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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요구로...서울 강서 팍스로비드 담당약국 2배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민들의 팍스로비드 투약이 쉬워질 전망이다. 지역약사회와 보건소가 협업해 기존 10곳이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21곳으로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2배 이상 늘리게 된 데는 환자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회원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처방이 늘어나는 데 반해 담당약국이 적어 환자들의 불편이 야기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4211곳인 데 반해 담당약국은 2923곳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원이 처방을 해도 인근 약국에서 먹는치료제를 취급하지 않을 경우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거점약국으로 가야 하거나,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약 복용을 포기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빚어진 것.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자들이 약국을 찾아 다녀야 하는 문제가 가시화됐다. 또 지역 별로도 편차가 있어 환자 불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구약사회는 "강서구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은 10곳으로 서초 27곳, 광진 29곳 등에 비해 적고, 회원 설문조사 결과 담당약국 확대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어 보건소와 논의해 11곳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은 "강서지역의 처방 건수가 많지 않아 약국당 일 1건 정도의 조제·투약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약국의 요구와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와 논의 끝에 담당약국을 21개로 확대하게 됐다"며 "먹는치료제 투약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인 부분만 완료되면 21개 약국에서 바로 투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01-06 13:33:39강혜경 -
"설 연휴, 코로나 치료제 공백없게"...약국 당번제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코로나 치료제 처방·조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번제를 운영한다. 또한 작년 추석과 동일하게 보건소 치료제 임시처방 허용도 검토한다. 6일 지자체 및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자체에 인구 규모에 따라 설 연휴 당번약국을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 별로 인구수 30만 이하 2개소, 30만 이상 3개소 이상의 치료제 당번약국을 지정해야 한다. 이들 당번약국은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열어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저녁 9시까지 재택대기나 유무선대기를 해야 한다. 또한 당번약국 운영 현황과 비상연락망을 의료기관에 반드시 공유하고,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해야 한다. 지난달 중대본이 지자체를 통해 실태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 9시까지 운영하는 담당약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처방 의료기관에서 담당약국 근무표를 모르고 있는 곳들도 있었다. 이에 중대본에선 지자체에 시간 조정과 의료기관 안내 등 후속 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설 연휴 당번약국 지정도 혹시 모를 치료제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재 각 지자체는 중대본에 제출할 설 연휴 치료제 당번약국을 취합 중이다. 치료제 담당 A약국은 “인구 수 기준으로 설 연휴에도 담당약국들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우리 지역 전담약국 중엔 365 약국들이 3곳 이상이라 설 연휴에 이들 약국이 조제를 담당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면서 치료제 수요도 줄어들었다. 작년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약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A약국은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아니라 치료제 수요도 늘지 않고 소강상태다. 팍스로비드는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들었다”면서 “우리 약국은 초창기부터 지정된 약국이다 보니 다른 곳보다 좀 더 처방이 많은 편이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평균 15건, 라게브리오는 3~5건씩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은 지난 12월 9일 기준 2923곳이다. 이달에도 신규 지정 약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2023-01-06 11:35:45정흥준 -
화상투약기 8일 첫 설명회...약사 70여명 참가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와 화상통화로 상담·복약지도 후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 일반약 화상투약기가 내달 본격 사업 시행을 앞두고 사업설명회를 갖는 가운데, 70여명 약사가 사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쓰리알코리아는 "8일 설명회 사전 신청이 70건을 넘었다"며 "현장 접수 인원 등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많은 인원이 설명회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쓰리알코리아는 설명회를 통해 화상투약기에 대한 약사들의 오해를 바로잡고 국민과 약사를 위한 서비스라는 점을 약사들에게 알려, 본격적인 실증특례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약사회가 강하게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을 반대해 왔지만 지난해 6월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의에서 격론 끝에 조건부 승인됐기 때문이다. 약국 설치는 오는 2월 경 진행될 전망이다. 1단계 설치·운영 대상 약국은 10곳으로, 2년에 걸쳐 최대 1000곳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대상 품목은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 11개 약효군을 기본으로 약국 개설자와 복지부, 사업자가 협의해 변경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상투약기는 모니터를 통해 연결된 약사와 상담하면서 증상에 따라 약사가 선택한 의약품을 확인·결제 후 전달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임의로 약을 선택할 수 없도록 설계된 안전한 시스템이자,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점 상비약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연 등을 통해 약사들이 우려할 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화상투약기 소개와 시연, 경험담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사업화 안내와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한편 설명회는 오후 4시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국화실에서 열린다.2023-01-06 11:00:22강혜경 -
솔빛스토어, 신규회원 1천명 대상 런칭 기념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가 최근 약사 전용 건기식몰 솔빛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런칭 기념 이벤트 진행했다. 솔빛스토어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공식 런칭 후 12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1,000명이 넘는 약사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모두 19명으로 별도의 연락과 함께 상품을 전달했다. 신규 가입 이벤트 당첨자 13명, 신규 구매 이벤트 당첨자 6명이다. 신규 구매 이벤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무부형제 비타민 3종과 키즈젤리 제품 2종, 바나바, 마그네슘 등이다. 구매이벤트 1등에 당첨된 샛별약국 박현주 약사는 “약국에서 일반 비타민, 영양제 찾는 분들한테 활용하기 쉽고 편한 제품이다. 좋은 제품 공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규가입이벤트 1등에 당첨된 삼정시네마약국 이승렬 약사는 “솔빛스토어는 약국전용이라 선택했다. 디자인, 제품력 둘 다 뛰어나 손님들도 반응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23-01-06 10:45:05정흥준 -
독감약 품절에 정부 곳간 푼다…비축분 78만명분 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이 3년 만에 기승을 부리면서 약국 등에서 부족현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곳간을 푼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물량은 1292만명분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시장 소요랑 78만7000명분을 즉시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은 "'17~'18년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중 시장 자체 공급량인 200만명 대비, 현재 제약사 재고량은 약 125만명 수준으로 파악됐으며 파악된 부족분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즉, 정부가 제약업체를 통해 부족분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고 업체들이 요청하는 물량을 비축분에 한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은 기존 제약사와 도매상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다만 품절이 가장 심각한 현탁액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플루현탁액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75mg과 45mg, 30mg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번에 78만명분이 나가는 건 아니고, 제약사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9일부터 순차적으로 꾸준하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정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공급으로 환자에게 적기에 항바이러스제가 복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의약품으로 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52주차(2022년 12월 18~24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000명당 55.4명으로 직전 주 41.9명에 비해 13.5명(32.2%) 증가했다. 이는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1000명당 4.9명)의 11.3배에 달하는 수치다.2023-01-06 09:48:52강혜경 -
경총 "건보 정책, 보장률 중심에서 의료 이용량 통제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장률 중심 건강보험 정책목표를 '이용량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5일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건강보험 제도 개선 과제를 보면 의료이용량 관리가 부재한 결과, 양적 보장성 확대 시 보험료율 추가 상승 압박과 급격한 의료비 지출 증가 초래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의료이용 횟수(2020)는 17.2회로, OECD 평균(6.7회)의 2.6배, 세계 최고령국가 일본(12.5회)보다 1.4배 많다는 것이다. 이에 경총은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국민부담 경감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보장률 중심 건강보험 정책목표를 이용량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비급여의 급여화는 또 다른 비급여 행위를 늘리는 풍선효과 유발한다"며 "강력한 의료이용량 통제 기전이 뒷받침되면, 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의료비 지출 증가 및 보험료율 추가 인상 억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총은 "급여 확대는 임금 인상에 따른 보험료 자연증가분 규모 내에서 통제해야 한다"며 "급여 확대는 경제성장→임금 인상→보험료 자연증가 범위 내에서 추진해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및 국민경제 선순환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 상병수당 실시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경총은 "대안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유급휴가비 및 생활비 확대 지원, 취약계층 대상 공공부조를 통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1년 한해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 규모는 총 152조 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40조 7174억원보다 8%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총 105조 48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文정부 5년 만에 국민부담은 46조 9878억원(44.7%) 늘어난 것이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료가 69조 4869억원으로 전체 사회보험료의 45.7%를 차지한 데 이어 국민연금 53조 5402억원(35.2%), 고용보험 13조 5565억원, 장기요양보험 7조 8886억원(5.2%), 산재보험 7조 5644억원(5.0%) 순이었다.2023-01-06 09:39:03강신국 -
리노베이션 마친 강남을지대병원 재개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강남을지대학교병원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원했다. 6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을지대병원은 2년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단계적 진료개시 및 운영에 돌입했다. 강남을지대병원은 호텔급의 안락한 진료환경 및 최신 의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3개 병실 중 대부분을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1인실로 재구성했으며, 5층 전체를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룸, 사계정원 등 안락한 편의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중심으로 전문의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까지 외래 진료 중이며,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처방에 따른 물리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오는 2월과 3월 차례로 ▲건강검진센터와 ▲여성암회복기센터 등 두 개의 특성화센터를 구축하여 유관 의료기관과 함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 1일에 문을 열 건강검진센터는 ‘프라이빗’한 진료환경을 갖췄다. 모든 진료 프로세스는 개인 맞춤형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검진 후에는 ‘EMC네트워크’ 및 ‘One-Q진료시스템’을 통해 노원과 의정부, 대전 등 산하 의료기관에서 빠른 수술 및 추적관리 등의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 오는 3월 2일부터 이용 가능한 여성암회복기센터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수술 후 회복기가 필요한 여성 암환자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유기농 식단과 심신의 회복을 돕기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병우 의료원장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별로 단계적 운영을 시행 중으로 탄탄한 을지대학교의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다 안락한 진료환경에서 환자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강남을지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의 통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01-06 09:14:48강신국 -
옵티마-세스코, 약국 내부환경 케어 위한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 김상민)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부회장 전찬혁)가 약국 내부환경 케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옵티마는 '공기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옵티마 약국'을 위해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국의 공기 질 개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혜택은 전국의 기존 옵티마 약국 뿐만 아니라 신규가맹계약을 맺는 곳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옵티마는 "겨울철 약국에는 독감과 감기 환자부터 코로나 환자 및 가족 등 여러분들이 방문하다 보니 안전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약사와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1-05 17:49:50강혜경 -
감기약에 집중된 품절대책....품절기준 논의 3년째 답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총체적 난국이에요. 감기약만 문제가 아니라 멀미약, 변비약, 관절염약 모두 구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요." 정부가 민관협의체를 만들어 감기약 수급 대책에 나섰지만, 정작 약국가에선 땜질식 대응보단 품절약 전반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품절약 대책을 세우기 위해선 어느 범위까지 품절로 볼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 논의는 사실상 3년째 답보 상태다. 지난 2020년 품절약 처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심평원·식약처·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사협회·약사회·제약협회·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실무협의체가 구성된 바 있다. 당시에도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정작 ‘품절약 정의’는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 어느 정도 기간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때 품절로 규정할 것인지, 전국 유통과 약국이 재고량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을 때 품절로 볼 것인지 등 논의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산, 공급 중단 보고를 해야 하는 의약품은 좀 더 확대됐다. 다만 품절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이번 협의체는 감기약 대응을 위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 품절약 기준을 논의할 목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민관협의체에 참석하는 한 관계자도 “현재 퇴장방지약, 필수약에 대해서는 기준을 두고 있지만 일반적인 의약품 품절은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협의체에선 감기약 대응에만 집중하고 있고, 그 정도까지 협의를 확장하기엔 여력이 없다”고 했다. 약사들은 품절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 A약사는 “혈압약도 용량 별로 품절이고, 통풍약도 품절이었다가 최근에 풀렸다. 관절염약, 변비약도 품절이다. 총체적 난국이고 유통업체와 전혀 관계가 없던 신규 약국들은 더 힘들 것”이라고 했다. 서울 B약사는 “상대적으로 일반약은 없으면 다른 약으로 주면 되는데, 처방이 많은 약국들이 특히 애를 먹고 있다”면서 “2020년 문을 열었는데 그 해 겨울부터 품절이 계속되고 있다. 멀미약부터 한약제제까지 품절이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약사회는 전체 의약품에 대한 부족 보고를 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생산이 부족하거나 부족함이 해결된 약, 생산 중단된 약까지 단계 별로 나눠 수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자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품절 기준과 정의를 명확하게 세우지 않으면 ‘부족함’의 구분을 짓기 어려운 실정이다.2023-01-05 17:30:58정흥준 -
1월 부가세 신고...약국 과·면세 매입자료 분류가 핵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월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이 돌와왔다. 이에 약국은 조제매출을 제외하고 부가세 신고를 해야하는 과세-면세 겸업사업자이기 때문에 챙겨야 할 것도 많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설 연휴를 감안해 2022년 제2기 부가세 확정 신고 대상자의 신고·납부기한을 1월 25일에서 1월 27일로 2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약국 등 개인사업자 745만명과 법인사업자 121만명이다. 약국의 부가세 신고 주요 이슈를 보면 매입자료의 과세-면세 자료 구분이 가장 중요하다. 약국이 부담한 부가세 과세로 사용되면 환급 받을 수 있지만 면세로 사용되면 환급 받을 수 없다. 즉 매입한 의약품을 일반약 판매로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지만 조제약 판매에 사용하면 환급을 못 받는다. 매입한 의약품이 일반약 판매에 사용됐는지, 조제약 판매에 사용됐는지 분류가 약국 부가세 신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부가세는 매출의 10%에서 매입액의 10%를 뺀 금액을 세무서에 내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약국에서 일반약 매출이 3000만원이고, 일반약 매입이 2400원이라면 매출세액 300만원에 매입세액 240만원을 뺀 60만원이 내야 할 부과세가 된다. 결국 약국의 매입자료가 분류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다. 한편 국세청은 신고 편의 제고를 위해 납세자가 신고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는 신고자료 통합조회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 제공 항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세무서 방문하는 신고자를 위해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 임대업 일반과세자에게는 전기 임대차 신고 내역을 미리 채워 제공된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05만명의 사업자에게 불성실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내자료를 보내는 신고도움서비스도 제공한다.2023-01-05 11:58: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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