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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물류파트너 돼야죠"헬스케어 산업은 이제 업계를 막론하고 매력적인 협력(collaboration) 대상이다.물류업계 거물로 불리는 페덱스(FedEx)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건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채은미 지사장 2009년 페덱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SenseAware)가 마침내 국내에도 상륙했다. 센스어웨어는 다양한 센서 기기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결합된 최첨단 센서 기술이다. 센스어웨어를 화물에 부착하면 실시간 위치는 물론, 온도와 습도, 빛 노출 및 충격 여부 등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경우, 영하 195°C에서 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 지원도 가능하다. 온도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헬스케어 화물을 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인 셈이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센스어웨어가 화물 배송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라며,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이를 통해 해외로 수출되는 중요 화물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로서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채 지사장과 일문일답.- 대표님 개인에 대한 질문부터 드리고 싶다. 물류업계 최초 여성 CEO로 잘 알려져 계신데, 한국인 여성으로서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는지?제 나이로 28살 때 부장직급을 달았다. 지금이야 대기업에 여성 임원들이 많지만, 당시엔 외국항공사라도 여자 부장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획기적인 인사였다. 개인적인 역량이라기 보단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페덱스의 경영철학 덕분이라고 본다. 페덱스는 …P-S-P…라고 해서 사람(People), 서비스(Service), 수익(Profit) 순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직원중심의 문화가 형성돼 있어, 성별은 물론 학력이나 종교 등에 구애받지 않고 오픈된 분위기다. 소위 유리천장이 없다는 얘기다. 얀센이나 노바티스, 사노피 아벤티스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 중에도 능력있는 여성 임원분들이 많지 않나. 앞으로도 업계 전반에서 여성 CEO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다 외우신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면?사실 사람 이름 외우는 건 타고났다(웃음). 공항 통관팀을 제외하더라도 페덱스코리아 임직원 800여 명과 지난해 합병된 TNT 직원 240여 명을 합치면 1000명이 넘는 데다, 최근 신입직원들을 많이 뽑아서 쉬운 일은 아니다. 사내 분위기 자체가 워낙 임직원간 친밀감이 높다보니 지방사무소를 내려갈 때면 한 번 더 직원들 얼굴과 이름을 리마인드하곤 한다. 이름을 부르면서 개인사나 취미 등을 물어봐주면 업무 뿐 아니라 평소 하고 싶던 얘기들도 편하게 하는 것 같다. 같은 한국인이고, 여성 CEO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라고도 생각된다. 전임자 2분이 미국인이었고, 현지 사장은 제가 처음이라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생각을 본사에 적극 알리는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가 국내 헬스케어 업계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최근 선보인 센스어웨어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센스어웨어는 화물이 배송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다. 화물에 부착된 센서 기기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되는 기술로, 고객사는 공급망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배송 중인 화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센스어웨어를 통해서는 화물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도와 빛 노출, 상대 습도, 기압, 충격 여부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센스어웨어의 강점은 업계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가령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전자업계에선 빛노출 감지 서비스에 관한 수요가 높았다. 생명과학 분야에선 온도에 민감한 화물이 많다보니 맞춤온도 설정에 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듯 하다. 헬스케어 화물의 40%가량이 온도에 민감하므로, 운송과정 전반에 걸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배송일정과 예산관리에 필수라는 데이터를 접한 적이 있다. 센스어웨어는 영하80°C~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C~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온도관리도 중요하지만 헬스케어 산업은 규제가 높다. 다른 산업들과는 차이가 있을텐데?물론 인지하고 있다. 센스어웨어 서비스를 약 50개의 해외시장으로 확장하려는 게 페덱스의 목표다. 지난해 네덜란드 물류회사인 TNT 익스프레스를 인수합병한 것도 헬스케어 시장진출에 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2009년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와 홍콩, 괌,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했고, 전 세계 43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상태다.페덱스 조사에 따르면, 67%의 제약 고객들이 GDP(의약품유통관리기준)와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송과정에서 엄격한 규율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헬스케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공급망의 매 단계에서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페덱스 품질관리시스템(QMS)은 헬스케어 고객을 위해 특별히 고안됐으며, QMS 전문팀이 전체 서비스 솔루션과 발송물의 전체 배송과정 추적, 시정 및 예방조치(CAPA)을 제공한다. 증명된 기준 운영 절차와 프로토콜도 포함하고 있다.- 2009년 미국에서 센스어웨어를 처음 출시한 데 비해 한국진출이 늦은 것 아닌지?아무래도 아태 지역은 센스어웨어 같은 종류의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 않나. 같은 맥락에서 국내 규제 승인을 얻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여러 국가들에 진출한 상태임에도 국내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한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진행해야 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중요성은 본사 차원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태 지역 중산층이 전 세계 중산층의 3 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드체인 물류는 2020년까지 167억 달러로 성장하고, 콜드체인이 아닌 물류는 같은 기간 7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리란 관측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시장으로서 바이오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페덱스가 기존 헬스케어 물류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페덱스가 자체 기술로 센스어웨어를 개발하게 된 것도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배송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페덱스 본사의 이노베이션팀은 센스어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고,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객을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시키기도 했다.앞서 소개했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외에도 전담 고객지원팀이 갖춰져 있다는 건 페덱스만의 차별성이다. 예를 들어, 페덱스의 헬스케어 전담 팀은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아태지역 헬스케어 컨트롤타워는 통관, 규제 지원, 지역 전담 콜센터, 드라이 아이스 등을 포함한 포장부터 전문가에 의한 병원 내 픽업에 이르기까지 냉동 배송물의 간소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페덱스코리아가 향후 국내 시장에서 갖는 비전은 무엇인가?페덱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소형 화물부터 특대형 화물까지 다양한 크기의 의료기기 배송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김포에 설립했다. 김포 물류센터는 보관 및 운영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온도에 맞춰 의료기기를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다. 10월에는 코레일과 KTX 특송 활용에 관한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 남부 지방의 고객들은 임상시험 샘플과 키트 등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화물의 배송시간을 최대 24시간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6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220개국에 취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 페덱스가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T 인수합병을 통해 전기가 마련됐다면, 센스어웨어 출시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본다.2017-12-06 06:14:54안경진 -
창립 50주년 맞은 기영약품 "100년 기업 도약 목표"기영약품 본사 전경1967년 새서울 약국으로 시작한 기영약품이 7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OTC로 시작했지만 22년 전 ETC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았던 기영약품이 이제는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영약품은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과 양영숙 고문이 1969년 종로 4가 독일약국을 인수하고 1973년 남대문 약국, 1975년 종로6가 기영양국을 개설하면서 국내 의약업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기영약품은 1981년 대한약사회 우수기업 표창과 1983년 대통령 우수기업 표창, 1984년 정부 우수기업 금상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기영약품 최병규 대표는 지난 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데일리팜과 만나 "22년 전 미리 업계환경을 파악하고 모든 이익 부서를 정리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병원 고객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땀과 열정으로 함께해준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 또 다른 50년을 위해서 뛰겠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포부를 전했다.1989년 병원 사업부를 설립해 병원 부문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기영은 1996년 역삼동 병원 사업부를 별도 분리하며 내외부의 반발에 부딪혔다. 당시 국내 의약시장의 80%를 OTC 시장이 차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결정은 기영의 앞날을 결정하는 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대표는 "ETC 시장이 OTC를 넘어 미래 의약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통해 연매출 7억 2000만원의 유일한 적자 부서인 병원사업부 외에 전 이익 부서를 4년에 걸쳐 정리했다.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결과 22년 만에 1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주역으로 병원사업부가 성장하게 됐다"며 미래를 내다본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1999년 한솔그룹 산하 삼거실업과 인수합병으로 연매출 400억원을 넘긴 기영약품은 도매업계에 M&A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0년에는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혼란 속에서 강남구 약사회 처방의약품 전담 공급계약 체결, 2003년 온누리 약국체인 1300곳 전문약 독점 공급을 체결하는 등 ETC 도매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최 대표는 "2004년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님이 71세의 일기로 떠나셨지만 그가 남긴 열정과 도전정신은 기영약품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다"며 2007년 안암동 강북센터·대전영업소 개설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같은 해 12월 식약처 KGSP 최우수기업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제 기영약품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의약산업 전문 마케팅 회사로서 모습이다. 이미 2010년 중외제약과 2011년 진양제약의 강남 지역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2013년 휴온스를 비롯해 안국약품과 코마케팅,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대행사 파트너가 된 것이다.최 대표는 "하나의 작은 약국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기까지 지지해주신 병원 고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거듭 말했다. 그는 "기영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기에, 화장품 사업 판로 개척을 필두로 백년 기업 도약과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한발 더 전진하겠다"고 말했다.양영숙 고문은 "지금의 기영은 제약사와 신용과 끈끈한 정으로 커왔다. 정성보다 좋은 약은 없다는 모토로 약국을 방문하는 모든 제약사 담당자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기도 했다"며 거래하는 모든 파트너사와 끈끈한 관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2017-12-06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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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ERM 복합제 '라본디' 빅5 종병시장 공략한미약품의 골다공증복합제 '라본디'가 종합병원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본디(라록시펜, 비타민D)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최근 세브란스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도 랜딩 절차를 진행중이다.이에 따라 비타민D 복합제인 라본디가 라록시펜 성분 오리지널인 다케다의 '에비스타'를 얼마나 추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에비스타는 연매출 150억원대 규모의 해당 계열 1위 약제다. 라본디는 지난 7월 출시후 3분기에 9억원(IMS 기준)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이지만 비타민D 복합제에 대한 의료진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종병 랜딩작업 완료 후 2018년 경쟁구도는 지켜 볼 필요가 있다.라본디는 에비스타와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인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계열로 분리되는데, 골다공증 환자의 비타민D 부족현상에 따른 별도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복합제이다.SREM 계열은 골다공증치료제 중 척추골절 감소에 대한 장점을 지닌 약제로 평가 받고 있고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척추 제외 부위에 대한 골절 감소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과거 연구에서는 라록시펜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최근 바제독시펜과 라록시펜, 위약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흡연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심방세동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여성에게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로 대표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골흡수억제제)인데, 골밀도 증가 자체에는 효과가 있지만 골 미세구조 복원에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현재 국내에는 SERM계열과 비소포스포네이트계열 외 골형성촉진제인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와 그 개량 합성의약품인 동아에스티의 '테리본', RANKLE 단일클론항체인 '프롤리아(데노수맙)' 등 골다공증치료제가 허가돼 있다.2017-12-05 12:11:58어윤호 -
원진약품 김진규 상무 취임…2세 경영체제 돌입원진약품 김진규 상무원진약품이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간다. 김원직 대표의 아들 김진규(38) 씨가 상무로 취임했다. & 65532; 원진약품(대표 김원직)은 지난 4일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본사에서 개최하고 김진규 상무 취임을 비롯한 16명 임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김진규 상무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오츠카제약, 바이엘코리아, 갈더마코리아에서 10여년간 병·의원 제약 영업을 경험하고 원진약품 상무에 취임하게 됐다.김 상무는 이날 "창립 32주년 뜻깊은 날에 원진의 새 식구가 되어 기쁘다. 제약, 의약품유통 시장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어 "원진약품 32년 영업을 비롯한 각 부서의 노하우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만큼 신입 사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20년, 30년 그리고 더 오래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김원직 대표는 김진규 상무의 취임에 대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약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체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2세 경영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진약품의 한 식구가 된 김진규 상무에게 따뜻한 배려와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창립 기념식을 맞아서는 "1985년부터 원진약품 임직원들과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32주년이 됐다"며 "지난 32년간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묵묵히 하나가 되어 변함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격려했다.그는 "기초가 부실한 회사는 무너지기 쉽다는 진리와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삼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원진약품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창립 32주년 정기 승진 인사 명단▲이상철 부장→이사 ▲박기욱·김복만·김승직·김지혜·이홍주·이재하·권혁민 차장→부장 ▲엄수인·전경배 과장→차장 ▲김동은·손홍춘·손직익 과장 승진 ▲김응수·송혁진·정주원 대리 승진.2017-12-05 06:14:53김민건 -
조선혜씨 10대 공약 발표…유통협회장 선거 본격화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하는 두 후보의 선거 공약이 드러났다. 4일 지오영 조선혜(62) 회장이 10대 공약을 밝히며 임맹호(67) 회장과 선거전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도 선거 출마 공식화와 10대 공약을 밝혔다.지오영 조선혜 회장조 회장은 지난 1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강력한 협회, 상생하는 협회, 비전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에 먼저 5대 공약을 밝혔다. 그리고 4일 남은 5대 공약마저 공개하면서 회원사 끌어안기에 나섰다.10대 공약은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일련번호제도 폐지 ▲중소도매 도도매 거래 애로사항 개선 ▲반품 법제화 ▲사업분야별 위원회와 회장 직속 위원회 설립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관리·감독 철저 및 세미급 병원 확대 ▲CSO의 도매 사업부 흡수·양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정책연구소 설립이다. 먼저 조 회장은 "제약사의 도매 갑질을 막겠다. 도매 손입 분기점에 미달되는 저마진, 반품, 불공정 거래 약정서, 판매정보자료 요구 등에 대해 설득과 투쟁의 강온전략으로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선혜 예비후보의 10대 공약 1)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 2)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3) 일련번호제도 폐지 4) 중소도매 도도매 거래 애로사항 개선 5) 반품 법제화 6) 사업분야별 위원회와 회장 직속 위원회 설립 7)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관리·감독 철저 및 세미급 병원 확대 8) CSO의 도매 사업부 흡수·양성화 9)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10) 정책연구소 설립 정책과 제도 부분에 있어 퇴장방지약인 수액제 유통마진 문제, 일련번호 제도, 반품 법제화, 대금 결제 단축 법안 등 현안도 들고 나왔다. 조 회장은 "퇴장방지약의 유통마진은 시장기능에 맡겨야 하며, 2019년까지 한시적 시행 중인 9% 상한선을 2020년부터 자율화 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최근 유통업계의 업권 문제로 떠오른 일련번호 제도는 폐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행 제도는 이원화된 바코드, 묶음번호 문제, 실시간 보고 등 많은 시간과 비용 등으로 회원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바코드 통일, 묶음번호 의무화, 익월 보고, 비용지원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폐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일련번호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반품 문제 또한 "생산자인 제약사가 책임을 져야 하며, 약사회·국회와 협의해 반드시 법제화 하겠다"고 강조하고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대금 결제 법안은 "거래 당사자간 편법과 변치익 등장 할 수 있어 협회 차운에서 관리·감독한 뒤 국회와 정부를 설득, 세미병원급으로 확대 시키겠다"고 약정했다.협회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을 강화 시키고 업체 간 상생 도모, 유통업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을 제시했다.조 회장은 "백신·건기식·입찰·부외품·OTC·진단시약·원료·CSO·화장품 등으로 회원사가 세부화된 현실을 감안해 회장 직속의 각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현안을 타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SO의 경우 도매업체의 사업부분으로 흡수해 정상적인 판매업체로 양성화 시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특히 업계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 중앙회에 입찰위원회를 설치하고 서울지회에는 병원분회를 부활시켜 전국의 병원입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상생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크게는 협회 산하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현안은 물론 미래 지향적 정책 개발로 업권을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연구소에서 개발한 자료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 제약사, 약사회, 병원 등과 협상에서 우위를 확립하고, 회원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임맹호 후보와 조선혜 회장의 10대 공약 중 최소 7개 이상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유통협회장 선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17-12-04 12:14:54김민건 -
에스에이치팜, 폐렴진단키트 신의료기술 인정에스에이치팜이 판매하는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Capilia Mycoplasma)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달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받았다.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음으로서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는 의료기관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를 국내에 판매하는 에스에이치팜 측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인두도말액에서 채취해 5~15분안에 신속검사 할 수 있는 키트"라며 "인두로 빠르고 간단히 알 수 있는 진단제품이 신의료기술을 받아 국내에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따.에스에이치팜 방창주 상무는 "POCT는 Point Of Care Testing의 줄임말로 현장에서 검사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검사기술"이라며 "기존까지는 PCR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었고 진단 결과를 판단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일본 TAUNS사의 독자적으로 연구된 시약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는 백금-금콜로이드 표지를 사용하여 민감도,특이도는 약 90%에 이른다.한편 에스에이치팜은 폐렴신속진단키트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를 비롯해 일본 타운즈(Tauns Laboratory)와 계약을 맺어 독감신속진단키트 '이뮤노에이스', '카필리아 플로네오'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2017-12-04 10:32:41정혜진 -
로슈, 의료진 대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시행한국 로슈가 전국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약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로슈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의료진을 방문해 제품 관련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소셜네트워크 채널 카카오톡을 통해 객관적인 의약학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과 무관하게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정보습득 및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제공의 형평성이 확보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합한 치료옵션의 혜택을 누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한국로슈'를 검색 및 친구 추가하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전문적인 의약학적 정보제공이 목적이므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의료진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의료진들은 티쎈트릭, 알레센자, 가싸이바, 허셉틴, 퍼제타, 캐싸일라, 아바스틴, 맙테라 등 주요 항암제 및 기타 제품에 대한 문의를 요청할 수 있으며, 최신 의학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업데이트 받게 된다.'Call Me Back' 메뉴를 통해서는 한국로슈 의학부 담당자와 간편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문의사항을 직접 메시지로 입력할 경우 전화, 이메일, 방문, 온라인 미팅 등 본인이 선택한 채널을 통해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진행된 문의 및 답변 사항은 '마이페이지' 코너에서 일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한국로슈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의약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유용한 의약학적 정보를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7-12-04 10:03: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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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새 CF '굿바이 관절염' 공개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 케펜텍'의 새로운 CF인 '굿바이 관절염!'편을 제작해 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굿바이 관절염'편은 여러 소비자들의 하루 일상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전개, 이러한 일상 삶 속에는 언제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이 함께 하고 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굿바이 관절염'편의 특징은 친근하고 경쾌한 'CM송' 형식으로 구성돼 대중에게 빠른 어필이 될 수 있는 기억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제품이미지 구축 역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고 말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의 광고전개 방식은 앞서 방영됐던 '귀인이 온다'편(2015년~2017년 6월 방영)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이전 광고가 제품의 효능효과에 맞춘 영업마케팅 전략차원에서 전개됐다면, 이후 광고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사전인지를 도모하고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서 보다 넓은 타겟 층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한편, 제일약품의 케펜텍은 피부와 제품사이에 공기가 흐를 수 있게 해 피부호흡을 도울 뿐 아니라 약효침투효과를 배가시키면서도 편안한 부착감을 느끼게 해주는 첨단제조공법인 '공기선 - Air Flow'이 적용돼 있다. 제일약품에서 의장특허등록(30-0341289-0000)한 국내 최초 신기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2017-12-04 09:23:36이탁순 -
뇌전증약 시장, 예정된 '빔팻' 추락과 '빔스크' 비상퍼스트제네릭 예상대로 '빔팻'은 추락했고 '빔스크'를 필두로 한 제네릭 품목이 시장을 점령했다.4일 데일리팜이 IMS헬스 데이터를 토대로 3분기(누적) 뇌전증(간질)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라코사미드 성분의 오리지널 빔팻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66.4% 하락, 매출 2억원대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퍼스트제네릭인 SK케미칼의 빔스크는 4억5000만원의 처방액을 확보하면서 보험급여 등재 약 7개월 만에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이후 등재된 환인제약의 '네오팻'이 1억1000만원, 콜마의 '빔코사'가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라코사미드 성분 3분기 매출 현황(단위:원,%)빔팻 제네릭 제품들은 현재 종합병원 처방 확보 경쟁도 한창이다.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는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에 랜딩을 마친 상태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또한 후발 제약사들 중 3개 업체가 서울성모병원에 DC 신청서를 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코드 삽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본래 항경련제(AEDs, Antiepileptic Drugs)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이나 항암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충성도가 여타 약제에 비해 상당히 높다. 환자들이 처방 변경에 민감하고 생명과 직결된 약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빔팻이 몇차례 급여권 도전에 실패하고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가 약가협상을 타결, 오리지널보다 제네릭이 먼저 등재되는 특이사례가 발생하면서 처방 공식은 확실하게 깨지고 있다.뇌전증학회 관계자는 "빔팻은 국내 도입될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즉 라코사미드 성분의 급여 처방이 시작되면 처방량 자체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12-04 05:29: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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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씨, 유통협회장 선거 출마..."회원 권익보호"서울시의액품유통협회장 임맹호 회장이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임맹호(67, 보덕메디팜 회장) 현 서울시유통협회장이 회원사 권익보호만을 위해 일하겠다며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임맹호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에서 "강력한 협회, 협회다운 협회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히고 10대 선거 공약을 공개했다.임 회장은 "회원사에서 그동안 진행하던 일련번호 대응 등 일을 매듭 지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사심없이 협회가 나아갈 길을 새로 제시하고, 행동하며, 결과를 맺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업계를 위기로 내몰고 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다. 어느 누구보다도 업무 실행력이 뛰어나고 약속을 지킬 자신이 있다"며 "회장으로 임맹호를 선택하면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어디든 달려갈 것이며, 중소의약품유통업체 애로사항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해 노력할 자신도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임 회장의 선거 공약은 기존의 협회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인물을 등용하고, 새로운 정책을 기획·실행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제도 폐지 ▲불용재고, 낱알반품 법제화 ▲직영도매 해결 ▲수액제 등 퇴장방지 품목 제외 ▲정보센터 설립 ▲직능별 부회장·위원회 신설 ▲정책기획국 신설 ▲새로운 여신제도 마련 ▲입찰위원회 신설 ▲실무자 특별위원회 신설 등 10대 공약이 공개됐다.임 회장은 가장 먼저 "일련번호와 불용재고·반품, 수액제 퇴장방지 품목 등 유통업계를 위협하는 정부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업계 발전과 협회 대외 협상력 제고를 위해 정보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정보센터를 통해 회원사 판매 정보 보호, 제약사로부터 일방적·불공정 거래약정을 방지한다는 목표이며, 센터의 데이터를 재가공해 협회 재원을 마련하고 회원사에는 정보제공 비용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임 회장은 "입찰, 백신, 시약, 기능식품, 부외품 등 직능별 부회장과 위원회를 만들어 소통과 회무 능률을 극대화 하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등용하고, 실무중심 체제로 협회를 개편해 유통업계 곳곳의 목소리를 듣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정책기획국 신설로 미래전략을 수립하면서 각 분야 특성을 살린 정책을 개발해 중소업체 업권을 보호하고, 협회 추진업무 계획과 결과를 분기별로 공지하겠다"고 강조했다.임맹호 보덕메디팜(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회장 약력유통업계의 화합과 안정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여신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도 공약했다. 그는 "그룹별 보증제와 고정자산·보험제도를 활용해 한계치인 담보 및 비용을 해결하고, 안정된 입찰시장을 위해 중앙회와 각 지부에 입찰위원회를 만들고 중소업체 영역을 늘려 공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업계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실무자특별위원회를 상시 가동해 "유통비용 저마진, 반품, 약가인하 등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대응·관리를 하겠다"며 뜬구름 잡는 방식이 아닌 현실성 있는 회원사 권익 확보를 공약했다.한편 임 회장은 제35대 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또 다른 후보인 조선혜 지오영 회장에게 선거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선거 과열을 막고 회원사에게 보다 정확한 정책 공약을 전달하자는 의도에서다.2017-12-04 05:29: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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