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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메이드 주력 충북약품 부도 수순약국거래를 통해 주문·생산제품을 공급해온 충북약품(대표 박충정)이 부도 수순을 밟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충청북도 제천시 소재 충북약품의 당좌거래가 10일자로 정지됐다. & 8206; 충북약품은 2000년 설립된 양약, 한약, 의료용품 취급 유통업체로, '오더메이드' 제품을 위주로 약국거래를 해온 중소업체다. 오더메이드(Order made)는 대형약국들이 특정종류의 약품을 도매업체나 제약회사와 협의해 요구가격 표시 등 일정조건을 달고 생산·공급계약을 맺어 만들어지는 일종의 주문생산방식을 말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병원 거래 없이 오더메이드 제품 위주로 약국 거래를 소규모로 해온 업체"라며 "최근 대표가 바뀐 이후 정리 수순을 밟은 듯 하다"고 말했다.2015-03-11 09:16:2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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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회장단에 지오영 등 12개 업체 대표 선임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에서 백제·동원·태전약품 등 대형 업체 3곳이 제외됐다. 회원사들은 이 결정이 앞으로 협상력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10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34대 집행부를 발표했다. 이번 신임 집행부에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태전약품 오수웅 회장을 상임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상임자문위원들은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협회 회무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회장단에 12업체 대표가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에 지오영 조선혜 회장, 지오팜 장원덕 회장, 남신팜 남상규 회장,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 원진약품 김원직 회장, 한우약품 한상회 회장,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사장, 서울유니온약품 안병광 회장, 남경약품 박훈규 사장, 열린약품 안윤창 사장, 삼원약품 추성욱, 동남약품 김동권 사장 등이다. 상임위원장으로 충무위원회는 박호영, 거래질서위원회는 남상규, 윤리위원회는 장원덕, 법제위원회는 안병광, IT정보위원회는 엄태응, 정책위원회는 추성욱, 선거관리위원회는 성용우, 대외협력위원회는 조찬휘, 고충처리위원회는 허경훈, KGSP위원회는 윤성근, 언론홍보위원회는 오영석, 유통물류선진화위원회는 이상헌, 기획위원회는 김영호 등이 선임됐다. 또 국산약살리기운동본부, 종합유통사발전특별위원회, 중소유통사발전특별위원회, 사회공헌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2015년 사업계획안으로 ▲작지만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회원사와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로 결정, 예산안 16억 6000만원을 확정했다. 이외에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GSK 유통정책 대책 논의, 제약사 전자상거래 쇼핑몰 대책, 약사연수교육 대책,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대책 등을 논의했다.2015-03-11 06: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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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횡포는 유통업체 과당경쟁이 원인""지금 벌어지고 있는 다국적사의 횡포가 과당경쟁으로 치닺은 유통업체의 책임일 수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제34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에 이어 '고문·자문위원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 집행부를 구성한 황치엽 회장은 산적한 현안을 언급하며 협력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다국적사의 각종 횡포 ▲제약사의 온라인몰 이용한 업권 침해 ▲유통업체 창고에 쌓여있는 불용재고약 ▲입찰질서 혼란 등의 발전의 장애물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산약품 회장인 엄상주 명예고문은 "다국적사의 횡포는 어쩌면 우리가 자초한 결과"라고 말문을 열었다. 엄 명예고문은 "지난 1999년 쥴릭이 국내에 상륙했다가 도매업체들의 반발로 보따리를 싸려고 했으나, 일부 이탈세력이 있어 쥴릭이 국내에 자리잡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 당시 쥴릭이 이미 국내에 있던 다국적사들이 쥴릭에게 (의약품 유통을) 몰아주려고 했고, 그때부터 횡포가 시작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쥴릭에서 탈피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하며, 똘똘 뭉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고 역설했다.2015-03-11 06:00:20정혜진 -
미국서 바이오시밀러 첫 허가…국내기업 진출 탄력바이오 시밀러에 관한한 '석기시대'나 다름없었던 미국에서 첫번째 바이오시밀러가 탄생했다. 미국시장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비로소 문을 연 사례여서 향후 개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등 해외마케팅 파트너를 확보한 국내기업들의 앞으로 행보도 관심이다. 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FDA는 산도스의 작시오(Zarxio, filgrastim-sndz)에 대해 미국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내줬다. 작시오는 암젠(Amgen)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포젠(Neupogen)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업계는 미국에서 2010년 바이오시밀러 공청회, 2012년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등 과정을 거쳐, 이번에 첫 바이오시밀러가 탄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정부도 헬스케어 재정 절감과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반영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했다는 관측이다. 국내 다수의 애널리스트들도 이번 작시오 허가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사의 바이오시밀러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우증권은 국내 업체 중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에이프로젠 등에 주목했다. 이들은 해외 마케팅 파트너를 확보했고, 글로벌 임상 개발 단계가 종료 되었거나 후기 단계에 있어 상업적 성과물 도출이 임박해 있기 때문이다. 이중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수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에 있고, 개발 단계는 임상 3상이다. 현재 삼성의 미국 마케팅 파트너 머크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휴미라, 레미케이드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이 올해, 늦어도 2016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올해 초 유럽 EMA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를 본격화했고, 내년에는 유럽 마케팅 파트너 바이오젠 아이덱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SK증권은 에이프로젠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해 생산은 바이넥스, 판매는 니찌이꼬가 주력하는 구도로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2월 GS071의 판권을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중국, 인도지역에 대해 니찌이꼬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니찌이꼬는 미국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인해 셀트리온과 계약을 승계, 램시마가 미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SK증권은 또한 동아와 LG의 일본시장 진출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일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디엠비 설립을 공시했다. 동아측은 올해 6월 7500리터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시제품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을 진행 중이다. 동아는 메이지세이카 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계약을 맺고 한국, 일본 판매승인 및 세계시장 공동 진출 사업을 추진한다. 동아의 첫번째 상업화 품목은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임상 1상 진행)이며 2018년 출시가 예정된다. LG생명과학의 경우 지난해 10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일본 모치다사에 일본 내 판권을 양도하며 임상샘플 및 완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올해 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공동생산과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LG는 국내에서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LBEC0101에 대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2015-03-10 06:14:57가인호 -
건기식협, 美 BCI와 MOU 체결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美 BC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애너하임 자연건강식품박람회(NPEW 2015)에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BCI가 상호 협력해 양국 간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 교류 및 수출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BCI(Bent Creek Institute, BCI)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반적인 서비스, 소재 연구 및 생산업체의 비즈니스 개발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미국 건강기능식품산업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BCI로부터 미국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책 및 원료 동향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켓조사 등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미국 시장진출 및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진출에 있어 명확한 시장 파악과 효과적인 마케팅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여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03-09 10:50:4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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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병원몰, 피부∙성형 등 비급여품목 강화병원 의료전문 쇼핑몰 '더샵(theSHOP)'이 성형외과& 8729;피부과 등 비급여로 많이 사용되는 의료용품과 의료기기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더샵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비급여 병원정보사이트 '메디콕'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어 향후 공동 마케팅을 모색하기로 했다. 메디콕은 병원 위치, 진료시간부터 리얼 후기, 시술 전후 사진 등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다양한 병의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급여 중심 병원 정보 사이트다. 또 더샵은 다양한 비급여 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한달 간 오메가 리프팅실의 더샵 독점 론칭 기념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광대와 턱 라인에 많이 사용되는 '리틀 오메가 리프팅실'(코크 타입)을 25% 할인 판매하며, 피부 각질과 노폐물을 관리해주는 의료기기 '아쿠아필'도 20대 한정해 15% 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아쿠아필 구매 시 240명분 솔루션을 함께 증정하며, 최근 각광받는 첨단 캡슐토닝 장비 '위시프로'는 최대 10% 세일 판매하며, 60만원 상당의 시술캡슐 6종도 무료 제공한다.2015-03-09 09:40:2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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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협, 회원 가입 저조한 이유는?약사단체, 의사단체 등 의약계 많은 직능 단체가 회원수 감소를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약품 유통업체 협회의 회원율 감소가 특히 두드러지면서 협회가 회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논의에 나섰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가 회원 영입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 나선다. 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회원 영입 방안과 분회 구성 재편을 논의했다. 임맹호 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매년 회원수가 감소하고 있어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이사들이 신입 회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원수는 2010년 205곳에서 2011년 200곳, 2012년 195곳 2013년 184곳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5년 3월 현재 177곳으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년동안 28곳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비회원사는 급격히 늘어 현재 서울에서 영업하고 있는 비회원사는 257곳에 이른다. 회원사를 훨씬 앞지른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비회원사들이 협회 가입에 따른 이득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매 영업 인가에 필요한 KGSP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가 되면 영업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회원 가입 후 KGSP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아 가입비를 상회하는 이득을 얻었다"며 "비회원사에게 가입비보다 더 큰 이익이 있음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원 가입비를 인하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현행 가입비 200만원도 이전의 1/10 수준에 불과하며, 단순한 가입비 인하는 가입률 증가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임맹호 회장은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병원 등에 회원사와 비회원사 명단을 보내 비회원사와의 거래가 협회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서라도 회원 가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협회는 비회원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협회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회장단, 협회 직원들이 비회원사를 방문해 설득하겠다는 계획을 정했다. 한편 협회는 그간 중부분회, 동부분회, 남부분회, 병원분회로 구성된 하부 조직을 강북분회(58곳), 강남분회(53곳), 강서분회(52곳)로 개편하기로 했다. 새로 개편된 분회장은 강북분회(65곳) 경인약품 김준현 대표이사, 강남분회(53곳) 성산약품 조찬휘 대표이사, 강서분회(45곳) 세이팜 박영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2015-03-07 06:34: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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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콜드-S' 등 일반약 공급가 줄줄이 인상3월 들어 타이레놀 콜드-S를 비롯해 유명 일반약 공급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원가 상승 요인을 들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3% 넘게 오르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타이레놀 콜드-S 공급가가 3월부터 10% 인상됐다. 업계는 재고가 소진되는 3월 중반 이후부터는 약국에 인상된 가격의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얀센 관계자는 "타이레놀 콜드-S에 한해 3월부터 공급가가 10% 인상됐다"며 "몇년 이상 동결된 가격으로 공급해왔지만 생산 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제품 가격도 인상되냐는 문의에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콜드-S에 한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외품으로 전한된 동아제약 박카스D 가격도 인상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오는 4월부터 기존보다 10.8% 인상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종근당 펜잘큐 공급가도 3월부터 13% 인상됐다. 원가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펜잘큐 외에 펜잘레이디와 펜잘나이트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초와 계절이 바뀔 때 공급가가 인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다빈도 유명 일반약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며 "머지않아 약국 판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5-03-06 14:00: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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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대형제약간 '제품 파트너십' 모델로 정착하나국내 중소-대형 제약사간 제품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다국적-대형토종 코프로모션에서 나아가 중소-대형 제약사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중소-대형은 파트너이기보다는 경쟁관계였다. 하지만 약업환경 변화로 중소-대형 간 합종연횡이 잇따라 성사돼 주목된다. 지난 4일에는 제일약품이 한화제약의 관절염치료제 '에이포겔류마정'을 판매하는 유통협약을 체결했다. 제일약품은 건일제약과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시코연질캡슐'에 대한 코프로모션계약도 맺고 이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일약품은 에이포겔류마정을 통해 일반의약품 라인 보강을, 시코정은 리피토로 상징되는 회사 동맥경화제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 반대로 한화제약은 일반의약품 영업력 한계를 보완하고, 건일제약은 특허만료 제네릭에 대비할 수 있는 파트너를 구했다. 서로 윈윈(win-win)을 기대할 수 있는 계약이다. 대웅제약도 올들어 중소형 2곳과 계약을 맺었다. 22번째 국산신약이자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쎄레브렉스(화이자)'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셀렉스캡슐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첫번째 파트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9일 크리스탈과 아셀렉스캡슐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오는 6월 쎄레브렉스 특허만료로 들썩거리고 있는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를 확보했다. 오는 9월 특허종료가 예정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릴리)' 시장 공략을 위한 총알도 구비했다. 지난달 27일 서울제약으로부터 필름형 시알리스 제네릭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은 것이다. 대웅제약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시알리스를 직접 판매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시장을 잘 안다. 더구나 서울제약 필름형 제품은 비아그라의 화이자도 러브콜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크리스탈과 서울제약은 대웅제약을 통해 판매망 걱정을 덜었다. 인력과 예산규모가 적은 크리스탈·서울제약이 직접 판매하기보다 강한 파트너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미약품은 270억 매출로 간질환치료제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품목을 얻었다. 지난 1월부터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를 공동판매하면서 한미약품은 바라크루드 제네릭과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안국약품과 동국제약은 한류바람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필러 제품을 중소제약사인 파마리서치로부터 도입했다. 리쥬란 힐러는 연어에서 분리정제해 만든 생체 적합물질인 PN이 함유돼 의료현장에서는 필러가 아닌 '힐러'로 불리는 신개념 제품이다. 양사는 리쥬란을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중소-대형 코프로모션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기업마다 역할이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다. 중소제약은 제조와 공급을, 대형제약은 마케팅·영업을 맡는 방식으로 파트너십이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2015-03-06 12:24:55이탁순 -
청우에치칼 자진정리…제약 피해 거의 없어ETC의약품에 주력해온 소규모 도매업체 청우에치칼이 2월 말 자진정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청우에치칼은 지난달 말 자진정리 수순을 밟고 제약사 거래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설립된 업체는 보훈병원 등 입찰에 참여하는 등 세미급 병원 납품에 주력해왔다. OTC는 거의 취급하지 않고 ETC제품을 취급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체가 자진정리 의사를 밝혀 제약사들이 담보 내에서 결제를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담보 내 거래가 대부분이고 거래 규모도 크지 않아 제약사마다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히 정리됐다는 것은 제약사 피해가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소규모 도매업체의 경영난이 원인이었던 듯 하다고 덧붙였다.2015-03-06 09:52:0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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