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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의원+약국 메디컬존 월세 1466만원에 낙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 조성되는 의원+약국 메디컬존이 월세 1466만원에 낙찰됐다.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 메디컬존에 5년 총액 8억 7949만원을 써 낸 A주식회사가 1순위자가 됐다. A주식회사는 메디컬존컨설팅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투찰금액은 기초금액인 8억 5140만원보다 30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합정역 메디컬존은 의원 125㎡(38평), 약국 60㎡(18평)으로 조성되며 앞서 역삼역과 종로3가역이 메디컬존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입찰 자격 조건은 앞서 역삼역과 종로3가역 메디컬존과 마찬가지로 의원과 약국을 한 명의 낙찰자가 통으로 계약한 뒤 낙찰자가 의원 또는 약국을 운영하고 나머지 미운영 상가는 전대차 계약으로 운영할 의·약사를 찾으면 되는 방식이다. 메디컬존은 의원과 약국 지정 업종으로 직영 또는 전대 계약시 다른 업종을 입점시킬 수 없다.임대기간은 5년이며, 계약기간 만료 후 임차인 갱신청구시 최대 5년 계약갱신이 가능하다.합정역 메디컬존 뿐만 아니라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 등 메디컬존 입찰이 이달과 다음달 연이어 진행을 앞두고 있다.면목역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입찰을 진행, 오는 11일 개찰할 예정이며 학동역과 장승배기역은 이달 말과 내달 초순 입·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2022-08-01 14:41:51강혜경 -
플랫폼 가이드라인, 제한 장치인가 vs 물꼬 터주기인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에 대한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습니다. 플랫폼 중개 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자의 의약품 오남용, 환자 선택권 제한 등의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의약계 의견을 수렴해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가이드에는 약사회가 요청했던 자동매칭 시스템, 가맹 약국 비공개 행위 중단 등이 반영됐고, '모든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되므로 대면진료가 원칙이 돼야 하며, 의료인·약사 등의 전문성을 반드시 존중해야 하고 의료기관·약국 등에 대한 환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사회 반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부 가이드가 중개 플랫폼 운영을 합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반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플랫폼 업무 수행 세부 사항만 준수하면 통과?= 가이드라인에는 플랫폼 업무 수행에 대한 세부 준수사항 6가지가 명시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 6가지 세부 준수사항과 6가지 플랫폼의 의무만 준수하면 합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플랫폼은 환자가 선택한 의료인(의료기관)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부분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플랫폼은 환자의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약국 및 약국 개설자에 대한 ①약국 명칭·주소 및 전화번호·팩스번호 ②약국 개설자,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한약사의 면허 종류 및 성명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됐습니다. 플랫폼에 가입돼 있지 않은 약국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얼핏 보면 환자가 의원과 약국 등을 선택할 수 없는 현재의 문제점이 개설된 듯 보이지만, '플랫폼에 가입돼 있지 않은 약국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한다'는 문구가 오히려 약국들의 제휴를 합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실제 분회단위 약사회에서는 해당 문구로 인해, 그간 지켜져 왔던 플랫폼 제휴 금지 둑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가이드라인, 임시방편적 기만술"= 지부·분회와 약사단체 성명도 잇따르고 있습니다.경기도약사회는 "팬데믹 상황을 악용해 난립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들의 환자 선택권 제한, 담합 등의 불법 사례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가이드라인은 보건의료계의 우려를 눈속임으로 회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적 기만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경상남도약사회와 전라북도약사회도 "정부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 플랫폼 업체들이 이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화답하는 모습은 국민과 보건의료 당사자를 기만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다"며 "비정상적인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밀어붙이는 정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강남구약사회도 "가이드라인은 사적 중개 플랫폼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꼴이며,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온갖 불법이 난무하던 상황을 고작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되도록 하는 지침이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로 약사법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복지부가 이제는 플랫폼의 불법 영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중개 플랫폼들이 불법을 합법으로 가장해 더욱 활개를 칠 것이 자명하다"며 가이드라인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시장 왜곡 묵인→"앞으로 잘 하라?"…비대면 진료 대상자 한정이 먼저= 일선 약국들도 명확치 않은 가이드라인에 혼란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플랫폼 가입이 문제 없다는 해석이냐'를 놓고도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서울지역 A약사는 "이같은 가이드가 마련됐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한시적 허용 공고에서는 처방전 전송을 의사가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보내도록 돼 있었지만, 가이드에서는 의원→플랫폼→환자→플랫폼→약국으로 플랫폼이 중간에 꼈고, 이는 공고에도 위반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는 건 약사회에서 탈퇴하라고 나설 명분이 없어졌고 여전히 가이드가 모호한 것도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경기지역 B약사도 "오히려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플랫폼 업체들에 길을 열어주고, 약국들이 플랫폼에 가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플랫폼에 제휴하지 말라던 약사회가 그간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같은 지역 C약사는 "그동안 보건의료시장을 왜곡해 온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과거는 묻고 가이드라인대로 앞으로 잘 운영하라'고 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는 조치"라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허용 범위로 대상자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C약사는 "확진자도 대면진료 및 대면 투약을 기본으로 정책을 변경한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공고를 유지하는 것은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밖에 없고 플랫폼에 특혜를 주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최소한의 허용 범위를 둠으로써 무작위한 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는 경기도약과 경남도약이 주장했던 바와 같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격리자, 낙도·격오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용자를 한정해야 하며,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없는 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약품 처방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일맥상통합니다.대한약사회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한 분회장은 "가이드라인 제정에 약사회가 참여, 동의한 것은 플랫폼 업체를 통한 비대면 진료·약 배달에 약사회가 동의한 것으로 인식, 플랫폼 참여 약국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면서 "약사회의 분명한 입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아울러 가이드라인이 준수되기 위해서는 특정 플랫폼에 가입한 약국에만 서비스가 이뤄지는 방식이 아닌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던지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왜곡없이 처방이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한편 이창준 보건의료정책실장 직무대리는 "모든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되므로 대면진료가 원칙이 돼야 한다"며 "의료인·약사 등의 전문성을 반드시 존중하여야 하고 의료기관·약국 등에 대한 환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말한바 있지만 약사들의 반발은 사그라 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 1. 정의 및 목적 ○ 이 가이드라인은 & 65378;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65379; 제49조의3 등에 따라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개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약국 등의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하거나 환자와 의료인(의료기관) 간의 전화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이하 플랫폼이라고 한다)의 업무 수행이 보건의료시장 질서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랫폼은 환자와 의료인(의료기관), 약국 간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및 이용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하여 의료법·약사법 등 보건의료법령을 준수하고 보건의료시장 질서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여야 한다.2. 플랫폼의 의무& 10112; 플랫폼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의 오·남용을 조장하여서는 안 된다. & 10113; 플랫폼은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중개업무 수행 또는 호객행위(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할인 등)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10114; 플랫폼은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약사법·의료법상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유인·중재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10115; 플랫폼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의료기술 시행과 약사의 약학기술 시행에 대하여 전문성을 존중하고 이를 방해하거나 저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서는 안 된다. & 10116; 플랫폼과 플랫폼을 이용하는 의료인·약사는 & 65378;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65379; 및 & 65378;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방안& 65379; 등 관련 공고를 준수하여야 한다. & 10117; 플랫폼은 환자와 의료인·약사의 개인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약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보호하여야 한다.3. 플랫폼 업무 수행의 세부 준수사항 & 10112; 플랫폼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환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 10113; 플랫폼은 환자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의 이용을 요청하는 경우 환자가 선택한 의료인(의료기관)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플랫폼은 환자에게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 (의료인) 의료인의 면허 및 자격별(전문의인 경우 전문과목별) 명칭 및 성명(의료기관) 의료기관명, 의료기관의 주소 및 전화번호 & 10114;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자 할 때, 반드시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플랫폼은 환자의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약국 및 약국 개설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다만, 플랫폼 미가입 약국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하여야 한다. * ① 약국 명칭·주소 및 전화번호·팩스번호, ② 약국 개설자,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한약사의 면허 종류 및 성명- 플랫폼은 비대면 조제의 특성상 환자의 조제 약국의 선택 위치에 따라 대체조제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안내하여야 하고, 대체조제를 한 약사에게는 약사법령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여야 함을 안내하여야 한다. & 10115; 플랫폼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과정에서 처방전 재사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10116; 플랫폼은 환자에게 처방 의약품의 약품명, 효과, 가격 등의 정보를 안내할 수 없다. & 10117; 플랫폼은 환자의 이용 후기 등에 다음의 사항이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환자 유인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등의 요청이 있는 경우 즉각 삭제 등 적극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의료행위 및 약사(藥事)행위에 관한 내용 ▲특정 의료기관명 및 의료인의 성명, 특정 약국명 및 약사 성명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및 특정의약품이 처방 또는 배달 가능하다는 내용 등 처방의약품의 오·남용을 조장하는 내용2022-08-01 11:46:04강혜경 -
비대면 진료앱 온닥터, 부릉과 손잡고 '야간 약배달'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온닥터(대표 손미영)가 부릉을 운영 중인 메쉬코리아와 손잡고 '야간 약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온닥터에 따르면 70여개 주간 제휴병원과 9개의 야간 제휴병원, 5개의 야간 조제 가능 제휴약국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야간 시간대에도 환자에게 즉시 약을 배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닥터는 "코로나19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일반진료 외에도 수도권 전속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 등 특수 분야의 야간 비대면 진료, 코로나19 환자와 후각·미각상실, 만성피로, 집중력 감퇴, 생리불순 등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한 주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야간 제휴 약국을 통해 처방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김진호 온닥터 최고운영책임자는 "온닥터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야간 특수진료를 시작했다"며 "부릉의 실시간 배송을 통해 야간 시간대 처방약의 실시간 배송을 구현함으로써 온닥터의 서비스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초석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메쉬코리아가 지난 10년 동안 추구한 바가 바로 물류 혁신과 서비스 간의 연결을 통해 시장과 사회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부릉의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와 물류IT시스템을 활용해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한편 온닥터와 메쉬코리아는 이밖에도 자가채취키트를 활용한 성병 원인균 유무확인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및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도 지속 협력한다는 방침이다.2022-08-01 09:11:08강혜경 -
연 440만건 비대면 진료 텔라닥 "만성·정신질환 중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북미 시장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는 원격의료 기업 텔라닥(Teladoc)이 만성질환과 정신질환, 건강관리 영역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올라케어에 조언했다.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인 올라케어(대표 김성현)는 지난달 28일 텔라닥 빅데이터 전문위원인 최정환 박사를 초청해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올라케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텔라닥의 원격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와 사업 확대 계획 등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텔라닥은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된 원격의료 기업으로 1만명의 의료진과 7850만명의 회원을 보유, 북미 시장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다. 이 중 5360만명이 유료 회원이며 연간 440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이날 최정환 박사는 "텔라닥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최근에 인수한 미국 대표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기업 '리봉고(Livongo)' 사례처럼 연관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고객풀을 확보하고 개인 의료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한국과 같이 원격의료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고객 여정에 따른 의료 빅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단계별 체계적 준비가 미래 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박사는 이어 올라케어의 비즈니스 확장 및 플랫폼 고도화 방향에 대해 만성질환, 정신질환, 건강관리 영역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조언했다.김성현 대표는 "전략 포럼을 통해 비대면 진료 분야 글로벌 1등 텔라닥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뿐만 아니라 한국적 의료 환경을 고려한 올라케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텔라닥 본사와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올라케어 관련 주요 임직원들의 텔라닥 미국 본사 방문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2-08-01 08:46:27강혜경 -
약국 가격차, 이지엔6·그날엔 1.5배…타이레놀ER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5배 가까이 벌어졌다.데일리팜이 8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40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지엔6이브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300원으로 1.52배의 가격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3010원대였다.그날엔(10정)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를 보였고 타이레놀ER(6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 가량 차이가 났다.평균판매가 6300원대의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500원으로 1.45배의 가격격차가 나타났다.훼스탈플러스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1.36배의 가격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2730원대였다.평균 판매가 5만5800원대인 비맥스메타(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6000원으로 약국간 격차(1.52배)가 컸다.8월 서울 서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2만9000원으로 6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1800원대였다.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에 평균 3만2400원대에 판매됐다.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5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5000원이었다.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2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0만4000원대로 조사됐다.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고가 11만원, 최저가 10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한편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7-31 22:15:15강신국 -
병원 1층 약국 논란...의료재단-임대업체 수상한 관계병원건물 1층 약국이 입점 준비중인 위치.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S구 10층 규모 병원 건물에 약국 개설 시도가 알려지면서 또다시 편법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졌다.해당 병원 건물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있고, 의료재단 소유가 아닌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A업체가 소유하고 있다. 병원 건물을 의료재단과 A업체가 층별로 나눠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병원 외 의료기관으로는 3층 치과 의원이 입점해있다.1층은 로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상가엔 커피숍이 운영중이다. 최근 공실 상가에 약장이 들어오며 약국 입점 준비가 이뤄지고 있고, 보건소로도 개설 문의가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회는 반발하고 있다.서울시약사회는 편법 구내약국 개설 시도라고 판단을 내리고 보건소에 불허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약사법 취지상 의료기관과는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약국이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시약사회는 의료재단과 A업체 지분 관계를 문제삼았다. 의료재단 대표와 전 임원이 A업체의 지분을 전부 보유하고 있고, A업체 임원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나의 법인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시약사회는 “부동산임대업과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하고 있는 A업체는 의료재단이 영리활동을 할 수 없어, 영리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A업체 주식을 대표와 전 임원이 50%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의료재단 대표는 A업체의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50%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중순까지 의료재단의 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사람이 A업체 대표라는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의료재단과 A업체는 형식적으론 별개의 법인이지만 실질적으론 하나의 법인과 다름없다”면서 “1층에 약국이 들어오면 의료재단의 영향력 아래 놓일 수밖에 없다. 약국이 들어오려는 공간은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2호에서 개설이 금지되는 의료기관 시설 안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보건소에 의견을 전달했다.관할 보건소는 아직까지 약국 개설 신청이 공식적으로 접수되진 않았지만 양측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청이 이뤄지면 법률 검토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개설 문의만 들어온 상태다. 의견 수렴은 했고, 앞서 두 차례 실사를 나간 적도 있다. 이후 복지부 개설 지침에 따라서 살펴보고 필요에 따라선 복지부 질의를 할 수도 있다. 또 법률 자문도 거치고 실사도 나간 뒤 신중히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2-07-31 07:29:59정흥준 -
의원+약국 메디컬존 주인 알고보니 약사...20억원 투자종로3가역에 조성되는 메디컬존. 약국이 우선 입점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역삼역과 종로3가역 메디컬존을 낙찰받은 A법인 대표가 지하철약국을 운영중인 약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역삼역 2개 상가(361m², 34.02m²)와 종로3가역 1개 상가(248.9m²)에 조성되는 의원+약국 메디컬존은 올해 1월 경쟁입찰 끝에 A법인이 19억8000만원에 낙찰받았다.서울교통공사는 입찰 자격조건으로 의약사 면허를 가진 자 또는 대표자가 의약사 면허를 가진 법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낙찰자가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 상가는 개설할 의사와 약사를 찾아 전대차 계약을 맺도록 하고 있다.첫 메디컬존 낙찰자인 A법인은 그동안 역사내 의원과 약국 입점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업체로 알려져 있었다. 특허청에 관련 상표출원도 했던 법인인데, 메디컬존 낙찰 이후로 대표가 의사 또는 약사라는 것이 확인됐다.최근 지역 약국가 및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법인 대표이사는 메디컬존 입찰 전부터 지하철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다.법인 등기 내역을 살펴보면 A법인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기 전부터 지하철약국을 운영중이었다. 지하철약국 개설 이전에는 약국체인에 속해 일을 했던 이력도 있는 인물이다.일각에선 A법인이 체인약국 사업을 추진할 거라고 보는 약사들도 있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입점 약국의 상호명은 다르지만 외관상 동일한 체인약국으로 인식돼, 지하철 역사내 상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체인약국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공사 측이 추가로 조성하는 메디컬존 경쟁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사 측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 다음으로 합정역,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에도 메디컬존을 조성한다. 네 곳의 입찰 공고 예정일은 모두 7~8월에 집중돼있다.150일의 개설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는 걸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에 4개 메디컬존이 동시다발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공사 측은 4곳의 메디컬존 추가 조성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메디컬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022-07-31 07:23:35정흥준 -
고금리 시대 힘들어진 건물주...약국 월세 인상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약국들은 금융비용 부담뿐만 아니라 향후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건물주의 대출 규모가 클수록 고정적인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결국 약국 임대료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규모가 있는 약국들은 상가임대차보호법상 임대료 인상폭 5% 상한이 적용되지 않아 재계약시 인상폭이 크게 오를 수 있다.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환산보증금이 일정액을 넘으면 임대료 인상폭에 제한이 사라진다. 환산보증금은 월세 100배에 보증금을 합한 금액으로 지역별로 기준이 다르다.서울 9억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6억9000만원, 광역시는 5억4000만원, 그 외 지역은 3억70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중인데 보증금 3억원에 월세가 650만원이라면 환산보증금을 초과하는 것이다.서울 A약국은 “건물주들이 빚을 내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대형 약국들은 대출 금액도 클 것이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서 이자 부담이 계속 커진다면 결국 건물주들은 월세 인상폭에 본인들의 부담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재계약을 할 때 기존에 인상됐던 폭보다 더 많은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환산보증금 초과 약국뿐만 아니라 기존에 적정 수준에서 임대료를 조정해오던 건물주들도 앞으론 인상폭을 최대로 늘릴 것이라는 설명이다.서울 A약국은 “약국 월세도 일반 전월세와 마찬가지다. 건물주의 금융비용 부담은 결국 세입자가 떠안게되는 구조다. 당장은 아니지만 재계약 시즌이 찾아오면 아마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약국들은 가파른 이자 증가를 체감하고 있었다. 이미 직접적인 이자 부담이 늘었는데, 하반기에도 계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약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또다른 서울 B약국은 “개국을 한지 1년 가량이 됐다. 초반에 받았던 대출이자 이율 변동을 최근에 안내 받았는데 1.5%가 올랐다”면서 “나는 그나마 다른 개국 약사들과 비교하면 대출 금액이 적은 편인데, 수억씩 받은 곳들은 부담이 훨씬 클 것이다. 앞으로도 이자가 계속 오른다고 하는데, 1%만 해도 한 달에 수십만원씩 이자가 올라가는 거라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2-07-31 07:20:28정흥준 -
플랫폼 영역 확장...진료데이터 활용, 맞춤 서비스 나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른바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시도인데, 비대면진료 후 관심 제품 판매 등으로 이어져 약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비대면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추천하고 쇼핑몰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오픈했다. 올라케어 앱 메인 화면을 통해 자신의 비대면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비대면진료 후 온라인몰로 연결해 관련 상품들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 수집된 진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는 설명이다.또 여성청결제를 시작으로 PB제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올라케어는 “현재 올라케어몰은 엄선된 상품 큐레이션을 통한 개인화 추천 단계다. 향후엔 비대면 진료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연계 서비스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몰에는 여성청결제와 임신테스트기, 탈모 관련 제품들, 피부밴드, 렌즈세정제, 파스 등의 제품들이 구성돼있다.서울 A약국은 “수익모델을 찾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쇼핑몰로 방향을 잡은 거 같은데, 맞춤형 제품들이라고 추천하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으로 보인다. 기존 다른 쇼핑몰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A약국은 “다만 앞으로 얼마나 제품이 추가되고, 비대면진료와 추천 서비스를 어느 정도까지 연결할 것이냐에 따라 파장이 다를 수 있다. 약국이랑 제품이 많이 겹치게 된다면 영향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올라케어 뿐만 아니라 닥터나우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플랜B를 고민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최근 의료진 상담, 심리상담, 복약알림, 전담의사, 만보기 등 서비스를 추가했다.서울 B약국은 “추가된 서비스들도 수익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는 아니다. 일단 서비스를 늘려서 사람들이 앱에 들어오는 횟수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상담이 늘어날수록 결국 비대면진료로 연결되는 걸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또 경북 C약국은 “얼마 전부터 진료 후에 때 맞춰 복약알림을 보내고 있다. 약 복용 횟수랑 날짜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환자 처방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수집 활용하는 것인지 들여다볼 문제”라고 지적했다.2022-07-29 17:57:56정흥준 -
약국 키트가격 5000원 대세...편의점 할인에도 눈치싸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업체들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를 개당 4천원으로 인하했지만, 아직까지 대다수 약국들은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4월 편의점들이 6천원이었던 판매가를 5천원으로 인하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당시엔 지역 약사회들도 나서 소비자 또는 약국 간 갈등을 우려해 가격 인하를 권고하기도 했었다.이번에도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낮췄지만 지역 약국들은 5천원 판매가를 유지하는 곳이 다수였다.충남 A약사는 “인근 약국들은 대부분 개당 5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재고가 넉넉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우리도 아직 가격을 낮추진 않고 있다”면서 “다만 다른 지역에 아는 약국은 개당 4천원으로 내린다고 해서, 곧 내릴 수도 있을 수도 있을 거 같다”며 일단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키트 공급가가 낮아진 것도 아니고, 한 번 가격을 인하하면 재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약국들도 신중한 모습이다.경기 B약사는 “우리 지역도 대부분 5천원에 팔고 있다. 편의점에서 가격 낮춘다는 얘기를 듣고 약사들 사이에서도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 공급가가 높기 때문에 따로 조정은 없었다. 또 체감상 과거 오미크론 때처럼 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도 않는다”고 했다.또 다른 경기 C약사도 “키트 사가는 분들이 생각보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대체로 급하게 필요에 의해서 사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저항이 심하지 않다”면서 “낮출 계획은 없는데 일단 다른 곳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약사들은 가격이 민감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인하가 이뤄지고, 편의점 가격에 대한 인식이 생겨 가격저항을 체감하기 전까진 유지하는 곳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울 D약국은 “가격에 민감한 동네 약국들은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지만 키트도 이미 가격을 낮춰서 판매하고 있다. 아직은 병원에서 받는 검사 가격이 높기 때문에 약국에서 사는 가격에 거부감이 없다”고 했다.D약국은 “편의점 가격이랑 비교하는 분들은 아직까지 없었다. 이제 막 가격을 낮췄기 때문에 혹시 나중에라도 가격저항이 생기면 그때 고민해볼 것”이라고 전했다.2022-07-29 11:53: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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