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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미교체 과태료"…대리점, 약국영업 물의오는 7월 20일부터 약국에서 카드 결제 시 IC방식이 아닌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하면 제재를 받게 되는 가운데 일부 업체에서 이를 악용, 과도한 영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과태료 부과 등을 내세우며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단말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조장, 영업을 하는 대리점들이 생겨나고 있다.대리점들의 이런 영업은 지난해 말부터 약국을 상대로 암암리에 진행돼 왔다. 약국을 포함한 모든 가맹점들은 오는 7월까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보안IC단말기로 교체하도록 의무화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개정된 조항에 따르면 남은 3개월 여 동안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를 IC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교체할 기계는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IC단말기로 기존 MS결제와 IC결제 모두 처리 가능하나 IC결제가 우선 승인되는 방식의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시행 이후에도 미인증 기존 단말기가 설치돼 있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한 가맹점에 대해선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더해 금융보안 상 문제로 카드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사실이 알려지고 현재 사용하는 단말기를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약국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대다수의 약국은 단말기 교체가 불필요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기존 사용 단말기가 IC, MS 동시 호환 방식 기계라면 기존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만 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단, 사용 중인 기계가 보안 IC 기능이 탑재돼 있는지, 호환이 가능한 기계인지 등은 개별 약국에서 단말기 업체나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신용카드 단말기 등록정보 등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일부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이 과도한 영업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드 단말기 교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가 하면 관련 업체들에서도 제도 시행 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팜페이 관계자는 "우리 업체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약국이 1만여 곳 정도 되는데 이중 기계를 교체해야 하는 곳은 5~10% 정도 선"이라며 "기존 약국들은 업데이트 작업을 했고, 5월 안으로는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약국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기계가 교체 대상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18-04-03 12:30:43김지은 -
폐비닐 대란 약국으로 불똥…1회용 비닐봉투 단속 예고서울시약사회가 제작한 포스터와 지역약사회가 배포한 홍보문 업체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비닐류 수거를 중단하자, 약국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서울시는 이달부터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대상 사업장 시구 시민단체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편의점, 약국, 기타 도소매업(사업장 면적 33㎡ 초과)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여부, 1회용 비닐봉투 유상판매 및 판매금액 등이다. 위반시 5~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비닐봉투 다량사용처인 대형유통센터, 백화점, 제과점, 재래시장, 편의점, 약국, 물류센터, 중대형서점, 화훼 유통업계, 외식업중앙회,제과협회 등에 비닐봉투 사용억제 및 자제를 협조 요청도 한다는 방침이다.결국 비닐류 분리배출 대란이 약국, 편의점 등 소매점의 비닐류 사용 줄이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한편 약국면적이 33㎡(약 10평)이하인 경우 1회용품 사용억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1회용 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또한 약국 내 면적이 33㎡(약 10평)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생분해성수지제품(환경표지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 ▲B5 규격(182mm X 257mm) 또는 0.5L 이하의 비닐봉투 ▲종이봉투 등은 무상제공이 가능하다.결국 약국 면적이 33㎡(약 10평)를 초과하면 위의 3가지 경우를 제외한 1회용 봉투 제공 시 돈을 받아야 한다.서울 강남의 K약사는 "집에 있는 비닐, PET병 처리도 힘든데 약국에서도 비닐봉투값 몇십원을 놓고 실랑이를 벌여야 하냐"며 "소매점 단속 예고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2018-04-03 12:26:40강신국 -
약국 온라인몰, 4월도 미세먼지 판촉 이벤트로 승부약국 온라인몰들이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온라인몰 4월 이벤트 역시 미세먼지, 황사 관련 제품 할인과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현재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페이지를 연동해 약국 편의를 돕고 있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팜24, 유팜몰, 팜스트리트, 팜스넷, 데일리몰, 일동샵, HMP몰, 더샵의 이벤트 배너 팜스넷은 의약외품 업체들이 나서서 마스크, 여드름 패치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데일리몰은 현대카드로 예치금을 선구매할 경우 충전액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진행하는 예치금 선구매 이벤트는 일반회원과 VIP회원에게 기존 1.8% 금융비용에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이밖에 외품업체들도 정제반절기, KF94 마스크 등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4월 한달 간 지속한다.유팜몰은 4월 한달 간, 의약외품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 동물의약품 업체와 의약외품 업체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3월 돌입한 낱알반품 서비스를 홍보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고,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증가로 판매량이 급증한 마스크 기획전을 이어간다.더샵은 2일 하루 만우절데이와 3일까지 진행하는 배송만족도 설문조사에 부외품 구입 할인쿠폰을 풍성하게 지급한 더샵은 오는 30일가지 대웅제약 신제품 '썬팩타민' 퀴즈,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남은 4월 한달 간 '매일매일 더블이벤트'를 이어간다. 사은품은 마스크와 칫솔, 스킨젤 등을 지급. 또 미세먼지 관련 상품 할인 이벤트와 라이브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HMP몰은 인기 OTC와 비급여의약품, 의약외품을 2일부터 8일까지 7일 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피엠졸뮤액, 제놀쿨 등 190여개 제품을 1~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 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의약외품을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일동몰은 미세먼지 이슈로 마스크가 품절 상태임을 공지하고, 아울러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는 배너를 띄웠다. 배너에는 마스크 제품을 볼 수 있는 링크도 연결돼 약국이 미세먼지 현황을 확인하고 바로 재고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국민카드로 결제 시 1회 당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병행한다.팜스트리트는 5WHY 등 보령제약 전용상품 PB제품 브랜드를 모아 전용 상품 기획전을 제공한다. 마스크는 물론 관절세트, 리커버리크림, 찜질기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아울러 '미세먼지' 배너를 통해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예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연동해 마스크, 용각산, 점안액 등 관련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팜24는 4월 한달 간 구매금액 별 화장품 증정 이벤트에 나선다. 구매 금액 별로 유명 브랜드의 클렌징폼, 선크림, 바디워시 세트, 향수 등을 증정한다.아울러 미세먼지와 황사 관련 상품인 마스크, 구강세정제, 코·눈 세정제 등을 할인 판매한다.2018-04-03 12:23:30정혜진 -
초등학생 인질극…학부모도 주변약국 약사도 놀랐다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 인질범이 난입, 학생을 인질로 잡고 1시간 이상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놀란 학부모들이 주변 약국을 찾아 청심환을 사고 약사들과 상담을 하는 등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남성이 인질극을 벌인 한시간여 동안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물론 자녀 하교를 위해 학교 앞에 왔던 부모들은 적지 않은 공포에 떨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이 종료된 이후 인근 약국으로는 자신이 직접 복용하거나 놀랐을 아이에게 먹이겠다며 우황청심원을 구입하러 온 고객들도 상당수 였다.학교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아이를 데릴러 오던 할머니가 오는 길에 뉴스로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랬다며 우황청심원을 구입해 그 자리에서 드시더라"며 "약국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 같이 놀랬고 학부모를 최대한 안심시켜 드릴려고 했다"고 말했다.인근에 또 다른 약국 약사도 "점심 시간에 잠시 나가려는데 한 남성분이 급하게 들어와 우황청심원을 찾아 이유를 물었더니 인질극 때문에 아이들이 놀랬을까 구입한다고 하더라"며 "아이는 평생 두려움을 갖고 살 수 있을텐데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범죄는 안된다"고 했다.2018-04-03 12:23:07김지은 -
미 약국체인, 최악의 의료정보 유출…HIV 감염정보 공개미국 드럭스토어 체인에서 사상 최악의 개인의료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2일 외신에 따르면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CVS는 지난해 8월 오하이오주 약국 보험 플랜 회원 6000여명에 봉투 겉면에 HIV 감염 여부가 적힌 우편물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CVS 홈페이지 캡쳐 우편물은 멤버십 카드, HIV 처방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환자 이름과 주소 위에 'HIV'로 끝나는 코드를 명시해 환자들에게 이 봉투가 배송되는 제3자에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알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일부 환자는 CVS가 에이즈약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달원이 우편물을 보았거나, 우편물이 현관에 방치된 사이 이웃 사람들이 우편물을 통해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알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CVS 측은 "지난해 'CVS Caremark'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하이오 회원들에게 보낸 우편물 봉투에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참조 코드가 표시됐다. 이 참조 코드는 수신자의 건강 상태가 아닌 프로그램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이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즉각적으로 우편봉투참조 코드를 삭제했다"고 강조했다.현재 CV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HIV 감염이 확인된 환자 3명으로, 외신들은 이 사안이 향후 집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2018-04-03 12:20: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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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수 마약 진통제, 슈퍼서 1정당 100원에 판매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마약 성분이 든 해열진통제를 사들여 국내에서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국 출신 A(46)씨와 중국인 B(36)씨 등 슈퍼마켓 운영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산 해열진통제 거통편(去痛片)을 보따리상을 통해 사들인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경기도 안산 슈퍼마켓 2곳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통편은 중국에서는 해열제나 진통제로 흔히 쓰이고 있고 페노바르비탈이 함유된 알약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반입과 일반인의 소지와 복용, 판매가 금지된 약품이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보따리상으로부터 거통편을 1알당 10원에 산 후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서 100원에 판매했다고 진술했다.이번 수사와 관련 해경은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보따리 상인들이 거통편을 몰래 반입하는 정황을 확인, 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더불어 해경은 A씨와 B씨가 보관 중인 거통편 5000정 등을 압수하고 이들에게 거통편을 판매한 보따리상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인천항을 통해 이뤄지는 밀수 행위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8-04-03 11:12:4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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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이어 유명 포털도 헬스케어 IT시장 진출설헬스케어IT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카카오와 같은 큰 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가세하고 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유비케어에 42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경쟁사인 유명 포털사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이 포털 업체는 현재 병의원과 약국 관련 IT업체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진출 방식이 카카오와 같은 투자 형식이 될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처럼 큰 IT업체들 뿐 아니라 중소 기업과 스타트업도 다수 헬스케어IT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다른 분야에 비해 아직까지 모바일 자동화·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수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업계는 카카오가 지금은 유비케어에 투자한 수준이지만, 종래에는 직접적인 요양기관 연계 시스템 출시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보고 있다.예를 들어, 카카오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중 '카카오헤어샵'은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직접 헤어샵을 검색하고 방문 시간을 예약한 후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카카오가 만약 병의원 연계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이 모델과 흡사한 시스템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한 약국 체인 관계자는 "카카오가 유비케어를 통해 시장을 읽고, 직접 서비스에 나선다면 데이터비즈니스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목표는 단지 병의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복수의 헬스케어IT업체 중 유비케어를 선택했다는 점도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유비케어는 병의원 청구 프로그램 '의사랑'과 약국 청구 프로그램 '유팜'을 보유한 IT기업으로, 의료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한 IT업체 관계자는 "유비케어는 그동안 수익이 나지 않는 서비스도 버리지 않고 모두 운용해왔다. 종합적인 서비스 툴을 거의 다 가진 업체라는 뜻이다"라며 "카카오 입장에서는 이 점이 유비케어에 대한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향후 어떤 형태의 사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처럼 IT업계 큰 기업들과 별개로 작은 기업들도 약국과 병의원 모바일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어 경쟁이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레몬헬스케어와 4C게이트 등 이미 대중 홍보에 나선 업체를 비롯해 크레소티도 관련 업체들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관련 IT 서비스 구색을 다양화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한 DRxSolution가 환자와 약국을 연계하는 어플 '내손안의약국'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를 출시만 한다고 사용자가 모두 어플을 설치해 사용할 거라 생각해선 안된다.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새로운 어플을 설치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지속해서 사용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졌다"며 "사용자에게 특별한 편리함을 줄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8-04-03 06:28:36정혜진 -
금천 H병원 원내약국 논란부지 보건소 승인 연기논란중인 서울 금천구 H병원장 소유 신축건물 약국부지. 내외부 인테리어가 완료된 상태다.서울 금천구보건소가 약사회와 주변 약사들로부터 편법 원내약국 비판을 받고있는 금천구 H종합병원장 소유 신축건물 1층 부지의 약국개설 신청에 대해 판단을 일단 유보했다.당초 논란 부지에 접수된 약국개설 신청 민원 처리기한은 지난달 27일까지였지만 지역 보건소의 연기로 오는 5일 원내약국 논란 부지 약국 개설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2일 금천구청 관계자는 "보건소는 H병원장 신축건물 1층 약국부지 승인 민원을 한 차례 연기했다. 약사법 등 법령검토가 연장사유"라고 설명했다.약사사회는 해당 부지에 약국이 개설되면 제2의 창원 경상대병원 약국이 서울에도 허용되는 꼴이라며 반발중이다.그럼에도 H병원장은 신축건물이 병원 소유가 아니고 H병원과 직접 연결통로가 없다는 이유로 1층 약국을 임대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금천구약사회 등은 원내약국을 막겠다며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신청한 상태다. 해당 부지가 사실상 원내약국으로 약사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복지부에 전달해 약국개설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보건소도 약사회 반발과 법적 모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 유권해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약국개설 가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처럼 H병원과 약사회, 보건소가 문제 약국부지를 놓고 갈등중인 가운데, 해당 약국은 옥외 간판을 달고 내부 인테리어를 끝마친 상태다. 때문에 보건소가 약국개설 승인을 내는 즉시 개국 후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금천구청 관계자는 "약사회 반발이 지속중이고, 약사법적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어 법령해석 문제 해결을 위해 약국개설 민원은 일단 연기한 상황"이라며 "민원 연기는 1회만 가능하다. 때문에 오는 5일에는 개설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금천구약사회는 H병원장 편법 원내약국 개설 움직임을 막기위해 지난달 말 긴급 이사회를 개최, 강력한 저지 활동에 나설 것을 의결한 상태다. 참석 이사 전원은 전방위적 대처법을 모색하고 약국개설 절대 불가 성명서를 작성, 구약사회 입장을 공표한 뒤 단체행동과 1인 시위 등을 단행할 방침이다.2018-04-02 12:29:16이정환 -
"붉은색에서 노란색으로"…정제색상 기습변경 '혼란'제일약품 홈페이지에 게재된 로제듀오정 성상변경 공지 내용. 바뀐 약에 대한 이미지가 첨부돼 있지 않다.사전 공지 없이 성상이 변경돼 조제 약사와 투약 환자 모두 당황하게 만드는 제품이 또 등장했다.2일 약국가에 따르면 제일약품 로제듀오정10/10mg으로 기존 분홍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이었던 제품이 최근 유통 제품부터 노란색으로 변경됐다.이 약의 경우 고지혈증에 다빈도로 처방되는 약인 만큼 약국에서 조제가 많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성상변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문제는 약의 색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될 만큼 확연하게 변경됐는데도 불구하고 사전에 약국들에 어떤 사전 공지나 조치가 없었다는 점이다.현재 약국에는 기존의 분홍색 약과 최근 유통되는 노란색 약이 혼재돼 있지만 약국에선 약 성상이 바뀐 사실도, 뚜렷한 이유도 몰라 곤란을 겪고 있다.대전의 한 약사는 "계속 조제하던 약인데 최근 약국에 들어온 제품 포장을 까다 약 색을 보고 놀랐다"면서 "순간 다른 약을 개봉했는지 알고 이름을 확인하고 기존 제품과 비교도 했는데 약 색이 분명 바뀌어있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약정원에서 확인을 해도 기존 약 색이 그대로 적혀 있어 새로온 노란색 약으로 조제를 못하고 있다"며 "정확히 성상이 바뀐 것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야 환자에도 설명하는데 그러지 못해 기존 약으로만 우선 조제하고 있다"고 했다.회사에서는 로제듀오정10/10mg 색상 변경은 로제듀오정10/5mg 10/20mg과 성상 차이가 거의 없어 조제에 어려움이 있다는 약국 민원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제품 허가 변경은 지난 9월에 진행됐고, 최근 유효기간이 2021년 2월 5일인 제품부터 색상이 변경된 약이 유통되고 있다고 했다.회사 관계자는 "해당 약의 경우 기존 약이 일시적으로 품절되면서 업체가 성상변경에 대해 공지하기 전 제품이 이미 유통된 것 같다"며 "회사에서도 색이 바뀐 약이 약국으로 나가고 있는지 미쳐 파악하지 못했고, 현재 색이 바뀐 약을 확보하지 못해 회사 홈페이지와 약정원 등에 성상 바뀐 약 이미지를 띄우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원래 출고 시점에 맞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었는데 유통 시점을 맞추지 못했다"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재 회사 차원에서 홈페이지 상에 제품 변경 사항을 따로 기재하는 방안 등을 구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2018-04-02 12:22:40김지은 -
日 유명 냉각시트 '네츠사마시트', 약국 유통 돌입네츠사마시트일본 냉각시트 시장점유율 1위 '네츠사마시트'가 한국에 정식으로 유통된다.일본 고바야시사는 2일 유통업체 서윤패밀리를 통해 냉각 젤 시트 '네츠사마시트'를 한국시장에 유통한다고 밝혔다.네츠사마시트는 1995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고,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일본 매출 1위를 기록했다.네츠사마시트는 일반 냉각 젤 시트와 달리 쿨링캡슐(멘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트를 피부에 부착하면 캡슐 속 멘톨 성분이 서서히 나와 냉각력을 높여줘 8시간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시트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냉각시트의 원리(왼쪽)와 쿨링시트 네츠사마시트 원리(오른쪽) 특히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다. 현재 일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바야시 측은 "일본 냉각 젤 시트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한 제품으로, 올해부터 한국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7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체온계, 해열제, 냉각 젤 시트 등을 항시 갖춰 놓는 것이 좋다. 네츠사마시트가 아이가 있는 집의 상비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설명했다.2018-04-02 09:19: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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