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코로나 치료제 공백없게"...약국 당번제 운영
- 정흥준
- 2023-01-06 11:35:4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중대본, 지자체에 인구 규모 따라 당번약국 확보 지시
- 작년 추석과 동일하게 보건소 임시처방 허용도 검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6일 지자체 및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자체에 인구 규모에 따라 설 연휴 당번약국을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 별로 인구수 30만 이하 2개소, 30만 이상 3개소 이상의 치료제 당번약국을 지정해야 한다. 이들 당번약국은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열어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저녁 9시까지 재택대기나 유무선대기를 해야 한다.
또한 당번약국 운영 현황과 비상연락망을 의료기관에 반드시 공유하고,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해야 한다.
지난달 중대본이 지자체를 통해 실태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 9시까지 운영하는 담당약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처방 의료기관에서 담당약국 근무표를 모르고 있는 곳들도 있었다. 이에 중대본에선 지자체에 시간 조정과 의료기관 안내 등 후속 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설 연휴 당번약국 지정도 혹시 모를 치료제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재 각 지자체는 중대본에 제출할 설 연휴 치료제 당번약국을 취합 중이다.
치료제 담당 A약국은 “인구 수 기준으로 설 연휴에도 담당약국들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우리 지역 전담약국 중엔 365 약국들이 3곳 이상이라 설 연휴에 이들 약국이 조제를 담당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면서 치료제 수요도 줄어들었다. 작년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약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A약국은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아니라 치료제 수요도 늘지 않고 소강상태다. 팍스로비드는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들었다”면서 “우리 약국은 초창기부터 지정된 약국이다 보니 다른 곳보다 좀 더 처방이 많은 편이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평균 15건, 라게브리오는 3~5건씩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은 지난 12월 9일 기준 2923곳이다. 이달에도 신규 지정 약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관련기사
-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 일부 지역선 주말·야간 공백
2022-12-06 12:01:53
-
"우린 팍스로비드 없어요"…코로나 확산에 약국도 혼란
2022-12-28 12:04:29
-
10배 늘어난 코로나약 담당약국...재유행에 처방도 증가
2022-11-17 12:02:2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9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