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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진열만 잘해도 올리브영·부츠에 뒤지지 않아"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 H&B스토어와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약국이 '존재감 있는 오프라인 점포'가 돼야 한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온누리약국체인은 해답을 '매장 제품진열'과 '카테고리 관리'에서 찾았다. 온누리H&C가 4일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2018 약국의 성장비책'을 주제로 비회원 세미나를 열었다. 온누리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체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누리가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테고리 관리가 적용된 실제 약국 모델을 제시했다. 약국경영전략팀 손정민 팀장은 '2018년 고객은 어떤 약국을 원할까'를 주제로, 공급자 위주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된 일반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약국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을 제시했다. 손 팀장은 최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5명 중 1명은 H&B스토어로 인해 약국을 덜 방문하고 있다'는 것과 '소비자들은 H&B스토어를 화장품숍, 뷰티숍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손 팀장은 "소비자는 H&B스토어의 장점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각종 이벤트로 혜택이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불과 4~5년 전만 해도 이런 얘기는 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약국도 H&B스토어와 같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팀장은 '아픈 사람들'은 약국에 올 수 밖에 없지만, 더 범위를 넓혀 약국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흡수해 잠재고객을 커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유통업체가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편의점만 성장하고 있다. 고객은 편의성, 재미, 다양성을 원하는 것 아닐까. 온라인쇼핑몰 성장률을 보면 이제 30,40대와 50대 등 장년층 증가률이 크다.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온라인쇼핑을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B스토어, 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과 경쟁하려면 이제 약국이 '존재감있는 오프라인 점포'가 돼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손 팀장은 카테고리 관리, 매니지먼트를 소개하며 "고객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비교해서 선택하길 원한다. 소화제 하나도 '훼스탈'을 숨겨 진열하던 시대는 지났다. 훼스탈 옆에 여러 제품, 주력제품을 같이 진열하면 약국 주력제품 매출이 일어난다"며 "약사들의 인식은 바뀌었다. 이제 고객 인식을 바꿔야 할 단계"라며 약국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영업기획팀 윤태정 팀장은 '잘 되는 약국은 다른 약국과 다르다'는 주제로, 실제 온누리가 개발한 카테고리 관리 매뉴얼을 적용해 매출 향상을 경험한 약국 사례를 소개했다. 윤 팀장은 다른 유통 점포 매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패턴을 연구한 결과, 매장 구성의 핵심은 '죽은 공간'(dead space)을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고객 동선은 왜 마트 입구에서 시계 반대방향 진행될까 ▲냉동식품 코너는 왜 계산대 앞에 있을까 ▲대형마트 내 최고 명당자리는 어디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 마트가 매출 향상을 위해 고객 동선 조절과 제품 진열을 어떻게 디자인했는지를 분석했다. 그는 "끌리는 매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매장관리 방법은 진열이다. 진열의 다섯가지 원칙은 만지기 쉽고, 보이기 쉽고, 고르기 쉽고, 맛을 느끼게 하며, 풍성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충동구매를 어떻게 일이키느냐가 마트 매출을 좌우한다. 약국도 이 점을 참고할 수 있다. 같은 제품군끼리 진열하면 매출이 170% 까지 증가한다. 여기에 필요한 진열 법칙은 연관진열, 집합진열, 군집진열, 수직·수평진열 등으로, 모두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마포구와 광진구에 진열을 새로한 약국 사진을 통해 카테고리 관리 적용 실례를 보여주었다. 윤 팀장은 "눈으로 볼 수 있듯, 약국 매장에 크게 변화를 준 것은 없다. 다만 동선과 제품 진열법을 달리해 작은 변화를 준 것 뿐이다. 하지만 이같은 작은 변화로도 매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온누리는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제품 진열에도 POG를 작성해 입증된 법칙대로 진열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누리약국체인은 이날 별도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직접 약국 매물 상담을 병행해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개국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2018-03-05 06:26:10정혜진 -
약사·대학원생 순환 근무…공공심야약국 새모델될까지역 약국과 약학대학 협력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공공심야약국 운영 모델이 탄생해 관심이 집중된다. 3일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에 따르면 부천시 역곡북부역 사거리에 위치한 새현대약국이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약국은 부천시약사회 박재성 총무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약사 지원과 부천시약사회와 보건소 협의에 의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새현대약국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새현대약국의 경우 심야시간대 해당 약국 약사와 대학원생 4명이 순환 근무 형태로 약국 운영모델을 새롭게 적용할 방침이란 점이다. 심야 시간대 근무할 대학원생은 부천시약사회와 가톨릭대 약대 간의 협업이 바탕이 됐으며, 시약사회는 이번 사례가 공공심야약국 운영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실무실습을 통해 이어진 인연이 공공심야약국의 새로운 운영 형태를 만드는 결실이 됐고 지역 약학대학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졌다"면서 "공중보건약사제도의 전 단계로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약국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새현대약국의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 부천에는 연중무휴 24시간 약국을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바른손약국과 더불어 2곳의 심야약국이 운영되게 됐다. 경기도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통과를 근거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도내 6개 약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고, 지정 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연장 근무를 통해 시간당 3만원씩의 지원금을 받았다. 기존 경기도 예산이 100% 지원됐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경기도 예산 30%, 기초자치단체 예산 70%로 예산이 분산되면서 지역과 지원 약국도 늘었다. 기존 고양, 평택, 남양주, 김포, 구리, 용인 등 6개 지역, 6개 약국이었던 게 올해부터는 부천과 성남, 안양, 화성이 추가되고 용인이 제외되면서 총 9곳 약국이 운영되게 됐다. 추가 지역 중 현재 안양 만안구 호계동 새봄온누리약국과 화성지역의 남양읍 신제일약국이 선정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부천 새현대약국이 추가 됐다.2018-03-03 06:30:30김지은 -
돌연 영업 중단한 문전약국…주변 약국가 '술렁'서울 대학병원 앞 문전약국이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주변 약국가가와 관련 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주변 약국과 관련 업체에 따르면, 서울 S구 소재 유명 대학병원 앞 문전약국 한 곳이 지난달 27일 문을 닫았다. 병원이 진료를 쉬는 3월 1일은 차치하고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영업을 하지 않자 관련 업체들이 수소문에 나섰다. 이 지역은 지역약사회와 검찰, 경찰 등이 불법행위 적발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약국들이 포함된 곳이다. 그러나 해당 약국은 불법 의심 약국으로 주목되던 곳이 아니어서 주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27일부터 문을 열지 않았고, 약국 관계자들도 연락이 되지 않아 거래업체들이 수소문하고 있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온 곳이고, 주변 약국과 갈등이나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던 곳이라 더 의외"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갑자기 문을 닫을 약국이 아니다. 소재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주변에서는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다. 가벼운 불법행위로 단기간 영업정지를 받은 것이라는 소문과 개설 단계부터 있었던 약국 관계자 간 갈등이 촉발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폐업은 아닐 것이다. 2일부터는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들었다"고 그 밖의 사정은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약국 직원들은 약국이 4일까지 쉰다고 알고 있다. 5일부터 문을 다시 열 것이라고 들었다. 많은 말들이 오고가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2018-03-03 06:25:24정혜진 -
H&B스토어 3사, 봄 세일 돌입…'부츠'도 가세3월에 접어들면서 H&B스토어 3사가 진행하는 정기 세일이 시작됐다. 여기에 부츠도 대대적인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3사 이벤트 경쟁에 가세한 모습이다. 그동안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는 1년에 네 차례 봄, 여름, 가을, 결산 이벤트를 정례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벤트 기간 역시 일주일로 3사가 통일해왔다. 그러나 이번 봄 이벤트는 양상이 다르다. '랄라블라'로 이름을 바꾼 왓슨스와 롭스가 예년과 다름 없는 규모의 할인이벤트를 벌이는 반면, 올리브영은 1일부터 11일까지 할인은 물론 쿠폰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여타 세 가지 할인이벤트를 병행한다. 여기에 그간 다른 행보를 보여온 부츠도 3월 한달 간 이벤트에 들어가며 이벤트 경쟁에 가세했다. 올리브영은 '3월의 달콤한 쇼핑혜택'이라는 이름으로 25% 즉시할인 쿠폰과 CJ원포인트를 최대 5000포인트 지급하는 이벤트를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또 8일까지 'MD추천 아이템'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와7일까지 올리브영 단독 판매 브랜드를 10~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할인 브랜드와 품목을 최대로 끌어모아 20~60% 차급 할인을 적용했던 기존 이벤트에서 품목을 줄이고 쿠폰과 포인트 지급률을 늘린 것이다. 동시에 세 가지 각기 다른 이벤트를 병행하는 것도 눈에 띈다. 롭스는 봄맞이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세일'을 진행한다. 약 550여개 브랜드에 60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내용이다. 롭스는 "봄을 앞두고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시기"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 마스크팩 등 다양한 화장품 품목에 주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롭스 역시 온라인몰과 SNS를 동원한 별도 이벤트를 병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세 가지 품목을 선정해 추가 할인 판매하는 '쇼킹딜 행사'인데, 추가 할인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매장과 모바일 쇼핑앱 '롭스몰' 또는 롭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왓슨스에서 이름을 바꾼 '랄라블라'는 오는 7일까지 '나를 밝혀줄 인기 브랜드 아이템에 세일의 불이 켜졌다'는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티 상품 외에도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포한해 30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롭스와 마찬가지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두 상품을 선정,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만 특가'도 병행한다. 그간 분기별 정기 할인이벤트에서 다른 3사와 별개 노선을 걸었던 부츠도 올 봄부터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츠는 'March 봄처럼'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화장품,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취급 품목은 부츠 10개 매장 별로 다를 수 있다.2018-03-03 06:22:35정혜진 -
약국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소분판매 '주의보'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취급시 허위 과대 광고와 소분판매 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제품 설명 및 홍보·광고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약국에서 이와 같은 위반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부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을 일반약과 같은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이에 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 허위·과대·비방광고 및 소분판매 등 관계 법령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판매자가 건기식을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를 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는다. 아울러 약국에서 건기식을 소분판매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2018-03-02 06:27:57강신국 -
LH 단지 상가 15호 중 14호 분양...낙찰가율 138%이번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단지 내 상가 중 입찰을 시행한 상가 15호 중 14호가 주인을 찾았다. 이들 입찰의 낙찰가율은 138%로, 낙찰총액은 42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 15호가 공급됐고, 이중 14호가 낙찰됐다. 낙찰된 14호 상가 낙찰가 총액은 41억9588만7100원이며 평균 낙찰가율은 138.1%를 기록했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은 예정가 2억8300만원 대비 2억4987만원 높은 5억3287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인 188.3%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지난해 5월 입찰 당시 7억9281만원에 낙찰돼 무려 280.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LH 단지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며 "투자선호지역 내 배후단지 규모가 큰 상가는 입찰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가낙찰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2018-02-28 10:24:21정혜진 -
"영수증과 달라요"…약국, 약제비 내역서 유료화 혼란3월 2일부터 추가발급시 돈을 받을 수 있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가 기존 약국에서 발급하는 약제비 계산서-영수증과는 차이가 있어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28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 안내를 시작했다. 기존 약제비 계산서·영수증과의 차이를 보면 고시 시행에 따라 신설되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은 약국에서 기존에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무적으로 발급하고 있는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다른 서식이다. 약 봉투 등에 인쇄돼 제공되는 영수증과는 전혀 다른 양식이라는 것이다. 즉 환자가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을 요구하는 경우, 고시 별지 제1호 서식에 따라 별도로 발행해 제공해야 한다. 이때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최초 제공한 1부를 제외하고 환자(요구자) 부담으로 할 수 있으며, 2회 발급부터 추가 발급비용은 실비 수준에서 개별 약국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약사회는 팜IT3000에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사회는 지역약사회에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비용을 결정하는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비용을 분회나 지부가 일률적으로 정하면 공정거래법 위반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시안경사회가 안경 업계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안경테 피팅과 수리 비용 등을 유상으로 전환,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마찰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를 요금표로 제작해 구성 사업자에게 배포하자 2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개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서비스 가격을 사업자 단체가 정해 개별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사업자 간의 가격 경쟁을 제한한 행위"라고 설명했다.2018-02-28 06:29:15강신국 -
GS리테일·근로복지공단, 점포 지원 위한 MOU 체결GS리테일이 가맹점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GS리테일은 공단과 26일 양재 aT센터에서 ‘GS25의사회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GS25 상품전시회 중 상생 행사로 진행된 이번 MOU에는 조윤성 GS25 대표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사회보험' 등 정부 지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GS25와 근로복지 공단이 적극 협력 ▲소상공인 대상 정부 지원제도 적극 홍보를 통해 GS25 가맹점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근무자) 혜택 확충 ▲정부 지원제도 관련 신청 간소화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개인사업자인 GS25 경영주와 시간제 근무자인 GS25스토어매니저 모두의권익과 혜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소상공인과 근로자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GS25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가 이번 MOU를 통해 혜택을 챙겨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GS25 본부는 공단과 함께 전국 1만2천5백여개 GS25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사회보험 가입을 장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GS25 본부와 공단은 우선 전국 가맹점이 모이는 ‘2018 GS25 상품전시회’ 기간(2월 26일~3월 3일 서울 aT센터, 3월 8일~9일 부산 벡스코) 동안 상생지원 섹터를 마련하고 공단 관계자가 직접 행사장에 상주하면서 GS25 가맹점을 대상으로 ‘두루누리 사회보험’ 및 ‘일자리 안정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사회보험 가입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상품전시회 이후에도 GS25 본부는 공단과 함께 가맹점과 소통하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정부 지원제도 안내를 적극 진행하고, GS25 전국 지역 사무소를 통해 정부 지원 관련 신청을 간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GS25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맹점 전기료 100% 지원과 최저수입 보장 금액 확대 등 다양한 상생제도와 함께 정부 지원 제도를 통한 혜택을 늘려 나가게 되면 가맹점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8-02-27 14:58: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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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내역서 추가발행 실비징수 알고 계신가요?3월 2일부터 약국에서 추가적으로 발급하는 약제비 내역서가 유료화된다. 이에 약국에서는 추가 발급비용을 500원으로 책정하는 등 유료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약국에서 실비징수를 할 수 있는 약제비 내역서는 기존 약봉투 등에 인쇄돼 나가는 영수증과는 다르다. 보건복지부가 의약단체에 제공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관련 질의응답'자료를 통해 약국이 추가 약제비 내역서 발급에 따른 유료화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변경 여부 = 서식은 변경할 수 없다.추가 기재가 필요한 것은 서식의 기본항목, 형태를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재 가능하다. 다만 서식의 디자인, 줄, 칸 간격 등은 요양기관의 상황에 맞게 일부 변형해 활용 가능하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 해당 고시 시행일인 3월 2일부터 적용된다.시행일 이후 요양급여를 받는 환자부터 적용하며, 입원진료의 경우 시행 이후에 입원하는 환자부터 적용한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추가 발급 비용은 어떻게 정하나 = 추가 발급비용은 실비수준으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환자 본인 외에 타인이 세부산정내역을 요청하면 = 고시에 따라 환자 본인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것이 확인된 자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발급 가능하다. 위임여부 확인은 법령에 별도로 정한 절차는 없지만 민법상 위임규정의 취지에 맞게 기관 자체적인 원칙, 방법에 따라 확인하면 된다. ◆진료비(약제비) 세부산정내역은 별도 보관해야하나 =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의 보관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지만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이므로 해당 영수증이 보관되는 기간 내(5년)에는 세부산정내역 확인이 가능토록 해야한다.2018-02-27 06:28:31강신국 -
H&B스토어, 시장 쟁탈전…'충성고객' 잡기 올인H&B스토어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누적 구매금액 별 멤버십 등급 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VIP 고객 서비스를 늘려 충성고객 이탈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에는 올리브영이 선두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올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면서 누적 구매고객 상위권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할인혜택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현재 모그룹인 CJ ONE 포인트와 별개로 올리브영 구매 금액에 따른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중 누적 금액 올해 VVIP와 VIP로 새롭게 승급된 회원에게 인기상품 키트 제공 횟수와 플래그십스토어 프라이빗 이벤트 횟수도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VVIP 회원만 참가할 수 있는 대상으로 하는 문화 행사도 추가했다. 또한 VVIP와 VIP 회원에게 특히 할인 쿠폰 등을 추가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왓슨스 역시 마찬가지로, GS가 운영하는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운영 외에 지난해 1년 간 왓슨스 구매금액 만을 카운트 해 등급을 나눈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은 VVIP/VIP/FRIEND 세 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왓슨스는 현재 새로운 브랜드 이름 '랄라블라'로의 변경을 발표한 후 각 등급에 대한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조만간 발표할 것 예정이다. 롯데 롭스도 롯데포인트 외에 자체 멤버십을 운용한다. 6개월마다 구매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기준으로 '프리미엄' 그룹와 '팬' 그룹을 선정하는데, 승급 기프트와 할인 쿠폰, 전용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렇게 신세계 부츠를 제외한 H&B스토어는 일단 제품을 구매하면 자체 멤버십 등급이 상승할 뿐 아니라 그만큼 CJ, GS, 롯데 등 대기업 통합 포인트도 이중으로 쌓을 수 있는 구조다. 가장 후발주자인 부츠가 신규 회원과 첫 구매 고객 혜택에 집중하고 있으나, 올리브영 외에도 왓슨스, 롭스 등은 앞으로 'VIP' 회원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을 의식하기라기 보다, 회원 서비스를 향상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 감사 표시를 하기 위해서라도 멤버십 혜택은 확대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H&B스토어 4사가 일부 PB브랜드를 제외하면 판매 제품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 만으로는 고객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이런 한계를 타계하기 위해 충성고객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분위기"라며 "이런 멤버십 제도가 모기업 포인트 시스템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가 나는 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18-02-27 06:23: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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