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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OTC' 위력…케라네일-리안 이유있는 돌풍콘셉트를 살린 신규 OTC들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국내 의약품시장에서 신규 OTC가 안착하기엔 여러 어려움이 있다.OTC 마케터들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일반의약품만 약 350여종에 이른다. 이중 10억원을 넘는 품목은 10여개에 지나지 않는다.그만큼 OTC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 일반약으로 1년 매출 10억원을 넘기면 블록버스터로 인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런 가운데 콘셉트를 살린 일반약 돌풍이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콘셉트 OTC는 타깃군을 명확히하고 소비자 니드에 부합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매출 상승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탈모치료제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다 손발톱 영양제로 변신에 성공한 현대약품 '케라네일'과 기존 인공눈물과 차별화 해 각막재생이라는 콘셉트를 살리면서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리안' 등이 대표적이다.지난해 9월 발매된 현대약품 케라네일은 기존 마이녹실에스와 성분이 똑같다. 손톱 구성 성분인 케라틴과 약용효모(100mg), 티아민질산염(60mg), 판토텐산칼슘(60mg), L-시스틴(20mg)이 함유돼 있다.오랫동안 탈모쪽에 집중하다 손발톱영양에 특화된 케라네일로 콘셉트를 바꾸면서 시장안착에 성공한 케이스. 이 제품은 광고와 마케팅을 본격화한지 두 달만에 매출 8억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현대측은 올해부터 TV 광고 등을 통해 케라네일 본격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김종헌 현대약품 PM은 "탈모치료제로 인식됐던 제품을 리뉴얼해 여성들을 타깃화 한 콘셉트가 성공하고 있다"며 "손톱영양이라는 적응증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손톱영양제는 잦은 네일아트와 과도한 다이어트로 손톱이 부서지고 갈라져 영양보충이 필요한 여성에게 효과적이다.지난해 11월 발매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안도 기존 인공눈물과 성분은 비슷하지만 파마리서치 독자적인 기술인 PDRN®을 활용한 '각막재생'이라는 콘셉트를 살리면서 최근 발매초기 대비 매출이 8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이 제품은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함께 각막과 결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면서 미세손상을 개선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잘 살리고 있다.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전략도 맞아떨어졌다.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는 "2월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올해 매출 5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직 재생물질로 효과가 입증된 PDRN®을 주성분으로 기존 인공눈물과 차별화된 콘셉트 전략이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처럼 콘셉트 OTC 들이 올해 시장에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향후 제약사들의 OTC 트렌드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2016-04-21 06:14:56가인호 -
동국, 화장품 '센텔리안24' 100만개 판매 돌파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의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이 지난해 4월 론칭 후 1년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센텔리안24'는 세럼, 로션 등 기초케어 라인부터 선크림, 바디제품, 남성라인 '옴므'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마데카 선크림'은 KLPGA의 공식 지정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유통망에 있어서도 기존의 홈쇼핑 뿐만 아니라 면세점,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자체 쇼핑몰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도 입점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홈쇼핑 연속 매진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폭넓은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센텔리안24' 브랜드의 해외진출도 모색중이다. 올해 4월에는 '마데카 크림'의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에서 임상테스트를 진행중이다.2016-04-20 10:50:46이탁순 -
이지메디컴, 정부 지원 받아 해외 병원 시장 '노크'이지메디컴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16년 해외 병원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지메디컴이 추진하는 'UAE 의료 구매 사업 진출 및 통합 SCM 구축'으로, 중동지역병원들에 국내 의료산업의 선진화된 구매 및 물류조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특히 '해당 해외 병원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으로 병원 관련 설계시공, 의료기기·장비 수출, 의료IT·의료설비 구축, 운영·컨설팅 등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최종 선정됐다.이지메디컴은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DB와 효율적인 구매 및 물품조달 프로세스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았다.이지메디컴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UAE 병원 IT기반 조달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한 MDvan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중동 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구매사업도 본격화, 해외에서의 의미있는 진출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2016-04-20 10:15:3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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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약품 복지재단, 대학생에 1억여원 장학금 전달백제약품이 만든 복지재단이 대학생 73명에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백제약품 김기운 명예회장이 설립한 양은숙 복지재단(이사장 강영자)이 지난 18일 전남 무안 소재 초당대학교에서 제11년차 복지재단 장학금 전수식을 열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양은숙 복지재단은 전남 소재 초당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3개 대학의 73명 재학생에게 1억4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복지재단은 이날 전달한 장학금 외에 저소득층 노인 수술비로 3600만원 등 올해에만 총 2억1600만원을 사회 복지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강영자 복지재단 이사장은 "생활난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들이 학업에 전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재단법인 '양은숙 복지재단'은 백제약품과 초당약품 창업자인 김기운 명예회장이 설립,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전라남도 지역인재 육성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16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강영자 이사장을 비롯해 백제약품 임직원,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및 교직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2016-04-19 18:57:03정혜진 -
유영, 영업사원 대상 Edupack 교육연수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8일~9일 충북 진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MSC(Medical Solution Consultant, 영업직)를 대상으로 2016년 MSC Edupack 교육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연수는 Sales 현황 분석 뿐 아니라, PM주력제품 디테일역량 강화를 위한 롤 플레이 실습시간을 통한 영업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롤 플레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품정보를 전달하는 MR로서의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박종현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유영제약 MSC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혁신을 이뤄내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2016-04-19 08:38:0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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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작년 부채비율 5% 감소부채비율이란 부채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자기자본에 의존하는지, 타인의 자본에 의존도가 높은지를 보여주는 경영지표다.계산은 자기자본 비율로 부채를 나눈뒤 100을 곱하면 된다. 지난해 유통업계 전체적인 부채비율이 줄어들었다. 주요 업체 122곳의 부채율이 약 255%에서 24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련업계와 유통업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제일 낮은 곳은 유니온팜으로 전년 대비 1.2% 가량 줄어든 6.8%로 나타났다.반면 부채비율이 대구약품,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 등의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크게 줄였음에도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다.122곳 업체의 총 부채는 4조8000여억원으로, 전년의 4조5000여억원보다 약 7% 증가했다.그러나 자본총계는 1조9000여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부채비율은 평균 한 해 동안 5%프로 가량 감소했다.2015년 유통업체 감사보고서에 따른 자본과 부채 비율(단위:백만 원, %)도매업체는 의약품 재고가 많아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높다. 다른 업종과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 통상 재무제표에 나타난 자본총계와 부채총계로 계산한 부채비율이 몇 백프로에 육박한다 해서 업체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이 점을 감안했을 때, 유니온팜을 비롯, 최메디칼, 화원약품, 오송팜, 원풍약품, 복산약품 등 16개 업체가 100% 안쪽의 부채비율을 보여 상당히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지난해 매출 1위, 2위를 기록한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각각 164%, 391%의 부채율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해 지오영은 3% 가량 부채비율이 증가했고, 백제약품은 부채비율을 11% 줄였다.이밖에 눈에 띄는 것은 부채비율이 800% 이상으로 높은 축에 속하는 경남세화약품, 성산약품, 지오영네트웍스, 대구약품,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들이 한 해 동안 부채비율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한해 동안 부채비율을 100% 이상 줄인 곳도 한진팜, 두루약품 등 17곳이나 된다.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은행권 압박이 커지면서 부담을 피하고자 지난해보다 부채비율을 줄이려고 노력한 업체들이 많아졌다"며 "재무제표 상 부채비율이 기업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업체들의 부채비율 관리에 이러한 해석이 반영된 듯 하다"고 설명했다.2016-04-19 06:15:10정혜진 -
한국로슈, 새 대표 선임…2년만에 수장 교체한국 로슈의 수장이 약 2년만에 교체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 4일 한국법인 지사장으로 매트 사우스(40) 대표를 선임했다. 그는 이전까지 로슈 페루법인을 이끌어 왔다.이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5년까지 한국로슈를 이끌었던 마이크 크라익턴 전 대표의 이직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크라익턴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미국법인의 심혈관계 및 호흡기 총괄 부사장으로 얼마전 부임했다.그는 2003년 로슈그룹에 입사해 스위스 본사에서 항암제의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11년 10월부터 2년간 로슈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 직을 수행했다.한편 한국로슈는 지난해 320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유방암, 폐암을 비롯 다양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대표 품목으로는 '허셉틴(트라스투주맙)', '퍼제타(퍼투주맙)',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탐신)' 등이 있다.2016-04-19 06:14:50어윤호 -
휴베이스, 24일 광주서 '경영노하우' 공개 세미나휴베이스(대표 홍성광)가 오는 2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국약사와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휴베이스 노하우를 공개하는 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지난 2014년 시작으로 제18회차인 이번 세미나 주제는 '약사가 즐거운 약국, 볼륨을 높여라!'로, 부제는 '휴베이스의 노하우을 모두 공개합니다'이다.약국 경영에 필요한 학술은 물론 경영 정보까지 모두 아우르는 강의내용으로 기획됐다.강의는 ▲의약외품도 약사가 상담하면 다르다(황태윤 약사-드림약국) ▲약사는 왜 질문해야 하는가?(이재관 약사-휴베이스연수원장) ▲약사, contents를 말하다(모연화 약사-모약국) ▲약국을 바꾸고, data로 본다(김현익 약사-복정동서울약국) ▲약사의 미래, 집단지성이 답이다(김성일 약사-싱싱약국) 등으로 구성됐다.강연이 끝난 뒤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휴베이스 관계자는 "기존의 약사 대상 교육과는 달리 현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약국경영 관련 이슈와 설문을 진행해 약사들의 니즈를 파악,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휴베이스 교육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모연화 이사는 "약국이라는 본질 속에서 약사라는 핵심인력이 어떻게 약국을 경영해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즐거운 약국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최선의 방법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참가자에게는 휴베이스 경영노하우가 담긴 휴북 최신판을 모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휴베이스 측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강인원을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2016-04-18 10:08:01정혜진 -
파우치 돌풍 코대원포르테 "성장 브레이크 없다"⑤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코데인 함유 진해거담 복합제로는 최초로 파우치(낱개) 형태 포장을 적용한 코대원포르테가 출시 3년만에 대원제약의 간판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작년 코대원포르테는 112억원의 처방액으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원(122억원)에 이어 대원제약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렸다. 그러나 최근 월처방액에서는 코대원포르테가 리피원을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명실공히 대원제약의 대표품목으로 우뚝선 것이다.코대원포르테의 올해 목표는 동일성분 오리지널약물인 코푸시럽(유한양행)을 넘어서는 것이다. 코푸는 작년 141억의 처방액을 기록해 코데인 함유 진해거담 복합제 시장에서 명성을 유지했다.그러나 코푸는 작년 하락세를 보인 반면 코대원포르테는 45%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성적은 서로 막상막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코대원포르테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김무신 부서장(마케팅부)은 "코대원포르테가 파우치 포장 형태로 휴대성과 복용편의성을 높여 인기를 끌자 다른 경쟁품목들도 파우치 포장을 적용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코푸시럽도 작년 9월 새롭게 파우치 포장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현재 코데인 함유 진해거담 복합제 시장에서는 파우치 형태 포장이 대세로 등극했다. 특히 코대원포르테 시럽 이후에는 다른 업체에서 파우치 형태의 신제품 9개를 출시했다.그만큼 파우치 형태 포장이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것이다. 김 부서장은 "기존에는 덕용포장된 제품을 따로 투약병에 옮겨 환자에게 조제해 주곤 했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투약병을 갖고 다니기 불편한데다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기 어려워 오남용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쓰고 남은 잔액들도 낭비요소였다.반면 코대원포르테는 한 포장단위에 20ml씩 담겨 있어 정확한 투약은 물론 휴대하기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 더욱이 약사들이 조제하기 편리해졌다.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대원제약은 의료진들을 공략해 파우치 포장 형태가 환자들에게 주는 혜택을 소개하며 인식전환을 유도해 나갔다.여기에 의원영업에 강한 대원제약 영업력과 코대원포르테 제품력이 맞아떨어지면서 제품 처방액이 급상승했다.김무신 대원제약 마케팅 부서장이 코대원포르테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 부서장은 "코대원포르테가 처방변경에 부담이 적은 진해거담제라는 점, 다른 호흡기약물이나 항생제와도 세트 처방이 가능해 영업 측면에서는 사실 접근하기 쉬운 약물"이라며 "이러한 셀링 포인트와 디테일이 더해져 회사 150개 제품 중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특히 대원제약 영업사원 300여명이 코대원포르테 거래처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명은 전 거래처에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시장요구에 따라 제품을 개선한 것도 주효했다. 2013년 출시 이후 코대원포르테는 지금껏 4번을 개선했다. 소비자의 휴대 패턴을 연구해 정사각형 모양의 4면 포장에서 스틱 파우치로 바꾼 것은 신의 한 수 였다.또한 설탕 대신 다른 감미제를 사용해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에 신경썼다. 대원제약은 슈가프리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한테도 어필하고 있다.이런 제품개선 노력과 영업부와의 궁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후발주자들의 거친 공세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주요 진해거담제 원외처방액(유비스트, 백만원)다만 한차례 고비는 있었다. 작년 5월 식약처가 해외정보를 토대로 코데인 함유 의약품의 12세 미만 소아 처방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표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당시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에도 반영되면서 일정기간 고전했으나 4개월 이후 식약처 중앙약심 의견에 DUR 정보제공을 종료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김 부서장은 "코데인이라는 마약성분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코대원포르테같은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는 오래전부터 써오면서 안전성이 확인된데다 단기간 감기처방에 사용되는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코대원포르테는 디히드로코데인이라는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으나 그 마약을 다시 만드는 게 불가능해 습관성이 나타나지 않는 '한외 마약'으로 분류된다.식약처 중앙약심도 디히드로코데인이 심한 기침 등에 효과가 있는데다 부작용 사례도 많지 않아 굳이 연령제한이 필요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불식되면서 코대원포르테는 다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월처방 15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150억 초과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름부터 대원제약의 아이덴티티를 수혈받은 코대원포르테가 올한해 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16-04-18 06:14:59이탁순 -
서울시, 의료관광 유치업체·여행사 등 협력사 모집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여행사 및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시는 지난해 협력기관으로 의료기관을 선정한 바 있고 이번에는 관광업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유도,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모집 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여행사, 관광호텔, 항공 및 철도, 면세점, 공연, 전시, 체험 등이다.시는 선정된 협력기관에 서울시 협력기관 증서 제공, 협력 의료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 네트워크 기회 제공, 의료관광 설명회 및 교역전 참가와 함께 서울시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가이드북 홍보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의료관광 협력기관 신청 자격은 주 사무소가 서울에 소재한 기관으로 외국어 전담 인력이 상주해야 하며, 외국어 홍보물을 발간하거나 해외 홍보실적이 있어야 한다.모집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 영역으로 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50개 의료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이들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진료수가를 공개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유치업체, 여행사 등으로 협력기관을 확대해 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우수 관광 상품 개발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6-04-14 15:26: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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