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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시스템 입력 오류 행정처분 막아라"…약사회, 사례 취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입력 오류 등으로 인한 무고한 행정처분을 막기 위해 약사회가 사례 취합에 나선다. 최근 약국가와 병원약제부를 중심으로 마통시스템 보고내역 불일치로 지역 보건소로부터 공문을 받거나 수정 신고를 요구하는 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약사회가 시도약사회를 통한 사태 파악에 돌입했다. 같은 약인데도 포장 단위에 따라 품목코드가 다르거나 포장 단위에 상관없이 품목코드가 다른 경우, 약사의 부주의나 실수가 아닌 프로그램 상의 전산오류, 같은 환자의 동일 처방 건이 중복 입력되는 등으로 인한 보고 의무 위반 사례가 늘면서 약사회 등이 상황 파악에 나선 것이다. 2일 대한약사회는 시도약사회를 통해 마약류 취급 보고와 관련한 보건소 점검과 행정처분 사례에 대한 민원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마약류 취급보고와 관련한 행정처분 사례를 취합한다고 밝혔다. 앞서 약사회는 단순 착오에 의한 일부 미보고, 기한 내 미보고와 같은 단순 실수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제를 도입해 처벌하지 않는 원칙을 마련하겠다고 한 후속 조치다. 약사회는 특히 재고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로부터 동일품목의 일련번호·제조번호 보고오류로 인한 행정처분 통지 사례나 기타 과도한 행정처분이 예상되는 경우에 대해 지역약사회에 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처분 사례가 있다면 약국명, 처분기관, 처분통지일, 처분사유, 처분내역, 세부내용 등을 기재하면 된다. 약사회는 "일선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과도한 처벌 부담 완화를 통한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에 대한 현장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으며 부당한 행정처분 부과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21-02-02 22:10:38강혜경 -
"우연히 올린 사진에"…20대 여약사의 파마테이너 도전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스타와 유튜브를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약사들이 많아지면서 약국과 병원, 제약사뿐만 아니라 ‘약사 인플루언서’도 하나의 진로가 되고 있다. 최근 웰컴이엔앰과 전속계약을 맺고 파마테이너(Pharmacist+Entertainer)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최윤혜 약사(28·중앙대 약대)도 그중 한 사람이다. 중앙대 약대에 다닐 때부터 진로에 고민이 많았다는 최 약사는 졸업 후 3년간 병원과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일을 했다.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멘사 회원에 가입하는 등 어려서부터 비상함이 두각을 나타냈지만, 막상 약국과 제약사 취직에는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재밌게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다"는 최 약사는 2019년엔 방송아카데미를 다녔고, SNS에 올린 개인 화보사진이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부터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고 약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 약사는 “약대를 졸업하면 경력을 쌓고 돈을 모아서 약국을 하는게 일반적이었다. 약사라면 떠오르는 이미지말고, 선입견을 깨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다”면서 “우연히 인스타에 올린 개인화보 사진이 관심을 받으면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막상 SNS로 활동을 해보니 ‘약사’라는 이유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담 요청이 쏟아졌다. 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피부로 느꼈고, 다른 한편에선 전문지식 없이 어설픈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데 문제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최 약사는 “메세지로 부작용이나 복용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본다. 약사로서 상담을 해주고 있고, 온라인으로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데 재미를 느낀다”면서 “더 공부를 많이 해서 소통하는 약사가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유튜브로도 활동을 넓히고, 건강기능식품 관련 책 발간도 준비중에 있다. 최종적으로는 건기식브랜딩을 하는 게 목표다. 최 약사는 “2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정보가 뭔지 느낀다. 약사로서 의약품과 건기식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20~30대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책을 준비중이다. 약사 1명이 더 포함돼 공저로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 약사는 “현재는 마케팅과 기획, 개발, 판매에 역할을 하고 있다. 준비를 많이해서 궁극적으로는 내 이름을 내 건 건강기능식품 브랜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2021-02-02 18:26:48정흥준 -
매년 하락하는 권리금…약사들 무권리 약국자리 '눈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상가 권리금이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내수경기 침체와 소셜커머스 및 온라인 쇼핑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가 시장이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약국자리를 찾는 약사들에게도 반영된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07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1㎡당 평균 권리금은 52만8000원이었다. 2015년 상가 평균 권리금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라는 설명이다. 년도별 상가 평균 권리금을 보면 2015년 4574만원, 2016년 4661만원, 2017년 4777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2018년 4535만원, 2019년 4276만원, 2020년 4074만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가 가치의 척도로 여겨지는 권리금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온라인 매장 사용 증가로 인해 오프라인 점포 매출액은 감소하고 있어 권리금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반적인 상가 권리금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 약시 '무권리'나 '권리금이 낮은' 곳을 찾아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기존 약국이 매물로 나오지 않다 보니 신규 자리를 노리는 약사들이 늘었고, 저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탐색에 나서고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얘기다. 약국 부동산 관계자는 "전반적인 권리금은 떨어지고 있으나 약국 등은 경기를 잘 타지 않기 때문에, 고정된 처방을 찾기 보다는 전혀 새로운 자리에 관심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기대수익 자체를 낮게 책정해 비메이저과이거나 처방이 없더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1-02-02 17:33:15강혜경 -
건기식협회, '식약처 마스크 배부 캠페인'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식약처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배포에 동참한다. 식약처는 '음식 섭취 전후 마스크 착용, 식사 시 대화 자제'라는 방역 수칙 메시지를 담은 홍보용 마스크 27만5000장을 제작한다. 마스크는 전국 식당과 카페, 제과점 등 매장 이용객과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건기식 협회는 "식약처 캠페인의 주요 지원 단체로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도 대면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솔선해 준수하며 코로나19 상황 진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2021-02-02 12:15:07강혜경 -
서울 선릉·잠실역 약국 개설 임박...우려 목소리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내 약국 개설이 국토교통부 고시 이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약사들은 경쟁과열 등의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국토부 고시 이후 약 두 달 동안 총 5곳의 약국 계약이 체결됐고, 구별로 역사 내 약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장지역과 강남구청역이 문을 연 데 이어, 선릉역과 잠실역도 오픈이 임박했다. 현장을 살펴본 결과, 잠실역 약국은 2월 초순으로 오픈 일정을 안내하고 개설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으며 선릉역도 오픈 준비로 분주했다. 이외에도 을지로입구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종로3가역 등의 약국 오픈이 예정돼있다. 지하철약국은 크게 인근 대형병원의 영향을 받는 곳과 일반약 매출을 위주로 운영되는 약국으로 나뉜다. 발산역과 일원역 등에 자리잡은 지하철약국들은 이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처방전의 영향을 받는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처방전을 일부 소화할 것을 기대하고 입점하는 사례들이다. 반면 장지역 등은 인근에 규모가 있는 병원이 위치해있지 않기 때문에 매약이 주된 운영 방식이 된다. 따라서 같은 지하철약국이라고 하더라도 지역 특성에 따라 운영 형태가 다르고, 규모와 임대료에서도 차이가 난다. 공통점이라면 인근 지상 약국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편으론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약사들은 지역 약사회로 지하철약국 개설을 저지해달라는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있다. 최근 강남구약사회 총회에서는 ‘지하철 역사 안에 약국개설 허가가 나지 않게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회원 건의사항이 접수되기도 했다. 서울 A약사는 "아무래도 역 주변에 있던 약국에선 영향을 받을테니 좋게 보이진 않을 것이다. 다들 마땅한 자리가 없으니 지하철약국에도 관심을 갖는 거 같다. 아무래도 역세권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걱정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하철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에 허가를 받고 운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설을 못하게 막을 수는 없다"라고 했다.2021-02-02 11:49:30정흥준 -
솔빛피앤에프, 저분자 피쉬콜라겐 '콜디션'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가 저분자 피쉬콜라겐 '콜디션(Coldition)'을 출시한다. 콜디션은 한 포당 3000mg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으로, 어류비늘(어린, 魚鱗)로부터 추출한 1000달톤 이하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이다. 또한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 자신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을 더했으며 노근추출물과 진주칼슘, 베리혼합농축액분말, 키위과즙분말, L-프롤린, L-메치오닌, L-시스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솔빛피앤에프 측은 "콜라겐은 체내 결합조직의 주요 단백질로 우리 몸 전체의 약 30%를 구성하는 가장 풍부한 단백질"이라며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콜라겐이 차지하고 있으며 피부뿐만 아니라 뼈, 연골, 치아, 힘줄 등 신체 다양한 곳에 존재하며 분자 크기가 작은 어린콜라겐은 체내 흡수율이 더욱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콜디션은 한포당 5g용량의 분말 스틱형 제품으로 하루에 한포씩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02-02 10:28:58강혜경 -
5월부터 시작되는 약사 백신접종…아스트라제네카 유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 5월부터 일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비용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액 무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분기 접종 대상인 의원, 치과, 한방병의원, 약국 등의 보건의료인은 총 38만 4800명이다. 이중 의원 종사자가 20만 5000명으로 가장 많고, 치과병의원 9만 2300명, 한방병의원 5만 4800명, 약국 3만 2200명이다. 이는 1월 기준 심평원 자료에 근거한 수치다. ◆접종 대상은 = 정부가 추산한 약국 종사자는 3만 2200명인데, 약국장과 근무약사를 포함한 수치로 보인다. 즉 약국에서 일하는 전산원, 종업원 등은 빠져 있다.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비약사 약국 근무자는 우접접종 '나군'에 포함돼 있지 않다. ◆접종 방법과 백신 종류는 = 의료기관 자체접종 또는 위탁의료기관 내원접종이다. 접종센터가 아닌 위탁 의료기관에서는 2~8℃에서 보관 가능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냉동 보관과 해동, 희석 등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 mRNA 백신이 접종된다. 바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다. ◆접종 절차는 = 대상명단 확인 요청(질병청) → 명단확인 및 접종계획 제출(대상기관) → 접종계획 검토(보건소) → 접종계획 확정(질병청) → 접종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자체접종 또는 위탁의료기관 개별 방문 접종 순으로 진행된다. 접종시기별 대상자는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우선접종대상자의 경우 접종기관 및 시기가 개인별로 일괄 확정되며, △3분기에 접종을 시작하는 일반대상자의 경우 접종대상자별로 접종 가능한 시기를 안내 받을 수 있고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전화 예약을 통해 확정된다. ◆예약 후 접종 당일 발열이 발생하면 = 발열(37.5℃ 이상)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접종을 위해 예약 조정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예방접종을 기한 내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 순위는 후 순위가 되는 것이 원칙이다. ◆접종은 강제적인가? =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감소를 위해 적정 인구수 이상 접종이 필요하나,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본인 동의 하에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판단 하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접종 후 피해보상은 =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기존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를 준용해 국가가 보상한다. 절차는 역학조사, 피해사례 조사 후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 후 보상이 결정된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신청 가능하고, 신청일로 부터 120일 이내 심의 후 결정된다. 보상내용은 진료비, 간병비, 장제비 및 사망& 8231;장애일시보상금 등이다.2021-02-01 22:05:20강신국 -
'사리돈 에이정' 약국 공급가 11% 인상...5일부터[데일리팜=정흥준 기자]바이엘의 진통제 '사리돈에이정' 공급가가 오는 5일 약 11% 인상된다. 1일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일동제약이 유통업체에 발송한 공문을 보면 구체적 인상폭과 일정이 공개됐다. 업계 내부에서 사리돈에이정은 작년 하반기부터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얘기가 나왔던 제품이다. 작년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광고 활동을 했던 만큼 인상설에 더욱 힘이 실렸었다. 이번 사리돈 에이정 10T 가격인상은 원가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사리돈 에이정의 매출액은 2019년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까지 매출은 약 15억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가 감소했다. 일동 관계자는 "판매만 맡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격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결과 인상이 맞다"고 설명했다.2021-02-01 19:39:24정흥준 -
약국 "회복기미 없어 막막"…거리두기 연장에 한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4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약국 매출 악화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 3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2월 8일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강화했으며, 12월 23일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했다. 이후 연장을 이어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다. 줄어든 유동인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은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 변이와 재유행, 집단감염 등이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영난과 함께 약사들의 스트레스도 누적됐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영양제, 내방객 증가 등을 기대했던 약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서울 A약사는 "1월달은 정말 약국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사람들이 서서히 다니는 것 같길래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또 확진자가 늘어난다”면서 “계속 되풀이되니까 지치다가 요새는 반 포기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딱히 대책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보니 막막한 기분이다. 사실 거리두기 한단계씩 조정하는 걸로는 체감되는 게 별로 없다"고 했다. 경기 B약사도 "작년만해도 우리 약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 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타격도 덜 했다. 그런데 올해 1월에는 역대급으로 사람이 없었다. 개국한 이후로 이정도로 매출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라고 토로했다. 약국들은 내방객이 줄어들다보니 설 연휴를 앞두고 반짝 늘어나는 영양제 구입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 C약사는 "명절이라고 영양제를 더 찾는다거나 하지 않게 된 건 오래 됐지만, 그래도 올해는 유난히 더 썰렁하다"면서 "약국만 힘든게 아니니까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소비심리가 계속 위축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작년까지는 그래도 객단가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거 같고, 조금이라도 빨리 (코로나)상황이 좋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2021-02-01 18:54:13정흥준 -
"부가세 실수"...약국 청구불일치에 고개 숙인 쥴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거래명세서상 실수로 발생한 약가 청구불일치에 대해 유통업체인 쥴릭이 약국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경기 A약사는 심평원으로부터 제미글로정에 대한 청구불일치 공문을 받았고, 지난 2019년 쥴릭과의 거래명세서상 문제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해당 기간 거래명세서상에는 구입약가와 청구금액이 개당 약 71원씩의 차이가 발생했다. 결국 낮은 금액에 구입해 비싼 가격으로 청구한 셈이 된 것이다. 관련 청구불일치 공문을 받은 약국은 경기뿐만 아니라 대구 등에도 있었다. 하지만 쥴릭은 소명기한 마지막날 새 명세서를 약국으로 발송할 뿐 제대로 된 안내를 하지 않았고 이에 불만은 가진 약사들이 회사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쥴릭은 문제가 생긴 이유와 후속조치 등을 안내하고 약국에 사과 인사를 전했다. 쥴릭은 "과거 진행된 약가인하 보상 집행과정에 있어 VAT(부가가치세)가 잘못 계산된 내용이 반영돼 발생했다"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안내문을 통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실수를 바로잡는 작업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쥴릭은 해당되는 고객들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내부 정정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쥴릭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자료 정정이 심평원에 2월 10일까지 정정 보고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이슈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과 함께 안내를 드리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1-02-01 17:34:0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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