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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D "데이터 솔루션 활용 제약시장 분석"제약산업 전문 글로벌 마케팅조사기관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에서는 오는 12월 2일 목요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제약시장 분석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뇨시장을 사례로 일반적인 시장조사(PMR)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약사의 판촉 활동 분석 데이터(Promo), 환자처방 분석 데이터(LPD) 그리고 메디컬 리서치(MR)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 솔루션들을 선보여 제약사 마케팅 관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날 고대구로병원 순환기 내과 박창규 교수의 observation study 에 대한 발표 (Prospects for observation study in Korea) 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 세미나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각 제약회사 마케팅 및 학술 임상 관련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CSD 관계자는 "2010년 제약업계 공정경쟁환경이 조성되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전략적인 시장 분석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11/19 (금요일)까지, 이메일 접수 debra.park@cegedim.com2010-11-10 22:39:3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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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트윈스타', 감기약 '판피린' 품귀현상고혈압 복합제인 트윈스타가 품귀현상이 빚어져 약국가에서 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약국가 및 도매업계에 따르면 ARB와 CCB 복합제인 트윈스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윈스타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코마케팅하는 고혈압약으로 이달 1일 출시돼 신규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 H약사는 "최근 트윈스타 처방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도매에 요청을해도 재고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유한측에 100개를 주문하면 20개정도 수급이 된다"며 "주문량에 비해 재고가 부족해 배급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부족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월말 추가분량이 입고되면 공급문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도 품귀로, 제품을 주문하고 몇 주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OTC도매 임원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환자가 늘어나 판피린이 한달에 300박스정도 판매되고 있다"며 "생산량이 부족하다보니 회사측에서는 선주문을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평소보다 생산계획을 증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주문량이 많아져 과부하가 걸렸다"며 "시중에 공급하는데 문제없도록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11-10 12:19:25이현주 -
경인도매협회, "허용된 금융비용 엄수하라""허용된 범위 내의 리베이트를 엄수해 각 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달라." 경기인천도매협회 류찬희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류 회장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쌍벌제와 금융비용이 적용되는 11월 28일부터 회원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금융비용은 약사법 시행규칙 별표 5의2에 의거, 회전기일에 따른 금융비용으로 당월결제 1.8%, 2개월 1.2%, 3개월 0.6%의 비용할인이 정해져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의 업계 관행대로 거래를 지속한다면 정부의 후속 실사에서 여지없이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경인지회는 중앙회 확대회장단회의 상에서 이한우 회장이 사임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회원들에게 알렸다. 유통일원화 사수 비상대책위원장 김태관 소망약품 대표는 "담당부회장으로서 이한우 회장과 함께 다각도에서 물밑작업을 수행했고, 회무를 지켜본 입장에서 이한우 회장은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아 나 또한 회원들에게 유구무언의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한우 회장과 함께 협회 임원직을 사퇴하되,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사심 없이 업계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례회는 유통일원화 일몰제 폐지와 약업계 제도변화가 맞물린 시점에 진행돼 회원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2010-11-10 12:17:39최봉영 -
노바티스 정승원 상무, 본사 전략마케팅 부서 발령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야거)는 전 중추신경계 사업부 책임자 정승원 상무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전략마케팅부의 글로벌 프로그램 디렉터로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정승원 상무는 2005년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 입사, 감염질환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2007년 한국노바티스 중추신경계 사업부 책임자로 부임해 중추신경계 사업부를 하나의 독립된 사업부 체계로 구축했다. 노바티스 본사로 복귀하게 된 정승원 상무는 후기물질연구단계부터 제3상 임상 연구초기단계의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 팀에 합류, 개발약물들에 대한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그에 맞는 개발 프로그램을 고안, 시행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의사출신이면서 마케팅 영업사업부 책임자로서 비즈니스 일선에서 쌓은 정상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바티스의 개발단계 약물들이 시장 내 경쟁적 우위를 선점하면서 성공적으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원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MIT 경영대학원(MIT Sloan School)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베인&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한 바 있다.2010-11-10 10:56:15최봉영 -
PMS '모두 보완'…자료보호-재심사 분리 추진의약품의 시판 후 조사( PMS)의 적정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실태조사 결과 모두 보완 지시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시판 후 조사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병원 등 조사 수행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다. 식약청 김인범 의약품관리과장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재심사제도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실태조사 건수는 총 27품목. 2008년 4품목, 20009년 11품목, 올해는 12품목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27품목 모두 보완 지시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4품목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현장에서 시판 후 조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보완 내역은 주로 부작용 허위 보고나 제출결과와 진료차트상의 데이터가 상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약청은 현재까지 재심사와 관련해 총 15품목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김 과장은 "앞으로 자료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실태조사를 내실화하고, 제약업계와 머리를 맞대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업계 관계자들도 PMS 자료의 신뢰성 부족을 인식하면서 더불어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희경 노바티스 상무는 "재심사 부여 단계에서 증례수를 조정하거나 시판 후 2~3년 차에서 판매량에 따라 증례수를 조정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제약사가 수행 의료기관이 작성한 증례보고서(CRF)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시판 후 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이 현재는 허가가 나서부터인데 신약의 급여협상을 감안해 보험 적용 후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 전무는 "PMS가 영업·마케팅 수단으로 생각하는 제약업계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도 "현재 안전성 정보 수집과 자료보호기능이 통합돼 운영되는 부분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과장은 향후 자료보호와 재심사가 분리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2010-11-10 10:38:47이탁순 -
한독약품-센시메드, '트리거피쉬' 라이센스 계약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스위스 센시메드(대표 장 마크 위스머)는 9일 안압 변동 모니터링 기기인 '센시메드 트리거피쉬'에 대한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센시메드社는 집적화된 마이크로시스템을 응용한 의료기기의 고안, 개발, 판매에 중점을 둔 스위스 의료기기 회사이다.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안압 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 기기로, 녹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센시메드의 대표 제품. 회사 관계자는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환자의 24시간 안압 프로파일을 제공해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녹내장은 국내 환자가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라며, "센시메드 트리거피쉬®가 국내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센시메드 CEO 장 마크 위스머는, "아시아의 첫 파트너로서 한독약품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이 센시메드社의 아시아 시장 개발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10-11-10 09:57:45최봉영 -
비타민하우스, '역전의 여왕'에 PPL 마케팅역전의 여왕을 시청하면서 비타민하우스 제품을 찾아보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달부터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제품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드라마 속 사무실과 여주인공들의 침실, 부엌 등의 생활 공간에 회사 제품을 협찬함으로써 간접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 드라마 속 사무실과 주인공들 방에는 오메가-3, 멀티비타민앤미네랄 포멘,포우먼, 멀티비타민웰, 박지성비타민, 박지성비타민워터 등의 제품이 드라마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된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드라마 PPL(Product in placement) 마케팅과 연계해 다양한 홈페이지 이벤트 및 홍보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송 PPL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0-11-10 09:08:21이현주 -
마진축소·회전기일 장기화에 OTC도매 '몰락'"OTC 도매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올해만 해도 30년이 훌쩍 넘는 업력의 두배, 명성약품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 이는 OTC도매 만의 문제가 아니다. 조금 빨리 위기가 찾아왔을 뿐이다." 의약분업 이전에는 주로 일반약을 취급하면서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을 이끌었던 OTC도매상. 그러나 OTC도매는 의약분업 시작과 함께 국내 의약품 시장 무게 중심이 병원으로 재편됨에 따라 위기에 처하게 됐다. OTC도매들 또한 전문약을 취급해야 생존이 가능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순수 OTC도매상들은 자취를 감춰야 했고, 이른바 종합도매가 출현했다. OTC와 ETC도매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굳이 OTC도매상을 분류한다면, 종합도매 가운데 약국을 주 거래처로 하는 도매상이 과거 OTC도매상(이하 약국주력 도매)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주력 도매업체 한 인사는 "의약분업 이후 에치칼 도매업소들도 약국시장에 폭넓게 진출해 있는 등 영역 구분이 없어졌다"며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피할 수없는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종로·영등포 등 '일반약 성지' 경영악화…OTC도매 몰락 촉진" 이처럼 도매업계 지각변동은 의약분업에 따른 국내 OTC시장 침체에 기인한다. 일례로 '약국 1번가'로 통했던 종로 4가와 5가 약국 수가 분업 10년사이 70여곳에서 53곳으로 줄었고, 서울 소재 약국주력 도매 또한 2010년 현재 단 16곳(1999년 기준 60여 곳)만이 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분업 전 '일반약 성지'로 불렸던 종로와 영등포 일대 약국 경영악화가 자연스럽게 약국주력 도매 몰락을 이끈 것이다. 영등포 소재 도매업체 회장은 "과거 이웃 도매들이 현재는 자취를 감춘 상태"라면서 "영등포 시장 일대에 즐비했던 약국들이 문을 닫으면서 덩달아 도매업체들이 위기를 맞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약국주력 도매들도 분업 이후에는 전문약을 취급해야만 생존이 가능했다"며 "하지만 전문약을 취급함에 따라 약국주력 도매는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정 품목에 대한 제약사 오더권이 있으면, 입찰 시장에서 생존이 가능했던 병원주력 도매들과는 달리 약국주력 도매는 거래선이 약국 위주여서 폭넓게 의약품을 보유해야 했기 때문이다. 인건비, 관리비용 증가, 담보 부담 등이 경영악화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 "상대적 저마진 경영악화 불렀다"= 제약사 마진축소정책, 특히 상대적 저마진 정책도 약국주력 도매상 몰락을 부채질했다. A약국주력 도매업체 임원은 "분업 이후 제약사들은 병원에 마케팅을 집중해야했다"면서 "이는 병원주력 도매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국주력 도매상 마진이 낮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원내에서 소화됐던 약들이 의사 처방에 따라 원외(약국)로 이동, 즉 약 선택권이 의사권한으로 일원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유통일원화로 인해 100병상 이상 병원과의 거래는 반드시 도매를 통해서만 가능했다"며 "때문에 제약사들은 자사 제품 원내코드 입성을 위해 병원주력 도매들에게 마진을 더 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현상은 특정 업체 제품을 특정 병원 및 약국에 납품하는 전납도매, 품목도매 등 도매상 난립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 "회전기일 장기화, 자금경색으로 연결"= 또 회전기일 장기화 등에 따른 자금경색도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을 어렵게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타 업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외형성장)가 필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B도매업체 관계자는 "외형을 키우기 위해서는 도매 부담이 늘어나기 마련"이라면서 "특히 담보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보통 담보는 재고물량과 향후 필요 물량에 대한 부분까지 제공해야한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0% 이상 현금거래를 해야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보통 약국 회전기을 생각하면 턱도 없는 문제다"고 토론했다. 또 다른 약국주력 도매 사장은 "한달에 30억 가량 매출을 올리는 도매업체의 경우 25~30억정도는 미수금"이라며 "약국에 매월 고정적으로 미수금을 깔고 영업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하지만 제약사에서는 100% 담보를 주거나 현금으로 약을 구입한다"면서 "이 같이 고정잔고가 유예되고 있어 여신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원낙찰, 업체간 진흙탕 싸움 불지펴"= 아울러 최근 몇년전부터 서울대병원과 보훈병원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1원낙찰 현상'은 유통시장에 또 다른 변화를 유도했다. 1원낙찰 등 덤핑낙찰이 속출하면 할 수록 병원주력과 약국주력간 유통마진 격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특히 약국주력 관계자들은 1원낙찰 품목의 원외시장 유통과 높은 마진의 전납도매, 품목도매 난립으로 인해 외형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도매업체간 '할인율 경쟁' 등 진흙탕 싸움이 전개됐다고 주장했다. B약국주력 도매업체 대표이사는 "보통 1원낙찰 품목은 문전약국에서만 소화됐던게 아니라 원외시장으로 유통되기도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높은 마진의 의약품을 수급해 올 수있다"고 전했다. 통상 약국주력 도매업체에는 5~8%가량의 유통마진이 주어지는데 1원낙찰 품목이나 전납도매, 품목도매 마진은 이를 훨씬 초월한다는 말이다. 그는 "약국주력 등 종합도매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익이 유지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경쟁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손에남는 이익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초기부터 1원낙찰이 성행하고 있다"며 "그만큼 도매업계에 큰 소용돌이가 몰아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매업계 미래를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가 이를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2010-11-10 06:50:58이상훈 -
등 돌린 도매업계…이한우 회장 위기[이슈분석] 이한우 회장 사퇴선언과 도매업계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9일 개최된 회장단 및 시도지회장 연석회의에서 '유통일원화제도 향후 대책에 대한 안건' 상정에 앞서 사의를 표명을 했다. 이에 부회장들 또한 이한우 회장의 사임이 결정되면 부회장단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동반 사퇴할 뜻을 밝혔다. 이 회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가 유력하며, 도매협회는 빠른 시일안에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이 회장 거취 문제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복지부가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의 필요성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또 회원사 탄원서에 대해 같은 답변을 해 왔기 때문에 더 이상 희망의 끈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유예사업을 지휘한 협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하겠다"며 "이는 선거 공약 사항이고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약속한 만큼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취임 후 오늘까지 제도 유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않아 회원들에게 죄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유통일원화 폐지로 인한 업계의 상처를 영원히 마음속에 담고 갈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유통일원화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 금융비용 문제 등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총회때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지세력 외면…"회장으로서 책임져야" 이 회장 사퇴는 그동안 지지를 표해왔던 외부 인사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유통일원화 폐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부터 협회 책임론과 함께 이 회장 거취 문제가 전격 거론됐던 것. 특히 지방 모 원로와 서울 소재 일부 도매업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이 회장이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시에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업계 내부에서도 이 회장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책결정 과정이 최측근 중심으로 이뤄지는 등 회원 의견 수렴이 미미했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이처럼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이 회장 사퇴는 주장했지만, 뚜렷한 대안은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 회장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사가 있지만 아직 검증되지 못했고, 도매업계 전체를 이끌 수있는 리더십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심지어 일부 대형업체들은 이 인사가 차기 회장에 당선된다면, 협회 탈퇴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다는 점을 지지세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조에서 도매협회장 선거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 마저 흘러나온다. 더이상 주요 표밭을 공략해 회장직에 오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주요 논거다. 산적한 도매업계 현황, 회무공백 가능성은 비록 이 회장이 사퇴를 표의했지만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쌍벌제,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 등 산적한 도매업계 현황에 대한 협회 회무는 공백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이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내년 2월까지는 회장직을 유지하며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되면, 정관에 따라 부회장중 지명 혹은 협의 결정된 한명이 회장직을 수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장과 회장단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회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산적해있는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도매협회는 연석회의에서는 정책기획위원회장인 김행권 부회장이 지휘아래 유통일원화 사후대책 일환으로 제시된 제약업계의 자발적인 유통일원화를 위한 양단체간 MOU체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매협회는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홍보 전개, 시도협회별 리베이트 영업 감시단 운영 등을 결정했다. 연석회의 참석자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금융비용 적용 시점에 앞서 회원사를 비롯한 약국가와 의료기관 등지에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도매협회에서 대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시도지회는 지역별 약국가에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자치적으로 리베이트영업 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전했다.2010-11-10 06:47:40이상훈 -
저가구매 이후 결제방식 변화…"본부장도 안된다"“저가구매제도 도입 이후 결제라인이 완전히 달라졌다. 대형병원 코드입성과 입찰 시 가격결정 등이 매우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기존 팀장급에서 이뤄졌던 결정 구조가 본부장급을 넘어서 이제는 제약 오너나 CEO가 직접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시행과 맞물려 제약업계의 결제 패턴이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가구매 도입 이후 입찰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제약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것. 실제로 대형병원들의 입찰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제약사들은 코드입성과 납품권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마다 저가구매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는 한편 입찰 전담팀을 신설해 향후 진행된 입찰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의 결제라인도 예전과 다르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는 입찰을 진행하더라도 팀장급 선에서 거의 결정이 이뤄졌지만 워낙 사안이 중요하다보니 CEO 또는 제약 오너 핫라인을 거치고 있다는 것. 상위제약사 A사는 저가구매 제도 도입부터 오너가 직접 입찰과 관련된 사항을 모두 결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너가 직접 입찰 현황을 파악하고 병원 참여와 가격 등에 대해 세세하게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처방실적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견제약사 B사도 제약 오너가 입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제약사 관계자는 “입찰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대형병원 들의 입찰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오너가 시장 상황을 체크하고 결제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당분가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기업 계열 C제약사도 최고경영자가 직접 병원 입찰과 관련한 결제를 진행하는 등 상당수 제약사들의 결제라인이 달라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 지역의 입찰 결과가 전체 지역으로 확대되고 병원 한곳의 입찰 결과에 따라 다른 병원 입찰 결과에도 파급력이 있다는 점에서 제약오너나 CEO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가구매 테스크포스팀 이외에도 기존 영업 마케팅 조직의 경우 원외처방 시장을 잡기 위해 조직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향후 저가구매제도 초점은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되는 약 40~50여곳의 대형 사립병원에 모아지고 있다. 이 경우 제약사들의 과당경쟁과 함께 단독품목 보유율이 적은 국내사들의 경우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결국 이같은 악순환이 이어질 경우 다국적제약사보다는 국내제약사들이 엄청난 희생양이 될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결제 패턴 변화는 당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010-11-10 06:47:3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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