기관리만으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군에서 약사의 데이터 기반 맞춤 상담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약국 기반 만성질환 관리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논문(논문명: Community pharmacy-led diabetes management using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for suboptimally controlled type 2 diabetes: A pilot feasibility study)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지만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약국 약사가 CGM과 디지털 건강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자를 주도적으로 관리했을 때의 임상적 효과를 분석한 국내 최초의 파일럿 임상연구다. 전북 도내 11개 지역약국의 약사 11명은 8회의 공동 교육을 이수한 뒤, 각 약국에서 1~6명의 환자를 12주간 관리했다. 약사들은 보건복지부 개인건강기록(PHR) 시스템과 CGM 플랫폼을 연계해 환자의 처방 이력과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면서, 격주로 대면 상담(30분)과 전화 상담(10분)을 번갈아 제공했다. 상담 내용은 ▲복약 순응도 관리 ▲맞춤형 운동 목표 설정(하루 7,500~10,000보) ▲저당·고단백 중심의 식이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약사는 CGM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필요시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추가상담과 생활습관 교정을 지원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결과는 참여 환자 30명 전원이 12주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료했다는 점이다. 중도 탈락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해당 모델의 높은 환자 수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혈당 지표에서는 당화혈색소가 평균 0.70% 감소했다. 선행 대규모 연구(UKPDS 35)에 따르면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할 때 당뇨 관련 사망 위험이 21%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이번 결과 역시 경구제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웠던 환자군에서 의미 있는 개선으로 해석된다. 환자가 정상 혈당 범위(70~180 mg/dL)에 머무는 시간 비율인 TIR은 5.8%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국제 합의 지침이 제시하는 최소 유효 기준(5%포인트)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개선 효과는 3주차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주까지 유지되었다. 중요한 것은 저혈당 발생 없이 이러한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혈당 외에도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0.58 kg/m² 감소했고, 총콜레스테롤 역시 평균 7.3 mg/dL 감소하는 등 심혈관 대사 지표 전반의 호전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 7.0%이하’ ‘의미 있는 당화혈색소 감소’ ‘TIR 70% 초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 임상 목표를 설정했으며, 전체 환자의 36.7%가 이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달성했다. 연구팀이 효과 예측 인자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유병 기간이 유일한 독립 예측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유병 기간이 1년 증가할 때마다 복합 목표 달성 확률이 1.24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유병 기간이 길수록 자기관리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반면, 약사의 전문적인 CGM 데이터 해석과 행동 교정 상담이 결합되면서 오히려 더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60세 미만이면서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복합 목표 달성률이 66.7%에 달했다. 전용근 회장은 "이번 연구는 일선 지역약국이 단순한 의약품 조제 공간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국가 PHR 인프라를 활용해 만성질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디지털 커넥티드 임상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가 주민 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전남대 약대 김광준 교수는 “본 연구는 체계적인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성인 당뇨 환자들에게 지역약국과 CGM 등의 최신 디지털 모니터링 기술이 결합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향후 확장된 임상시험(RCT)을 통해 유효성을 추가 검증하고, 국가 건강보험 수가 및 보상 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제도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의 논문 전문은 PLOS ONE 공식 홈페이지(https://doi.org/10.1371/journal.pone.0350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5-28 10:22:40강신국 기자 -
대한스포츠약학회, '현장으로의 도약' 주제 첫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스포츠약학회(SPARK, 회장 이정연 이화약대 교수)가 '다학제 임상과 데이터 분석의 융합: 스포츠 현장으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7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엘리트 선수부터 생활 체육 인구에 이르기까지 전 스포츠 인구를 위한 과학적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를 위한 다학제적 스마트 스포츠 케어의 기반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회 창립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학술대회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데이터 사이언스를 융합한 최신 도핑 방지 기술과 임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대회는 김한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도핑 방지 정책과 현장 맞춤형 임상 협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다학제 스마트 스포츠 케어: 데이터 기반 임상의사결정'을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연구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YISSEM IOC Research Centre Korea'와 학술 협약식과 교육인증 프로그램 'SPARK-ED' 1기 수료식이 개최된다. 이정연 대한스포츠약학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융합적 협력 기반 위에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호주의 선진 보충제 도핑 테스트 모델과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회 사전 등록기간은 6월 27일까지로,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u7PThSRSXeHgYoYhZ)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학(원)생 및 SPARK-ED 1기 수강생은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스포츠약학회는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과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 참여 약사 및 의료진, 국내 도핑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한국임상약학회 산하 다학제 융합 연구회로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스포츠약학 분야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왔다.2026-05-26 17:08:46강혜경 기자 -
[조사(弔詞)] 장산 허인회 교수님을 기리며즐거움 속에 인화가 된다(樂在人和)는 삶의 정신을 일깨워 주신 스승님을 석가탄신일에 보내어 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스승님은 1937년 5월 26일 아버지 허 윤(潤), 어머니 윤갑례(甲禮) 선생님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출생은 김포군 양동면 가양리이고, 김포초등학교, 김포중학교, 김포농고를 거쳐서, 1956년 중앙대 약대를 오게 됐습니다. 중앙대 약대를 선택한이유는 한약에 밝은 이승길 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으로 당시 중대 약대 경쟁률이 18대1이었고 김포농고에서 약대 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박사학위(1963년)후에 김절자 사모님과 결혼인연은 1967년 10월에 전임강사 시절이었으며 슬하에 2남(二男, 돈행과 문행)을 두었고 손주는 3명입니다. 장남은 약대 및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유학, MBA를 이수하고 미국에서 약사로 CVS를 운영하며, 차남은 학위취득 후 베지밀㈜ 연구소에서 중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허 교수님은 늘 인자하시고 약물학전공외에 분석학, 물리약학, 독일어등 학문영역이 넓으셨고 교육행정가로서 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1987년 중앙대 재단이 재일동포 김희수 재단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때 9월부터 학생처장직을 맡게 되고, 학내는 시국에 대한 항거로 데모하는 와중에 1989년 3월에 약대 학장으로 2년간 보직을 맡았습니다. 1995년부터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약대평가를 준비로 학장(의약식품대학원장 겸직)으로 재 추대되어 1997년 약대가 최우수대학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2002년 8월까지 근 35년을 교수로 봉직으로 하시며 국내외 학술지에 15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박사 27명 석사 125명의 제자들을 배출시켜 전임교수, 독성연구원, 화학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관리원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제약회사등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특히 약물학외에 독성학(1988), 신경전달물질 기초와 임상(1996): 질병과 약물요법(1999) 교과서를 집필하여 다른 독성학 교재와 달리 약물의 체내 대사 메커니즘을 비롯해 유전독성, 발암성, 면역독성이외에 임상독성학의 활용성을 기록하였다. 벌에 쏘이거나 약물이나 독성 물질을 잘못 먹었을 때 해독 기술, 농약,식품, 금속, 방사능피폭등 폭넓은 응급의학기술등을 담았다. 제자사랑은 끔찍하셨고 筆者가 美브라운 의과대학으로 유학할 당시 장학금을 선뜻 지원하셨습니다. 2002년 정년식에서는 “열심히 했지만 때론 경쟁심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작은 일에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을 이어나가는 교수란 직업이 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태어나더라도 전 교수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여운을 남기기도 하셨습니다. 학회 활동으로서는 약학회, 응용약물학회에 부회장, 독성학회, 호주임상약학회 등에 회원으로서 활동하셨습니다.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안전대책위원, 국립보건원 국가시험교정위원, 의료보험공단 진료비 심사위원,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한국마사회 약물검사 자문위원, 약사공론 모니터위원 등으로 봉사하셨습니다. 기고문은 유한양행 버들블레틴, 월간약국, 약업신문의 질병치료, 동아약보 약물연재, 약사공론의 질환탐방, 신풍제약 사보에 생활속의 명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씨 가문의 영향으로 문장 글귀와 풍류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셨습니다. 학위를 받으시거나 유명하신 선후배에 아호를 직접 붓글씨로 작성하시어 주셨습니다. 특히 연구년을 1991년에서 1992년 2월까지 시드니 대학 약리학 교실에서 공부하셨는데 호주도서관에서 문장가들의 영역본을 복사해 오셨습니다. 2002년 정년 후 이것을 여가로 선용하시어 3개국어 '한자-한글해설-영어'로 엮어 낸 사실은 실로 대단하시었습니다. 즉 당송(唐宋)시대의 시선집(詩選集)을 팔순까지 12권 詩選集 이백(李白), 두보(杜甫), 왕유(王維), 한산(寒山), 맹호연(孟浩然), 백거이(白居易), 도연명(陶淵明), 이상은(李商隱), 가도(賈島), 위응물(韋應物), 소식(蘇軾), 당(唐)시선집으로 편역 저술하였고 2021년에는 한유(韓愈)시선집 출판으로 13권이 되었습니다. 책을 써 나누어 주는 것도 재미있고 즐거움 중에 인화가 된다라고(樂在人和) 말씀하시었습니다. 제자들의 모임(樂山會 모임, 山을 즐겨하셔 만드심)에서 2016년에 팔순잔치도 열어 매우 흐뭇해 하시고 취미로 우표 수집대가이기도 하시었으며 1974년부터 백남빌딩에서 외국인이 하는 physical fitness를 배워 평생 운동도 열심히 해 오셨습니다. 인생오복수위선(人生五福壽爲先, 오복중 장수가 우선)이라 하시며 90세를 이으셨습니다. 사는 날까지 유호덕(攸好德 덕망베품), 고종명(考終命 편안한죽음)을 바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 교수님! 안타깝습니다. 올해 3월 약대 동문회 초도이사회에서도 건강하게 대면했는데 가실 때 질병고통을 없게 할 정도로 하고 가시겠다고... 몸소 실천하시고 떠나셨습니다. 허교수님께서는 佛心이 강하시었고 거룩하고 축복받은 부처님 오신 날 영면하시니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늘 행복하시며 영생하실 것입니다. 편히 잠드시오서... 2026년 5월 24일 손의동 중앙대 명예교수 (前 대한약학회장) 올림.2026-05-26 09:21:16데일리팜 -
영등포구약, 31일 연수교육 준비에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정수)는 최근 3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6년도 약사연수교육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회원 중심의 교육 운영 및 혜택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서울약사학술제 & 팜엑스포’와 협업해 개최되며, 최신 학술 트렌드 공유와 회원 편의에 중점을 뒀다. 구약사회는 회원들을 위한 혜택으로 올해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이즈 신청을 받아 가운을 제작 후 배포 할 예정이며,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도 함께 배포하기로 했다. 약학위원회(부회장 정현희, 위원장 성지우)는 회원들이 최신학술 트렌드를 공부해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강사섭외 및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 만족도 향상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자체 설문지도 첨부하고, 영등포구약사회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회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해 줄 상임이사 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2026-05-22 22:45:49강신국 기자 -
약대협, 인천팜페어서 돌봄약료·AI 주제로 아이디어톤[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가 인천팜페어에서 돌봄약료와 AI 기반 미래 약국 모델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톤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팜페어에서 약대협은 시약사회와 함께 ‘학술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생애주기 기반 돌봄약료 설계’와 ‘AI 기반 약국 업무 보조 도구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 약사의 역할과 약국의 기능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백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돌봄약료는 조제 중심 약국에서 벗어나, 약사가 환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약료”라며 약대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AI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만큼, 약대생들도 AI가 약료 및 약국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유롭게 상상하며 창의성을 발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대생들은 각 주제별 8개 팀으로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멘토 피드백은 ‘돌봄약료’ 부문에 서울시약사회 채진병 지역사회약료위원, ‘약국+AI’ 부문에 참약사 담방사거리약국 이경식 약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발표 심사는 ‘돌봄약료’ 부문에서 인천 중동구약사회 김윤진 회장과 가천대학교 약학과 장선미 교수가, ‘약국+AI’ 부문에서는 참약사 김병주 대표와 MedComms 약토피아 한현지 대표가 담당했다. 시상은 윤종배 회장이 진행했다. 돌봄약료 부문 1등을 수상한 ‘도형이와 아이들’ 팀의 김도형 학생은 “약무 경영 및 약물 경제학, 보건법규 등 전공 수업을 통해 현행 보건 의료 체계와 제도적 한계에 대해 고민해 온 경험이 발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팀은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와 보건소, 의무병역 인원 및 약학대학 실습생 등 청년 약무 인력을 연계한 돌봄약료 모델을 제안했다. 또 AI 기반 약국 업무 보조 도구 설계에서 1등을 차지한 Close AI 팀은 환자 정보를 벡터화해 유사 사례를 분석하고 맞춤형 복약지도를 지원하는 약사 보조 AI 시스템을 제안했다. 행사 종료 후 아이디어톤을 기획한 박성윤 기획단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약사회 현장의 경험이 연결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기획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멘토와 심사위원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구체화되고, 향후 약사회와의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6-05-21 12:08:54정흥준 기자 -
강남스카이어학원-호쿠리쿠대학, 한국 유학생 지원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과 일본 호쿠리쿠대학이 한국 유학생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입학보다 중요한 것이 졸업과 면허취득인 만큼, 한국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성공적인 약사 면허 취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박사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호쿠리쿠대학을 방문해 이사장, 총장, 약학부장 겸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학교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협력 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호쿠리쿠대학 약학부장 겸 부총장인 이태수 박사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교육자로, 대학 내에서 한국 학생들의 정서와 유학 환경을 이해하는 책임자가 있다는 점이 신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택 박사는 "의약계열 유학은 6년간 방대한 전공 공부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학생들이 중간에 흔들리지 않도록 대학과 유학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입학 실적이 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관심과 관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단순 합격 중심이 아닌 진급, 졸업, 국가시험, 면허취득까지 연결되는 장기관리형 유학 시스템을 핵심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 이어 "앞으로의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학생들이 일본 약학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의료 인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한국 학생들이 입학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진급과 졸업, 국가시험, 면허 취득까지 이어갈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형 유학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쿠리쿠대학은 1975년 약학부를 중심으로 설립된 일본의 전통 있는 약학 교육기관으로, 1만명이 넘는 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부터 강남스카이어학원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2026-05-21 10:14:26강혜경 기자 -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28~29일 AI 주제 춘계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강혜련, 서울의대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가 28일과 29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37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및 인과추론 기법, 실자용자료 기반의 근거 창출, 최신 약물역학 가이드라인, 의약품 안전성 신호탐지 등 규제과학 및 약물감시 분야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AI 적용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규환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규제과학에서의 RWD/RWE 활용 가이드라인 세션에서는 RWD를 활용한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방안과 실제근거 기반 약제 성과 평가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해당 세션에서는 학계·산업계·정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사용자료 기반 의약품 평가 및 규제과학 발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약물역학 및 약물감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동향'을 시작으로, 약물감시 자료 기반 안전성 신호 탐지 방법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중심의 현장 기반 약물감시 활동 및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된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편집위원장)가 학회지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강혜련 회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가 의약품 안전관리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의료 현장, 정부 및 공공기관, 산업계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발전된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관련 세부 프로그램과 등록 안내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누리집(https://koper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2026-05-19 17:09:12강혜경 기자 -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 약동학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약동학(Population Pharmacokinetics)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규제과학과 정은경 교수와 김현지 연구원(Pharm.D, Ph.D.candidate)이 제시한 레날리도마이드 정밀 투여 모델 개발인 SCI급 국제 학술지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에 15일 게재됐다. 경희대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50%가 합병증으로 신부전을 겪는다는 점을 착안해 약물의 '총 농도(Total concentration)'와 실제 약효 및 독성에 직접 관여하는 '비결합 유리 농도(Unbound concentration)'를 동시에 분석하는 집단약리학 모델링을 수행했다. 신부전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항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가운데 2세대 면역조절제인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는 신부전 동반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 신장을 통해 미변화체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부전을 동반한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저알부민혈증에 따른 단백결합률의 변화와 유전적 요인(ABCB1다형성) 등이 약물 노출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도 요구됐다는 것. 연구팀은 중증 신부전 환경에서도 레날리도마이드의 단백결합은 신기능 저하 정도나 약물 농도에 의존하지 않고 선형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의 유전형 변이 역시 약물 동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약물의 체내 제거에는 신기능 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표면적이, 약물의 분포에는 체표면적의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부전 동반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최적화된 용량의 레날리도마이드를 투여해 질환이 호전되며 2차적으로 신기능 역시 개선되는 긍정적인 사이클이 다수 보고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의 획일화된 신기능 기반 용량 조절을 넘어 환자의 체격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한 모델 기반 정밀 투여 전략을 임상 현장에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과제인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연구 - 한국인 임상시험·평가기반 구축연구' 및 교육부 4단계 BK21 인재양성사업 ‘SDGs 기반 RA/GCR 전문인력 양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2026-05-18 17:44:03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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