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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경남 진주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 진행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는 지난 24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전국투어 강의 프로그램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를 열었다. 강의는 ▲오보라 약사 '맘키즈의 마음을 뺏는 약국 디자인'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황태윤 약사 '트랜드약국 경영_라이프스타일숍'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섰던 황태윤 약사는 "처방 조제, 상품 판매자로써의 약사, 약국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변화 해야한다"며 약사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약국 사례를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그 간 전국투어 강의를 통해 많은 약사님께 약사가 변해야 약국이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여기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많은 약사들을 위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게 이번 강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베이스의 활동이 대한민국 약사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약국 경영의 정석'은 대한민국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3월에는 경북 포항에서 세미나가 개최되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8-02-26 12:15:42정혜진 -
약국에도 컬링열풍 "영미 영미~"…패러디 영상 화제"영미 영미~~!"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약국에서 찍은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다. 경기 성남 김현익 약사는 약국에서 직접 찍은 컬링 패러디 동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해 화제다. 김 약사는 컬링 스톤 대신 바퀴달린 의자를 굴리며 '영미 영미~'를 외치면 약국 전산직원이 빗자루를 들고 스위핑을 하고 있다. 김 약사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영상을 찍어봤다"며 "아쉽게 은메달을 땄지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컬링 여자 대표팀 주장인 김은정 선수가 같은 팀인 김영미 선수에게 특정 지시를 내릴 때마다 '영미~'를 외치면서, 영미는 국민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김은정 선수의 '안경'과 더불어 여자 컬링 대표팀의 트레이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2018-02-26 12:13: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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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공심야약국 지정…3월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경기 부천시가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3월부터 운영한다. 부천시는 역곡북부역 사거리에 위치한 새현대약국(부천시 역곡로 8)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현대약국은 매일 새벽 1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토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토 익일 새벽 1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다. 매일 고정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위급상황 시 이용이 편리하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내에서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부천을 비롯해 성남, 김포, 안양 등 9곳으로 늘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공공 심야약국을 널리 홍보해 많은 시민이 365일 휴일과 심야시간에 약을 구입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친절하고 세심한 복약지도로 시민이 만족하는 약국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18-02-26 12:12:05강신국 -
옵티마, '간 순환' 주제로 3월 7일 공개강의 오픈옵티마(대표 김재현)가 3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옵티마 본사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3월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 순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질환에 대한 강의와 약국 판매기법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형상으로 보는 간질환과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 ▲간의 오장육부 균형관계 ▲간의 순환기관 등 질환상담 응용법 등의 강의 후 판매 우수 약국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시청한다. 강의를 담당한 옵티마 교육 위원장 장현숙 약학박사는 "약사는 환자를 직접 만질 수도, 맥을 짚을 수도, 임상 검사를 진행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인체의 유기적 변화를 읽고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고객과 건강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티마 가맹 월드옵티마 약국 박종호 약사가 '현대인의 간질환, 약국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을 주제로 실제 고객 상담 사례를 비롯해 제품 판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무료 공개강의는 상담법, 판매 노하우까지 전하기 때문에 약국 경영 현실과 학문을 잇는 실제 통로가 되고 있다"며 "약국 기능이 점차 복잡해지고 다변화되는 요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히려 더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는 특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강좌는 가맹약사는 물론 일반 약사들도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 TV로도 동시접속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관리팀 070-8662-5515~6 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2018-02-26 10:05:29정혜진 -
올리브영, 멤버십 제도 개편해 VIP·VVIP 서비스 강화올리브영이 연간 누적 구매금액이 높은 우수 회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올리브영은 회원 등급별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VVIP와 VIP 우수회원 혜택을 지난해보다 늘리는 등 '2018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VVIP와 VIP로 새롭게 승급된 회원에게는 연 1회 증정했던 인기상품 키트를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한 우수회원 중 당첨회원만 단독 초대하는 플래그십스토어 프라이빗 이벤트도 연 2회 진행된다. 또한 VVIP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행사도 매월 열린다.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한층 강화한다. VVIP와 VIP 회원에게는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 상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플래그십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 할인 쿠폰을 각각 연 4회 제공한다. 인기상품 할인 혜택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리브영 인기 브랜드 및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카테고리의 상품 할인 혜택도 마련, 회원들의 상품 체험 기회를 늘리고 온라인몰 매월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을 기념해 매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데이'를 하루 늘려 2월에만 28일까지로 하루 연장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2018-02-25 18:03: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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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용 1.8% 할인, 온라인몰마다 차이나는 이유는평소 온라인몰을 자주 사용하는 서울의 A약국. 이 약사는 최근 한 온라인몰의 주문·결제내역을 살펴보다 금융비용 1.8% 할인 금액이 자신이 계산한 것과 차이가 나는 것을 느꼈다. 이 약사는 4가지 의약품을 주문했고 총 주문금액이 10만5540원이었다. 약사가 계산한 금융비용 할인금액은 1899.72원. 소수점 이하를 버린다 해도 1899원이 할인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온라인몰이 할인해준 건 1882원이었다. 그가 온라인몰에 문의한 결과, 의약품 품목 별 1.8% 할인을 적용해 각각의 할인액을 더해 산출한 결과이며 이 과정에서 품목 당 할인금액의 소수점 이하를 절사한 후 계산하는 방식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금융비용 할인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의약품 대금을 3개월 이내에 결제한 경우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정한 것으로, 1개월에 0.6% 씩 3개월에 1.8%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데일리팜이 약국이 제시한 여타 다른 온라인몰의 대금결제 영수증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몰 대부분은 총액이 아닌 의약품 품목별로 1.8% 할인을 적용해 그 할인 값을 더해 할인금액을 정하고 있었다. 더샵 관계자는 "약국의 1회 주문량 안에는 의약품 뿐 아니라 의약외품, 화장품, 생필품이나 식품도 포함될 수 있어 품목별 할인 적용을 운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다른 온라인몰도 같은 방식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금액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할인금액의 소수점 이하 금액의 반올림 여부. 온라인몰에 따라 반올림(사사오입), 버림(절사), 올림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서 미세하지만 금액 차이가 발생한다. 대웅제약 더샵과 보령제약 팜스트리트는 소수점 이하 절사 방식을, 일동샵은 반올림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이외 몰들은 반올림 방식을 선택해 품목별 할인액과 총액의 할인액에 차이가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비용 1.8% 할인 방식의 세부적인 사항은 따로 법으로 정한 내용이 없어 어느 방식이 옳다, 그르다를 논할 수는 없다. 이 약사는 "팜스넷은 의약품 총액에 1.8%를 적용해 계산하고 소수점 이하를 절사하는 방식을, HMP몰은 품목별 할인에서 발생하는 소수점 이하 금액을 올림 처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샵과 같은 소수점 이하 절사 방식은 한 약국 입장에서 소액이지만,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1년 간 발생하는 차액을 합하면 금액이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들이 할인금액을 일일이 계산해보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이런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이참에 할인 방법을 안다면 온라인몰 선택의 또 하나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2018-02-24 06:40:30정혜진 -
"이거 주세요" 스마트폰 내미는 환자 대처 '이렇게'"요즘은 약 사러 오는 사람들이 다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줘요. '이거 주세요' 해서 같은 성분 약이라며 다른 제약사 제품을 권하면 쓱 보고 '안사요' 하고 나가버려요. 조제약도 모자라 일반약까지 같은 성분인데도 모든 품목을 갖고 있을 순 없잖아요." 처방약 불용재고를 고민하는 약국들에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겼다. 위 상황과 같은 동일성분 일반약 판매다. 스마트기기가 일반화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보다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말하는 모든 일반약 품목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는 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이같은 고객층도 사로잡을 수 있다. 스마트기기 등으로 동일 성분이며, 이름과 제약사만 다른 같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면 판매 확률이 높아진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의사, 약사와 상의하기보다 '네이버 지식인'을 신뢰하는 젊은 층이 많다"며 "젊은 근무약사는 사진을 보여주는 환자에게 자기 휴대폰으로 약품을 검색해 같은 성분, 같은 효능임을 눈으로 확인시켜주는데, 이 경우 고객이 수긍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눈으로 읽는 정보보다 말로 듣는 설명이 익숙한 기성세대와 달리,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이들은 실제 인터넷에 기재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납득되면 제품 구매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한 환자가 방송에서 본 유산균 제품을 사러 왔는데, 근무약사가 미리 만들어놓은 자료를 보여주며 제품 별 유익균수, 균 종류, 제약사, 가격 등을 비교 설명해주자 환자가 약사의 추천제품을 구매했다"며 "지명구매를 기분 나빠하기 전에, 환자를 설득할 데이터를 미리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기기는 약국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는 회원 SNS를 십분 활용해 정보 공유와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2016년 휴대용 2차원 블루투스 바코드 리더기로 약국 재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약국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온누리, 옵티마 등이 '카카오톡 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도입해 회원과의 IT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여기에 약국도 환자 관리에 스마트기기나 시스템을 도입해 복약 상담, 환자 정보 관리에 효율성을 더하는 추세다. 일부 약국은 일반의약품이 조제약 환자에게 사후관리로 SNS 메시지를 발송해 부작용 사례나 복약 순응도 여부를 체크하고 있고, SNS로 환자 개인에게 정기적으로 건강 정보를 발송하기도 한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기식 판매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객관적인 자료나 데이터를 보여주면 확실히 판매율이 높아지고 약사에 대한 환자 신뢰도도 높아진다는 걸 느낀다"며 "약국이 기존 방식에 얽매이기 보다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2018-02-23 12:20:24정혜진 -
노바티스 '레스콜캡슐' 3월 공급 중단...6월 공급 재개다국적사 의약품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노바티스 고지혈증 치료제 '레스콜캡슐' 20mg, 40mg은 3개월 장기 품절이 예상된다. 노바티스는 유통업체에 공문을 통해 3월 부터 레스콜캡슐 공급이 중단되며, 6월 초 공급 재개된다고 밝혔다. 한독 '알레그라-D정' 30T, 100T 용량도 품절상태다. 한독은 2월 중 다시 공급을 재개한다고 안내했다. 노바티스와 한독 모두 이번 두 품목의 품절이 생산 업무 차질로 인해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공지했다. 사노피아벤티스 혈류장애 개선제 '티클로돈정'은 공급이 영구 중단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티클로돈정 100mg, 250mg이 각각 공급 중단된다고 최근 공지했다. 100mg(보험코드 652101470)은 오는 3월 9일부터, 250mg(보험코드 652101480)은 2018년 8월 중순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내부 포트폴리오 정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2018-02-23 12:15:03정혜진 -
A·B 약국 처방전 싸움 본 의원, "지쳤다" 자리 옮겨너죽고 나살자? 약국 간 도를 넘은 경쟁이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와 주변 의원에까지 약국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서울의 A약국은 위층 의원 처방전을 두고 근처 B약국과 경쟁을 벌였다. 수년 전부터 A약국이 운영해오던 곳에 최근 B약국이 치고 들어오면서 유입되는 처방전이 반토막 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A약국과 B약국은 위층 의원에서 내려오는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결국 호객행위까지 하게 됐고, 이런 상황에 피로도를 느낀 위층 의원은 결국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지나친 호객으로 환자들이 불만을 제기했고, 의원도 이런 상황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며 아예 자리를 옮긴 것이다. 서울의 다른 지역 C약국은 바로 옆 점포에 D약국이 들어서면서 경쟁을 지나쳐 감정싸움까지 한 경우다. 두 약국은 지나치게 감정이 격화됐는데, 결정적인 계기는 C약국이 D약국을 비추는 CCTV를 설치하면서부터다. CCTV가 설치된 걸 안 D약국은 경찰에 신고를 해 경찰이 출동했고, 두 약국이 언성을 높이며 다툼까지 벌어졌다. 이같은 사례가 약국가 전체가 아닌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일이다. 그러나 수도권 등 상권 밀집지역에서는 한정된 처방 시장에 약국 수가 늘어나 약국 간 갈등이 예전보다 빈번해진 게 현실이다. 의원에서 나오는 환자 동선마다 약국 홍보물이나 화살표가 경쟁적으로 붙고, 사소한 약국 안내문이 빌미가 돼 큰 갈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과격한 경쟁과 호객행위는 문전약국가에 해당되는 일이었으나, 이제는 동네약국 사이에도 경찰을 부르는 갈등이 촉발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좋은 약국 입지가 줄어들면서 약국자리가 아닌 곳에 들어오는 신규 약국이 늘어났다. 후발주자가 할 수 있는 건 가격 경쟁력이나 호객이 대부분이어서, 약국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사는 "최근 우리 약국 주변도 병원도 의원도 환자를 잡지 못해 폐업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개업만 한다고 능사이던 시절이 다 지난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약국 경쟁이 더 격화되고 과잉으로 비화되고 있어 국민에 약국, 약사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 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2018-02-23 06:14:56정혜진 -
판매가 오른 '청심원'…"다른 약국 얼마에 파나요?"공급가가 인상된 '우황청심원'을 두고 약국 간 판매가 차이가 나면서 약국들이 언제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할지 주위를 살피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우황청심원 가격 인상안을 공지하고 지난 1월부터 품목 별로 인상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사향이 함유된 '광동 우황청심원 현탁액'은 판매가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약 12.5% 인상됐다. 영묘향이 함유된 '원방 우황청심원 현탁액'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20% 가량 조정됐다. 인상 요인은 역시 원료 가격 인상이다. 제품의 주 원료인 우황과 사향 원료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원료가 포함된 한방제제가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황청심원은 인지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일 뿐만 아니라, 이번 인상 폭이 큰 만큼, 약국에서도 판매가 인상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문했던 재고를 가진 약국과 올해 인상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은 약국 간 가격 차이가 나면서, 약국들은 소비자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언제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광동제약 역시 인상된 가격을 약국마다 고지하며 홍보와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 전 재고를 미리 확보한 약국들은 적어도 2월에서 길게는 3월까지 이전 재고를 판매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약국과의 판매가 차이를 고려해 비슷한 시기에 인상 가격으로 조정하고자 다른 약국 판매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일반약 판매가 인상에 환자들도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동 제품이 우황청심원의 대표 품목인 만큼, 약국들이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며 "약국들이 통일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약국 신뢰도도 높일 수 있어 이러한 '눈치작전'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2-22 12:1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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