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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새해 맞아 '2013 감사경영 선포식' 가져약국체인 위드팜이 새해를 맞아 2일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2013, 감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위드팜은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정아 고객지원실 팀장이 선포식의 의미와 실천방안 등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이 미리 준비한 감사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관 부회장은 "일하는 의미와 꿈, 우리가 일하는 원칙과 기준인 가치관을 실천하고 내재화하는 방법으로 올해는 감사경영을 도입하게 됐다"며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함을 표현해본다면 분명 내년도 이 자리에서는 많이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감사경영은 위드팜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기도 하며 감사경영을 통해 핵심가치가 우리 조직에서 계속 살아 움직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위드팜 전임직원들은 1일 5감사 일기쓰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1일1감사 릴레이, 감사미소카드 보내기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2013-01-02 11:49:42김지은 -
제약사 CEO들 "성장은 무리…그래도 R&D뿐이다"2013년 계사년이 밝았지만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경영 전문가들은 되레 지난해보다 힘든 일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대대적인 리베이트 수사, 일괄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는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지나 보냈고, 수많은 국내사들이 사상 최악의 실적에 허덕였으며, 다국적사들은 예년보다 큰 규모의 인원을 희망퇴직을 통해 내보냈는데도 말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2013년 신년기획으로 제약업체 35곳을(국내 28곳, 다국적 7곳)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가 전년보다 제약산업 경기가 밝을것으로 판단한 제약사는 35개사중 3곳에 불과했다. 19개 제약사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3개사는 올해 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1000억원 이하 매출 규모사 4곳, 1001~2000억원 사이 12곳, 2001~3000억원 5곳, 3001~4000억원 4곳, 4001억원 이상 10곳이었다. ◆저성장 장애, 여전히 '약가인하'…채용은 전년 수준=제약사들이 꼽은 2013년 저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여전히 '약가인하'였다. 지난해 4월 시행?瑩嗤?그 여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얘기다. 27개 제약사가 산업 장애요소로 약가인하를 꼽았으며 8개사는 '국내외 경기불황'을 무시할수 없는 악재로 평가했다. 올해 10%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수 있다고 판단하는 곳은 7개사에 불과했다. 4~6% 매출성장을 예상한 제약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7~9% 성장을 예상한 제약사가 3곳, 0~3%가 9곳,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 회사도 1곳 있었다. 2개사는 대답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제약업계 채용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35개 제약사중 23곳이 채용계획에 대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2012년 대비 축소' 5곳, '없을 것'이라고 답한 회사도 3곳이나 됐다. '올해보다 확대'를 선택한 제약사는 2곳에 불과했다. 2곳은 대답을 보류했다.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인력 채용의사를 밝힌 제약사중 100명 이상의 채용을 계획한 곳은 5곳 뿐이었다. 또 30명 이하 채용을 계획한 제약사가 7곳, 50명~80명 채용을 예상한 곳은 4곳 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상황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규인력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이다. 35개사중 33개 제약사가 올해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박았고 1곳이 '상반기내 진행'이라고 답했으며 1곳은 답을 회피했다. 다만 35개사중 4개사가 2012년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품목 구조조정을 진행한 제약사도 많았다. 35개사중 '10품목 이내' 생산을 중단한 곳이 17개로 제일 많았으며 3개사가 '10~20품목'을 포기했다. 단 품목조정이 없었던 회사도 14곳이나 존재했으며 1곳은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26개 제약사가 대신 영업·마케팅비(광고비 포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며 4곳은 원료비 절감을 방어수단으로 꼽았다. ◆"R&D 투자가 살길"…건기식·화장품으로 단기 방어=제약사들은 단기 구조조정보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장기적 관점을 더 우선시했다. 특히 연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26개 제약사가 '연구개발 능력 확대'를 선택했다. 6개사가 '신 마케팅 정책 개발'을 꼽았으며 2곳이 '제약사간 M&A', 1곳이 '윤리경영 강화'를 선택했다. 올해 R&D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17개 제약사가 '전년보다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15곳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전년보다 축소하겠다는 제약사는 1곳에 불과했으며 2곳이 응답을 보류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10~15%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5~10%가 8곳, 0~5% 3곳, 15~20% 2곳, 20% 이상도 1곳 존재했다. 연구개발 투자 분야는 '신약개발'을 택한 제약사가 18곳으로 단연 탑이었다.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을 선택한 제약사가 각각 6곳이었으며 '퍼스트제네릭'을 택한 곳도 4곳 있었다. 1개사는 답을 보류했다. 신약개발이 장기 목표라면 단기 수익사업으로 OTC나 비급여시장 진출이었다. 일반의약품 사업 확대 여부와 관련, 16곳은 '확대'하겠다고 응답했고, '현상유지'가 15곳, 축소하겠다는 제약사는 1곳 뿐이었다. 나머지 3개사는 OTC 품목이 없었다. 비급여 시장 진출 분야(복수응답)는 '건강기능식품'이 12곳, '화장품' 11곳, '미용-성형' 6곳, '의료기기' 13곳, '진단분야' 5곳, '기타' 2곳이었다. 무응답 제약사는 10곳 이었다. 한편 올해 발매되는 신제품 수와 관련해서는 1~5개(13곳), 5~10개(11곳), 15~20개(3곳), 20개 이상(3곳), 10~15개(2곳), 없다(2곳)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제약사는 1곳이었다.2013-01-02 06:45:00제약산업팀 -
'합작법인' 확산?…한독이어 콜마도 가세국내시장에 합작법인 출범이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인트벤처(합작법인)는 지난 1992년 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5:5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신약개발만을 위한 합작 법인 C&C신약연구소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한독약품과 이스라엘 다국적법인 테바사가 올 상반기 본격 출범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수탁전문 기업인 한국콜마도 캐나다 처방약 3위 기업과 최근 합작법인 설립을 합의하고, 국내 영업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조인트벤처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콜마와 캐나다 전문의약품 3위 업체인 파마사이언스는 5:5 지분을 투자해 '한국파마사이언스 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하고 최근 합작투자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한국콜마는 파마사이언스 전문의약품을 2014년부터 한국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한국콜마 윤동한 대표는 "Pharmascience와의 파트너쉽을 통하여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이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며 "국내 의약품 시장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마사이언스 CEO인 David Goodman은 "한국콜마와의 제휴를 통하여 한국제약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입지를 넓히는 Pharmascience의 정책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마사이언스는 1983년에 설립돼 몬트리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제네릭(generic) 의약품 업계 3위 제조회사고 연 매출은 7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앞서 다국적제약사 테바와 한독약품은 조인트벤처 설립에 최종 합의한바 있다. 합작법인을 통해 테바는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의약품과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을 공급하고 한독약품은 영업과 마케팅, 유통,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최대주주는 테바가 되며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약품 49%다. 이처럼 국내시장에 합작법인 설립이 본격화 되는 것은 국내사들이 M&A보다는 JV(합작법인)전략을 선택하는 방법이 국내 제약산업 해외진출 및 글로벌화를 위한 적합한 전략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13-01-02 06:44:58가인호 -
공익위원 2명 추가 등 건정심 구조 개편 가속도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정부·가입자 측과 공급자 측의 위원을 각 5명씩 동수로 구성하고, 정부·가입자가 추천한 위원 1명과 공급자가 추천한 위원 1명을 공익위원으로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등 30인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인숙 의원은 법안 대표발의에 앞서 28일 정부, 가입자, 공급자 및 공익 대표 위원과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가진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서 각 대표 단체들은 건정심 구조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면서 공정성 있고 중립적인 위원 구성을 촉구했다. 현재 건정심은 위원장 1명, 정부와 가입자 8명, 공급자 8명, 공익위원 8명 등의 2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애 대해 박 의원 또한 "형식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재의 건정심 위원 구성은 중립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최근 10년간 건정심 의결 사항은 협의에 의한 의결보다는 표결에 의한 의결이 절대 다수였다"고 지적했다. 표결이 이뤄지는 경우 공익위원 8명은 대부분 정부·가입자 8명과 의견이 동일했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건정심 위원구성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 중재와 조정이 가능하도록 위원 구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게 박 의원이 입장이다. 박 의원은 "외국의 경우 정부·가입자와 공급자 간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건정심 위원 수를 동수로 두고 있다"며 "공익위원의 경우에도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거나 각각 공급자와 가입자의 추천을 통해 임명하는 등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가입자 측과 공급자 측의 위원을 각 5명씩 동수로 구성하고, 정부·가입자가 추천한 위원 1명과 공급자가 추천한 위원 1명을 공익위원으로 하며, 이와 별도로 정부·가입자와 공급자가 합의해 추천하는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구조로 개편 하자는게 이번 개정법률안의 골자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따른 건강보험수가 계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개정법률안에 담았다. 박 의원은 "수가계약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유 자료에 대해 법률상 협상의 일방 주체인 건강보험공단은 자료요구 권한을 갖고 있으나, 다른 일방 주체인 의약계 대표는 자료요구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건정심 구조 개편과 함께 건강보험수가 계약 과정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자료요구 주체에 의약계 대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개정법률안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에는 강기윤·경대수·권은희·김근태·김세연·김정훈·김춘진·김태흠·김희국·류지영·문정림·박성호·박창식·서병수·서상기·유승민·윤재옥·이노근·이명수·이에리사·이자스민·이재오·이채익·이현재·정우택·정의화·주영순·홍문표·황진하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2013-01-02 06:43:48이혜경 -
내년 새내기 약사 기근에 약국 인력난 '본격화'내년에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가 400여명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일선 약국들이 약사 인력난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8일 내년 1월 18일 시행되는 약사국시에 약대생 49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약대 6년제 시행으로 2년 간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는 만큼 이번 약사국시 응시생은 지난해 시험에서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로 추정된다. 매해 1600여명의 새내기 약사가 배출된 것을 감안할 때 내년에는 일선 약국과 병의원, 제약사 등에서 약사 인력 모시기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평소에도 교통편이 좋지 않은 등 근무약사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지역 약국이나 지방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은 약사 인력난이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지방에서는 이미 경력 1년 미만 근무약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내년에는 새내기 근무약사 구하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 안에 채용 하려고 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도 "지방에 위치하며 대형병원 문전약국이라는 인식 때문에 초보 근무약사들이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에 인력 공백이 생기면 당장 약국 조제에도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방 병원 약제부 역시 약사 인력 모시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방 한 대한병원 약제팀장은 "6년제 약대 시행으로 인한 인력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난해 병원약사 인력모집 수를 늘렸지만 지원자가 적어 채용하지 못한 상태"라며 "새내기 약사들의 지방 병원 약제부 지원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에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여 인력난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2-12-31 12:12:30김지은 -
"서방정 분할·제품 끼워넣기 등 문제 처방전 찾아라""건강식품 끼워 넣고, 보조치료제 자주 바꾸고…." 문제 처방전에 대한 일선 약국의 사례 수집이 시작된다. 31일 대한약사회는 각 시도약사회에 문제 처방전 8가지 유형에 대한 사례 수집을 요청했다. 문제 처방 유형은 ▲의약품의 허가범위를 벗어난 처방 ▲항생제 등을 중복 처방 ▲동일 성분군의 경구용과 주사제의 중복처방 등이다. 또 ▲분절이 불가능한 서방형 제제의 분할 처방 ▲구체적인 사유없는 병용·연령·임부금기약 처방 ▲주치료제가 아닌 보조치료제 수시 변경 ▲건강식품·화장품 끼워넣기 처방 등이 수집 대상이다. 약국에서 문제 처방전을 발견할 경우, 이메일(kpaweb@kpanet.or.kr), 팩스(02-585-7630, 4411), 우편(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1489-3 대한약사회)으로 발송하면 된다. 다만 처방전 내 요양기관 및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하고 보내면 된다. 약사회는 접수된 문제 처방전에 대한 학술적 검토를 거쳐 문제 요인을 분석하고 분석 자료를 대언론 홍보 및 광고에 활용해 약사의 역할을 부각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또 문제 처방 근절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정부, 대국회 차원의 법적 제도적 장치 요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 정체성 확립과 대국민 약사 신뢰도를 제고시키는 한편 의료계의 무분별한 행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의약분업의 순기능에 대한 기대효과를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제처방전 접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당선인이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012-12-31 06:44:54강신국 -
개국약사, 결국 퀴즈방송 '왕중왕'에 등극퀴즈영웅 약사가 이번에는 퀴즈 왕중왕에 까지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7월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 제58대 퀴즈영웅에 등극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신성약국 나정희 약사. 나 약사는 지난 방송에서 퀴즈영웅 등극을 계기로 30일 진행된 '연말특집 퀴즈대한민국 왕중왕전'에 도전해 최고점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나 약사는 1단계 문제부터 거침없는 정답 행진으로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나 약사는 방송출연 이후 생활이 바뀐점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방송 전에는 동네 무명약사였는데 방송 후 천재약사로 통하면서 인터넷에서도 천재약사로 검색이 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나 약사는 또 방송 중 걸그룹 에프엑스의 삼촌팬이라고 밝히며 에프엑스 노래를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2인이 남는 후반전까지 진출한 나 약사는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조선의 향토오락이라는 문헌에 척취, 척타로 기록돼 있는 놀이를 묻는 질문에 '자치기'를 정답으로 외치며 상대 출연진을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나 약사는 "이번 방송 출연 과정에서 응원해준 남양주시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트로피를 약국에 가져다 둘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나 약사는 이번 퀴즈 왕중왕전 우승으로 받은 상금 천만원을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나 약사는 지난 방송에서 획득한 5000여만원의 상금의 일부를 남양주시 내 도서관들에 과학도서를 기증하는 데 사용했었다. 나 약사는 그동안 약국에서 다람쥐와 전갈 등을 키우는 등 독특한 약국 약사로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박쥐 전문가로 KBS '과학까페'에도 출연했었다. 또 그는 팜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나 약사는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퀴즈 프로그램들도 즐겨보는 편이어서 참가를 결심한 것이 연이은 쾌거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이공계 발전을 위해 기부한 상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장학금으로 쓰여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2012-12-31 06:44:51김지은 -
[칼럼] 강렬함을 잃은 약국, 잊혀져가는 약사약국과 약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최근 약국이나 약사에게 썩 유쾌하지 않은 뉴스 두 건이 비슷한 시기 연이어 보도됐다. 하나는 통계청 2012년도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사회조사며, 다른 하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교육 지표 조사결과다. 두 뉴스는 통계에 기반한 것들로 약국과 약사의 위상이 예전에 비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틀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약국과 약사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현재의 의식은 미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통계를 주의깊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통계청이 올해 5~6월 2주 동안 만13세 이상 가구원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은 보건소, 종합병원, 한의원, 병의원, 치과병원과 견줘 만족도 측면에서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불만은 종합병원과 병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보다 우위에 서는 모양을 보였다. 이 야릇한 결과는 국민들의 약국 서비스에 대한 느낌이 '보통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애써 비관적으로 보자면 '존재의 위기'로 까지 확대 해석할 수 있겠으나, 반면 긍정적으로 보자면 '친근한 이웃같은 존재'로 사회에 수용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약국이 사회에 투영하는 '강렬함의 부재'는 부인하기 힘들다. 이에 비해 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교육 지표조사결과는 우려되는 측면이 좀더 있다. 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3551명, 중학교 2학년 1만486명, 고교 1학년 1만90명 등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지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학부모가 희망하는 자녀 직업 10가지에는 공무원, 의사, 간호사 등에 이어 약사가 8번째로 포함돼 있으나 정작 자녀들의 희망직업에는 약사가 순위 안에 없었다. 부모가 생각하는 약사, 학생들이 바라본 약사의 모습이 확연히 다름을 보여주는 통계다. 부모세대와 자녀간 차이나는 생각에는 의약분업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모세대는 약국과 약사에 대해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아마도 약국을 찾았을 때 웬만한 질병은 직접 묻고 처방하며 조제했던 주도적 모습이었을 것이다. 여기에 약국을 드나들며 보았던 경제적 안정감도 의식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 누적된 경험들이 자녀들이 가졌으면하는 직업에도 작용했을 터다. 반면 의약분업 이후 약국과 약사를 만나게 된 자녀들의 눈에 비친 약국의 모습은 처방전을 내면 조제해주는 수동적 모습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의약분업 10여년 동안 '약사는 이런 사람이다'는 강렬한 직업적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한 결과를 이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의약분업 이후 약사에게 기대된 직업적 정체성은 누가 뭐라해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지배자'였다. 처방에 대해 약물학적 관점에서 의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환자들 상대로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 말이다. 하지만 분업이후 약국은 직접 처방조제했던 과거 정체성을 완벽하게 대체할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복약지도만 해도 그렇다. 약국은 과연 환자들이 약사 앞에서 고분고분 복약지도를 듣도록 의지를 가지고 이 복약지도에 자존심을 걸어왔는지 의문이 든다. 목숨걸듯 복약지도를 하는 약국도 만나지만, 문제는 소수라는 점이다. 물론 복약지도 수가 현실화 등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했으나,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입증해 보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시 만족도 통계로 돌아가보자. 만족(28.3%), 보통(66.3%), 불만(5.4%)을 들여다보면 해답은 간명하다. 지금의 보통을 끌어올리면 된다. 약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약품 사용의 지배자'가 되면 얼마든 수치는 뒤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약국의 미래가 중고생들처럼 젊은 세대의 현재의 인식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국은 직능적으로 사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주력해야 한다. 강렬한 인상의 진원지는 법이 허용한 권리를 충분히 발현, 실천하는데 있을 것이다. 최근 두 건의 통계가 오늘날 약국과 약사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통계에서 영감을 얻지 않고 누적되도록 방치하면 '제2의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문제'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친근한 이웃같은 약국이면서, 의약품 사용 등에 관한한 양보하지 않는 엄격한 약국의 모습을 기대한다.2012-12-29 09:44:04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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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자회사 휴메딕스 사장에 정봉열 부사장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업체인 휴메딕스에서 정봉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윤성태)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신임 정봉열 사장은 1977년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인(Maine) 주립대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메인 주립대 연구원과 LG 생명과학기술원 책임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해 휴메딕스에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따라서 종전 휴메딕스 대표직을 겸하던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휴온스 총괄경영에 집중하게 된다. 국내 바이오 신소재 권위자로 알려진 정봉열 사장은 보유한 국내외 특허만 30 여 개에 이르고 있으며, 대표 특허로는 화장품의 주름개선 물질로 쓰이고 있는 '메디민 A'가 있다. 정봉열 사장은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한국능률협회 주최 월드배스트 어워드와 이듬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2012-12-28 13:38:34이탁순 -
공공시설 약국 '찬바람'…임대료 낮춰도 속수무책판매약 위주의 공공시설 입점약국이 입찰시장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다. 임대료를 낮춰 입찰 시장에 내놓아도 속수무책이다. 28일 공유재산 입찰정보에 따르면 일반 약국에 비해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개설약사를 찾아보지만 유찰 매출이 속출하고 있다. 먼저 정부세종청사 6동에 약국 임대를 시작했다. 입찰 예정가격은 연간 임대료 1451만원이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120만원 수준. 1월7일 개찰을 앞두고 있지만 오송보건행정타운 사례와 같이 쉽사리 낙찰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충남 홍성군 소재 충남도청 신청사 지하 1층약국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입찰 예정가격은 연간 임대료 808만원. 월 67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두번의 입찰 결과 모두 유찰이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 약국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임대예정가격은 연간 1196만원(VAT별도)대로 28일 입찰 결과가 나온다. 모 시설 입찰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일반약 판매에 의존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설약사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문의는 있는데 실제 입찰에 참여하는 약사는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약사들도 처방조제가 약국경영 성공의 척도가 되면서 매약 위주의 공공시설 약국 입찰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2012-12-28 12:25: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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