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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매력'...면역항암제, 단숨에 시장판도 흔들다국내 항암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가 2017년 하반기 급여권 진입에 힘입어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거뒀다. 타그리소, 퍼제타, 캐싸일라 등 차세대 제품들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맙테라, 글리벡 등 과거 시장을 호령하던 일부 항암제는 후발의약품 출시 여파로 주춤했다. 국내개발 항암제 중 GC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가 두각을 나타냈다. 6일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항암제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지난해 항암제 중 가장 많은 10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3.6%, 늘었고 2016년보다 26.5% 증가하며 2007년 국내 허가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처방된다.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BMS·오노약품의 '옵디보(니볼루맙) 등 면역관문억제제가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키트루다는 전년보다 527.7% 오른 70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경쟁품목 옵디보 매출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575억원으로 집계된다. 두 제품 모두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매출상승 흐름을 지속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키트루다, 옵디보는 PD-1 항체 계열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고,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2017년 8월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거침없는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 후발주자로 가세한 로슈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시장진입 첫해 44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티쎈트릭은 방광암 환자 2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했다. 향후 비소세포폐암, 요로상피세포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매출확대 가능성이 크다. 티쎈트릭은 키트루다, 옵디보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로서 PD-L1 단백질을 표적한다는 차이점을 갖는다.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타그리소 매출은 2017년보다 476.7% 오른 594억원을 기록했다. 타그리소는 이레사, 타쎄바, 지오트립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2차치료제다. 기존 EGFR-TKI의 내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3세대 약물로 불린다. 2017년 12월 급여 출시된 타그리소는 사실상 시장진입 첫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내면서 EGFR 표적항암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1세대 약물 '이레사(게피티닙)'와 '타쎄바(엘로티닙)' 매출은 246억원과 68억원, 2세대 약물 '지오트립(아파티닙)' 매출은 135억원에 그쳤다. 향후 타그리소가 EGFR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다면 시장규모가 더욱 팽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상위 매출 항암제 15개 중 5개가 로슈 판매 제품이 차지했다. 다만 품목별 희비는 엇갈렸다. 아바스틴과 함께 로슈의 3대 의약품으로 꼽히는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맙테라(리툭시맙)'는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약가가 인하되면서 매출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방암,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허셉틴의 지난해 매출액은 800억원이다. 작년 매출 순위 2위 품목이지만, 2017년 대비 4.3%, 2016년 대비 22.6% 매출액이 감소했다. 2017년 4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보험등재되면서 약가가 20% 인하된 데 따른 결과다. 림프종 외에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맙테라도 비슷하다. 맙테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줄어든 298억원으로 집계된다. 맙테라는 2017년 2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보험등재되면서 보험약가가 20% 인하됐다. 노바티스의 '글리벡(이매티닙)', 머크의 '얼비툭스(세툭시맙)',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등도 제네릭 출시 이후 약가인하 여파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지난해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업체 개발 제품은 이뮨셀엘씨가 유일하다. GC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매출 333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개발 항암제의 자존심을 지켰다. 2017년 대비 매출규모가 35.4%, 2016년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2015년 매출액은 39억원에 그쳤지만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항암제 매출 11위에 올랐다. 이뮨셀엘씨 이외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신약 중 연매출 100억원 기록을 깬 제품은 없다. 일양약품 '슈펙트(라도티닙)'의 지난해 매출은 44억원, 종근당 '캄토벨(벨로테칸)'이 25억원 수준이다.2019-03-07 06:20:37안경진 -
'트렘피어' vs '탈츠, 빅5 종병 처방권 진입 경쟁 승자는'트램피어'가 '탈츠'와의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얀센의 IL(인터루킨)-23저해제 트램피어(구셀쿠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빅5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중앙DC에서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에 비해 릴리의 IL-17저해제 탈츠(익세키주맙)는 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2곳의 DC를 통과했다. 다만 분당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주요 종병에 처방코드가 삽입됐다. 빅5 병원에 한정되긴 했지만 두 건선치료제가 각각 지난해 8월(탈츠)과 9월(트렘피어), 비슷한 시기에 보험급여 출시가 이뤄진 것을 감안할때 트렘피어가 안정적인 시장진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 탈츠의 경우 동일한 기전인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시장에 선진입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DC 통과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자가주사타입인 '코센틱스센소레디펜'의 급여출시 이후 연초 기존 모든 빅5 병원에서 코센틱스를 대체하는 랜딩 작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건선치료 영역에서 인터루킨제제 간 경쟁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 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트렘피어는 건선에서 기존부터 처방돼 온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비교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VOYAGE 1 연구에서 24주차에 피부 병변이 완전히 깨끗해지는 PASI 100 반응률 및 IGA 점수 0점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아달리무맙 투여군(24.9%, 29.3%) 대비 트렘피어 투여군(44.4%, 52.6%)에서 약 1.5배 높았다. 탈츠의 경우 '엔브렐(에타너셉트)'과 비교한 UNCOVER-2와 UNCOVER-3 연구를 통해 유효승을 확인했다. 이들 연구에서 12주차에 탈츠를 투여한 환자 70%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엔브렐 투여군은 약 22%만이 PASI 90을 달성했다.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탈츠 투여군이 약 5배에 달했다.2019-03-07 06:15:30어윤호 -
중국, 의약품 관세인하…국내 제약 수출 '파란불'국내 제약업계의 중국 수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중국이 모든 WTO 회원국에 최혜국대우(MFN) 관세를 인하하고 의약품 등 품목은 잠정 관세 인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중 FTA 발효 5년차에 따른 관세 인하도 기다리고 있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연구원이 발간한 트레이드포커스 4호 '중국의 개방 확대에 따른 기회와 위협'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개방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며 최근 소비재·원자재 등에 대한 관세를 축소했다. 최혜국대우(MFN) 세율을 낮추고, 특수 목적의 특정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 한시 적용하는 잠정관세를 인하한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대외 개방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작년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시장진입 규제 완화와 무역 확대, 전면적 대외개방을 7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정부는 작년 12월 22일 의약 원료와 액정, 엔진류, 기저귀 등 706품목 위주의 잠정적 관세 인하를 발표했다. 대 중국 수출 품목 중 올해 1월 1일부터 6%의 관세를 부가했던 항생물질을 포함한 기타 의약품 세율은 0%가 됐다. 사실상 무관세인 셈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수출 확대 유망품목에 의약품을 올렸다. 무역협회는 "잠정세율 인하 품목 중 한중FTA세율,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세율 등과 비교해서 실질적인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품목은 전체의 34.5%인 245개"라고 설명했다. 잠정세율과 한중FTA 세율이 동일한 품목은 194개(27.5%)다. 중국은 최혜국에 대한 세율도 낮췄다. 작년 한 해 동안 3차례에 걸쳐 전체 8549개 품목에 적용했다. 3252개(38%) 품목 세율은 자체 인하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완성차와 부품 관련 산업 ▲의류·가전제품·식음료 등 소비재 ▲방직품·전기기계 등 일부 상품 ▲정보기술협정(ITA) 양허관세 등이다. 여기에 한중FTA 5주년에 따라 관세를 줄여야 한다. 1679품목(양허 비중 20.5%)은 관세가 없어지고 4225품목은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또한, 중국은 2002년 APTA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부터 한국 등 5개국의 2191개 품목 관세를 줄였다. 중국 정부가 외국 자본 유치를 유도하고 있는 점도 국내 기업 진출에 희망적이다. 작년 7월부터 외국인 투자 제한을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외자 진입 특별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제조업과 유통, 서비스 등 22개 항목에 대한 외자 투자 제한을 줄였다. 자동차와 금융 분야는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자유무역시험구(FTZ)를 확대하거나 해외직구 활성화 정책은 중국의 대외 개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외무역을 늘리고 소비 등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외직구 허용품목을 1293개에서 1321개로 늘리고, 시범도시를 22개 추가 지정해 베이징과 선양 등 총 37개 도시에서 해외직구가 이뤄진다. 중국은 해외직구 1회 거래한도를 종전 2000위안에서 5000위안으로 대폭 넓혔다. 연간 거래한도는 2만위안에서 2만6000위안이 됐다. 한도 내 거래는 관세를 면제하고 부가세와 소비세는 70%만 부과한다. 아울러 최초 수입하는 상품 수입허가 심사와 등록도 면제했다. 무역협회는 "미국 등 국제 사회 압력과 경제구조 개혁에 따른 대내외 환경으로 중국은 올해도 대외 개방을 계속할 것"이라며 수입시장 확대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세율 인하와 해외직구 활성화 조치 등으로 수입 단가가 낮아져 소비가 증가하면 수입 시장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무역협회는 "관세 인하 비용을 활용해 제품 홍보 확대와 가격 인하, 품질 재고 등 새로운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한중FTA 등 특정국 한정 협정세율 인하 품목은 가격 경쟁력을 활용한 과감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무역협회는 "중국의 개방 확대와 경제 성장은 기회이자 위기다"고 분석했다. 중국 성장이 국내 수출 확대에 기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 기업과 경쟁이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세 인하 효과가 한중FTA 효과를 감소 시킬 수 있다"며 관세 인하 효과가 국내 제품만의 배타적 관세 혜택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무역협회의 설명이다.2019-03-06 11:52:43김민건 -
동아제약, 코세척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 출시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코세척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NeilMed SINUS RINSE)'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콧속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의 오염물질을 씻어주는 비강 세척 의료기기다. 세척 분말과 세척 용기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 '레귤러 60키트', '어린이용 60키트'와 세척 분말 리필용인 '레귤러 60포 리필', '레귤러 120포 리필', '어린이용 120포 리필'이 있다. 세척 분말에는 세척 효과가 있는 염화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됐다. 특히 탄산수소나트륨은 콧속 오염물질을 흡착, 배출하여 세척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체액의 산성도(PH)인7.35~7.45와 유사한 산성도 7.4로 자극과 따가움 없이 비강 내의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 세척 분말과 용기에는 방부제, 글루텐, 비스페놀 등이 첨가되지 않아 임산부 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인증하는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3485 인증과 유럽연합의 표준규격인 EU CE 마크를 획득했다. 사용 방법은 정수된 물이나 끓인 후 식힌 물을 용기에 그어진 선만큼 붓고 사이너스 린스 분말 1포를 넣어 흔들어 완전히 녹여준다. 한쪽 코에 용기의 입구를 댄 후 용기를 눌러 코에 물을 주입하고 반대쪽 코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한다. 반대쪽 코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하면 된다. 사용 후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 자연 건조 시키거나 전자레인지에 60초간 소독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오염된 콧속을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가 깨끗이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일메드는 2000년 비강세척 의료기기 개발 회사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북미지역에서 비강, 부비강 관련 제품 판매 1위 회사로 영국, 뉴질랜드, 독일 등 38개국에서 네일메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동아제약이 도입해 판매하며, 온라인과 약국 및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9-03-06 09:28:26이탁순 -
일동제약-동아ST, 모티리톤 서울 심포지엄 개최일동제약과 동아ST가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 '모티리톤'의 리론칭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병의원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티리톤의 약물 정보 및 기능성소화불량증의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정호 교수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박경식 교수가 연자로 나서 기능성소화불량증의 치료 및 모티리톤의 효능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좌장 이오영 교수는 "현재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에 다양한 위장관운동조절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비교적 안전한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를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박정호 교수는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추체외로 증상 악화 및 유즙분비 유발 등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처방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모티리톤은 부작용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식 교수는 "기능성소화불량증은 병태생리학적 원인이 불명확해 복합적인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이 유리하다"며 "모티리톤은 트리플 액션(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을 나타내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지난해 2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시장 선두 품목이며, 금년부터 일동제약과 동아ST가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공동 판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품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2019-03-06 09:10:23이탁순 -
다이이찌산쿄 내달부터 고혈압 3제 세비카HCT 유통국내 첫 고혈압 3제 복합제로 시장에 연착륙한 세비카HCT의 공급처가 대웅제약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로 변경된다. 다만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지속된다. 수익배분도 전과 변함없다는 설명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부터 세비카HCT 전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거래처에 공문을 보냈다. 이에따라 판매처가 대웅제약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로 바뀌게 된다. 국내에서 지난 2012년 허가받은 세비카HCT는 암로디핀베실산염, 올메사탄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 3개가 결합된 최초의 3제 고혈압 복합제다. 2제 복합제인 세비카와 마찬가지로 허가권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종합병원 부문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의원은 대웅제약이 맡아 마케팅을 진행했다. 유통·판매는 대웅제약이 맡아왔다. 세비카HCT는 3제 복합제라는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단기간 안착했다. 2018년 원외처방액은 315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상승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세비카HCT에도 위기의 계절이 왔다. PMS 독점권 만료로 작년 12월에만 30여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 3월 제네릭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판매처 변경이 제네릭 진입과 관련이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처 변경으로 외형 부분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약 300억원의 외형이 대웅제약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로 잡히게 된다. 하지만 양사간 수익 배분율은 전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이익금액도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관계자 역시 유통이관만 변화가 있고, 나머지 계약내용은 동일하다고 전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세비카HCT뿐만 아니라 올메사탄메독소밀 성분의 단일제 '올메텍', '세비카'도 전략적 제휴 하에 판매하고 있다. 올메텍은 허가권자가 대웅제약이지만,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유통하고 있고, 반대로 세비카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허가를 받았지만, 유통은 대웅제약이 하고 있다.2019-03-06 06:21:49이탁순 -
BD코리아, 히알루론산 필러 프리필드시린지 출시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 코리아)는 점성이 큰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미용,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Prefilled) 시린지 BD Hylok™ 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D Hylok™은 글로벌 출시와 맞춰 지난달 국내 출시됐는데 이는 유럽 및 중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미용, 성형용 필러 제조 산업의 니즈에 발빠르게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의 경우, 약물의 점성으로 인해 시린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주사 바늘이 빠지거나, 시린지 어댑터(luer-lock adaptor)가 돌아가 약물이 새는 불편이 많았다. 최근 실시된 해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피부과 의사 45%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 시린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입시 약물 누수를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BD Hylok™ 어댑터는 새롭게 개발된 결합 기술을 사용한 강력한 고정력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공정중의 고압증기 멸균(상세조건 121°C에서 20분, 2회)을 거친 후에도, 어댑터가 돌아가거나 빠질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BD Hylok™ 성능은 피부과 의사 및 간호사에 의한 859회의 니들 연결 시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는데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또 BD Hylok™이 니들 뿐 아니라 정맥주사기기(Intra Venous Connector)와의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으며, 현재 시장에 소개된 1ml long을 시작으로 향후 20ml 크기까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병진 BD 코리아 부서장(프리필드 시린지 부서)은 "전세계 100대 글로벌 제약회사 중 70% 이상이 다양한 약물에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프리필드 시린지를 비롯, 자가주사 시스템, 안전주사 시스템 등 다양한 BD 제품들이 약물의 안정성을 보장, 최적의 전달을 위해 디자인 됐으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D 코리아는 오는 3월 12일 히알루론산 필러를 생산하는 제약사 관계자 및 사용 의료진을 본사에 초청하여 BD Hylok™ 신제품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2019-03-05 14:33:39이탁순 -
에자이-잇마플, 갑상선암 환자용 저요오드 식단 개발한국에자이와 푸드테크업체 잇마플이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위한 식단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맛있는 저요오드식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갑상선암의 치료는 갑상선 절제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남아있을 암조직까지 없애기 위해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대부분의 환자는 1~2회 받게 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매번 치료 전 2주정도 체내의 요오드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요오드식이를 해야한다. 이 2주 간의 저요오드식이는 환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일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식단에 요오드가 많이 포함돼 있어 일일 평균 섭취량이 많은 편이다. 그 말은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섭취하는 음식에 이미 많은 요오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 모두에 요오드가 포함돼 있는데 이 장류가 배제된 음식을 먹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외식은 금지된다. 그렇다고 이 2주를 위해 정제염으로 김치를 담그거나, 정제염으로 만들어진 된장, 간장, 고추장을 구매하는 것도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완치율과 생존률이 높지만 환자가 겪게 되는 심적 고통과 수술, 치료에 대한 불안감은 모든 암환자라면 똑같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갑상선암으로 판정되어 절제 수술을 견뎌낸 환자에게 방사성요오드치료는 갑상선암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에자이와 잇마플은 2주의 기간 동안 환자들이 요오드 섭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없이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숨겨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식재료가 모두 손질되어 있어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쿠킹박스 형태의 제품과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도시락 형태가 혼합된 구성으로 2주간 저요오드식단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저요오드 장류, 향신료 등이 포함된 세트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며 2020년 4월에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2019-03-05 13:09:44어윤호 -
미국서 인도산 로사르탄 회수...3번째 불순물 검출미국 시장에 유통 중인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약물에서 신종 발암가능물질이 발견됐다. 인도 회사가 공급한 로사르탄 정제에서 불순물 N-니트로소-N-메틸-4-아미노부티르산(NMBA)이 검출되면서 자진회수에 돌입했다.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에 이은 세 번째 발암물질 등장으로 고혈압약물 대량회수 사태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캠버파마슈티컬즈(Camber Pharmaceuticals Inc.)가 유통한 로사르탄 25mg과 50mg, 100mg 제형의 일부 생산분이 자진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도 헤테로랩스가 공급한 로사르탄 제네릭약물 일부에서 NMBA가 미량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캠버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제조번호(Lot) 87개에 해당하는 물량에 대해 자진회수에 나섰다. 아직까지 회수대상에 포함된 고혈압약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작년 7월 이후 미국에서 발암가능물질 검출로 인한 회수조치가 수차례 이뤄졌지만 NMBA 검출로 ARB 계열 항고혈압제가 자진회수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MBA는 앞서 ARB 계열 고혈압약물에서 검출됐던 NDMA, NDEA와 같은 니트로사민 불순물로, 동물 뿐 아니라 사람에게 발암가능물질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FDA는 원료의약품 제조공정의 특정 화학물질이나 반응조건에 의해 생성됐거나 용제 등의 물질이 재사용되는 과정에서 불순물 NMBA가 생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FDA 국장은 "ARB 계열 고혈압약물에서 3번째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검출돼 우려스럽다. FDA 분석 결과 NMBA 노출로 인한 암발생 위험은 NDMA와 동등한 수준으로 NDEA 노출 위험보다는 낮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달동안 불순물검사를 지속한 결과 원료의약품 제조공정 중 특정 화학반응들에 의해 불순물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른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폭넓은 유기화학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03-05 12:15:08안경진 -
기영약품, '2023년 매출 5000억원 달성' 비전 선포기영약품(회장 최병규)은 지난달 15일 창사 52주년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최병규 회장은 2023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톱10에 진입, 유통 선진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3'을 공표했다. 비전달성을 위해 ▲경영혁신 ▲수익가치증대 ▲고객가치실현 ▲신규사업 다각화 등 4대 중장기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시대에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다각화된 성장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게 됐다"며 "50여년간 유지해온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을 촉구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영약품은 새로운 비전 수립을 위해 미래전략TFT를 구성, 시장, 경영현황, 미래예측 단계를 거쳤고, 수차례 임직원 설문을 실시해 조직문화 개선과 위기의식, 역량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마쳤다. 기영약품은 1967년 고 최기홍 회장과 양영숙 고문이 설립했다. 이날 양영숙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 창업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며 50년 역사와 전통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최병규 회장은 "“오늘 선언한 비전은 창사후 처음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목표를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한 방향으로 매진해 제약유통에 근간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선언"이라며 "일업백년(一業百年)을 향해 파괴적 혁신과 강한 자부심으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 명문 페퍼다인대학과 MBA 학위를 수료한 최 회장은 씨티은행을 비롯한 유수의 다국적 기업에서 경험한 선진 경영의 툴을 이번 회사 비전에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해부터는 경영전략을 구체화하고 경영시스템을 정비해 경쟁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거래선확대, 외부네트웍 강화, 신사업의 윈윈 제휴, 임직원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등 '소통과 믿음의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오직 기존의 틀과 사고를 깨는 과감한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살아 남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계적 실행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꼭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작년 영입한 이재혁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의 대표이사 발령도 진행됐다. 이 신임 대표는 미국 조지타운 정책대학원 석사 출신으로서 삼정 KPMG 헬스케어 총괄임원, 동화약품 전략기획실과 구매특판실 상무이사, 현대약품 기획관리본부장(전무), 법무법인 바른의 컨설팅·투자 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기영약품에서 미래비전TFT를 이끌며 조직혁신과 체질개선을 선도하고 비전수립, 수익력 향상, 운영체계의 확립, 유통 신사업 추진과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는 등 단기간 성과를 올리면서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15년간 재직해온 김성근 상무는 병원영업과 구매관리 총괄 본부장으로 승진됐다. 기영약품은 이미 규모확대와 대고객 서비스 강화, 그리고 수익향상을 목적으로 이미 몇몇 제약·유통회사 M&A 인수를 추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투자검토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팜 김성규 사장이 참석해 창립 52주년을 축하했다.2019-03-05 09:52:1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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