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레놀·판콜·판피린 등 감기약 판매 최대 54%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년보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10월, 감기약과 알러지약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9월 24일(40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감기와 독감 등의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테라플루 등 감기약 판매는 최대 54%까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르텍, 코메키나, 세노바퀵, 노즈그린, 알러샷과 같은 항히스타민제제도 강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가 10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 2위는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이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mg은 4만566건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다소 주춤했던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33.6%(3만1856건), 24.4%(2만212건) 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이외에도 감기약의 순위가 줄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판매가 53.6% 증가하며 41위에서 9위로 32계단 상승했다.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광동원탕, 모드콜에스, 콜대원 콜드큐시럽, 콜대원 노즈큐시럽,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코대원 키즈콜드시럽 등도 각각 14위, 30위, 34위, 35위, 37위, 70위, 72위에 올랐다. 원탕의 경우 1만5252건에서 3만597건으로 판매량이 50.2% 증가했으며, 모드콜에스는 5834건에서 9062건으로 35.6%, 콜대원 노즈큐시럽은 3269건에서 6068건으로 46.1% 증가를 나타냈다. 광동쌍화탕과 경방갈근탕액, 테라플루 데이타임, 테라플루 콜드&코프나이트도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스프레이류의 판매도 덩달아 증가세를 보였다. 한미약품 코앤쿨나잘스프레이는 58위에서 '40위'로 18계단 상승했으며 gsk 오트리빈은 78위에서 '60위'로, 목앤스프레이는 96위로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주자인 지르텍은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17위를 차지했으며, 코메키나캡슐 50위, 세노바퀵연질캡슐 83위, 노즈그린연질캡슐 88위, 알러샷연질캡슐 100위를 보였다. 지난 달 4위와 5위를 기록했던 동아제약 애크논크림과 노스카나겔 역시 판매량은 10.0%, 0.9% 증가했지만 판콜에스, 판피린에 밀려 5·6위를 차지했다. 반면 추석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던 광동경옥고는 판매량이 38.1% 감소하며 19위를 보였으며 GC녹십자 비맥스메타비 역시 6계단 하락해 '20위'에 머물렀다.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과 광동우황청심원환도 각각 23위, 64위에 그쳤다. 품절 이슈로 인해 맥시부키즈시럽은 35위에서 '67위'로 32계단 하락세를 보였으며, 챔프시럽 역시 51위에서 '62위'로 11계단 하락했다. 파스류 역시 판매 감소로 나타났는데, 종근당 케펨플라스타는 30위에서 '36위'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는 63위에서 '78위'로, 신신제약 디펜쿨플라스타는 83위에서 '99위'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13 17:57:33강혜경 -
약국 건기식 취급 시 고려사항 1순위는 독점 여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은 건강기능식품 취급을 결정할 때 인터넷 판매 차단과 독점 공급 여부를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바로팜은 Baropharm Research & Survey Solution(BRSS) 시스템을 통해 1만7000개 바로팜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취급실태, 건기식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과 태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제품 취급 결정 시 고려사항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약사들은 약국독점공급/인터넷 판매 차단이 되는 요인(55.8%)을 가장 큰 이유라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 원료/성분 관련 요인(52.4%), 회사 관련 요인(인지도, 신뢰도 등 이미지)이 39.8% 순으로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회 건기식을 선호하는 이유로 89.9%가 약국독점공급/인터넷 판매차단, 원료/성분관련 요인 73.9%로 집계됐다. 약국 독점 건기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로팜은 올해 3월부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제약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는 아래 구독 신청을 통해서 매주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 구독신청은 bdata@baropharm.co.kr에 연락처를 보내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2023-11-13 17:17:31정흥준 -
"약사님, 내년 달력 있어요?"...주문 늘리는 약국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오가며 달력 찾으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네요." 달력 시즌이 도래했다. 올해가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약국과 제약사들이 내년도 달력 주문·제작에 한창이다. 특히 매년 달력을 제작해 단골들에게 배포했던 약국의 경우, 벌써 내년도 달력이 나왔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매년 달력을 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들도 달력을 찾으신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량만큼 달력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달력 스타일도 다르다. 수도권의 오피스 상권 약국에서는 탁상용 달력이, 지방의 경우 벽걸이용 달력이 인기가 좋다. A약사는 "작년에는 탁상용과 벽걸이용을 각각 주문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보니 탁상용이 반응이 좋아 올해는 탁상용만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센터 내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올해는 2000부를 주문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많이 주다 보니 자체 주문량이 1500부 안팎이었지만, 제약사가 달력을 줄이면서 약국의 주문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이미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달력을 배포했지만, 아직까지 약국에 달력을 배포한 제약사는 없다는 것.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메디칼현대기획은 "현재 달력 제작이 한창"이라며 "약국에 따라 적게는 200~500부, 지방의 경우 2000~3000부씩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도 개당 단가가 5% 가량 올랐지만, 일 년 내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약국들도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당 1300~1800원 정도로 개당 단가가 낮지 않다. 하지만 약국 이름과 영업시간, 연락처 등을 명기해 둠으로써 약국 이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일 저녁 11시까지 오픈', '365약국'과 같이 특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HMP몰도 삼정칼렌다와 손을 잡고 약국 맞춤 달력 주문을 시작했다. 약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달력을 제작해 주겠다는 것이다. 지방의 C약사는 "단골들에게는 정이자 서비스이다 보니 매년 2~3부씩 챙겨드리고 있다. 은행 달력을 손에 들고 '달력 안 주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며 "달력이 도착하는 대로 환자분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3-11-13 11:32:34강혜경 -
약국 건기식 자동소분기 보니...설치공간·비용 과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자동 소분용 기계가 등장해 약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약국 조제실에서 전용 기계로 건기식을 소분, 판매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의약품 자동 조제기기 회사 JVM을 운영하는 온라인팜은 12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제1회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학술대회’에서 건기식 소분을 위한 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팜은 이날 행사 중 건기식 소분을 위한 자동, 반자동 기계를 참여한 약사들에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는 다수의 약사가 몰려 기계 사용 방법이나 가격 등을 문의하고 직접 사용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 시행과 맞물려 올해 초 시장 선점 차원에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 내용에는 약국에서 자동조제 기계나 반자동 조제 기계를 활용해 건기식을 소분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과의 충돌, 건기식 제형 특성 등을 고려해 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약과 달리 건기식은 정제 크기가 크기도 하고 소진되는 양도 많은 편“이라며 ”이번 사업 특성상 소비자가 원하는 복용 기간이 다양해질 만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시범사업 단계인 데다가, 추후 시장 가능성 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우선 주문 제작 방식으로 기계를 생산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약국 사정을 고려할 때 의약품 자동조제 기계 이외 추가로 건기식용 소분 기계를 설치할 때의 공간 차지와 기계 구입, 관리 비용 등은 업체에서도 우려하는 지점이다. 실제 이번 건기식 소분 기계의 경우 자동이 1500여만원, 반자동 기계는 37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지역 약국 조제실 공간을 보면 기존에 의약품 ATC가 설치된 상황에서 추가로 건기식 용 기계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공간적 측면과 더불어 소분 기계를 추가로 들일 때의 비용 등이 부담일 수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장이 초기 진입 단계인 만큼 회사는 시장 상황을 보며 투자해 가고 있다”며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약국에서 주문을 하면 제작하는 방식으로, 주문 시 2달여가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2023-11-13 10:53:50김지은 -
약사들이 만든 '위타민', 5in1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만든 브랜드 위타민(대표 제은경)이 5in1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 '요즘을 사는 우리들의 비타민'을 콘셉트로 하는 위타민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완제품 IFOS 인증을 받은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세계적인 기업 KD Pharma사의 독일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 원료를 사용, 저온 초임계 특허 정제 공법을 사용했으며 혈중 중성지질, 혈행, 기억력, 건조한 눈 개선, 항산화까지 하루 한 알로 5 in 1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패를 최소화한 차광 PVDC포장을 사용했으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5 Star 인증을 받은 국내 두번째(2023.9 기준) rTG오메가3이다. 뿐만 아니라 FOS, ISO, GOED 인증을 모두 거쳤다는 설명이다. 위타민 관계자는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좋은 원료는 기본,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까다로운 기준의 성분 함량 검사, 산패도 검사 뿐만 아니라 PCB PCDD/F 독성 중금속까지 완제품으로 인증받아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은 제품"이라며 "하루 1캡슐로 성장기 어린이를 포함해 눈이 건조한 청소년, 직장인, 혈행 건강과 기억력 감소가 걱정되는 중장년, 노년층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제를 먹기 힘든 어린이의 경우 캡슐을 개봉해 내용물만 섭취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혈중 중성지질 개선이 필요한 분 ▲혈행 개선이 필요한 분 ▲육류,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분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등으로 눈이 건조한 분 ▲기억력 개선이 필요하신 분 ▲평소 식생활이 건강하지 않은 분 등에게 효과적이다. 이 관계자는 "출시는 14일이며, 네이버스토어팜과 위타민 자사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3-11-13 10:26:39강혜경 -
엔피케이,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수면개선 건기식 성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제조기업인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지난 1일 상을 받은 엔피케이의 발명은 ‘산조인 분말 및 영실 분말을 포함하는 수면 장애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내용이다. 산조인 및 영실의 약용작물자원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수면개선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 개발한 기능성 건강식품 소재이다.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에 따라 대한민국 인구의 5%가 일시적인 불면증을 겪고, 이 중 25~30%가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 엔피케이는 천연물인 산조인·영실 복합추출분말을 이용한 수면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현재 감태, 미강, 락티움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및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엔피케이는 전남 담양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연구제조기업이다.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합병해 지난 2월 사명을 새롭게 변경했다. 대표 제품은 대한민국 최초 특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글루텐분해효소가 있다.2023-11-13 09:03:49정흥준
-
"풀미칸·풀미코트 신청하세요"...13일부터 약국당 3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풀미칸(건일제약), 풀미코트(한국아스트라제네카) 균등 공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급 불균형 현상이 가장 심각한 호흡기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건일제약과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풀미칸, 풀미코트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시작한다. 약국 배정 수량은 3팩(2mL X 30병)이며 풀미칸, 풀리코트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수요조사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약사회가 회원약사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요 조사 종료 이후에는 추가신청 및 변경이 불가능한 만큼, 기간 내 신청을 해야 한다. 제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배송된다. 신청 약국과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은 불가하며 한 품목으로 신청이 몰릴 경우 임의로 신청 품목이 변경돼 공급될 수 있다. 한편 풀미칸, 풀미코트는 기관지 천식과 유아·소아의 급성 후두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현탁액제로, 소아과 인근 약국이나 대형 소아병원 문전약국 조제가 특히 많다.2023-11-10 19:41:29강신국 -
빈대 포피아에 약국은 비오킬 품절...홈쇼핑은 방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비오킬, 신기패, 더존킬라액과 같은 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이 때아닌 도마 위에 올랐다.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조차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인데, 동성제약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는 게 요지다. 약사 전용 온라인몰인 HMP, 더샵, 바로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주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홈쇼핑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됐다는 것이다. 데일리팜이 전용 온라인몰 등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전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약사는 "1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비오킬이 판매되는 것을 봤다"며 "약국에서는 구할 수조차 없는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전국 약국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물량을 조절해 약국이 아닌 홈쇼핑에 제품을 판매한 데 대한 서운함이 크다는 설명이다. 방영된 홈쇼핑 화면에서는 '약국 판매 동일 상품', 'TV홈쇼핑 최초공개, '긴급 물량 확보'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500ml 기준 4통 3만4000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판매 가격은 9500원으로 약국 판매가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약사 역시 "약국에 재고가 모두 빠져 재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품절이다 보니, 지인 약사를 통해 10통을 구해 비치를 해뒀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어렵게 재고를 확보했다는 약사들도 더러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동성제약 측은 현재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품절이 발생했지만, 다음 주 부터는 품절 이슈 역시 풀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20분간 홍보차원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일 뿐, 물량을 조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계속 생산을 하고 있는 만큼 내주 경부터는 약국 품절 이슈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조차도 살충제 수요를 미처 예상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박멸되다시피 했던 빈대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리라는 전망이 쉽지 않았다는 것. 경기지역 약사는 "약국에 살충제를 구비해 둬도 모기, 바퀴벌레 제품만 가뭄에 콩 나듯 판매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루 1건 이상은 전화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험해 보지 못한 데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빈대는 1945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가 1960~1970년대 환경개선과 살충제 사용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지속적인 건축문화 변화와 주거 내부환경 개선 등으로 근절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2006년부터 간헐적인 발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빈대확산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빈대가 빈번히 출몰한다는 보고가 있고, 국제 교류 증가에 따라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어 주의는 필요하나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빈대용으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를 사용하고, 사용 시 반드시 승인된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움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되지만, 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23-11-10 17:09:07강혜경 -
위드팜·약국, 13년째 새생명지원사업 후원…누적 2.4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과 회원약국이 올해도 소아·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3년째이며, 기탁한 후원금만 누적 2억4000만원이다. 위드팜은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은 정부의 의료비 정책 사각지대에 노출된 소외계층 중 만 18세 이하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장기이싱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를 적시에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경제적·정서적 이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위드팜과 회원약국이 조성한 기금이 우리 협의회가 사전에 접수한 각 지역의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전액 사용된다"며 "올해는 3명의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3년째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대표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와 함께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이런 뜻을 함께 해주는 전국 회원약국에 참으로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희귀난치질환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이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 기탁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기부,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 및 체육계 후원 활동 등으로 매년 1억여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23-11-10 15:09:27강혜경 -
참약사, 약대생 경영동아리 '비약'과 협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전국 약대 연합 경영마케팅 동아리인 비약(BEYAK, BEYOND PHARMACIST) 학생들을 참약사 본사로 초청해 미래 약국 모델 및 약사학술도서 출간 장려를 위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 약학대학 커리큘럼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약국 현장 실무 및 미래 약국 모델'을 배우고 약사들에게 유용한 학술도서 기획과 홍보 작업을 함께 해나가기 위한 첫 자리였다. 참약사 초창기, 기업로고 제작을 함께 했을 정도로 그동안 참약사와 비약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비약 내 매년 다른 팀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자체 팀 미션을 통해 사전 진로 탐색, 선배들과의 교류, 약사직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약업계 주인공으로 미래 약국 모델을 찾는 여정 또한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협동조합의 도서 사업이 참약사(팜웨이PharmWay)로 통합되며 비약(BEYAK) 학생들과의 접점이 두터워졌다. 비약 내 참약사 팀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팜웨이 팀은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초가 '책'에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국내외 저자발굴·북클럽·도서집필 등의 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주 대표는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참약사가 비약 약대생들과 함께 새로운 약사사회를 그려 나가고 있어 영광이다”며 "약대생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험을 참약사 기업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 단체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비약 내 참약사 팀을 이끌고 있는 남정원 팀장(덕성여대 재학 중)은 “참약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키워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참약사와 비약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비약 내 팜웨이(PharmWay)팀을 이끌고 있는 이대규 팀장(중앙대 재학 중)은 “참약사 본사 방문을 통해 참약사와 비약이 오래전부터 협업하며 성장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기식 소분 사업과 디지털 약력 관리 등 젊은 약사들이 주축을 이뤄 해나가야 할 역할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앞으로 기성 약사와 약대생이 어우러져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참약사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앞서 기대감과 다짐을 드러냈다.2023-11-10 14:45:14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최고가 제네릭 약가 32% 인하 가능성…계단형에 숨은 파급력
- 2도네페질+메만틴 후발약 28개 중 6개 업체만 우판 획득
- 3온라인몰·공동 물류에 거점도매 등장…유통업계 변화 시험대
- 4의협 "먹는 알부민 광고 국민 기만"…'쇼닥터'도 엄정 대응
- 5한미약품 '롤베돈' 작년 미국 매출 1천억...꾸준한 성장세
- 6퇴장방지약 지원 내년 대폭 확대...약가우대 유인책 신설
- 7복지부 "산업계 영향 등 엄밀 분석해 약가개편 최종안 확정"
- 8정제·캡슐 식품에 '건기식 아님' 표시 의무화 추진
- 9돈되는 원격 모니터링 시장…의료기기-제약 동맹 본격화
- 10다적응증 항암제 시대, '테빔브라'가 보여준 대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