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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3개 품목군, 11월13일부터 약국 임의판매 금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동물약국은 주사용 항생& 8231;항균제, 일부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반드시 수의사 처방전을 받고 판매해야 한다. 즉 항생제 주사제, 광견병 백신, 개 종합백신 3가지만 수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0일 시도약사회에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 시행에 대해 안내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모든 주사용 항생& 8231;항균제는 수의사의 처방전을 받고 판매해야 한다. 다만 경구용 및 외용 항생& 8231;항균제는 종전과 같이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가능하다.약사회가 제작한 포스터 주요 내용 또한 기존에는 판매 가능했던 개 종합백신과 고양이 광견병백신도 수의사의 처방전을 받고 판매해야 한다.이에 수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개 종합백신은 ▲노비박 DHPPi ▲캐니샷 디에치피피 ▲퀀텀 DA2PPv ▲뱅가드플러스5 등이다. 처방이 필요한 고양이 광견병 백신은 ▲노비박 래비스 광견병백신 등이다.11월 13일 이후에도 수의사 처방전이 필요 없는 백신은 ▲개 코로나백신(노비박CV코로나백신, 뱅가드CV코로나백신 등) ▲개 켄넬코프백신(브론카이신, 캐니샷 켄넬코프-플러스 비강백신 등) ▲개 인플루엔자백신(캐니플루맥스 등) ▲개 항곰팡이백신(비오칸M 등) ▲고양이 종합백신(펠리샷 PHC 종합백신) 등이다.한편 약사회는 이번 변경사항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동물용의약품 취급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2022-09-30 21:56:07강신국 -
크레소티, 약국-도매간 셀프페이 서비스 런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의약품 셀프페이(Self-Pay)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의약품 셀프페이는 제약사 및 도매상에서 구매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비대면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약국에서 원할 때 원하는 금액만큼 결제가 가능하다. 약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간편 등록 기능 및 거래를 하고 있는 제약사·도매상 호출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한 것.크레소티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영업사원들과 대면으로 만나 결제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약국 의견들이 있어 셀프페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약국은 비대면 결제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도매상 역시 약국을 방문해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영업인력들을 신규 활동으로 전환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PC버전 셀프페이를 시작으로 모바일 버전으로의 서비스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09-30 16:58:56강혜경 -
울산지역 약국, 다빈도 일반약 가격차 평균 14% 수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울산지역 약국 간 다빈도 일반약의 판매가격 격차가 평균 14% 수준으로, 최고가와 최저가 갭이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10월 기준 울산 지역 약국 29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한 품목을 보면 베나치오에프액(1000원), 닥터베아제정(3000원), 이지엔6이브정(3000원) 등이었다.특히 가격차가 큰 품목이었던 임팩타민프리미엄(100정)은 최저가 4만9800원, 최고가 5만원으로 가격차이가 단 200원에 불과했다. 삐콤씨정(100정)도 최저가 2만2000원, 최고가 2만3000원으로 약국간 격차는 1000원이었다.가격차가 500원으로 좁혀진 품목도 많았는데 훼스탈플러스정, 겔포스엠현탁액, 지르텍정, 비코그린에스, 펜잘큐, 오라메디연고, 판콜에스내복액, 아렉스대형(6매) 등이었다.다만 그날엔(10정)과 타이레놀ER(6정)은 각각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를 보였다.게보린(10정)도 최저가 3000원, 최고가 4000원으로 1.33배의 격차를 보였고 비맥스메타(120정)는 최저가 5만5000원, 최고가 7만원으로 1만5000원(1.27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6만500원대였다.10월 기준 울산지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저가 3만원, 최고가 3만5000원으로 5000원 차이가 났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저가 3만원, 최고가 3만5000원으로 인사돌과 동일했다.벤포벨정(120정)은 최저가 6만원, 최고가 7만원이었고 광동경옥고(60포)는 최저가 20만원, 최고가 23만원에, 평균가는 21만원대로 조사됐다.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저가 10만원, 최고가 11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저가 2만원, 최고가 2만5000원으로 나타났다.한편 울산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9-30 15:25:33강신국 -
위탁병원에도 보훈환자 약값 지원...처방 분산될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그동안 보훈병원에서만 지원하던 약제비를 10월부터는 전국 515개 위탁병원에도 지원하면서 환자 분산이 예상된다.29일 보훈처는 “75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본인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진료비와 함께 연간 최대 25만 2000원의 약제비까지 지원하는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위탁병원은 보훈처장이 진료 위탁한 기관으로 지난 8월 기준 전국 5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위탁병원 이용 시 진료비만 지원하던 것을 10월부터 약제비로 확대하는 것이다.그동안 보훈병원을 찾았던 환자들이 위탁병원을 이용하게 되면 인근 약국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보훈병원 인근 A약사는 “위탁병원이 그동안에도 운영되고 있었지만 보훈처가 약제비 지원으로 활성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세부 조건을 충족해야 위탁병원으로 갈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 환자들은 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A약사는 “보훈병원으로 사람이 집중되면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되는 때가 있다 보니 환자들 중에서는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상당수 보훈환자들이 보훈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실제 분산율은 제도 변화 이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A약사는 “편의에 따라서 지역 위탁병원을 이용할 거 같지만, 생각보다 보훈병원에 대한 애착이 많다. 보훈환자들에겐 의료시설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안식처라는 생각도 한다. 또 우리병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실제 환자 분산이 얼마나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보훈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은 전국 6개 도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다. 보훈처는 이번 위탁병원 약제비 지원으로 보훈병원과 거리가 먼 지역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약제비 지원율은 대상별로 60~90% 차이가 있다. 연 한도액은 75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재일학도의용군인은 25만 2000원, 75세 이상 무공수훈자는 16만 원이다.2022-09-30 11:48:27정흥준 -
약국 코로나 수가 3010·6020원, 11월 30일까지 연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30일)로 종료될 예정이던 약국 코로나 수가 3010원, 6020원이 지급이 두달 더 연장된다.대한약사회는 투약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 수가가 연장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대리인이 약을 수령하는 경우에 대한 수가 지급이 연장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11월 30일까지는 현행과 같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원외처방전을 대리인 방문 및 조제약 수령하는 경우 투약안전관리료(3010원)을 산정하고, 확진자가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대면투약관리료(6020원)를 산정할 수 있다"며 "11월 30일 이후 변경·조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9-30 09:21:51강혜경 -
약사회 "공정위 단순 실태조사, 약국 불이익 없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국가에 공정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안내문이 도착한 데 대해 약사회가 단순 실태조사라며 미참여시 불이익 등은 없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29일 공정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와 관련해 "식음료 등 18개 업종 5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서면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약국개설자 중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3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는 표준계약서 사용 현황,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등을 조사해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면 실시되는 조사인 만큼 미참여에 대한 불이익 등은 없다는 것.약사회는 "만약 제약사와의 거래관계에서 불공정거래 또는 애로사항을 경험한 경우 설문에 참여하면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이어 "실태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공정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통합상담센터(1877-3186)로 문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9-29 18:19:42강혜경 -
"혹시 모르니 미리 준비"...오남용 조장하는 약배송 광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공고에도 불구하고 관련 플랫폼 업체들의 도 넘은 광고가 이어지고, 이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데 대해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비대면진료와 약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건의료시장 질서를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가이드라인이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지적이다. '우리 가족 상비약 혹시나 필요할지 몰라요. 비대면진료로 미리 준비하세요. 처방약은 집으로 배달됩니다.'최근 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SNS를 통해 게재한 광고 내용이다. 이 같은 광고는 '플랫폼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는 의무규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게 약사들의 주장이다.A약사는 "혹시나 상비약이 필요할지 몰라 비대면진료로 미리 처방약을 준비하라는 것은 진료 조장이자 의약품 오남용을 유발하는 행위"라면서 "왜 이 같은 말도 안되는 광고에 대해 정부가 제재를 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약사회도 비대면진료·약배달의 가장 큰 문제로 ▲과도한 진료 조장▲부당 처방·청구 및 의약품 오남용 ▲병의원과 약국 담합행위 조장 ▲폐쇄형 창고 약국 등장 ▲전달 방식의 위험 요소 ▲탈법적 운영방식을 든 바 있다.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 최소한으로 실시돼야 할 비대면진료를 이용자의 편리성만을 강조하며 과도하게 조장하고 있어 부당 처방이나 청구, 의약품 오남용·과다복용 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약품명을 안내할 수 없도록 하자, 교묘하게 성분명을 홍보에 이용하는 것도 약사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다.'플랫폼은 환자에게 처방 의약품의 약품명, 효과, 가격 등 정보를 안내할 수 없다'는 세부 준수사항을 교묘하게 피하기 위해 약 이름을 제거하고 '오르리스타트' 등으로 성분명을 표기함으로써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는 것.B약사는 "성분명을 사용하고 있고, 누가 봐도 특정 약품을 암시할 만한 그림을 광고에 게재하고 있는 행위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아닌가"라면서 "정부 차원의 엔데믹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시적 비대면진료, 약배달에 대한 지침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가 '올해까지는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유지하겠다'는 기조였다면,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상태를 보이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전 주 대비 38.7% 이상 줄어드는 등 엔데믹에 대한 시그널이 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진료, 약배달에 대한 출구전략도 논의돼야 한다는 것.C약사는 "의사단체 역시 보조적 수단으로 비대면진료를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한시적 비대면진료 및 한시적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공고 모두 폐지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9-29 17:35:04강혜경 -
화상투약기 시제품 생산…"11월 약국 선정, 12월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일반약 화상투약기 관련 이슈가 연말 다시 부상할 전망이다.지난 6월 제22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놓고 당시 약사사회 내부에서 긴급총회 소집 등 논란이 빚어졌으나 현재는 관련 안건이 물밑으로 가라앉은 상황이다.하지만 물밑에서는 시제품 생산 등이 스케줄에 따라 진행, 올 하반기 설치·운영에 들어갈 채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쓰리알코리아 측은 "계획대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양산 시제품이 나와 현재 하자를 잡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단계에 있다"며 "11월 중세는 KC 인증이 들어가 올해 12월, 내년 1월이면 약국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1단계 화상투약기를 설치·운영할 10개 약국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과기부 실증특례안은 총 3단계에 걸쳐 ▲1단계(실증특례사업시행~3개월) 10개소에 한정해 테스트하며 서비스 모형 검토 ▲2단계(6개월~1년) 1단계 결과를 토대로 약국 규모, 분포, 편의점 등을 고려해 복지부와 협의해 실증운영 장소 확대 여부 검토·승인 ▲3단계(1년~) 1단계 결과를 토대로 추가 확대 여부 검토·승인이 결정된다. 때문에 1단계 참여 약국 선정과 시험 성적표는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회사 관계자는 "11월 쯤 약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발적으로 신청한 곳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약국이 좁혀 지기는 했지만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며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의사가 있는 약국들을 추가로 받을지 등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지역을 서울, 수도권 등으로 한정하기보다 환자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설치 약국을 확정하겠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약국이 선정되고 나면 10곳에서 제품 선정 등은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스케줄대로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2-09-29 11:42:14강혜경 -
연봉 3배까지 늘어난 약사대출...고금리에 이용은 저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신용대출을 연봉 1~2배로 제한하던 방침이 해제되면서 은행별로 메디칼론을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약사들은 고금리 기조에 대출금을 쉽사리 늘리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이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p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3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메디칼론으로 불리는 시중은행의 의약사 대상 신용대출은 최대 3억, 마이너스통장은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상한선을 연봉의 최대 3배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가계 대출 제한 방침에 따라 1~2배 이내로 대출금을 제한했던 은행들이 전문직 대상 대출 금액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추가 대출이 필요한 약사들의 문의가 늘어나자, 약사 대상 커뮤니티에서는 은행 별 메디칼론 상품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경기 A약사는 “원래 연봉 2배였는데 대출 한도가 늘어났다. 그런데 최저 금리도 덩달아 올랐다"면서 "신용과 마통은 금리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선 대출 규모를 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통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메디칼론 신용대출 금리는 4.5%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출 실행 단계에서 추가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기존 보유한 대출 이율보다 높은 편에 속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 기준금리도 잇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 B약사는 “한도가 다시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지금 대출금을 일부러 더 받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또 무작정 늘리기엔 이자가 부담스럽다. 내년까지는 계속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미 받은 액수가 적지 않아 추가로 알아보진 않고 있다”고 했다.대출 이자는 세금신고 시 일부 경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율을 고려해 금액을 늘리는 약국들도 있었다. 다만 역시 고금리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였다.서울 C약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출도 원래 이자율은 2.3% 였는데 지금은 3.49%가 됐다. 나는 따로 더 받을 생각이 없는데, 한도가 늘어나면서 일부 대출을 더 받으려는 약사들이 있다”고 했다.C약사는 “대출 이자를 내는 걸로 경비 처리를 한다는 명목으로 대출받을 때 금액를 더 받는 약사들도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세무 전문가는 절세율을 제외한 이자에 대해선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설명이다.약국 전문 세무 관계자는 “절세되는 비율을 계산하면 결국 기존 이자보다 조금 낮은 이자로 빌리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그 이자보다 수익을 낼 수 있을 때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경비처리가 되는 약국 대출 이자는 개국 또는 운영에 사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가능하다.2022-09-28 18:29:07정흥준 -
바이엘 '프로기노바' 성상 변경…제조원 교체 원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처방되는 프로기노바(성분명 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의 성상이 변경된다.28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가 프로기노바의 성상변경 사실을 알려왔다. 이번 성상변경은 제조원 변경에 따른 것으로, 청색의 원형 당의정에서 '양면이 볼록한 흰색의 원형 당의정'으로 변경된다. 변경되는 성상의 제조번호는 'WEV967(사용기한 2025. 6. 8)'과 'WEV968(2025. 6. 8)' 부터 적용된다.7.0mm 장축과 7.0mm 단축, 3.0mm 두께와 28정/PTP 포장단위는 이전과 동일하다.한편 약사회는 같은 날 시도지부에 공문을 발송해 "변경된 의약품 식별 표시 등을 회원약국에 안내 혼선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2022-09-28 16:02:0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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