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카운터에 이어 조제보조원 단속 개시
- 김지은
- 2013-06-20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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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특사경, 불법조제 조사…문전약국 타깃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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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별사법경찰은 20일 지역 약국들을 중심으로 약국 조제실 내 조제보조 무자격자 조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부산 지역 내 대형병원 문전약국 뿐만 아니라 일선 약국가까지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무자격자의 불법적 조제 행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사경은 지난주부터 진행된 조사에서 현재까지 대형병원 인근을 중심으로 4곳 이상의 약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해당 약국들은 약사가 조제실에 없는 상태에서 보조원이 약을 조제했거나 약사의 지시없이 보조원이 약을 조제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한 곳은 건물 2층에 조제실이 별도 마련돼 있는 구조에서 약사가 1층에만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경찰이 확인, 적발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이번 조사가 특정 기간이나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기획조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의 조제보조원을 통한 무자격자 조제 문제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보고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특사경 식품의약수사담당 관계자는 "무자격 조제는 비교적 폐쇄적인 공간인 조제실에서 진행되다 보니 그동안 수사가 쉽지 않은 사각지대였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 대상으로 보고 매년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대형병원 인근 약국뿐만 아니라 약사가 한명 근무하는 약국 등도 보조원 불법 조제 가능성이 큰 만큼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감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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