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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힘'…여름에 더 붐빈다는 약국의 비밀[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31] 부산 사하구 남영사약국 "하루를 고객과의 문자로 시작해요. 직원보다 한시간 먼저 출근해 약국문을 열고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하루를 또 새롭게 계획하죠." 부산 사하구에는 20여 년 간 한 자리에서 동네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약사가 있다.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바로 맞은편 건물로 약국을 옮기기는 했지만 27년 전 약국을 처음 개국할 때부터 배 약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그런 배 약사의 약국에는 비밀공간이 하나 있다. 약국을 이전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배 약사가 고민 끝에 탄생시킨 조제실 위 다락방이 그것이다. 처음 공간을 만들때만 해도 개인적인 공부와 집필을 위한 이유였지만 최근에는 환자들한테 인기가 더 좋다. 편안하고 아늑한 이 공간에서 배 약사만의 맞춤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불황과 폭염도 우리 약국은 피해가는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배 약사만의 약국 경영 노하우를 데일리팜이 들여다봤다. ◆상담이 곧 '힘'…"녹취기법이 상담 노하우"=남영사약국에는 여느 약국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보린 하나”를 외치며 약국문을 들어서는 환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20여년 한 자리에서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도 이유이지만 환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이에 맞는 약을 권하고 복약지도를 진행하는 과정이 배 약사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다. 이를 위해 환자별 복약상담 차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이에 맞는 의약품과 건기식, 생약엑기스 등을 적절하게 권한다. 맞춤 식이요법과 생활요법에 대한 조언은 기본이다. 배 약사는 환자와의 상담이나 매약을 두려워하는 약사들에게 녹음 방법을 권한다. 실제 배 약사는 약국을 처음 운영했던 2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상담 녹취'를 활용 중이다. 자신이 환자와 대화하거나 복약지도, 상담하는 내용을 직접 녹음해 들어보면 부족한 부분이나 고쳐야 할 점이 발견되고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점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가 항상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현재 복약상담 능력을 체크하고 다양한 질환과 약에 대해 최신 정보 등을 매일 학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기식·화장품 샘플링…라벨링으로 감성 마케팅=남영사약국의 또 다른 경영 노하우는 상품에 맞는 적절한 ‘샘플링’에 있다. 샘플 제공이 가능한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약국 화장품 등은 일부 제조사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샘플을 제작해 상담과정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작은 샘플 하나하나까지 약사가 직접 제작한 제품 설명이 게재된 라벨을 부착하는 것 역시 빼놓지 않는다. 좋은 제품을 써보도록 권유하면 환자는 약사를 믿고 다시 약국을 찾게 돼 있다는 게 배 약사의 지론이다. 실제 맞춤 상담과 세심한 샘플링 때문인지 비교적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남영사약국은 약국 화장품 판매 잘하는 약국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배 약사는 "제품 판매가 많고 고객 반응이 좋다보니 업체들에서 먼저 샘플을 제공하겠다고 한다"며 "실제 찾아보면 좋은 샘플을 제공 중인 업체들이 많은 만큼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샘플을 활용해 상담에 나서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배 약사는 또 "일일이 샘플 작업을 하는 게 쉽지 만은 않지만 고객들 반응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약사가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고객으로 하여금 '케어(care)' 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블로그·문자·카톡까지"…적극적 환자관리로 승부=배 약사의 ‘특별한 상담’에 감동 받은 고객들은 집에 돌아간 후 한번 더 감동을 받게 돼 있다. 남영사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환자라면 배 약사가 매일 아침 제공하는 ‘하루문자’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만성질환 환자나 약국에서 건기식 등을 구입해 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문자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약상담과 증상 체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또 개인 블로그에 건강요법이나 의약품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에는 일부로 정보를 얻고자 블로그를 찾는 동료 약사나 고객들이 늘고 있다. 5년 전부터 활용 중인 POS 역시 환자 관리에는 유용한 매개체 중 하나라는 게 배 약사의 설명이다. POS에는 환자가 구입해 간 의약품과 외품, 화장품 등이 모두 기록되는 만큼 상담 시 해당 내용을 참고하고 화장품 판매 등에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문자 서비스 등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 약사는 "환자들에게 항상 관리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POS를 사용하면서 부터 효율적 약국관리에 더불어 환자 관리도 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08-02 06:49:10김지은 -
오늘부터 동물약 선택분업…약국 블루오션되나[해설]동물의약품 선택분업, 달라지는 내용은 동물의약품 선택분업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동물약 취급이 향후 약국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약국에 취급되는 동물의약품이 한정돼 있고 동물약 판매가 비교적 까다로워 약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제도 변화에 따른 환기 효과로 약사 직능 확대 약국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동물약 선택분업 시행, 달라지는 제도와 약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동물약 선택분업, 무엇이 달라지나=지난해 동물의약품에 대한 수의가 처방제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과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일(2일)부터 일부 동물약에 대한 선택분업이 시행된다. 개정된 수의사법 12조에 따르면 수의사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단서나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발급하지 못하며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투약하지 못한다. 따라서 수의사가 진료하지 않고 동물약을 무작위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에 해당되며 도매상가 동물병원이 결탁해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만 발행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동물병원의 경우 처방대상약품은 기존대로 직접진료 후에만 판매가 가능하고 비처방약품은 진료 후에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동물약품 도매상은 이전과 달리 처방약은 처방전에 따라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비처방대상약은 기존대로 임의판매가 가능하다. 반면 동물약품 취급 허가를 받은 약국에서는 기존처럼 처방대상약과 비처방대상약 모두 임의 판매가 가능하다. 단, 주사용 항생물질 제제와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는 수의사 처방전에 따라서만 판매가 가능해졌다는 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다. ◆약국에는 어떤 영향이?=이번 선택분업 시행이 동물약 취급약국들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크지 않다. 대다수 의약품들은 종전대로 판매가 가능하고 가축 등에 주로 사용되는 주사용제제에 한해서만 수의사처방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이번 제도 변화를 약국 경영 활성화와 약사 직능 확대 차원에서 동물의약품 취급을 하나의 기회로 삼자는 분위기다. 또 처방대상약의 경우 기존 동물약도매상에서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해당 수요 중 일부가 약국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 동물의약품 관련 강의를 개최하고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동물약국 허가를 독려하면서 약사사회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계점은=약사들의 기대와는 달리 선택분업이 확대되더라도 사실상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동물약은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다빈도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주 공급업체인 동물병원과의 관계십 차원에서 약국으로의 의약품 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다빈도로 판매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을 제조하는 일부 다국적사들에 약국 공급을 요청했지만 해당 업체들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약국에서 차지하는 동물약 시장 파이가 크지 않다보면 등록 약국들의 수익 성과도 기대 이하일 수 있고 악성 재고약 등의 문제도 수반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 다각화 측면에서 동물약 취급은 긍정적이지만 제반환경 부족하고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는 5년여 전 한차례 붐이 일었다 유야무야됐던 것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지역 약사회의 동물약국 등록 독려와 홍보에 더불어 대한약사회 차원의 약국에 맞는 제도마련 제반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2013-08-01 12:30:47김지은 -
사라진 '고려은단 비타민C'…약국 무자료 거래용?일반약이 약국에 배송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분실돼 저가 무자료 거래 주의보가 내려졌다. 1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l' 400개가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 약국 배송 과정에서 발생했다. 도약사회는 분실된 제품으로 무자료 저가거래 제의 등 단서가 될 만한 사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사무국으로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l 400개면 시가로 800만원 정도다. 장물로 취득한 제품을 약국이나 소비자, 인터넷 등을 통해 저가에 되팔 가능성이 높다는 게 약국가의 분석이다. 고려은단측은 제품 분실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관계자는 "약국 거래는 도매를 통해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도매상 직원이 유통과정에서 분실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 직거래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경기지역 거래 도매상을 통해 사태를 파악해 보겠다"고 전했다.2013-08-01 12:29:35강신국 -
제형 특수성?…약국 인슐린제제 반품 논란인슐린 주사제 반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약사회는 대한약사회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주장이고 대약은 제형의 특수성인 있는 만큼 개별 약국별로 반품을 진행하라는 입장이다. 31일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에 따르면 대약의 인슐린 제제 반품 입장에 대해 민초약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약사회는 "인슐린은 대약이 반품사업을 해도 협력도매상이 일괄 수거해서 제약사로 반품을 하며 약사가 개별적으로 반품을 해도 협력도매상에서 수거를 해 제약사로 반품을 한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거의 대부분의 도매상이 생물학적 제제인 인슐린은 반품불가라고 천명을 하고 거래를 시작한다"며 "거래명세서 하단에 '생물학적 제제 반품불가'라고 인쇄해 놓은 대형도매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생물학적 제제임을 약사가 인식하고 약을 인수했다는 것으로 확인하기 위해 대다수의 도매상이 확인서에 약국상호인을 찍어가고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같이 인슐린 반품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제약사의 말만 듣고 도매상으로 개별반품을 하라니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현재의 대약"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공식적으로 반품이 허용되는 알약조차도 개별약국은 반품이 어려워 3년을 기다렸다가 대약 일괄반품에 참여하는 형편인데 대약조차 손놓은 인슐린을 약사 각자가 알아서 개별반품하라니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병원균의 사체 등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에 우려가 되는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류조차도 병의원에서는 낱개 반품이 가능하다"며 "대약이 과거 대약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로 천명한 만큼 생물학적 제제, 산제, 액제가 대약 일괄반품 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약은 분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반품사업은 통상 반품처리가 불가한 품목에 대해 제약사의 협조를 받아 반품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재고량 파악이 어렵거나, 안전성 문제로 반품이 쉽지 않은 품목은 반품대상에서 제외해 왔다"고 말했다. 대약은 "인슐린주사제의 경우 제형의 특수성 때문에 제약사에서는 본회의 반품사업과 별도로 처리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업체별 반품처리 지침을 공지했다.2013-08-01 06:49:24강신국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병의원 행정처분…다음은 약국?약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단속 범위에서 안전한 것일까? 안전행정부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측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2013년도 상반기 병·의원 행정처분 사례'를 제공했다. 이번 행정처분은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구성한 '개인정보보호합동점검단'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우려가 있는 취약 분야 및 다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분야 등을 대상으로 실태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은 의료법 범위 안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상충되는 조항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가이드라인 재정비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안전성 확보조치 미흡, 관리감독 미흡, 개인정보 수집 동의시 필수고지사항 누락, CCTV 설치 목적 위반 및 안내판 미설치 등 다양하게 법조항을 위반하면서 행정처분을 받았다. 약국 또한 점검단으로부터 실태조사를 받을 경우, 의료기관에게 적용된 위반조항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점검단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례를 일시에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병의원,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례에 대한 점검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료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시정명령,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을 받은 만큼 약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약국이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법의 경우, 조제기록관리, 보험청구 등의 업무를 정보처리업체에 위탁하는 경우다. 이 경우 반드시 문서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약국 접수창구에 반드시 비치하거나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약국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시 안내판을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보관기간이 경과한 처방전 또는 환자 및 조제기록 전산데이터는 파기해야 한다.2013-08-01 06:44:37이혜경 -
"니조랄 환불해 주세요"…약국 "샴푸는 괜찮은데"케토코나졸 성분 경구약 사용중단 조치가 내려지면서 '니조랄'이 언론을 통해 언급되자 약국에 '니조랄액'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케토코나졸 성분 경구제의 보험급여 중단과 사용중지 내용이 포털사이트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니조랄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또 이미 제품을 구매해 간 환자들의 전화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일부 언론에서 니조랄 사용중단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자 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니조랄 경구제는 유통도 되지 않고 있는데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S약사는 "케토코나졸 성분에 대한 문의도 늘었다"면서 "먹은면 안된다고 하는데 머리를 감다 눈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하냐는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 안양의 P약사는 "오늘 오전 실제 니조랄 사용 후 눈이 충혈되고 몸에 힘이 없다며 니조할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식약처 안전성 조치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과 민원을 약국이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식약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 다만 국소제형은 원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얀센도 식약청 조치가 진행된 제품은 먹는 니조랄이라며 먹는 니조랄은 이미 10년 전부터 국내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토코나졸 경구제는 30일자로 보험급여도 중단됐다. ▲씨엠지제약 카스졸정 ▲대원제약 대원케토코나졸 ▲유영제약 스마졸정 ▲동광제약 동광케토코나졸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스파이크정 등 5품목이다.2013-07-31 12:30:59강신국 -
8월초 약국 청구불일치 3차 서면조사 시작된다지난달 24일 3차 조사 중단 이후 데이터 재구성 등의 원인으로 연기됐던 청구불일치 서면조사가 이르면 8월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샌터와 약국가에 따르면 추가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한 3차 서면조사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약국가는 완화된 서면조사 내역서가 올지 아니면 조사대상에서 제외될지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심평원에 확인해 보니 8월 5일부터 서면조사 확인요청 공문을 우편 발송한다는 답변을 했다"며 "우편 발송이후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단 조사대상 기간이 39개월은 변화가 없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어떤 식으로 서면조사가 진행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당초 심평원은 6월 발송예정이었던 불일치 서면조사 자료를 데이터 재점검 이후 7월말 발송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3차 대상기간이 연기됨에 따라 이후 조사차수도 1개월 씩 순차적으로 연기됐다. 그동안 약사회는 관계당국에 청구 불일치 서면조사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서면조사 약국수 축소에 회무를 집중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서면조사 시행 이전, 즉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심평원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의료계의 반발도 감안을 해야 하고 차짓 조사대상 약국수를 축소할 경우 데이터마이닝 오류를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심평원도 명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급내역 비보고 등 업체의 귀책과 폐업 도매상 등의 공급내역 누락 등을 상당수 보정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2013-07-30 12:30:58강신국 -
아리셉트 첫 필름제제 발매 임박…국내사 3곳 참여300억원대 대형치매치료제 아리셉트(염산 도네페질) 필름형 제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제개발 전문업체인 씨티씨바이오 주도로 진행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발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셉트 필름형제제는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강점이 있어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아리셉트 필름형제제가 최근 식약처 임상적합통보를 마치고 생산작업에 돌입했다. 필름, 구강붕해정 등은 특수 제형 품목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허가를 받는다. 따라서 일정대로라면 약가절차 등을 거쳐 10월~11월 경 국내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치매치료제 필름제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치매환자의 정제 복용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구강붕해정이나 패치형제품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바 있다. 아리셉트 개발사인 에자이 '아리셉트에비스'나 노바티스 '액셀론 패치'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필름형제형이 국내시장에 선보이게 됨으로써 치매치료제 시장 재편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현재 아리셉트 필름제형은 국내제약사 3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씨비이오는 이중 국내사 1곳과 이미 도입계약을 마무리했다. 또한 다수의 제약사들을 상대로 도입 계약을 조율중에 있으며, 2곳과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제형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사와 도입계약이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름형제제 이외에도 아리셉트 패치제도 국내사가 개발중에 있다는 점에서 치매치료제 제형 다변화는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013-07-30 12:28:46가인호 -
약국서 무심코 사용중인 불법SW 단속 '주의보'약국에서 무심코 사용할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속 주의보가 내렸다. 30일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SW업체가 약국에 우편서신을 보내 불법 SW 사용에 따른 단속 등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 약국의 불법 SW 점검 대상은 윈도우 등 OS프로그램, 오피스 프로그램, 바이러스 백신, 무료 배포 프로그램 등이다. 모든 컴퓨터 프로그램은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및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은 해당 소프트웨어 업체의 고소·고발·제보를 통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해당 소프트웨어 구매를 해야 하고 별도의 합의금 및 법적절차 진행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김균 정보통신이사는 "업체가 약국에 편지를 보낼 때는 2가지 목적이 있다"며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와 약국 규모로 보았을 때 의심이 갈만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는 "약국도 사업장이기 때문에 알약, 알집 등 가정용 무료 프로그램도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불법 복제 프로그램 단속하는 사람들은 약국내 컴퓨터에서 지워진 예전 프로그램도 찾아 낼 수 있다"며 "깨끗한 컴퓨터를 원한다면 완전 포맷후 정품 윈도우를 설치, 사업자용 정품 프로그램만 사용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15개 업체가 불법SW를 사용하다 적발됐고 적발금액만 3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07-30 12:27:57강신국 -
도매 "직거래 남는게 없다…적정마진 받아야""어렵게 계약은 했는데, 너무 낮은 마진 때문에 계속 약을 받아야 할지 걱정이다" 최근 중견 도매업체 오너는 사석에서 이같은 걱정을 토로했다. 그동안 다국적유통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해서만 약을 공급했던 국내 제약사와 진통 끝에 직거래 계약을 맺었지만, 터무니없는 마진에 또한번 좌절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기본마진 5%에 인센티브 1%를 얹어 6%를 준다는데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 2.8%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남는게 없다"며 "다른 도매업체들은 그동안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제약사의 횡포에 도매들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중간 유통단계를 무시하고 불합리한 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제약사뿐만 아니라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5% 수준에서 도매업체에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그동안 유통업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제약사들도 마진인하를 염두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도매업체 한 사장은 "약국은 금융비용을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약품 거래 시 카드 결제를 원한다"며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과 카드결제로 인한 카드 수수료가 이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비용에 2~3%대의 카드수수료까지 합하면 사실상 5%대 마진으로는 남는게 없다는 게 도매업체들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일각에서는 저마진 제공 제약사 제품에 대해서는 취급거부 등 강수를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유통업체마다 입장차가 달라 세모으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도매업체 오너는 "하반기에는 도매협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저마진 제공 제약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해야 한다"며 "그동안 다국적제약사의 저마진 제공이 관행처럼 굳어져왔는데, 이제는 도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2013-07-30 06:47: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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