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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모네' 연구결과 임산부·신생아 면역력에 유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임산부와 신생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프로바이오틱스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탈리아 바리알도모로대학교(University of Bari Aldo Moro)의 마리아 엘리사 베타 발다 사레(Maria Elisabetta Baldassarre) 교수 연구팀은 작년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스(Nutrients) 11월호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옛 VSL 3, 이하 드시모네)'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드시모네가 여성의 세균성 질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초유를 통해 신생아 면역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먼저 연구팀은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드시모네를 섭취하도록 한 뒤 질 내 박테리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인체 면역체계 구성을 돕는 비피도 박테리아(bifidobacteria)는 증가한 반면 자궁 내 만성염증 원인이 되는 아포토비움 바지내(Atopobium vaginae)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시모네 제조사인 바이오일레븐은 "전문가들은 임산부 모체와 신생아 건강을 위해 출산 전후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며 "엄마의 균총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돼 임산부 건강 상태가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모체에서 무균 상태로 있던 태아는 출산 시 엄마 산도를 통과하며 락토바실러스균 등 유익한 균총을 물려받는다. 이 균들이 아기 면역 시스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서 드시모네 포뮬러가 모유의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쳐 신생아 면역계를 건강하게 조성한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산모 초유에서 비피도 박테리아가 증가했으며 복통 증상이 있는 영아에게 모유 수유한 결과 울음소리와 보챔이 줄었단 것이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 소재 라 사피엔자 대학교의 마리아 루이자(Maria Luisa Astolfi) 교수 연구팀도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산모 모유를 섭취한 영아가 중금속 등 독성 물질 흡수를 최소화 한다는 연구 내용을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 후 36주부터 분만 후 4주까지의 29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다음 매일 식사 전 드시모네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드시모네를 섭취한 실험군 영아와 위약 투여 대조군 영아의 대변을 수집해 독성 물질을 검사했다. 그 결과 대조군 영아에 비해 실험군 영아에서 카드뮴(Cd) 농도가 유미의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올해 5월 학술지 '국제환경학술지(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2019-10-24 13:47:58김민건 -
약사회, 동물의약품 비정상적 폭리 현장조사 착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동물용의약품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비정상적인 유통 시장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는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수도권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현황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재 위원들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후 조사 지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장방문 지역과 조사 대상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결정한다. 그동안 동물약은 구입처별로 가격차이가 커 소비자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이로 인해 동물약국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었고, 동물약국의 증가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원회는 조사 지역과 대상이 확정되면 약사들이 직접 찾아가 동물약을 구입해 비교해보고, 구입처별로 가격 차이가 어느정도 발생하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 동향을 조사하고, 향후 동물약국 활성화 연구자료로도 활성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조사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에 대해서는 약사회가 지원에 나선다. 위원회 관계자는 "일단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단과 구체적인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논의에 있는 단계"라며 "동물약은 현재 구입처별로 가격차이가 큰 문제가 있다. 이에 직접 약사들이 현장을 찾아가 구입해 비교해보고, 현황을 조사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방문조사이기 때문에 지역이나 조사 대상을 밝히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다만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서, 추후 동물약국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업 약사회장도 내년에 동물약 폭리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23일 상임이사회에서 밝힌 바 있다.2019-10-24 12:00:12정흥준 -
베트남 시장, 약국 체인사업 커지고 있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인구 9600만명의 신흥제약시장(Pharmerging) 베트남에서 약국 체인 사업이 커지면서 드럭스토어 같은 현대적 약국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드럭스토어 시장은 약 5000억원(4억4000만달러) 규모로 직전년도 대비 12% 성장했다. 이 보고서에서 코트라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면서 헬스엔뷰티(H&B) 전문점이 부상하며 드럭스토어 매장이 성장하고, 처방약을 취급하는 약국 체인도 매장을 늘리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부터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전자업체가 약국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약국 체인점은 매장을 확장하는 추세이며 해외 자본인 일본 약국 체인기업 마쓰모토키요시 (Matsumotokiyoshi)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시총 1위 기업 빈그룹(Vingroup)은 작년 제약산업 진출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 하노이에 소매 약국 브랜드 빈파(VinFa)를 신설했다. 베트남 북부에는 의약품 연구소까지 설립했다. 베트남 2위 휴대폰 소매기업 FPT리테일은 올해 3월 약국체인 롱쩌우(Long Chau)를, 전자업체 모바일월드는 푹안캉(Phuc An khang)을 인수하며 전자·IT업체의 보건의료산업 진출을 알렸다. 여기에 기존 약국 체인인 파노 파마시(Pano Pharmacy)나 파마시티(Pharmacity), 메디케어(Medicare), 가디언(Guardian)은 매장 수를 늘리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파마시티는 올해 6월 매장수를 196개로 늘려 가장 큰 약국 체인점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네티즌들도 베트남 약국을 주목한다. 저렴한 가격에 의약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서도 자국 생산 의약품 중 가짜가 있다고 의심하는 등 품질 신뢰성이 높지 않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의약분업이 돼 있지 않아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전문약을 판매할 수 있다. 재작년 베트남 전체 의약품 중 처방약(74.6%)은 병원, 의료원, 개인병원을 통해 유통됐고 일반약(25.4%)은 약국을 통해 판매됐다. 향후 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현재 약 5만7000개에 달하는 약국 대부분 소규모 점포 형태에서 대형 약국으로 대체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은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청년실업 감소, 최저임금 상승, 낮은 물가 상승률이 합쳐져 경제 성장기에 있다. 그럼에도 부족한 공공의료기관, 낙후된 시설, 전문의료진 처우 등 보건의료 인프라 문제는 여전하다. 작년 베트남 제약시장 규모는 53억달러(약 6조2036억원)로 연평균 11%대 성장률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MI리서치 등은 2017년 베트남 국민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약 56달러(약 6만원)로 낮았지만 2025년에는 163달러(약 19만원)까지 증가를 예상한다.2019-10-23 12:06:10김민건 -
"계룡대 쇼핑센터 약국장 누구없소?"…약사들 외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 계룡대 쇼핑타운 1층 약국이 4차례나 입찰시장에서 나왔지만 약사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국군복지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계룡대 쇼핑타운 약국 입찰을 시작했지만 이달 21일 4차 입찰까지 단 1명의 약사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복지단은 유찰이 계속되자, 연 임대료가 되는 입찰예정가격을 최초 1500만원(월세 125만원)에서 3차 1358만원(월세 113만원), 4차 1200만원(월세 100만원)으로 낮췄지만 약사 찾기에 실패했다. 입찰 시장에 나온 1층 약국은 전용면적 32.07㎡(9.7평) 규모로, 낙찰자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사용인은 운영 중인 업종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할 수 없으며 추후 유사업종 입점시에도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건도 수용해야 한다. 계룡대 쇼핑타운은 계룡대에 근무하는 군이이나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며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제외하면 약국 등 상업시설은 일반인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건물에는 마트, 빵집, 식당 등이 입점해있다. 이에 충남지역의 A약사는 "처방조제보다는 매약 중심의 약국인데, 터미널이나 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이 입찰에 나서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식당이나 마트 등은 제법 매출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약국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임찰가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성의 문제 아니겠냐"고 전했다. 한편 국군복지단은 5차 약국 입찰 공고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2019-10-23 11:49:48강신국 -
팜듀홀딩스, 소속 6개사와 체육대회 열어 단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총괄대표 최문범)는 지난 19일 광주 KT&G 운동장에서 '제7회 팜듀홀딩스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팜듀홀딩스 소속 (주)데이팜 힙스체인, ㈜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 ㈜팜투게더, (주)리앤씨바이오, (주)팜스메틱,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등 6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협력사 관계자와 가맹약국장,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축구, 줄넘기, 퀴즈대회 등의 게임이 구성됐다. 또한 다과, 경품 추첨 등을 함께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완균 회장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해 오던 6개 법인 구성원들이 한 뜻으로 뭉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팜듀홀딩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2019-10-22 16:54:05정흥준 -
조제도 벅찬 요양병원약사, 마약류 보고에만 2시간 소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후 시간 대부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에 보내다보니 조제나 검수 업무는 신경쓰기 힘들죠." 마통시스템이 안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A약사처럼 혼자 일하는 요양병원 근무약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더구나 내년 5월부터 일반관리대상 향정약과 동물용 마약·향정약 입력 보고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돼 걱정거리다. 지난 21일 경남 한 요양병원에서 혼자 근무하는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연계프로그램으로 입력한다고 해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오류가 있을까봐 일일이 보고와 조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마통시스템이 요양병원에선 또 다른 짐이 된다고 지적했다. A약사가 일하는 요양병원은 200병상 이상으로 1일 50명 정도 처방이 나온다. 그 중 향정약 처방은 30명선이다. 처방 기간은 평균 14일로 향정약을 1일 3회 먹는 환자도 있다. 14일 기준 환자 1명에게 향정약 80정을 조제해줘야 한다. 향정약 조제가 많은 A약사는 100정짜리 향정약을 주문할 때 한 번에 20~30통씩 주문한다. 향정약 외에도 다른 의약품도 조제해야 하고 병실에서 반납한 약도 처리한다. 재제조 업무도 A약사 혼자한다. 혼자선 향정약 제조번호를 모두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오후에는 조제하고 반납한 향정약이 마통시스템에 잘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무리 시스템이질라도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가 있을까 걱정되서다. 향정약 제조번호는 이미 뒤섞인 뒤라 어떤 약이 어느 환자에게 처방됐는지 알기 어려운 A약사는 "제조번호가 비슷한 걸로 끼워 맞춰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일이 많으니깐 반납된 걸 깜빡하고 그 제조번호를 잊어버린다. 오늘도 마통시스템에서 제조번호와 유효기간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요양병원 경영 상황도 있겠지만 최소한 약사 2명은 근무해야 향정약과 경구제, 주사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의료법 시행규칙(제38조 의료인등의정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1인 이상 약사나 한약사를 둬야 한다. 예외적으로 200 병상 이하는 주당 16시간 이상 시간제 근무약사나 한약사를 둘 수 있게 했다. 주당 16시간 근무약사는 2일만 일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부가 업무를 보조인력이 담당한다는 A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약 포장 개봉과 정리, 장비 관리, 청소 등을 한다고 했다. 요양병원 내 마통시스템 관리가 부담될 수 밖에 없다. A약사는 자신의 주변에 이런 경우가 많다며 "200병상 이상 혼자 일하는 약사의 업무량이 말도 안 되게 많다. 어떤 경우는 마통시스템 입력만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마통시스템에 향정약 입력과 검토를 하느라 다른 의약품 관리에 쏟을 여력이 없다는 얘기다.2019-10-22 12:23:21김민건 -
"사람 구충제도 항암효과?"…전문의 방송에 약사들 황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전문의가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 구충제에 이어 사람이 먹는 구충제에도 항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사는 A병원을 운영 중에 있는 병원장으로 현재 자신의 병원 이름을 딴 암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원장은 방송 중 종양학 전문의로 국립 암센터,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의 병원을 개원한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해당 채널은 현재 1만1500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최근 강아지 구충제와 관련해 안전성부터 복용법, 항암효과, 사람 구충제의 항암효과 등 총 4개 방송을 진행했다. 각 방송 별로 적게는 7500건부터 많게는 4만2000건까지 조회수가 나와 기존 방송보다 높은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문의는 방송에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성분이 사람이 복용해도 안전하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데 더해 본인은 이번 이슈가 있기 전부터 관련 내용을 설명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의는 강아지 구충제가 안전한 이유로 "주 성분인 펜벤다졸은 이미 사람이 먹고 있는 성분이다. 사람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과 기본적으로 같은 화학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발된 후 40년 동안 문제 없이 사용된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펜벤다졸은 체내 흡수율이 20% 정도로 사람의 피속으로 들어오는 양이 매우 작다"면서 "구충제 작용 원리가 기생충 같은 하등세포에 독성이 크고 사람, 포유류 등 고등세포에는 독성이 작다. 3일 연속 먹으면 4일 동안 몸에서 대부분 배출되는 점도 안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전문의는 또 방송 중 액상 펜벤다졸을 사람이 한번에 2000mg 복용해도 급성 부작용은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문의는 한발 더 나아가 방송 중에 사람이 평소 복용하는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에도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들에는 현재 각 편당 700개 이상 댓글이 달려 있다. 댓글 대부분은 자신을 암 환자라고 밝히면서 이 전문의에 대해 "용기 있는 의사다", "참 의사다", "양심적 의사를 만났다"는 등의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방송을 접한 약사들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환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암 환자들은 특히 여러 정보에 휘둘리고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전문의 자격으로 인터넷 채널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방송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2019-10-22 12:16:38김지은 -
연중무휴 의원 증가세…인근 약국도 365일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365일 운영을 내세워 개원하는 병의원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덩달아 연중무휴 운영을 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하지만 1인 약국의 경우 과도한 근무시간, 근무약사 고용 등에 부담을 호소하며 폐업하는 경우들이 있어, 개설 준비중인 약사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 22일 지역 약국가와 부동산 컨설턴트에 따르면, 신도시를 중심으로 365의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구도심에서도 신규 개원 시 365운영을 고려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유는 과열된 경쟁 때문이었다. 병의원 개설 컨설턴트 A씨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합의원, 365의원들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365운영은 신규 개원 중 80% 이상이다.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에서도 의원들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에 신규 오픈할 때 365를 많이 고려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A씨는 "병의원들도 살아남기 위해선 특화가 필요한데, 일반 의원들로서는 그게 쉽지 않다. 결국 365로 장점을 내세워 환자들을 흡수하려는 것이다. 올해 3월 인천에서 개원한 이비인후과도 1인 진료에도 불구하고 365로 오픈해 운영중에 있다"고 했다. 결국 의원 운영시간에 맞춘 365약국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매물 역시 365약국이 많아지고 있었다. 또한 선뜻 인수를 했던 약사들이 운영에 지쳐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복수의 약사가 동업을 하거나, 근무약사를 고용해야 하지만 경영적인 측면에서 이 역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A씨는 "의원들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추세다. 좋은 약국 입지가 기근인데 365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6일 운영약국만으로 보면 선택지가 좁아지고, 결국 6개월이고 1년이고 늦어지게 된다. 그보다는 다른 요인이 전부 괜찮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괜찮다면 주말 근무약사를 두고서라도 개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선 약사들은 365의원이라고 할지라도 수익구조 파악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약국 모델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개설 후에도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개국을 한 강원 A약사는 "나도 처음에 약국을 알아볼 때 365의원 아래에 권리금 1억으로 나온 매물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처방이나 매약 등이 좋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 계약을 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본인이 어떤 약국을 운영하고 싶은 건지 명확히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다. 막상 해보니까 본인한테 맞지 않는다고 하기보단 양보할 수 없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고 약국 계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9-10-21 19:07:56정흥준 -
성남 고등지구 약국자리 평당 분양가 4000만원 호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한 상가 분양, 임대도 활기를 띄고 있는 성남 고등지구에 상가 분양사들의 병원·약국 모시기도 한창이다. 성남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위치한 성남 고등지구는 고등나들목에 붙어있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에 접근이 가능하고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수서로 직행할 수 있는 거리적 장점을 가진 미니 신도시다. 5000여 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더해 현대지식센터, 반도지식센터를 비롯해 HP R&D 사옥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업지구의 경우 여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상가들이 분양, 임대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1층 지정 약국 자리와 상가 상층부 병의원 입점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성남 고등지구 근린생활시설=고등지구는 현재 LH아파트 1520세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768세대가 입주를 막 시작했고 내년 초 제일풍채 543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LH아파트 603세대와 GS자이 700여 세대는 아파트 분양을 예정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고등지구에는 단독주택 단지가 곳곳에 분포된 형태를 띄고 있고 내년에는 반도지식산업센터, 내후년 현대지식산업센터, HP R&D사옥 입주로 부동산들은 상주인구 1만명, 배후 수요는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등지구에는 중심 상업지구로 볼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지식센터 내 상업지구가 형성된다. 반도지식산업센터와 현대지식산업센터 두곳은 올해 초 일찌감치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최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상가가 분양사업을 막 시작했다. 이곳 분양 관계자들은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2000여 세대 아파트와 단독주택단지와 더불어 현대, 반도지식산업센터와 HP R&D 사옥에 둘러쌓여 있으며 고등지구 내에서는 중심적인 상업지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성남 고등지구 근린생활시설=근린생활시설에는 상가 4곳 정도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되며 고등지구 주변으로 형성된 상가를 감안하면 6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을 막 시작한 A상가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단지 두개와 주택 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상가의 경우 1층에 점포 한곳이 약국 지정으로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35.83m2(10.84평), 분양면적 71.63m2(21.67평)에 평당 분양가 4200~4300만원, 총 분양가는 9억원대다. 해당 상가는 현재 3층을 클리닉 전문 층으로 구성할 계획에 있으며, 한 점포의 경우 전용 면적 116.93m2(35.37평), 분양면적 233.91m2(70.76평) 기준 평당 분양가 1000만원, 총 분양가는 7억원대다. 한층에 총 3개 점포가 있으며 이들 점포를 2개 또는 3개를 붙여 분양받을 수도 있다. 일찌감치 분양 사업을 시작한 B상가의 경우 현재 병원을 분양, 임대하고 있으며 2층 점포 기준으로 전용면적 122m2(37평), 분양면적 255m2(77평)에 분양가격은 총 6억원대이고, 임대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8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최근 분양사업을 시작한 일부 상가의 경우 약국은 독점으로 입점하는 조건으로 다른 층에 입점할 병원 한곳과 같이 들어올 것을 계약 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고등지구 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이미 약국 자리만 계약하려는 분들은 몇 명이 있지만 계약하지 않고 있다”면서 “3층에 전체 점포, 또는 일부 점포를 병원하고 함께 들어와 계약하는 조건을 걸고 있다. 첫 상가인 만큼 약국은 조만간 분양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여타 신도시에 비해 세대수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에 상권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안아 내부에 상업지구가 형성되면 주민들의 이용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병원이나 약국 자리가 뚜렷하게 입점을 확정한 곳이 없는 만큼 먼저 들어오는 약국이나 병원의 선점 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가 크지 않아 진료과 중 하나가 선점을 하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병원과 약국이 함께 들어올 것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10-21 16:52:54김지은 -
휴베이스, '약국 새옷 갈아입기' 프로젝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약국 새옷 갈아입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객에 맞춘 콘셉트의 약국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베이스는 2014년 체인을 출범하면서 'F콘셉트'의 약국 인테리어를 진행해 왔다. 칭했다. F콘셉트는 'Function'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레이아웃, 약사의 동선을 재배치해 과거와는 다른 약국형태를 만들고 고객과 더불어 약사도 즐겁게 일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콘셉트를 뜻한다. 휴베이스는 최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해 ‘E콘셉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는 ‘Emotion’을 뜻하는 것으로 기능을 넘어 고객이 걷고, 보고, 만져보면서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콘셉트를 뜻한다. 이번 콘셉트는 2018년부터 회원들에 적용돼 왔다. 휴베이스에 따르면 기존 F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한 약국은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E콘셉트’로 구현이 가능하다. 휴베이스 황태윤 상무는 "휴베이스 F콘셉트의 장은 보통 약국들이 많이 쓰는 나무장에 비해 초기 비용은 고가이지만 내구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E콘셉트로 전환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며 "기존의 F콘셉트의 약국은 F to E transformation campaign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황 상무는 "여러 H&B샵의 영향으로 약사도 약국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약국도 많이 세련돼지고 있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고객 취향, 그에 대응하는 약국의 변화는 주변 약국과 차별화되는 그 약국만의 정체성이 된다"고 덧붙였다.2019-10-21 14:38:4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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