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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위상 높이려면 6년제도 부족, 8년제 돼야"미국 약사 사회가 6년제 약대 졸업생 배출 이후 약사 위상이 크게 나아졌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8년제 약대의 필요성도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양대 최경식 교수(약대)는 23일 이화여대 약대 'PHC센터(Pharmacy's Healthcare Communication Center)'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 약업계 현황과 약사직능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최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선 약대 8년제 전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6년제 약대생들도 졸업 후 별도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는 "미국 약사사회에서는 몇 년 전부터 약사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약대를 8년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 오하이오 약대는 현재 8년제를 시행 중에 있고 일부 약대들도 8년제로 전환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6년제 약대들도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교육 이후 1~2년 간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며 "학생들은 졸업 후 병원에서 조제 이외 상담과 임상 등에 집중하는 레지던트 교육을 별도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6년제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약대 6년제 졸업생들이 점차 사회에 진출하면서 환자들이 바라보는 약사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 체인 약국으로 인해 개인 약국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던 미국에서 6년제 약대 졸업생이 배출되며 개별 약국 개설 움직임도 늘고 있다. 그는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대형 체인에 종속되기를 거부하고 개인 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약대 6년제와 레지던트 과정까지 거친 약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사회적으로도 환자에게 친근하게 상담하고 개인 약력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약사들이 늘면서 약사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환자 상담과 약력관리에 집중하는 약사들의 증가가 환자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2013-04-25 06:34:50김지은 -
"타이레놀현탁액 영수증·약병 도매상 제출후 보상"타이레놀현탁액 판매 금지와 판매, 조제용 제품에 대한 환불이 시작되자 대한약사회가 환불대장을 만들어 배포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 24일 타이레놀현탁액 환불대장 양식을 만들어 각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불방법은 약국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환자 조제내역 확인을 확인하고 타이레놀현탁액 총 투약량을 확인하면 된다. 조제용 타이레놀현탁액 환불금액 계산은 투약량에 타이레놀현탁액 약국 실구입 단가를 곱하면 된다. 현재 타이레놀의 상한가는 18원이다. 즉 투약량이 45ml라면 환불금액은 810원이다. 조제료는 환불대상이 아니다. 이후 약국은 환불 받은 환자의 조제내역 등 환불 내역을 근거로 도매상을 통해 해당 금액을 보전 받으면 된다. 처방전 없이 판매한 제품(100ml)은 영수증 또는 회수된 시럽병(빈병 포함) 기준으로 정산하면 된다. 약국은 환불 금액과 근거 자료(영수증, 약병)를 도매상에 제출하고 해당 금액을 받으면 된다.2013-04-24 15:54: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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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공의 10명 중 3명 "자녀 원하지 않아"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최근 '출산에 따른 여성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김소윤 교수 책임하에 진행된 이번 연구는 여성 전공의의 저출산 문제를 야기하는 물리적, 심리적, 법제도적 환경을 파악, 전공의 출산 장려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전공의들은 근무환경이 불규칙적이고 노동 강도가 높아 결혼, 출산 연기, 모성 건강의 문제, 동료와의 갈등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2010년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 전공의의 33%가 자녀를 원하지 않고, 57%가 한 명의 아이만을 갖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전공의의 저출산 개선방안으로 출산 전, 출산휴가 중, 출산 후 단계별 개선방안과 주체별 개선방안을 구분했다. 출산 전 개선방안은 전공 선택시 출산으로 인한 차별금지, 임산부 보호를 위한 장시간 근로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출산휴가 중 개선방안은 근로기준법과 병원협회 전공의 수련 표준지침에 대한 것으로 '3개월 출산휴가의 의무화 준수', '2명 이상 출산시 추가수련 규정 삭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출산 후 개선방안은 관련 법률에 근거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다. 여기에는 의사중심의 대체인력 확보, 병원 내외에 양질의 육아시설 확보, 수련기간 중 1년간 출산 및 양육휴직 보장,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유휴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시간제, 남편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검토, 전체적인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통한 접근 등이 포함됐다. 주체별 개선방안과 관련, 보고서는 여자의사회의 경우 여성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여성전공의의 고충을 대변하고 도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여의사의 출산 및 양육문제에 대해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박혔다. 각 전공학회에서 전공과 별 특성에 맞는 출산관련 규정을 학회차원에서 제정하고, 수련의제도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산휴가 시 정원(TO) 조절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개선안으로 도출했다. 병원협회 역할도 강조했다. 여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제도의 유연성(flexibility) 확보, 출산 후 복귀 시 일할 수 있는 수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장기적으로 전공의의 근로시간 단축해야 한다"며 "대학과 병원에서는 출산휴가 시 대체인력 확보, 원내외 양질의 육아시설 확충, 출산 관련 수련 규정 명시, 가족 친화적 병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04-24 13:00: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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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거래내역서…약국, 청구불일치 소명 '어쩌나'청구 불일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도매상에서 약국거래역서를 분실해 약사들이 소명자료를 만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지역 A도매업체에서 2008년도 약국 거래내역서 일부가 사라져 청구불일치 소명자료를 구할 수 없는 형편이다. 2008년 A도매상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약국 거래내역서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도매상과 거래 중인 약국들은 2008년 의약품 거래내역서를 찾을길이 없어졌다. 해당 도매상 관계자는 "약국에서 거래내역을 요청하는 문의가 오고 있지만 조사과정에서 훼손된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복구 되지 않아 약국에 협조를 해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약국가는 A도매상 사례를 빙산의 일각에 부과하다며 심평원에 공급내역 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서류반품으로 인한 불일치 사례도 많아 실제 1만4000개 약국 중 상당수가 부당청구 개연성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심평원 데이터마이닝의 맹점이라는 지적이다.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개개의 약에 대한 공급 총수와 청구 총수 차이를 계산해 2009년 1월1일자를 약국 재고로 잡고 청구량과 사입량 비교를 시작했다. 전체약국의 의약품 실재고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2008년 1월 현재 모든 약국의 재고를 '0'으로 간주해 데이터가 작성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공급데이터가 누락되는 사례는 크게 3가지"라며 "공급내역 보고 누락, 보험코드 불일치, 약가인하와 서류상 반품으로 인한 불일치 의약품 거래내역 누락 등"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심평원에 데이터마이닝 기법 오류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약국들이 이번 조사에서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3-04-24 12:25:00강신국 -
"탈 처방의존 경영"…약사들은 '주경야독'23일 화요일 저녁 8시. 약국 업무를 마친 약사들이 궂은 날씨에도 삼삼오오 서울 강남구약사회관으로 모여들었다. 정원 60명 규모 강의장은 빈자리 하나 없었다. 강의장은 약사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같은 시각,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도 서울 서초구약사회가 진행하는 서초팜스쿨 강의를 듣기 위해 회관을 찾은 200여명 약사들로 불야성을 이뤘다. 2000년 의약분업을 앞두고 교육 열풍이 불었던 약사 사회에 지금, 또다시 강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일반약 슈퍼판매로 시작된 전문성 강화, 복약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처방전 한계에 따른 경영악화는 약사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각 지부들은 약사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고 약사들은 변화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강의장을 찾고 있다. 2013년 현재, 약사들은 왜 공부에 목말라 하나. ◆지부 차원 약사 대상 실용강의 '열풍'=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이번 회기 중 중점 회무 중 하나로 교육사업을 꼽고 있다. 이에 대한 첫 스타트로 이번 달부터 회원들을 위한 '목요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임상약학 핵심 및 복약지도'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를 주제로 진행하며 첫 강의에만 약 250명의 수강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최미영)에서 진행하는 서초팜스쿨은 분회가 진행하는 교육사업 중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화요강좌'를 시작으로 '서초팜스쿨'로 이어지기까지 매회 200여명의 수강생이 신청하며 분회차원 교육사업 중 규모나 커리큘럼 마련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도 다른 분회에 비해 한발 늦었지만 '알찬' 강의 커리큘럼을 자랑하며 회원들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약국에 감춰진 매출을 찾자'를 모토로 실제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의약외품부터 약국 화장품, 건기식 등을 망라해 짜여진 커리큘럼은 강의 시작 전부터 많은 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남구약사회 'KNP 아카데미' 역시 구약사회가 당초 목표한 50명 가입을 초과, 총 63명이 사전 강의 수강을 완료한 상태다. 김동길 회장은 "회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강의가 무엇인지를 고민했고 처방전 한계 속 실용강의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맞춰 약국 경영에 당장 활용 가능한 경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강의 커리큘럼을 마련해서인지 예상보다도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 왜 강의에 열중하는가=약사들의 실무 강의에 대한 목마름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었다는 게 약사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젊은 약사를 대상으로 한 청년약사 토론회에서는 약사회에 바라는 점으로 실제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꼽는 약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의약분업 이후 점차 처방조제 시장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약사들이 새로운 경영 활로 개척을 위해 공부에 열중하고 강의장을 찾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6년제 약대 전환으로 인한 기존 약사들의 위기감 역시 기존 약사들의 재교육 열의로 이어지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젊은 약사들은 약대 교육과 현장의 괴리감으로 인해 실용강의에 대한 목마름이 항상 존재하고 있었다"며 "기성 약사들 역시 의약분업 후 처방전 한계와 변화하는 시대, 6년제 약대 전환에 따른 재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지역 약사회 추진 강좌 개설 역시 약국가의 강좌 열풍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복약·임상 강좌부터 실용 경영강좌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약사회 차원 강의에 약사들은 부담없이 참여가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강남구약사회 김형지 부회장은 "의약분업 후 처방조제에 한계를 느낀 약사들이 약국 경영 위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새로운 경영 활로 개척에 대한 갈증이 극에 달했다"며 "약사들의 이 같은 수요에 맞춘 약사회 차원 다양한 커리큘럼의 강의 개설이 약사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04-24 12:24:58김지은 -
"타이레놀 조제내역 정리하고 환자 문의 응대하고"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탄액 판매금지 조치로 해당 의약품을 복용해 왔던 소비자와 판매 약사 모두 긴장 상태에 놓였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한국얀센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 500㎖ 판매금지 조치가 발표된 후 해당 약의 복용 여부와 환불방법 등을 묻는 소비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약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약국으로 이전 복용과 관련해 유해성은 없는지, 계속 복용을 해도 무방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구체적 환불 방법 등을 문의하고 있다. 특히 해당 약이 어린이용인 만큼 해당 내용이 어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육아전문 인터넷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는 어제(23일) 식약처 발표가 언론에 공개된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환불법 등을 묻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일선 약국뿐만 아니라 소아과 약국들은 어제 이후로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는 실질적인 반품 요구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를 대비해 해당 약 조제기록을 미리 확인하고 구체적인 반품, 환불 방법 등을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 상계동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는 "어제 발표 후 고객들로부터 몇 건의 문의 전화를 받았지만 오늘 오전까지 반품 요청은 없는 상태"라며 "대비 차원에서 해당 약 조제기록을 뽑아두고 거래 도매상에 반품정산 등을 확인했지만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금지 조치와 관련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환불 과정에서 조제기록, 영수증 확인 절차와 약국별 판매가 차이 등 까다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의 한 약사는 "조제용 약은 조제기록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것도 그렇고 금액이 크진 않지만 카드로 약값을 지불한 경우 수수료 부분은 환불과정에서 어떻게 처리할 지도 의문"이라며 "문의도 적지 않아 약국의 업무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신사동의 한 약사도 "일반약은 도매업체의 사입가와 약국별 판매가가 다르게 책정될 수 있는데 정산과정에서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될 지 모르겠다"며 "영수증을 일일이 구비하고 있기도 어려운 만큼 다른 약국에서 산 약의 환불을 요구할 경우 이를 받아들여야 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일부 분회는 미처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약국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 관리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약사회 최창욱 총무이사는 "정보에 어둡거나 업무가 바쁜 나홀로약국 등은 해당 사실을 미쳐 인지하지 못해 판매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제부터 약사회 차원에서 일일이 유선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약국들은 해당 약의 처방이 나와도 판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2013-04-24 12:24:56김지은 -
"식약처, 타이레놀 현탁액 강제회수 명령 내려야"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김성진·이하 약준모)이 '타이레놀 현탁액' 사태와 관련, 식약처가 강제회수 명령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약준모 측은 타이레놀 제조사인 얀센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약준모 측에 따르면 개봉해 사용중인 제품도 모두 환수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약국에서는 개봉된 현탁액 반품에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23일 논평에서 "얀센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하락만을 걱정할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철저한 회수 절차를 시행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약준모는 식약처 차원에서 강제회수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약준모는 "식약처가 '강제 회수' 명령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좀더 상세히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타이레놀 현탁액이 유·소아의 해열진통제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빠른 강제회수 명령을 통해 문제 제품 처리에 완벽함을 기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2013-04-24 10:26:3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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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건강도우미약국' 뜬다…도청·약사회 협의중서울시에 이어 충남지역에도 약사들이 나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도우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는 23일 충남도청과 약국이 주민들의 건강 교육과 금연사업 등을 진행하는 가칭 건강도우미약국 사업 추진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이프약국'과 제주도 '심야약국', 전남의 '착한약국' 사업 등과 맥락을 같이 한다. 충남약사회는 지역 내 자발적으로 심야응급약국에 참여 중인 곳이 80여곳에 달하는 만큼 이들 약국들을 활용,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 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일수 회장은 "충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심야응급약국을 진행했고 80여개 약국이 지원 없이 봉사 차원에서 추진 중에 있다"며 "이러한 약국의 건강 서비스 정신을 살려 약국이 건강도우미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 전개를 위해 도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초기에는 지역 내 전체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주민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과 지자체가 추진 중인 금연사업, 노인 복지 사업 등에 약사가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약국 간 친밀도를 높여가겠다는 것이다.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약사회는 도청과 협의를 통해 건강도우미약국을 지정, 해당 약국들에는 인증과 더불어 재정 지원 등의 혜택도 고려 중이다. 전일수 회장은 "도청하고는 이미 사업에 대한 협의는 끝낸 상태에서 초도 이사회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승인을 받은 만큼 방향을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라며 "집행부 논의와 도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약국이 지역 주민 대상 건강상담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설정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복지보건국 관계자도 "현재까지는 사업방향을 논의 중에 있어 구체적 안에 대해선 설명할 수 없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보건의료, 주민 건강사업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3-04-23 12:24:57김지은 -
안전상비약 첫 판매금지…약국-편의점, 리콜 대책은?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안전상비약에 대한 첫 리콜사태가 발생해 편의점의 위해약품 회수 시스템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약국은 위해 의약품 회수와 폐기에 단련이 돼 있지만 편의점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100ml)'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500ml)'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레놀현탁액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취급 중인 안전상비약으로 편의점 상비약 판매 이후 첫 리콜사례다. 편의점 상비약 판매 논란 당시 약사회는 일반약 유해사례 발생시 소매점의 회수체계는 약국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약사회는 이미 식약처 공문을 접수, 각 시도약사회를 대상으로 공지에 착수했다. 약사회는 각 약국에 문자로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PM2000 업데이트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편의점 업체들도 제품 리콜에 본격 착수했다. 각 편의점 업체별 POS업데이트를 통해 타이레놀현탁액 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A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본사 마스터 서버에 적용 작업을 진행해 이미 각 편의점 POS 업데이트를 완료, 타이레놀현탁액 판매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POS 위력이 발휘된 것. B편의점 업체 관계자도 "POS 업데이트를 통해 타이레놀현탁액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며 "각 편의점 별 편차는 있게지만 오늘 중으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3-04-23 12:24:56강신국 -
판매금지 '타이레놀현탁액', 34개 대체품목 공개23일자로 판매 중지된 '타이레놀현탁액' 대체해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34품목이 공개됐다. 2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타이레놀현탁액 대체약은 아세트아미노펜 3품목, 이부프로펜 17품목, 덱시부프로펜 14품목 등이다. 주요 품목을 보면 삼일제약의 어린이부루펜시럽,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시럽, 안국약품의 애니펜시럽, 녹십자 그린펜 시럽 등이다. 같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삼아제약의 세토펜현탁액, 동아제약의 챔프시럽, 동광제약의 타노펜현탁액 등 3품목이다.2013-04-23 12:24: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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