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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여름시즌 한정 '이지듀 DW-EGF크림' 출시디엔컴퍼니가 여름 시즌 한정판 디엔컴퍼니가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Easydew)의 여름 시즌 한정판 '이지듀 DW-EGF 크림(이지듀 디더블유 이지에프 크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지듀 DW-EGF 크림은 23일 오전 6시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여름 시즌 한정판 이지듀 DW-EGF 크림은 대웅제약 독자 성분인 DW-EGF가 함유돼 탄력을 잃은 피부에 탄력을 채워주고,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기미, 주근깨까지 관리해주는 멀티 솔루션 단백질 크림이다.기존 DW-EGF 크림에 수분 함량을 30% 더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피부 구성물질 콜라겐, 히아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세라마이드, 아미노산 함량을 각각 2배 강화했다.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진정 효과와 기미 및 색소 분포도 개선을 포함한 관련 임상 14개를 마쳤다.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이지듀 DW-EGF 크림이 지난해 10월 론칭 방송부터 목표 수량을 초과 달성하며 매진을 달성했다"며 "출시 직후 최단기간 최대판매 및 재구매 고객수, 재구매율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지듀는 2017년 1분기 화장품 브랜드 중 판매량,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구매 고객 후기평가는 누적건수 3만5000건을 넘어섰다.이밖에 상처치유의 고민에서 시작된 이지듀 DW-EGF크림은 대웅제약의 끊임없는 연구의 성과물인 DW-EGF(sh-Oligopeptide-1)를 주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DW-EGF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를 의약품화 시킨 고순도 고활성화 성분이다. 의약품 그레이드의 EGF로 대웅제약은 "그 우수성에 있어서 타 EGF와는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탄탄한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디엔컴퍼니 관계자는 "하루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는 화장품 업계에서 재구매율을 올리고 있는 DW-EGF크림은 고객들의 피부고민을 돕고, 확실한 효능효과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자 한 대웅제약 진심에 고객들이 응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지듀는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개발로 탄생해 10년 동안 전문가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병원 화장품 브랜드다.2017-05-23 14:33: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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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구글처럼 혁신해 바이오TOP20 될 것"지난 19일 메디톡스 사옥에서 진행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메디톡스 사옥에서 '비전 2022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TOP 20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가치 내재화를 통한 내부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비전 2022 토크 콘서트는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사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직원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회사 핵심가치를 전달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세계적 혁신기업인 구글의 김태원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가 강연자로 나왔다.김 상무는 '디지털 혁신과 창조적 기업문화: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 임직원이 가져야 할 창조적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메디톡스는 "IT융합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최근의 트랜드를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행사를 총괄한 주희석 메디톡스 상무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업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은 외형 성장에 맞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함께 겸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에 맞는 내부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2월 22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바이오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비전 2022를 발표했다.2017-05-23 14:23: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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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종근당, 세대교체 성공에 원외처방 시장 질주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출시 만 2년이 안 된 신예들의 선전에 힘입어 원외처방 시장에서 2위권 업체들과 격차를 벌이며 더 치고 나가고 있다.한미약품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종근당은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2년만에 간판품목으로 올라섰다.신뢰와 경험을 우선시하는 처방약 시장에서 신제품이 단기간에 자리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 제품은 2년여만에 정상에 오르며 회사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22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4월 원외처방조제액(제조사 기준)이 386억원과 372억원으로 국내 제약회사 전체순위 1, 2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 9월 이후 유지되고 있다.3위는 309억원을 올린 대웅제약으로, 1, 2위와는 격차가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는 한미약품을 누르고 월간 랭킹 1에 오르기도 했다.제약사별 2017년 월별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 순위(유비스트, 억원, 신한금융투자 참조)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선두권에 굳건히 자리잡은 데는 작년 본격 선을 보인 신제품들의 선전이 있다. 특히 한미약품 '로수젯'과 종근당 '종근당글리아티린'은 2년차 징크스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로수젯은 2015년 11월 출시, 아직 만 2년을 채우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한해 235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을 평정하더니 올해는 그 기세를 더욱 올리고 있다.로수젯은 4월에만 원외처방액 30억원, 올해 누적 93억원을 기록했다. 로수젯이 월간 실적 3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이 대로라면 올해 3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수젯의 성공비결에는 한미약품의 뛰어난 특허전략이 있다.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첫 제품이기도 한 로수젯은 에제티미브의 특허권자인 MSD와의 계약 하에 특허만료 전 제품출시를 하면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반면 동일성분의 제품들은 특허만료 후인 이듬해 4월 제품 판매를 시작, 타이밍에서 한미약품에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한미는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첫번째 복합제라는 점을 시장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다.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종전 글리아티린 브랜드 이미지 효과에 힙입은 바가 크다.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의 제품인 글리아티린은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던 2012년에는 800억원 가까이 처방실적을 내기도 했다.작년 판권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바뀌었고, 판매 첫해 종근당은 302억원의 실적을 남겼다. 지난 4월 3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종근당글리아티린은 누적 13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한미약품, 종근당 주요 원외처방의약품 2017년 실적(유비스트, 억원, 신한금융투자 참조)로수젯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출시한지 만 2년이 안됐지만, 똑같이 회사 처방약 가운데 2위에 올라있다. 한미약품 수위품목은 아모잘탄, 종근당은 리피로우인데, 이들 품목들은 각각 2009년, 2008년 출시한 중견들이다. 로수젯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이 한미약품과 종근당 세대교체 중심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반면 다른 원외처방 강자들은 신제품보다는 기존품목들이 여전히 강세여서 한미, 종근당과 대비를 보인다.2017-05-23 12:14:57이탁순 -
씨젠 美진출 본격화…써모피셔와 FDA승인 추진씨젠(대표 천종윤)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진단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분자진단 시약 및 장비에 대한 FDA 공동승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씨젠은 써모피셔의 최신 분자진단 장비 퀀트스튜디오5(QuantStudio5, 이하 QS5)에 씨젠의 최신 분자진단 시약 올플렉스(Allplex)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임상시험 등을 거쳐 2018년 연말쯤 FDA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써모피셔 또한 씨젠의 시약을 적용해 QS5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양사는 동시다중 검사가 가능한 분자진단 장비와 최고의 시약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진정한 멀티플렉스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써모피셔는 전세계 50개국 약 5만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이다. 연매출은 약 180억달러로 글로벌 체외진단 상위 5개 업체 중 하나다.지난해 QS5를 출시하고 현재 세계 2위 체외진단 기업 지멘스 헬스케어와 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시장은 씨젠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씨젠의 올플랙스 제품은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리얼타임 PCR 제품으로, 한 번의 검사로 수십개 병원균을 동시에 찾아내면서 감염 정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씨젠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며 타시장 대비 보험수가가 높아 모든 진단 기업들이 진출을 원하는 곳"이라고 말했다.다만 "장기간 대규모 임상평가와 까다로운 FDA 인허가 등 수요 대비 상업화 제품이 적다"며 "최근 미국에서는 증상 진단이 가능한 하이 멀티플렉스 분자진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씨젠은 이러한 미국 상황이 사업 확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자사 동시다중 정량검사 기술이 미국 진출 시 빠른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현재 씨젠은 FDA 임상기간 단축을 위해 미국 현지에 다수 임상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QS5 강점에 부합하는 중대형 병원과 검사센터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분자진단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많은 고객 베이스를 가진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대리점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씨젠은 미국 진출을 위해 2015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멀티플렉스 진단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한 철저한 미국 시장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대용량 검사가 필요하면서도 증상만으로 원인균을 구분하기 힘든 성 감염증과 소화기, 호흡기 검사 제품 등 FDA 인허가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천종윤 씨젠 대표는 "써모피셔와 미국 시장에 진출해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17-05-23 11:02: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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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솔, 칫솔, 마데카솔'…개그맨 양세형 마데카솔CF 공개개그맨 양세형이 등장하는 동국제약 마데카솔 새광고가 방영된다.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예능대세 양세형을 모델로 앞세우고'옛솔, 칫솔, 마데카솔'이라는 재밌는 카피를 활용한 마데카솔의 새로운 TV-CF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CF에서는 2017년 마데카솔 광고모델로 발탁된 양세형이 삼촌 역할로 등장해 '마데카솔'의 강점과 효능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옛솔, 칫솔, 마데카솔, 상처났솔, 새살 솔솔, 다 나았솔과 같이 '솔'로 끝맺는 단어나 문장을 반복적으로 배치해 상처 치료 후 새 살이 나도록 돕는다는 제품 특장점을 연상시킨다. 양세형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말투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전한다.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양세형씨는 요금 대세 개그맨답게 광고 촬영 현장에서 모든 대화를 솔로 마무리하는 순발력을 보여주는 등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며 "지금 동영상 공유 사이트나 마데카솔 CF 메이킹 영상을 통해 양세형씨의 미니 인터뷰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마데카솔 브랜드는 상처의 종류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상처치료제 선택 방법을 알리기 위해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마데카솔은 일반적인 상처에 사용하는 마데카솔 케어, 염증이 있는 상처에 사용하는 복합 마데카솔, 진물이나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하는 마데카솔 분말, 비상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마데카솔 연고 등 상처별로 특화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2017-05-23 10:30:0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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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된 여명약품 자진정리...경영 악화 때문인 듯서울시내 한 준종합병원에 의약품을 전납해오던 부천시 소재 여명약품이 자진정리에 들어갔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명약품은 오는 25일 어음만기일 도래에 앞서 지난 19일자로 직원들을 정리하는 등 자진정리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업을 정리하는 정확한 이유는 어음만기일인 25일이 되어야 밝혀지겠지만 유통업계는 경영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명약품이 25년 간 사업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도 하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여명약품은 인지도가 있는 오래된 회사"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진정리를 받아들였다.여명약품은 1992년 설립해 30명 규모의 인지도를 가진 의약품 유통업체다. 총자산은 200억원대며 지난해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14년 13억원대에서 2016년 14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억4000만원에서 5억80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다만 최근 세무조사에서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내는 등 큰 손실을 입어 경영상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여명약품 재무활동 현금흐름표를 보면 2014년 6300만원에서 2015년 3억원의 손실을 입고, 2016년에는 5억60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업활동이 위축될 경우 영업활동 등 투자활동이 적어지기에 재무활동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9일자 한 금융권 보고서의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면 "비교적 무난한 수준의 단기거래 신용능력이 있지만, 장래 거래안정성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 내재되어 있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여명약품의 자진정리 소식은 현재 유통업계를 벗어나 제약업계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상위권 준종합병원인 홍익병원에 의약품을 전납해왔기 때문이다. 홍익병원은 서울 시내 준종합 병원 중 월 약제비 10억원대로 상당수의 제약사와 연결돼 있다. 국내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는 물론 외국계 제약사도 상당수 거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국내사 한 영업사원은 "홍익병원은 서울 준종합급에서 약제비가 제일 큰 병원이다. 현재는 11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 보령제약, CJ 등 대부분 상위사가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바티스, MSD, 화이자 등 10대 다국적사 영업사원도 보인다"고 덧붙였다.제약사 도매담당 임원은 "옛날부터 세미병원에 일부 납품을 하다보면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며 홍익병원이나 여명약품의 문제로 여기지는 않았지만 "제약사도 어음이나 잔고 등이 있으니 (자진정리)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제약사 채권이 어디까지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상적으로 담보를 받을 경우는 문제없다“며 상위 제약사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봤다. 다만 담보를 줄이거나 무리하게 영업을 해 온 제약사들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홍익병원 측은 사실확인을 위한 취재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2017-05-23 06:14:53김민건 -
유통협 "공공과 산업기능 합쳐야 유통가치 높여"한국의약품유통협회 추성욱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재)이 패널토론에 참여 중이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지난 16일 중국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 의약품유통포럼에서 국내 의약품유통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의약품유통협회 추성욱 부회장(삼원약품 대표)은 ''어떻게 하면 한국 의약품유통의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의약품유통산업 가치증대와 상업적 기능 탐구(Enhancements in the value of the pharmaceutical distribution industry and exploration of its commercial functions)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추성욱 부회장은 "유통업계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약품 산업의 공공적인 측면이 강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상식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공공적인 측면 강화 현상에 대한 근거로 정부의 일련번호 제도 시행 의지와 정도 유통영업에 대한 약사법 강화 등을 들었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 추성욱 부회장(삼원약품 대표)추 부회장은 "의약품 유통산업에 있어 복지부가 생각하는 투명성은 정부가 구축하고자 하는 의약품 사용의 안정성과 제약산업 혁신성, 국민건강보험의 합리적 비용절감이라는 가시적인 과제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통한 추적성(traceability) 강화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정부의 공공적인 측면 강화 노력에 대한 합리적 대응은 생존전략이자 가장 기본적인 의약품유통산업의 가치강화 전략"이라고 말했다.추 부회장은 한국의약품 유통산업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마케팅 역량강화 ▲사업다각화 ▲물류의 효율화 등 세 가지 상업적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전략은 전략제품 도입, 제약사 공동 및 협력 마케팅 강화 등이다. 이에 대한 필요성은 오랫동안 중요하게 인식되어 여러 회사가 노력해 왔지만, 실질적으로 제약사가 하고 있는 수준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추 부회장은 "원인은 과도하고 불합리한 유통영업 경쟁"이라며 "의약품 유통회사의 자원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충분히 배치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사업다각화 전략을 통해서는 의약품유통산업이 의약품 산업의 한 축으로서 효과적인 대안 제시가 가능하다고 했다.그는 "의료기기 시장 및 원내 물류를 개선하는 사업에 진출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물류의 효율화를 들며 "물류는 의약품유통산업의 전통적인 사업영역으로서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제약사나 요양기관 혹은 환자 입장에서 만족스럽고 흡족할 만한 의약품 유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국 고부가가치 유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의약품유통산업이 이러한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정확하게 수행하면 그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봤다.한편 패널토론 및 플로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료보험제도가 유통사업 모델에 미치는 영향 ▲의약품유통사업의 근본적인 역할▲ 미래 의약품유통산업의 형태 ▲제약-유통, 코마케팅 활성화 정도 ▲한국 유통업체가 많은 이유 등 질문과 관심이 이어졌다.2017-05-23 06:14:50김민건 -
SK케미칼 '청소년 꿈 찾기'에 함께 나서2017 희망메이커 캠퍼스 희망투어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청소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케미칼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후원 청소년 41명과 함께 캠퍼스 탐방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2017 캠퍼스 희망투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캠퍼스 희망투어는 청소년 진로탐색과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SK케미칼의 청소년 진학 후원 프로그램이다.SK는 현재까지 140명의 학생들에게 서울 소재 주요 명문대학 탐방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후원 청소년 대학 진학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5년 간 진학 후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졸업생 중 총 19명이 적성을 찾아 대학에 진학했으며, 일부는 자신이 방문했던 대학에 입학하기도 했다.실제로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2016년 한 참가자는 "형, 누나들에게 대학 전공과 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생명공학연구원이라는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고2 학생은 "캠퍼스 안에 들어와 보기 전에는 대학이 어떤 곳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열심히 노력해서 같이 공부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해당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는 매년 행사에 참가해 캠퍼스와 대학생활을 직접 안내하는 등 '캠퍼스 희망투어' 특급 도우미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특히 자신의 공부방법과 전공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멘토링 세션'은 참가학생들이 가장 많은 호응을 보인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SK케미칼 이광석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케미칼은 각 지역 복지관을 통해 후원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지원도 하고있다. 건축& 8729;컴퓨터& 8729;화학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돕는 희망메이커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이다.2017-05-22 10:30:19김민건 -
CJ헬스, 웰빙헛개수 재활용 '초록벽' 만들어지난 19일 CJ헬스케어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벽화마을 펜스에 웰빙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벽화마을에서 상추 등 녹색 쌈 채소를 심는 텃밭 버티컬가드닝 활동을 통해 '웰빙 Green Wall(웰빙 그린 월)'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웰빙헛개수가 벽걸이 화분으로 다시 태어났다.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웰빙헛개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웰빙 Green Wall'에 거는 벽걸이 화분으로 사용했다. 수거된 웰빙헛개수 페트병 안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마장동 벽화마을 펜스에 녹색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CJ헬스케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심 속 텃밭 벽걸이 정원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기 위함이다.CJ헬스케어 관계자는 "녹슬고 보기 흉했던 펜스를 상추 등 녹색식물로 채워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물하게 돼 임직원 모두 뿌듯해 했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꾸고 보살핀다면 더욱 아름다운 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CJ헬스케어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CJ CGV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를 초청하여 힐링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2017-05-22 10:07: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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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원비-디' 지난해 중국 판매 300억 돌파중국 판매용 원비디일양약품 '원비-디'의 중국 판매가 300억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복건성, 절강성, 광동성 등을 기반으로 한 '원비-디' 중국 판매는 고성장을 이뤘으며, 해마다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원비-디'는 지난해 약 4700만병을 판매하여 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제 2의 전성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중국 출시 이후 약 '4억병' 이상을 돌파한 상태이며, 성장 추이가 지속되면서 향후 판매지역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 측은 인삼드링크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원비디'의 고성장 이유 중 하나는 '정통 고려인삼'에 대한 효능·효과의 우수성을 중국인들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우수한 '정통 고려인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제품력'에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중국을 거점으로 한 말레이시아, 대만 등 중국권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과 동시에 TV-CF와 인쇄 및 옥외광고 등이 뒷받침 되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원비-디' 제품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매출에 긍정적 요소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일양약품은 올해 '원비-디'는 중국 진출 이후 최고 판매고를 계획하고 이를 위해 중국 내 판매 지역을 전역으로 확대, 국내를 넘어 '원비-디' 신화를 계속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일야약품은 원비-디가 1971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삼드링크로 지난 40여년 이상을 뛰어난 품질과 효능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5-22 09:54:04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