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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쌓이는데 어쩌나"…마스크 반품 처리 제각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재고가 쌓이고 있지만, 유통 업체들은 제각각의 반품 정책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5부제 시행 초기보다 공적 마스크 수요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일부 약국에서 마스크 재고가 비축되고 있다. 약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거나 약국 밀집 지역의 경우 적게는 수십장에서 많게는 수백장까지 마스크 재고가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약국의 경우 비교적 수요가 많은 주말 판매량 등을 고려해 당장 공급량을 축소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사들은 당장 반품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대한약사회에서는 약국 요청에 따라 공적 마스크를 반품해 주는 것으로 유통업체들과 협의했다고 했지만 정작 업체들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공적 마스크 반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 업체는 반품 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품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 업체에서도 지역 별로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소분한 제품의 경우 반품을 꺼리는 유통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 공적 마스크 유통 담당 도매상에 반품을 요청하니 현재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면서 “약사회에서는 반품이 된다고 했는데 정작 업체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피하더라. 500장 정도가 쌓였는데 나중에 반품이 불가하다고 하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재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정부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보니 도매상들도 섣불리 재고를 떠안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공적 마스크 결제 방식과 더불어 반품에 있어서도 거래 도매업체 별로 차이가 있다 보니 약사들 사이에서는 특정 약국만 차별받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방의 한 분회장은 “회원 약국들을 돌면서 공적 마스크 관련 어려운 부분을 들어보니 재고분 처리와 여전한 소분 문제를 꼽더라”며 “점점 판매가 줄다 보니 당장 재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분회장은 “마스크 거래 도매상 별로 반품에 있어서 다른 입장을 보이다 보니 일부 회원의 경우 평소 거래가 없어 차별받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하더라”며 “공적 마스크 만큼은 결제도 반품도 정책이 통일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20-04-05 18:37:45김지은 -
옵티마 온라인 설명회 참여 약사 83% "경영에 도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가 지난달 26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의 83%가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옵티마 측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접속하면 되는 만큼 약국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와 약국 운영의 변화를 원하는 약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약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현재 약국 시장의 환경 분석을 통한 운영 전략 ▲옵티마 교육을 통한 상담력 증진 전략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약국의 준비 ▲약국 유형(상담 전문약국, 처방 조제약국 등)별 인테리어 전략 ▲약국 홍보 전략과 실제 사례가 공개됐다. 설명회 이후 업체는 참석한 약사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관련한 설문도 진행했다. 참여한 약사 중 83.3%가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현재 약국 시장의 환경, 옵티마 학술, 약국 상권분석 및 경영 노하우, 약국 인테리어 등의 설명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약사들에게 옵티마 해피박스, 옵티마 교육 1개월 수강권,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옵티마 해피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만큼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까지 가맹하는 모든 약사에게 총 5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정 예정인 선물은 LG 스타일러(모델명: S5BB)를 비롯해 옵티마 제품(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앙띠플러스, 체력 증진에 도움되는 리셀A+ 외 24종), 약국 운영에 필요한 물품(약 봉투, 약사 가운, 명찰) 등이다. 옵티마케어 약국 컨설팅 담당자는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인 만큼 우려됐는데 참석하신 약사님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약국 운영에도 도움을 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또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옵티마 사업설명회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4월 내 가맹해 다시 오지 않을 가맹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옵티마는 오는 22일 공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04-05 17:27:39김지은 -
"다른 약국은 그냥 주던데"…마스크 5부제의 이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다른 약국은 마스크 5부제 안 지키는데 여기는 왜 그래요? 처방전 다시 줘요." 경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최근 한 환자로부터 이같은 일을 겪어야 했다. A약사는 마스크 5부제 미준수 약국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위반 행위를 제재할 실제적 수단이 없어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A약사 사례처럼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지침을 지키지 않는 약국이 증가하고 있다. 수급량이 증가하면서 구매가 원활해지는 등 근본적인 제도 시행 취지가 흔들리는 탓이다. 최근 A약사 약국에는 한 남성 환자가 처방전을 주면서 본인과 아내의 마스크까지 팔 것을 요구했다. 신분증을 본 A약사가 "아내분의 대리구매가 불가능하다"고 하자 이 손님은 "다른 약국은 다 해주는데 왜 여기만 그러냐"며 처방전을 다시 받아 나가버렸다. A약사는 "5부제를 지키기 위해 신분과 판매일 확인, 대리구매 등 요건을 철저히 지키고 있지만 주변에선 우리 약국을 빼고는 지키지 않고 있다"며 "손님들은 약사가 왜 이렇게 깐깐하게 구냐며 항의하는 등 처방전 수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A약사는 이같은 위반 사항을 점검할 보건소가 "5부제를 안 지킨다고 해서 처벌할 방법이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놔버려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약사회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실태 파악에 나섰음에도 단기간 내 실질적인 조치는 어려워 보인다. 해당 지역에선 하나로마트와 우체국도 마스크 판매지침을 정확히 지키지 않고 있었다. 생년월일을 미리 적은 뒤 판매하는 등 무분별하게 취급하고 있었다. 이에 A약사의 스트레스는 이번주 들어 더욱 심해졌다. 단골환자조차 다른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뒤 항의하러 왔다. A약사는 "솔직히 이제는 마음이 흔들린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법을 지키는데 왜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A약사는 "처방전을 안 뺏기려고 편법을 쓰는 건 호객행위와 마찬가지"라고 비난하며 지키지 않을 법이라면 5부제를 없애거나 약사회와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개입해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었던 5부제 시행 초기 대비 안정적으로 상황이 변한 만큼 제도 수정 등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얘기다. 한편 이같은 상황은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이 좋아지고 약국마다 재고가 넘치면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품절을 빚는 지역 외에는 반품까지 할 정도로 판매율이 뚝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약국에서도 마스크는 쌓여가는데 원하는 손님한테 공급 안할 수 없는 난처한 처지에 놓여있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초등학교 등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여러 자식을 돌봐야 하는 어머니들이 일괄적으로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서울지역의 B약사는 "아이들 생년일에 맞춰 매번 아이들을 데리고 한 번에 오기 쉽지 않아 외면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취약계층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환자도 있다. 이들은 한달에 한 번 약을 처방받기 위해 약국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날 마스크 구매를 원한다. 약국 입장에선 5부제 준수를 위해 감염 위험을 무시하고 다시 나오라고 하기가 난감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상황이 빈번한 것은 아니다. A약사는 "어쩌다 한 번 이렇게 팔 수는 있다. 하루에 5~6회 어겼다면 실수가 아니지 않냐"며 약사사회에 높은 도덕적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2020-04-03 19:03:36김민건 -
수 조원 지역화폐 지급…매출 10억↑약국 '무용지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 단위의 지역 화폐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연매출 10억이라는 기준에 약 5000여곳의 약국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약국 4곳 중 1곳에선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이에 지역 약국가에서는 고가 항암제 등 전문약 사입가가 매출에 전부 포함되기 때문에 약국까지 10억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약국의 특수성을 고려해 매출 상관없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향후 타 지역에서도 개선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9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지원금은 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소비해야 한다. 도 주도의 재난기본소득 외에도 군포와 용인 등 기초자치단체별로 지급되는 추가 지원금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약 1.3조를 투입하고, 시군에서는 약 8700억을 지원해 총 소요예산은 2.2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연 매출 10억 이상의 사용처는 제한하고 있어 상당수의 약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약국의 경우 인근 병원들의 처방약을 모두 구비해둬야 하기 때문에 고가 항암제 등을 비롯해 상당 금액을 지출한다. 약국 매출의 약 70% 가량이 약제비로 책정되고, 이 금액이 연 매출에 잡히기 때문에 10억 기준을 약국에까지 적용하는 것에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다. 지역화폐로 약국을 이용하려던 환자들이 헛걸음을 하게 되고, 약국 매출에 대한 오해까지 불러오면서 그동안 약국에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주문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천시약사회가 지자체에 건의를 했고, 올해 1월부터는 매출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윤선희 시약사회장은 "전문약은 공공재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약을 구비해놓는 금액까지 매출로 잡힌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그런 이유로 작년부터 시에 계속해서 건의를 해왔다"면서 "결국 올해 1월부터는 매출 상관없이 관내 300여곳의 약국에서 모두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대형마트 내 약국 등 3~4곳만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그동안 약국에 매출이 10억이 넘냐는 오해에 답답함도 느꼈고, 이용하지 못하면서 항의도 발생했었다"면서 "곧 지원이 이뤄지고 약국에서도 사용을 하려고 할텐데 만약 그때마다 항의를 받았다면 큰 문제가 됐었을 것이다. 약국에 대해서만큼은 특수성을 인정해 매출 기준에 대한 개선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의 2015년 기준 자료를 토대로 추산해보면 매출 10억원을 넘는 약국의 수는 5000여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2020-04-03 11:44:43정흥준 -
건보료·산재보험료 감면…잘 챙기면 약국도 '쏠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 비상경제상황에서 4대 보험료 납부유예와 감면 대책을 찰 챙겨보면 약국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가 분석한 4대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을 보면 경감에서 납부 유예는 어짜피 내야하는 돈이니까 큰 지원은 아니지만 감면 부분을 잘 챙겨봐야 한다. 먼저 건강보험료 감면이 하위 40%까지 적용돼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약국직원이 약사가 아닌 경우 대부분 급여가 낮아 지원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건강보험료는 약국직원 50%, 약국장 50% 부담이기 때문에 약국직원 뿐만아니라 약국장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임현수 회계사는 "하위 40% 직장가입자 월 소득이 223만원인데 현재 일자리 안정자금이 215만원으로 대부분의 약국이 일자리 안정자금에 맞춰 금액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약국이 적용 대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선 건강보험은 보험료 납부액 기준 하위 20∼40% 가입자에 대해 3∼5월 부과분 3개월치에 대해 30%를 감면해준다. 보험료 하위 40% 직장가입자의 월 소득은 223만원으로, 총 488만명(세대)이 3개월간 총 4171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산재보험도 주목해야 한다. 약국은 대부분 30인 미만 사업장이기 때문에 모든 약국이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산재보험은 약국장이 100%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혜택이 된다. 산재보험료 감면은 3∼8월 부과분 6개월치에 대해 30%를 깎아준다. 총 259만개 사업장과 8만명의 특고 노동자가 6개월간 총 4435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산재보험료 납부 유예는 3∼5월 부과분에 대해 3개월 납부 기한을 연장해준다. 총 259만개 사업장과 8만명의 특고 노동자 가운데 신청한 경우에 해당하며, 100% 신청 시 3개월간 총 7352억원을 유예해주는 셈이다.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은 감면 대신 납부 유예를 해준다. 국민연금은 보험료를 안 낸 만큼 노후 연금액이 깎이는 구조이고, 고용보험은 고용보험기금 재정수지가 지난해 2조원 넘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납부 유예로 확정됐다. 4대 보험료 가운데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보험료는 근로자와 고용주가 절반씩 부담하고, 산업재해보험료는 고용주가 전부 부담하는 구조다. 정부는 4대 보험료 감면·납부 유예를 당장 3월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4대 보험료와 함께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인 납부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요금 인하도 마찬가지로 3월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2020-04-03 11:10:21강신국 -
똑닥 "약국 마스크 효율적으로 사세요" 캠페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인 똑닥에서 약국 내 마스크 구매방법, 재고량 문의 등 응대 업무 감소 목적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똑닥 운영사인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 중인 약국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마스크 구매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판매 업무로 본업인 약국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약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브로스는 "최근 마스크 공급 확대로 약국 대기열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매 가능 여부나 재고량 문의로 약국의 응대 업무가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똑닥의 마스크 구매 안내 캠페인은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맞춰 신분증 지참 후 구매 가능 ▲똑닥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로 마스크 재고량 확인 후 효율적으로 구매 ▲마스크 수량이 부족할 경우 건강한 사람은 필요한 사람을 배려해 양보하자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비브로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전국 약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향후 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용범 대표는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약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비스로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4-03 10:42:10김민건 -
NYT "美 마스크 대란 해소, 한국 약국에서 배워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마스크 부족 해결 비법은 전국에 있는 동네약국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통한 가격·공급 통제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NYT는 1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주 모든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지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마스크 부족을 해결했나'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마스크 착용 권고가)발표될 경우 미국인들도 마침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지침은 마스크 등 보호 장비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어 한국과 대만처럼 정부가 시장에 개입, 마스크 위기를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해법이란 바로 우리의 공적 마스크처럼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판매·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NYT는 이 과정에서 한국의 동네약국들이 보여준 희생적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NYT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인천지역 1100개 약국이 미국의 N95와 동등한 KF-94등급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와 동네슈퍼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규모와 공격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고 했다.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밖에서 줄을 선 사람들은 화를 내기도 했고 결국 인천의 한 약국은 문 앞에 '종업원에 대한 위협과 신체적 폭력, 모욕은 형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문구를 붙여야 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NYT는 "이 때 한국 정부가 마스크 생산과 공급에 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2월말 한국 정부는 130개 제조업체에서 KF94 마스크를 구입했으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장당 1500원에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전환점이 있었음을 밝혔다. NYT는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팔 때마다 몇백원 밖에 벌지 못 했고, 몇몇 약국은 신용카드 수수료로 손실을 입었지만 전염병 대응에서 사회적 역할을 받아들였다"며 "약사들은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대응법을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나 적절한 마스크 사용법을 지도했다. 아픈 사람들은 선별진료소나 병원에서 검사 받을 것을 안내했다"고 그 역할을 조명했다. NYT가 밝힌 동네약국의 역할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약국마다 주변 동네 약국별 마스크 판매시간과 지도를 출입문에 붙여 시민들에 알렸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마스크 어플은 약국 내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약국이 적은 농촌에서는 농협과 우체국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그럼에도 첫 일주일 동안 한국 내 감염자와 사망자는 늘어갔고 사람들은 마스크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이에 전국에 있는 약사들은 줄세우기와 마스크 품절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정부는 공적 마스크 비중을 80%까지 늘렸고 그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의 약사님들'이라는 문자를 보내 어려움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문 대통령은 문자를 통해 "오늘 공적 마스크의 70%가 약국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약국은 우리의 공중 보건시스템 안에서 가장 가까이 국민을 지키는 동네 사랑방"이라고 전했다. 어려움을 알면서도 사명감을 갖고 나서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NYT는 "정부는 약국에서 모든 시민과 비시민권자는 지정된 출생연월에 맞춰 주당 두 장의 마스크만 사도록 허용했다"며 "인천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도록 격려했고, 약사들은 일주일에 7일을 일하기 시작했다. 약국의 하루 판매량은 50장에서 400장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2020-04-02 18:45:51김민건 -
원활해진 마스크 유통…약국 판매시간 지정 '무의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 물량이 확대되고 수요는 급속도로 안정화되면서, 지역 약국별로 공지했던 지정 판매시간은 유명무실해졌다. 특히 오후 1시 또는 4시 등으로 판매시간을 통일했던 지역 약국가에선 암묵적으로 수시 판매로 방침을 바꾼 모습이다. 약국에서는 오전부터 판매를 해도 일 공급량을 모두 소진하기 어려워, 오후부터 판매를 한다면 누적 재고량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약국별로 공급량 축소 신청을 하면 되겠지만 2매 수량제한, 대리구매 확대 등의 판매지침이 언제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약사들은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공급에 여유가 생긴만큼 약사회가 전국 현황조사를 통해 현행 5부제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끌고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주 평일에는 지난주 대비 판매량이 30%에서 50% 이상까지도 줄어들었다. 이에 약사들은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가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고, 요일을 지켜야하는 평일보단 주말을 이용해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이제는 시간을 정해놓고 판매하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오후부터 판매를 시작하면 그날 공급받은 수량을 전부 판매할 수가 없다"면서 "우리 약국도 판매시간 안내없이 수시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도 재고가 남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에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 아직은 단정할 순 없지만, 아마도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구매수량이든 대리구매든 제한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판매시간을 공지했던 서울의 모 약국도 이주부터는 수시판매 안내문을 출입문에 부착했다. 서울 B약사는 "이주부터는 400장씩 들어왔고 남아있는 마스크가 1000장 가까이 된다. 소분 엄두가 안나는 덕용들은 주 단위로 반품을 하려고 챙겨놓고 있다"면서 "지역에는 4시 판매가 방침이지만 재고가 남는 상황이라 오전부터 다들 판매를 시작한다. 그래도 재고가 남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는 "다만 언제 또 판매제한 수량이 늘어날지, 대리구매 범위가 확대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수량을 줄이지는 못 하고 있다"면서 "약사회가 좀 더 주도적으로 상황에 맞게 판매지침에 변화를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일부 약사들은 구매수량을 1인 2매에서 3~4매로 상향 조정하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다른 약사들은 가족분 마스크 구매에 대해선 허용하는 등 대리구매 범위를 확대하자는 주장도 있다. 서울 C약사는 "갑자기 5부제를 중단해버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 대리구매 범위를 넓히는 게 어떨까 싶다"면서 "가족을 증명할 수만 있으면 1명이 와서 가족들 마스크를 전부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D약사는 "지난주 대비 이번주가 판매량이 적다. 약국에선 똑같은 방법으로 팔고 있어도 수요가 들쭉날쭉 한 것이다"라며 "공급이 더 안정되면 2매 제한 수량을 늘리면 상황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D약사는 "판매지침 변경에 앞서 소분 문제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태에서 1인당 판매 수량을 늘리겠다고 하면 오히려 원성을 살 수 있다"고 했다.2020-04-02 18:01:02정흥준 -
"코로나 확산, 미국에선 드론 의약품 배송 상용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포스크 코로나 경제정책은 원격·화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약국에서도 드론을 통한 의약품 배송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교통연구원(한교원)은 최근 '약국과의 제휴를 통한 드론 택배 상용화'에서 이같은 글로벌 물류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한교원에 따르면 미국에선 대형 약국체인을 운영 중인 CVS와 월그린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는 등 의약품 택배 배송에 적극적이다. 이제는 드론 택배를 상용화 화려는 움직임까지 활성화 되고 있다. 그중 약국 제휴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려는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대기업들이 약국에서 드론 배송 사업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은 소비자들이 긴급하게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많다는 특성 때문이다. 설사약이나 기저귀 등 드론 택배로 적합하면서도 소비자가 즉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다수라는 분석이다. 한교원은 "소량이라도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바탕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개막될지 주목된다"며 "글로벌 택배기업 UPS가 자사 드론을 활용해 CVS약국체인의 시판약과 상품을 배송하는 제휴를 체결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병원 부지 내 의료 샘플과 의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유타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교원은 "이에 앞서 윙 애비에이션(Wing Aviation)과 월그린은 버지니아주 크리스천스버그시에서 윙 드론을 활용한 시판약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동향을 전했다. 윙 애비에이션은 시판약을 중심으로 다른 상품도 배송 중이다. 어플에 가입한 해당 지역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진통제와 감기약, 유아용 물티슈 등 100가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한교원의 설명이다. 주문받은 상품은 윙 드론을 통해 몇 분 이내로 집 앞 현관이나 마당 상공에 도착한다. 이 같은 의약품 드론 배송 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미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다. 미국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은 상용 목적 드론 인증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바로 '파트135(Part 135)'제도다. 이 제도는 자격 인증을 받은 경우 ▲주야간 운항 ▲무제한 운항 ▲약 25kg(55파운 등) 이상 화물 적재 ▲비가시권 운항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택배 업체의 법적 권한을 보장하고 있다. 한교원은 "혼잡한 공역을 혼란하지 않게 하면서 상용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며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중심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지 관심"이라고 전했다. 해결해야 할 난제도 있다. 드론 택배에 싣는 제품은 소형·경량이어야 하고 점포 내 1.5~3km 범위 내에 구매자가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드론 택배 안전성과 기존 항공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프로펠러 소음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자료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한교원은 이 과정에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UP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배송 트럭에 슬라이딩 지붕을 설치하고 무인항공기를 발사하는 'UPS 플라이트 포워드(UPS Flight Forward) 기술을 의약품 배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적 거리 제한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2020-04-02 12:02:21김민건 -
한가인과 함께 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 열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공식몰 회원 대상으로 올바른 장 면역 지식을 전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오는 12일까지 드시모네 모델인 배우 한가인과 함께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한가인과 함께 푸는 장 면역 장(腸)학퀴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장 면역 관련 장학퀴즈 3개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공기 청정기와 커피머신, 토스터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가인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4500 제품 등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45만원 장(腸)바구니 채우기이다. 참여자가 드시모네 브랜드 제품과 코스메틱 브랜드 '바유' 제품 중 45만원 상당의 원하는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자동 응모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추가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 전부가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 당첨자에게는 한가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캡슐 제품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드시모네 공식몰 이벤트 게시판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장 면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장 면역 조절을 개별인정 받은 드시모네 제품을 탐색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과 행운을 모두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0-04-02 10:44: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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