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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규제 전봇대 뽑자"…사후통보 1순위"의원 1곳에서 동일성분인데 3품목을 돌아가면서 처방합니다. 밑에 있는 약국만 죽어납니다." "단순 조제실수로 행정처분에, 형사처벌까지. 쌍벌죄좀 시정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업,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선 약사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다. 약사들은 무리하고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 수 년째 불만을 제기하고 시정으로 요구했지만 그대로인 현실을 보면 허탈감에 빠지기 일쑤다.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맞닥트리는 고충 사항은 무엇일까? 차근차근 알아보자. ◆대체조제 규제 완화는 언제쯤 = 갑작스러운 처방약 변경은 도미노 처럼 약국경영에 악영향을 미친다. 처방변경으로 인한 재고약 양산, 약이 없어 단골환자를 돌려 보내야 하는 아픔까지. 서울 송파의 J약사는 "한 의원에서 동일성분인데 3품목을 돌려가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유 없는 처방 변경에 문제를 제기했다. 인천 연수구의 J약사도 "대체조제가 수월하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다. 의사에게 하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형식이 조금만 잘못되도 불법 아니냐"며 "대체조제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처방목록의약품 제출이 대안을 꼽힌다. 즉 목록제출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거나 사후통보 미행시 행정처분 조항을 삭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2주전 약가인하 통보 탁상행정 전형 = 매달 계속되는 수백품목의 약가인하. 하지만 약국에서는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일이 약가를 체크하며 차액보상을 받아야 하는 행정부담과 제약사 직거래분과 미개봉약 도매 거래분은 큰 문제가 없지만 개봉약 도매거래분에 대한 보상에서는 진땀을 뺀야 한다. 서울 강남의 J약사는 "매달 발생하는 약가인하 조치로 인해 업무 스트레스와 손실이 상당하다"며 "15일전에 엑셀파일 하나 던저주고 약국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은 탁상행정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약국과 업체간 약가차액 보상 지침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과 최소 한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두고 약가인하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 조제실수에 검찰출두가 웬말 = 약국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약사법 상 행정처분에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즉 단순 실수인 경우에도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얼마전 인천지역에서 있었던 아토크 반알 조제실수 사건도 해당약사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며 "임의변경조제가 아닌 실수로 반알을 더 조제?다고 검찰조사를 받는건 너무 과중하다"고 말했다. 행정처분 만으로도 충분한 규제수단이 되는 상황에서 형사처벌까지 부과하는 너무 과중하다는 게 약국가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무자격조제, 면허대여, 부정의약품 판매 등과 같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사안만 약사법 행정처분에 형벌규정을 부과하고 다른 경미한 위반 사항은 약사법 행정처분만 부과하는 쪽으로 규제를 완하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포장 제품은 다 어디에 있나? = 소포장이 가장 필요한 곳은 동네약국이다. 문전약국은 약 사용량이 많아 덕용포장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일선약사들은 제약사가 10%이상 생산키로 한 소포장 제품이 도매상에 없다고 아우성이다. 서울 송파의 J약사는 "말이 소포장 의무화이지 소포장을 주문하려고 해도 없는 제품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했다. 소포장 의무화로 인해 도매 소분판매만 금지돼 재고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와 제약협은 그 동안 일괄적으로 적용됐던 소포장 생산 의무화 비율을 식약청의 연도별 실태조사를 거쳐 품목별로 10% 범위 안에서 차등적용토록 한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층약국, 쪽방약국 등 약국개설 규정 강화를 =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방지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층약국, 쪽방약국 등이 분업 이후 우후죽순 들어섰지만 오히려 정부는 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법제처는 최근 보건의료 관련 규제일몰제 후보군에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방지를 위한 개설제한 규정(약사법 20조5항)을 포함시켰다. 일몰연수는 5년이다. 만약 2010년부터 규제일몰제가 확대 시행되면 2015년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규정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약국가는 지금도 보건소마다 약사법 해석을 달리해 A지역에서는 개설금지 판정이 난 사례도 B지역에서는 개설허가가 나는 등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 약국 개설규정이 적용되고 있다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 약국들은 환자 접근성을 떨어뜨려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반박하는데 암적인 존재가 된다는 게 일선 약사들의 생각이다. 이외에도 약사들은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 중단 ▲약국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성분명 처방 도입 ▲조제 품목수에 따른 수가차등화 ▲재고약 반품 상설화 등을 요구했다.2009-06-06 09:30:20강신국 -
수입전문약 임의조제한 약사 고발약사단체가 수입 전문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사를 당국에 고발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5일 민원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탈리아 수입 전문약 '푸로고페낙'을 판매한 A약사를 보건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민원인은 푸로고페낙 다 복용한 뒤 동네약국에 들러 다시 구입하려다가 의사의 처방전을 받으라는 말을 듣고 단골 의사를 찾아갔다. 이에 의사는 "의약분업을 시작한 지 몇 년인 데 아직도 이런 한심한 약사가 있느냐?"는 말을 했고 민원인은 전문약을 판매한 약사를 약 상자와 함께 시약사회에서 고발한 것. 시약사회는 시매원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결과 민원인의 신고가 사실임을 확인하고 고발 조치를 했다. 하지만 의약품 포장에 '전문약'이라는 표시가 없어 해당 약사는 경미한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건소측은 성분은 전문약이라도 약 포장에 '전문약'이란 표시가 없어 경고 처분 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 이에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했다. 김사연 회장은 "약사회는 보호할 가치가 없는 회원까지 옹호하는 단체가 아니다"며 "동료 약사들의 명예와 약사회의 위상을 저하시킨 문제 회원은 고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2009-06-05 17:46:29강신국 -
성동구약, 9일 2009년도 약사 연수교육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식)이 오는 9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09년도 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5일 성동구약에 따르면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김영식 회장의 약사회 현안설명에 이어 ▲영업의 핵심(고양명씨) ▲호흡기 점막 면역과 건기식(정숙희 자연영양학회장) ▲마약류 취급자 교육(유희정 성동구보건소 약무계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올해 신상신고를 마친 개국약사 및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연수교육비는 2만원으로 당일 등록 시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 성동구약의 설명이다. 올해 신상신고를 마치지 않은 회원은 연수교육 개최 전에 성동구약 사무국(2292-4790)으로 문의하면 신고가 가능하다. 성동구약은 "지난해 연수교육 미이수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에서 10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하고 연수를 받은 바 있다"며 "신상신고를 마친 약사들은 연수교육에 반드시 참석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2009-06-05 15:43:2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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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의정부 H약국 면대의혹 '일파만파'의정부성모병원 인근 H약국 부도관련 지역약사회가 면허대여 제보가 있다며 신규약국 개설에 신중론을 제기하고 나서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약사회(회장 이병성)는 5일 H약국 개설자인 K약사와 임대인, 임차인인 W업체가 3자 대면을 통해 면대 의혹에 대한 정확한 진상 파악이 이뤄진 후 신규약국 개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의정부보건소에 발송하고 진상 파악을 요청했다. H약국은 W업체가 운영하는 면대라는 익명의 제보와 접수돼 그동안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게 시약사회의 설명이다. 이병성 회장은 "H약국은 의정부성모병원 문전약국들 중 입지가 좋아 흑자가 나는 약국으로 알고 있었다"며 "왜 부도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H약국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명확하게 사실확인이 된 후 약국 개설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보건소측은 시약사회 공문내용을 검토해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확인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H약국에 대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워낙 민감한 상황이라 답변하기 곤란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단은 기존 알려진 거래업체보다 한 곳, 두 곳씩 피해사가 늘어나고 있어 채권단 구성을 놓고 논의중이며 부도수표를 회수해 법적대응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9-06-05 12:20:46강신국 -
컨설팅업체, 약국이전 종용하며 약사에 횡포여약사 혼자서 근무하는 약국에 약국 컨설팅 업체 직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두 달 넘게 인근 건물로 이전할 것을 종용하며 횡포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가 공개한 ‘5월 민원 사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논현동 A약국은 인근 건물의 1층으로 이전할 것을 종용하는 컨설팅 업체의 협박과 회유에 시달림을 당해야 했다. 인근 건물 1층 자리가 장기간 입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약국을 입점시키기를 원하는 건물주를 통해 10개의 컨설팅 업체들이 이전을 문의해 왔고 이 가운데 2군데 컨설팅 업체가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A약국 약사가 이전을 완강히 거부하자 컨설팅 업체 직원들은 매주 2~3회씩 돌아가며 약국을 찾아 험악한 분위기를 조정하면서 영업을 방해했다는 것이 해당 약사의 설명이다. 더욱이 자신을 컨설팅 업체 직원들로 소개한 인물들은 부동산업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다시 이를 번복하는 등 정확한 소속도 밝히지 않은 채 A약국을 압박했다는 것이 강남구약의 설명이다. 특히 A약국은 지하 1층에서 여약사가 혼자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체 직원들의 지속적인 방문은 영업방해를 넘어 위압감까지 느끼기에 충분했다. 해당 약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인근 건물의 주인이 약국을 입점시킬 경우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전을 종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A약국의 이전을 종용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이전을 하지 않으면 영업을 못하도록 하겠다거나 경쟁 약국을 입점시켜 운영에 타격을 입히겠다는 폭언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달 동안 이어지던 컨설팅 업체 직원들의 이전 종용은 인근 건물에 안경점이 입점되면서 겨우 사라지게 됐다. A약국 약사는 "젊은 여약사 혼자서 지하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보니 업체 직원들의 종용에 상당한 위압감을 받았다"며 "인근 건물에 안경점이 입점하면서 시달림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남구약 백승준 상근약사는 "컨설팅 업체가 약국에 이전을 종용하며 횡포를 부리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이 사실"이라며 "일단 사태가 마무리돼서 더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009-06-04 16:19:06박동준 -
옵티마, 부산시약 질환별 요법강좌 수료식약국체인 옵티마케어(김재현 대표이사)가 지난 3일 부산시약사회 약국경영개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질환별 옵티마요법 강좌 9주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초당약국 이언재 약사가 대표로 수료장을 받았으며 총 50명의 약사에게 수여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대체요법과 건식응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부산지역 약사들의 성원으로 옵티마는 격주로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대한통운 강의장에서 스터디모임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문의 : 1588-7656(옵티마케어 교육기획팀)2009-06-04 15:52:4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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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없는 약국…카운터 배짱영업 계속"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실태가 또다시 공중파 방송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식약청 카운터 특별단속에 적발된 약국에서 카운터가 버젓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MBC TV '오늘아침'은 4일 '설마 내 단골약국이? 약사없는 불법약국'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약국 아르바이트생은 "(약사가)조제를 시킨다"며 "열심히 하면 4~5년 뒤 조제전문가가 된다"고 말했다. 위생복을 입지 않고 약을 팔던 카운터는 취재진이 추궁하자 "약사 아니다. 일반약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며 "약사 지시하에 파는 것은 괜찮다"고 변명했다. 또한 취재진이 무자격자에게 감기약 주의사항을 묻자 무자격자는 "식사하고 그냥 아무때난 먹어라. 감기약은 아무 문제없다"는 식의 복약지도까지 하고 있었다. 한약조제까지하는 무자격자도 공개됐다. 무자격자는 "경동시장 가봐라. 한약 면허증 몇 개냐 있냐"고 말해 죄책감도 전혀 없었다. 이에 무자격자를 고용한 약사들의 육성 증언도 공개됐다. A약사는 "약국 가봐라. 약사가 100% 약을 다 주는 곳이 있는지..."라고 했고 B약사는 "전부 약사를 고용하면 인건비가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이번 식약청 단속에 적발된 약국도 급습했다. 하지만 적발된 약국에서도 카운터의 배짱영업은 계속됐다. 해당 약사는 "이분은 이제 청소를 하고 있다.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에 제작진은 "약사들이 존경받고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자정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약사들 스스로 불법행위를 척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09-06-04 12:19:34강신국 -
약사잠적 의정부 H약국 '고의부도' 의혹지난 1일 개설약사 잠적으로 업계를 당혹케 했던 의정부 소재 H약국이 대리인을 통해 폐업신고를 할 것으로 보여 고의잠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W사 명함을 소지한 남성이 체인약국인 H약국의 폐업신고서를 접수하러 의정부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에 혹시 폐업신고를 위해 H약국 약사가 모습을 보일지 몰라 의정부 보건소 인근에 대기하던 일부 채권단과 마주친 남성은 폐업신고 접수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남성은 해당 약사의 위임장을 가지고 있어 '개설약사와 연락이 닿는게 아니냐', '둘이 짜고서 재고약을 빼돌리고 고의잠적 했을 수 있다' 등의 의혹이 쏟아졌다. 채권단 한 관계자는 "개설약사 잠적후 피해 업체들이 약국인근에 모여 약사 소재를 수소문하고 정보파악에 분주한데 거래가 많았던 W사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잠적원인은 모르겠지만 위임장이 있다는 것은 연락이 닿는다는 것이 아니냐"며 "만약 그렇다면 W사외의 피해를 입은 거래업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폐업신고 접수를 놓고 신경전이 일어나 의정부 보건소는 대리인을 통한 폐업신고가 적법한지 법률적 자문을 구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의정부 보건소측 관계자는 "대리를 내세워 폐업신고하는 사례가 없어서 법률적 자문을 구했다"며 "약사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 폐업신고서 동의란에 도장이 있으면 접수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민원접수에서 접수를 받고 보건소에서 재검토를 하게되는데 검토과정에서 다시한번 체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리인을 통한 폐업신고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같은 업종에 있는 종사자로서 도덕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문제 아니겠냐"며 "폐업신고를 막을 수 없겠지만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W사측은 "회원사들의 편의를 위해 개업과 폐업절차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는 원래 실시하던 것"이라며 고의폐업 의혹을 일축했다.2009-06-04 06:29: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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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M&A 대세…패러다임 변화 예고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간 인수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향후 제약업계 패러다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간 M&A는 최근 2년간 4건이 성사된 가운데, 현재 인수합병을 검토중인 업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처럼 제약-바이오 짝짓기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은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바이오업체와 영업력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바이오의약품이 향후 제약산업의 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인수합병에 성공한 사례는 ▲중외제약-크레아젠 홀딩스 ▲보람제약-뉴젝스 ▲제넥셀세인-슈넬·청계제약 ▲셀트리온-한서제약 등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한미약품도 신약개발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전략적제휴 관계를 체결했지만, 한미 지분이 20%를 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주주 관계로 형성돼 있다. 또한 삼양사 등 대기업에서도 바이오기업과의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등 물밑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사, 바이오벤처 인수사례 제약사의 인수합병 사례는 중외제약(중외홀딩스와)이 크레아젠 홀딩스를 인수한 사례와 보람제약의 뉴젝스 인수 사례 등 최근 1년간 2건이 성사됐다. 중외제약(중외홀딩스)의 크레아젠 M&A는 지난해 5월 지분참여 형태가 아닌 경영권 인수로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양사간 M&A로 중외제약은 크레아젠이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 현재 임상시험중인 전립선암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모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중외측은 현재 중외신약과 합병법인을 출범시키며 크레아젠의 바이오 R&D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보람제약이 신약개발벤처기업 ‘뉴젝스’와 합병하면서 5건의 신약 관련 사업화를 진행하게 됐다. 뉴젝스는 비만치료제를 비롯한 3건의 전임상과 전립선암 치료제 등 4건의 전임상 진입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지식경제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 연구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보람측은 합병을 통해 신약개발 사업에 기반한 활발한 라이센스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신약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영권 인수는 아니지만 대형제약사의 지분참여도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156억원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양사간 제휴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독립경영이 보장되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한미측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분 20%이상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M&A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바이오, 중견 제약사 인수사례 제약사의 바이오벤처 인수와 함께 바이오기업의 중소제약 인수사례도 눈에띤다. 단백질 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분야에서 리딩기업 입지를 다지고 있는 셀트리온은 최근 중견제약인 한서제약을 전격 인수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특히 합병법인은 '셀트리온팜'이라는 이름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행보가 주목된다. 셀트리온은 2002년 2월 설립 이후 동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해 현재 세계 3위의 단백질 의약품 계약 생산 업체로 성장했다. 바이오업체인 제넥셀세인의 중소제약 인수합병도 신선한 충격을 준바 있다, 제넥셀세인은 지난 2007년 슈넬제약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청계제약 경영권까지 인수하면서 2곳의 제약기업을 M&A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슈넬제약과 청계제약 경영권을 인수한 제넥셀세인은 저독성 단백질 치료제인 콤프엔지원,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인 RSV 중화항체, 생화학적 테러 대비 의약품인 탄저균 복합항체, 희귀질환 효소치료제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삼양사가 바이오기업 인수합병과 관련해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등 대기업들의 제약-바이오분야 시장 진출도 업계에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제약-바이오, 대기업-제약, 대기업-바이오 간 인수합병 사례는 향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의 재편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09-06-03 06:49:29가인호 -
"가짜약에 가짜약사까지"…자정노력 공염불"환자가 발기부전치료제를 보더니 혹시 중국산 가짜 아니냐고 되묻더군요. 짜증이 나죠."(강남 K약사) "대한약사회 임원도 카운터 단속에 적발된 상황에서 자정은 무슨 자정입니까?"(성남 P약사) 가짜약 판매와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국이 무더기로 적발되자 약국가가 허탈감에 빠졌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의 부도덕한 사례가 연일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자 문제 약국엔 엄벌을 약사회에는 철저한 자정노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먼저 서울지역 약국 3곳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취급하다 서울시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가짜약 추방에 앞장서야 할 약국이 되려 가짜약을 판매 한 것. 이에 대해 강남의 K약사는 "비아그라를 처방 받아온 환자가 가짜약인지 아니지 확인을 하기 시작했다"며 "요즘엔 정보 파급 속도가 빨라 환자들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러다가는 정품 비아그라만을 취급한다는 문구를 게시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씁쓸해했다. 하지만 약국 3곳이 가짜약을 판매했지만 대한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익명을 요구한 서울 지역의 한 분회장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최소한 성명이나 사과문 등을 통해 자정노력과 재발방지 약속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약국 전문 카운터 특별 단속에서 약국 39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몰래카메라, 방송보도 등으로 약국 무자격자 문제가 이슈화되자 결국 정부가 특별 약사감시를 진행했고 대한약사회 임원약국이 적발되는 등 약사사회에 상당한 충격를 줬다. 성동의 S약사는 "약국 무자격자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 일반약 슈퍼판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의 K약사도 "부산지역 시장통 약국엔 아직도 카운터가 활개를 치고 있는데 이번 단속에서는 단 1곳도 걸리지 않았다"며 "식약청이 무슨 단속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약사회 임원도 카운터를 고용하는 상황에서 자정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며 결국 잘하는 약사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2009-06-02 17:52: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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