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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잇단 확진에 '어린이약' 대란…사전처방도 빈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재택치료를 받던 영유아가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정 상비약 가운데도 어린이약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영유아의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경우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한다고 밝혔지만, 7세· 4개월· 7개월 영유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미리 약을 구비해 두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7배 증가한 3만6298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흐름은 약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반약 품절을 넘어 전문약과 각종 패치류, 스프레이류까지 품귀현상이 확대되며 '약이 없어 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얘기다. 약국가에 따르면 가장 먼저 품절 대열에 들어선 콜대원, 챔프시럽, 백초, 꼬마활명수에 이어 탄툼액과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어린이부루펜시럽, 하벤키즈 등까지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목앤스프레이, 피지오머비강액, 피지오머비강세척액, 오트리빈비강분무액, 오트리빈베이비내추럴비강분무액 등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토펜건조시럽, 아토크건조시럽, 세실프로건조시럽, 옴니세프세립소아용, 슈클래리시럽, 비브락스시럽, 풀미칸, 호쿠날린패치 0.5mg, 2mg도 품절이며 1mg도 사실상 품절 상태다. A약국은 "미리 재고를 확보해 버티는 중이지만 소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재택치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국도 "최근에는 가족 단위 확진이 많다 보니 아예 아이용 약과 어른용 약을 처방약으로 구비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재택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약 처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들이 많다 보니 미리 상비약처럼 일주일치씩 약을 조제해 가는 분들도 하루에 7,8가족은 된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대부분 감기약에 기침약, 가래약 등을 더 넣어서 처방이 나오는데 건보재정 등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C약국도 "사실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확진 전에 미리 약을 사두거나 처방받겠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재택치료에 대한 불안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개학과 맞물리며 학부모들의 고민이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03-01 10:17:57강혜경 -
트로키·한방제품·스프레이 등 목감기 제품 줄줄이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약국에서 인후통, 목 관리 제품의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인후통이 꼽힌다.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데다 재택치료를 대비해 상비약을 구비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제품들이 줄줄이 공급 대란에 가세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가 약국에서 인후통에 많이 사용하는 은교산이다. 이달 들어 은교산 제품들이 줄줄이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한데 더해 대체 성분인 형개연교탕 제품들도 현재 씨가 마른 상황이다. 이들 성분이 들어간 대표 제품을 생산, 유통 중인 업체 관계자들은 다음달 중순쯤이나 돼야 공급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후통에 많이 복용하는 트로키제도 품절로 약국에서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리놀에스트로키, 미놀에프트로키를 비롯해 스트렙실도 현재 약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몰 등에서 품절로 주문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인후 스프레이 제품들의 판매도 크게 늘면서 일부 제품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의 목앤 스프레이는 현재 HMP몰에서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외 베타딘인후스프레이, 포리비돈 인후스프레이 등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가글 제품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평소에도 품절이 잦은 탄튬의 경우 현재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탄튬의 경우 상비약 세트에 넣거나 재택치료 환자에게도 처방이 나오고 있지만 제품 품귀로 판매나 조제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에서는 당장 대체 제품을 찾느라 바쁜 모습들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재택치료 환자 처방이 나오고 있지만 약이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 상비약 세트를 구성해 왔던 약국들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품을 같은 성분이나 효능의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제약사와, 도매업체, 동료 약사들에 관련 의약품의 공급 가능성 여부를 수소문하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인후통에 주로 사용해 왔던 약의 경우 그야말로 씨가 마른 상황”이라며 “약국에 약이 없어 판매를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대체 제품을 찾아 주문하려 하면 그 역시도 품절인 경우가 많다. 약국마다 대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나름 상황을 예측해 평소보다 넉넉하게 재고를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도 재고 소진이 빠르다”면서 “실제 질환때문에 약을 구매하는 수요 이외에 상비약으로 구비해 놓으려는 수요까지 겹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까봐 걱정”이라고 했다.2022-02-28 12:00:55김지은 -
75개→50개→40개…공공물량 확대에 약국키트 공급 빨간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키트 공공물량이 확대되며, 안정화되던 약국 공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등 공공분야로 빠져나가는 물량이 늘면서 자연스레 약국과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민간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6일 학생과 교직원 692만명에게 자가검사키트 6050만개를 무상 지급하는 내용의 '새학기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일주일에 2번씩 등교 전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 데 따른 영향이다.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에게 3월 한 달 동안 검사키트 9개를 지원해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부터 다음 날 등교 전까지 매주 2차례씩 자가검사를 하도록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주(2월 28일~3월 5일) 개인 구매 가능 자가검사키트는 1600만명분으로, 전 주(2월 21~26일) 2100만명분 대비 500만명분 줄어든 수치다. 반면 공공분야 물량은 전 주보다 777만명분 늘어난 2037만명분이 될 전망이다. 2037만명분은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학생, 어린이집·임산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물량이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으로 공급되는 키트량이 줄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경기지역의 A약사는 "수요가 한 풀 꺾인 듯 해 일부러 수량을 조절해 가며 받고 있었는데, 도매업체로부터 공공물량 확대로 약국 유통량이 부족해졌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주문하기 시작했다"며 "재고는 있지만 그래도 미리 구비를 해둬야겠다는 생각에 조금씩 주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 B약사는 "도매상별로 50~100개씩 들어왔기 때문에 많게는 일 300개 정도까지 받았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는 하루 100개 남짓 받고 있다"며 "여전히 지방의 경우 수요가 많고, 5개 단위 구입이 많기 때문에 금세 동이 나버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불균형 공급 문제를 지적했다. C약사도 "3개 도매상을 거래하는데 지난 25일에 각각 75개, 50개, 40개를 받았다. 물량이 부족하다며 75개 오던 것을 50개로 줄이더니 다시 40개로 재조정하다보니 공급량이 부족하다"며 "키트 재고가 남는다는 일부 약국들 얘기는 남의 얘기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다만 키트 유통에는 지오영과 백제약품, 동원약품, 지오팜, 인천약품, 복산약품 이외에도 일동제약과 유한양행도 가세해 각각 래피젠과 젠바디 유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월 총 1억52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으며 이 중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로 총 3700만명분,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총 6820만명분이 공급됐다고 밝힌 바 있다.2022-02-28 11:55:26강혜경 -
비타민하우스, 흡수 빠른 액상 관절제품 '호관보'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가 흡수 빠른 액상 프리미엄 관절제품 ‘호관보’를 출시했다. 호관보는 흡수 빠른 액상 MSM 관절제품으로 흡수 속도와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하루 2포로 MSM 1500mg과 칼슘 270mg을 한 번에 섭취 가능하다. 또 백작약과 감초, 모과 등 혼합추출물 1만3200mg 등 경희대 출신 한의사가 직접 배합한 한방원료로 작약감초탕의 한방 처방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잎홍합, 보스웰리아, 콜라겐 펩타이드, 망간, L-아르기닌, 옥타코사놀 등 부원료 10종이 들어있다. 개별 스틱포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평소 알약 섭취가 어려웠던 소비자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SM성분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고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이 기능성으로 함유됐다. 관절이나 연골 건강이 약해져 예전같지 않거나 무릎 연골이나 손목, 어깨 관절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신제품 호관보는 비타민하우스 가맹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2-02-28 11:53:41정흥준 -
부산 센텀시티역 신규 약국 입찰...월 임대료 282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센텀시티역 역사내 신규 약국이 들어선다. 최근 부산교통공사는 운영 약사를 모집하는 입찰을 시작했다. 공사 측은 온비드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입찰자를 모집한다. 기존 게임체험 홍보관 ‘지스테이션’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약 26평(84.5㎡) 규모다. 약국 외 업종변경이 불가한 입찰이다. 공사 측은 “약국을 유치해 도시철도 상권 활성화와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고자 한다”고 사업 목적을 밝혔다. 기초금액은 1억6916만9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5년 임대료 총액을 의미하며 월세로 환산하면 약 282만원이다. 다만 최고가 경쟁 입찰이기 때문에 최종 낙찰가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임대기간은 5년이 기본이며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동안은 영업준비 기간으로 별도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의 5%를 현금 납부하거나, 이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계약을 취소할 경우 보증금은 공사에 귀속된다는 조건이다. 현재 센텀시티역에는 편의점과 상품권, 금은방, 화장품 가게 등이 입점해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통로로 연결돼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또한 벡스코(BEXCO)가 위치해 있어 G-STAR,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행사가 있을 때에는 인파가 몰리는 역이기도 하다. 공사 측에 따르면 작년 일 평균 승차 인원은 1만4449명, 하차 인원은 1만4418명이다.2022-02-28 11:17:25정흥준 -
"어떻게 상담 시작할까"...약사가 환자 마음 여는 노하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어떤 질문으로 환자 상담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새내기약사들에겐 어떤 소통법이 필요할까. 27일 김정은 약사는 참약사 샛별약사 세미나에서 ‘나노 사회, 고객과 나를 잇는 약국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상담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약사는 우선 약국과 약사 자신, 환자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처방과 매약을 나눠 어떤 환자군이 많이 방문하는지, 매약은 주 타겟층과 제품군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약사는 “한가한 시간대와 몰리는 시간대도 구분해야 한다. 그래야 손님 한명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해둘 수 있고, 그래야 시간별로 어떤 대화를 효율적으로 나눌 것인지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 스스로의 성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약사는 “내가 평소 어떤 언어를 쓰고, 대화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성격이 어떤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쑥스럽지 않은 상담법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환자 또는 소비자의 수준과 취향을 파악해야만 어느 정도의 내용을 전달해줄 것인지와 어떤 표현으로 전달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어떤 질문을 할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준비해놓고 꼭 소리내서 연습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만 실제 상담에선 자연스러운 용어들로 소통을 할 수 있다”면서 “질환별, 증상병, 제품별로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놔야 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환자의 예상 답변을 고려해서 상담 플로우 차트를 준비하라고 권한다. 그래야 매번 체계적인 상담을 해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반드시 복기,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내기 약사 시절 흔히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조언을 덧붙였다. 전문가는 모든 걸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경우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 김 약사는 “환자의 질문에 잘 모르면서 대답을 해버리고 걱정하는 경우들이 있다. 전문가는 모든걸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하는 실수다”라며 “정보의 선점은 지식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자신의 실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약사는 “약과 약의 상호작용, 부작용 등의 단편적인 정보는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그보다는 검색해서 알아내고 환자의 상황에 맞춰 적용해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환자가 물어봤을 때 모른다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상황에 맞춰 환자에게 적용해줄 수 있는 게 능력이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조언했다.2022-02-27 21:55:30정흥준 -
서울 지하철약국 증가세 주춤...작년 10월 이후 신규 없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토교통부 고시 제정 이후 매월 평균 2곳씩 늘어나던 서울 지하철약국이 작년 10월 이후로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입점할 만한 역사 내 공실 상가가 더 이상 마땅치 않고, 교통공사 측에서도 메디컬존 조성에 집중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0년 12월 건축물대장 없이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국토부 고시가 제정된 후 서울 지하철 역사내 약국은 급증했다. 지상에서 약국 입지를 찾기 어렵고, 별도의 권리금 없이 유동인구가 보장되는 입지라는 점에서 약사와 한약사들의 관심을 샀다. 매달 평균 2곳씩 약국이 오픈하면서 작년 9월까지 18곳의 약국이 신설했다. 지하철약국 수는 28곳(1~8호선과 환승센터 포함)까지 빠르게 늘어났으나 이는 정확히 3분기까지였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은 한 곳도 늘어나지 않았다. 공사 측은 메디컬존에 힘을 싣는 중이다. 입찰자는 역삼역 2개 상가(361m², 34.02m²)와 종로3가역 1개 상가(248.9m²)에 조성되는 메디컬존을 19억8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입찰자는 전대를 통해 메디컬존 약국을 운영할 약사를 모집했다. 역삼역 약국 계약자는 20대 여약사로 알려졌다. 역삼 메디컬존 의원과 약국은 올해 6~7월을 오픈 목표로 내부공사를 준비중이다. 역삼역 메디컬존 약국은 약 10평 규모로 월 임대료는 529만원이다. 역삼역 내부 기존약국보다 약 2,3평 규모가 크고, 월세는 약 1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역삼 메디컬존 의원은 약 135평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종로3가역 메디컬존은 아직 조성 계획이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역삼역과 종로3가역뿐만 아니라 집합공실 상가 등 조건이 부합하는 곳들이 나온다면 메디컬존 추가 입찰도 고려하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다음 입찰 역사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메디컬존 추가를 검토중이다.2022-02-27 17:32:53정흥준 -
20명 채용 서울시 7급 약무직, 필기시험에 7명만 응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가 올해 20명을 선발하려던 '7급 약무직'이 결국 미달 현상을 보였다. 19명이 원서를 접수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이어 26일 실시된 필기시험에서 응시자는 7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022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잠정 응시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26일 실시된 필기시험 응시자는 약무직의 경우 7명으로 36.8%의 응시율을 보였다. 경쟁률은 0.35대 1에 불과했다. 반면 8급 간호직 경우 139명 선발에 3324명이 원서접수를 했으며, 이 가운데 198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4월 14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3일 인성검사와 5월 9~13일 면접시험을 거쳐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잇단 약무직 미달 현상을 놓고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낮은 급여와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근무약사나 병원약사, 제약약사 대비 지방공무원 약사들의 급여가 적고, 6년제로 전환됐음에도 7급으로 약사를 선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약사는 "7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기준 30대 1을 보였다. 반면 약무직은 매번 미달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약무직 채용 인원 확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직급 확대 등이 선행되지 않는 한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2022-02-27 13:24:05강혜경 -
"자리 없고, 대출 옥죄고"…새내기약사가 기억해야할 것[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리는 없고, 정부가 신용 대출까지 옥죄면서 개국을 고민하는 새내기 약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매물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줄다 보니 권리금이 더 올라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년 도입된 총 부채원리금 산환비율 제도인 'DSR'이 강화되면서 개인 신용대출이 연봉 1배 이내로 제한되면서 사실상 개국에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약국 세무·회계 전문 팜택스는 26일 개국세미나를 열고 ▲개국을 위한 약국 입지분석 ▲개국자금마련 ▲개국절차와 약국세무 ▲실사례로 보는 약국경영 등을 갓 배출된 새내기 약사와 약대생들에게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약협과 함께 운영되는 2번째 세미나로, 이날에도 300여명이 동시 접목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본인만의 '약국 선택기준' 만들어라"= 한상민 센추리21삼성법인 대표는 "코로나 이후 수급-공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권리금이 상승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로 가더라도 공급이 늘어나거나,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거나, 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권리금이 인상되는 현 상황은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이후로 약국에 대한 결정 타이밍이 굉장히 빨라졌다"고 말했다. 소위 '괜찮은 약국'의 경우 하루, 반나절만에도 계약이 이뤄질 만큼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한 대표는 본인만의 약국 선택기준을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 등 일반 업종의 선택 기준은 세대수, 연령층, 소득수준, 주동선, 소비수준, 거주형태, 주차시설여부, 간판설치, 경쟁의원 수, 투자금액 및 임대료, 전용면적 등이 모두 고려돼야 하지만, 약국의 경우 조제료(크기), 지역 또는 거리, 처방과(종류), 원장님 나이 및 분양여부, 독점여부, 문전약국vs층약국, 기존약국vs신규약국, 투자금액 및 임대료 등으로 비교적 간단한 사항들로 미리 선택기준을 마련해 둬야지만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빨리 결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조제료와 지역 등을 모두 양립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2~3가지 본인의 기본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약국 부동산 상황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전후를 비교할 때 시장 상황이 많이 변했다.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중후반부터 약국 매물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코로나 초창기에는 서로 당황을 하다 보니 일시적으로 권리금이 떨어지는 것 같은 경향을 보였지만, 오히려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쪼그라들다 보니 명목상 금액 등은 더 올라갔다"며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가 된다고 해도 이같은 상황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대표는 "약국 시장은 강남 아파트 가격과 비슷하다. 아파트 가격이 최근 새 2~3배 가량 오르면서 조율을 한다고 하더라도 미세조정에 불과할 뿐 커다란 시장 변화가 없는 것처럼 약국 역시 공급이 지속되거나, 약국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시장 자체의 금액이 떨어지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미리 개국을 준비하고 시장 흐름을 판단해 좋은 시점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개인 신용대출 보다는 사업자 대출, 여유 자금은 마이너스 대출= BNK 부산은행 홍대역지점 유 혁 차장은 2021년 하반기 DSR체크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개인 신용대출 강화 등으로 인해 개인 신용대출이 '연봉 1내 이내'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유 차장은 "개인 신용대출이 연봉 1배 이내로 제한됨에 따라 소득이 연봉 5000만원일 경우 신규 개국을 했을 때 개인대출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도 5000만원으로, 작년 말부터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국대출시 연소득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증빙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인정소득(국민연금 납부액, 건강보험료 납부액) ▲신고소득(작년 체크, 신용카드 사용액) 등으로, 현재 약국 개설을 준비중이면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약사의 경우 신고소득을 가지고 연봉을 추산하고 있지만 최대 5000만원까지만 인정이 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 유 차장은 "학생일 때부터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신용 관리로, 신용점수가 850점 미만일 경우 대출이나 금리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또한 개국 소용 비용은 사업자 대출을 통해, 운영 여유 자금 등은 마이너스 대출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개국 자금으로 팜론을 가장 먼저 융통하고, 이후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최대 14억원까지 마련이 가능하다. 그는 "개국 전 소용비용인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양도양수금액 등은 일시대출을 받는 것이, 약품 결제금액이나 임대료, 인건비와 같은 3~6개월 운영비용은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권리금 신고, 사고 파는 사람 모두에게 유리= 임현수 팜택스 공인회계사는 권리금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매도자 입장에서는 세금을 내야 하다 보니 '신고를 하지 말자'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60% 경비가 인정돼 세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여기에 재투자시 자금 출처 소명 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고는 매도자, 매수자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은행 대출과 관련해서도 "일반적인 경우 이자에 대한 경비 처리가 가능하지만, 공동사업 등의 경우 총 출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구분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약국 조제료 -20%하락…잘 되는 약국 되려면?= 전라남도약사회 부회장과 여수시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진 약사도 '약사만의 기준'을 강조했다. 김 약사는 30년의 약국 개국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줬다. 가령 '일 80건, 년 2만5000건, 일매 20만원' 등의 조건을 가지고, 개국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한 임대료는 조제료 기준 25%를 넘지 않고, 권리금 산정 기준 역시 조제료를 기준으로 싸고, 비싸고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비인후과가 주처방이다 보니 코로나 직전 대비 20% 가량 조제료가 감소했지만 동물약이나 결제, 세무프로그램 등을 활용함으로써 약국의 지출과 수익 등을 조절할 수 있다"며 "또한 약국을 계약할 때는 건축물 대장 소유주와 계약 당사자가 동일한지 여부, 문전 병의원 처방 및 의사, 주변 경쟁약국 등을 확인하고 모든 사항을 특약으로 계약서에 남기는 것이 권고된다"고 조언했다.2022-02-26 17:47:47강혜경 -
재택환자 60만명 돌파...팍스로비드 처방 2배 폭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재택환자가 60만명을 돌파하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도 급증하고 있다. 25일 질병청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투약이 시작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4일 오후 6시 30분까지 1만 7660명에게 팍스로비드가 처방됐다. 지난주 17일까지 팍스로비드 처방건수는 8905건이었는데 단 1주일만에 2배(8755건)가 늘어난 것이다. 5주 동안 처방된 건수와 단 1주일간 처방된 양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치료 유형 별로는 재택치료자 1만4365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654명, 감염병전담병원 입원자 2641명 등이다. 25일 현재 재고량은 1만 4210명분이다. 이에 질병청은 이달 27일 팍스로비드 4만 1000명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맺은 팍스로비드 물량은 76만2000명 분으로, 지금까지 3만2000명 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팍스로비드 조제 전담약국도 약 800곳까지 확대된 바 있다.2022-02-26 01:45: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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