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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편의점·동네슈퍼 의약품 취급 암행점검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에 대한 품목 확대 움직임이 감지되자 약사단체가 편의점과 슈퍼 등 소매점 대상으로 암행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 취급시 위법 여부와 슈퍼 등의 일반약 불법 판매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18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편의점과 슈퍼의 의약품 판매 실태점검은 대한약사회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 논의에 대한 대응자료 확보차원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와 지부장회의에서 편의점 점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슈퍼의 일반약 불법 판매는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증거 수집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안전상비약 품목수가 확대되면 가장 유력한 품목은 지사제다. 지난 2012년 안전상비약 품목수 논의 과정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결국 포함 되지 않은 품목이다. 지사제 중 로페라미드 성분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즉 스멕타현탁액이 1순위다. 그러나 정부가 규제완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가 쟁점이 된 것. 편의점 판매약 품목수 확대는 지난달 23일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서도 언급이 됐었다. 이영민 부회장은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는 장관이 직접 실무자에게 검토해 보라고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사회는 분명히 반대 입장을 전했다. 지부장들도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관심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2014-06-11 12:29:49강신국 -
병원 입원환자 복약지도 '유연한' 적용으로 가닥복약지도 의무화 시행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병원 약국의 제도 적용과 관련 일부 개선안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약국의 입원환자 복약지도에 대한 세부지침 마련 등을 고려하고 있다. 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달 진행된 병원약사 중간관리자 연수교육 중 약제부장들이 제도시행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연수교육 이후 복지부는 병원약사회와 논의 자리를 갖고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병원 약국의 일부 현실적 제약을 감안한 세부지침 협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병원약사회와 복지부 모두 병원 약사의 복약지도가 의무사항이라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입원환자의 경우 현재 약사 인력을 비롯한 제반환경을 고려할 때 법적 기준을 맞추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는 병원약사들의 의견을 복지부가 일정정도 수용한 것이다. 복지부는 오늘(11일)까지 병원약사회 측에 협의된 세부안을 전달할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며 약사회가 제기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개국 약국뿐만 아니라 병원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도 약사의 의무이자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질의 복약지도가 제공은 기본이지만 입원환자의 경우 병원 시스템,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또 "제도가 시행되는 19일 이전에는 세부지침을 공표할 예정"이라며 "향후 법 적용과 집행에 있어 유연한 적용 등을 고려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약사회는 향후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따르는 중소병원 약사들의 현실을 반영, 제반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KIMS와 연계해 병원약사회 홈페이지 내 복약지도문 제공 기능을 탑재하고 일반 회원이 복약지도문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약사회뿐만 아니라 일선 회원들도 병원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병원 약사 인력 구조나 병원의 지원 상황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입원 환자의 경우에 한해 현실을 감안한 단계적인 적용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전체 환자들에게 양질의 복약지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4-06-11 06:14:57김지은 -
매출 1조 지오영, 삼성물산 자회사 '케어캠프' 인수지오영(회장 이희구, 조선혜)이 삼성물산 자회사인 대형병원 진료재료 구매대행 서비스업체인 ' 케어캠프'를 인수한다. 케어캠프는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차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병원에 진료재료를 구매대행하고, 물류관리 서비스를 통해 작년에만 27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은 케어캠프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 등이 추가돼 토털 헬스케어 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는 10일 케어캠프의 최대주주 삼성물산 보유지분 52.82%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오영은 내부자금과 일부 투자금을 통해 인수대금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케어캠프는 진료재료 구매대행과 병원내 통합물류관리, 그리고 방사성의약품 제조판매도 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사업이 핵심역량인 지오영에게 진료재료, 방사성의약품 사업 등이 추가돼 의료분야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더구나 대형병원 거래처를 확보해 의약품 유통사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의약품 및 진료재료 구매물류가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원내뿐만 아니라 원외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어캠프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물류관리시스템과 수술실 물류서비스 등은 대상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 및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캠프 매각설은 올초 삼성그룹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조정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흘러나왔다. 최근엔 연세의료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안연케어를 인수한 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대상으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로 아이마켓코리아에게 연세의료원 납품권을 뺏긴 지오영이었다. 지오영 관계자는 "오랫동안 케어캠프 쪽과 접촉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며 "계약내용대로 앞으로 케어캠프 경영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아이마켓코리아 등 외부 대형 기업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로 위기설이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기업 지오영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오영은 이번 케어캠프 인수로 유통업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서게 됐다. 작년 단일법인으로 매출 1조원(그룹기준 약 1조6000억원)을 넘은 지오영은 3조원 목표도 앞당길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오영 관계자는 "작년 1조원 달성기념 비전 선포식에서도 밝혔듯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건강 1등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케어캠프 인수는 지오영이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2014-06-11 06:14:56이탁순 -
"의료민영화 정책은 제2의 세월호 참사 부를 것"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보건의료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이 오늘(11일) 오전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청와대 코앞이다. 보건의료노조와 유 위원장은 '영리 자법인 가이드라인 폐기,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가 10일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 자법인 설립허용 입법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일부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지금, 그리고 정치적 이슈인 지방선거 여진이 채 가라앉기 전에 의료영리화 논란과 갈등은 이렇게 다시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적 보건의료인들이 가장 먼저 정부 비판의 선두에 섰다. 오늘 위원장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의료영리화를 추진하기 위한 정부의 꼼수'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의료의 비영리성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허물어뜨리고 더 왜곡시킬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하라'촉구했다.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부를 것이라면서 총파업을 위시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도 10일 성명을 통해 "의료법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에 의한 병원 영리자회사 설립은 의료법 위반이자 병원의 상업화, 영리화로 의료의 본질적 기능을 훼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의사단체도 생각은 다르지 않았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병원이 자회사를 통해 수익을 배당하게 되면 의료인들도 수익성에 크게 휘둘릴 수 밖에 없다"면서 "의사들은 병원자본에 종속돼 독립적인 자신의 영역조차 더욱 침해당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녕보다 병원산업의 돈벌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정부의 전면 의료민영화 시도에 대항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약사단체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장사치에게 내팽개친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약국은 이번 부대사업 예외조항에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만약 병원이 직영하는 메디텔 혹은 부동산 자회사가 약국을 입점시킬 수 있다면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금지라는 의약분업의 기본적인 원칙조차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손 잡고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소속 11명의 의원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의 본질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업을 법률이 아닌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하려는 꼼수는 국회 입법권 침해"라고 규정했다. 특위는 "박근혜 정부가 겉으로는 국가개조 수준의 혁신을 운운하면서 뒤로는 의료영리화 정책같은 규제완화를 계속 추진하면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14-06-11 06:14: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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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약사 5000명 왜, 비내리는 거리로 뛰쳐 나왔나직능분업 체계로 운영되는 대만에서 약사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여러 병원에서 약사를 공동으로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게 한다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대만현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국어에 능한 조윤민 약사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대만약사공회는 지역 약사공회와 함께 타이페이에서 거리 시위를 진행했다. 대만 약사법 11조의 의약분업을 실행하고 약사 자유권과 민중의 약 이용의 안전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시위를 벌인 것. 시위에는 5000명이 넘는 약사와 1000여명의 약대생들이 비가오는 타이페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의사출신 입법의원(국회의원) 수징촨이 법안을 발의한 게 약사들이 강력한 반발을 이끌어낸 근본 원인이다. 수칭촨 의원이 각 병원에서 약사를 공동으로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게 한다는 내용의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병원들은 상용의약품을 보유하고 조제 환경과 프로세스를 통일해 약사가 짧은 시간 안에 작업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만약사들은 "새 제도가 도입되면 약을 잘못 사용하게 되고 의약품 오남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만약사들은 또 "미래의 의원 경영진들은 위생국의 감찰만 받게돼 평소에는 누가 약을 조제하는지도 모르게 된다"며 "누구도 국민들의 약 이용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약사들도 의료계의 주장대로 선택분업이 도입된다면 국내에서도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며 걱정하는 분위기다.2014-06-10 12:09:15강신국 -
약사 커뮤니티 무단 도용 기자 벌금처분약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무단으로 도용해 동물약국 약사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한 수의사신문 기자가 벌금처분을 받았다. 10일 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약준모와 협회가 D매체 A기자를 상대로 한 고발건에 대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200만원의 벌금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해당 기자가 지난해 10월 약사들만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약준모 사이트의 비공개 회원 전용 게시판 글을 무단으로 도용해 기사에 인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약사가 동물질병 진단하고 약물투약까지? 선무당이 동물 잡는다' 제목의 기사에서 약사들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약사가 동물에 대해서 무지하다. 자가진료를 조장한다. 동물학대 행위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기사를 접한 약준모와 동물약국협회 측은 비공개 게시글의 유출 경로를 파악했고, 서울소재 병원에 근무 중인 B약사가 자신의 아이디를 해당 기자에게 빌려준 사실을 밝혀내 검찰에 고발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A기자에 대해 최종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처분을 내렸다. 동물약국협회는 D신문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기사를 즉시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약사들의 전문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침입해 악의적인 기사거리를 게재해 여러 동물약국 약사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힌 A씨와 행동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진형 회장은 포항의 유기견 보호소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포항시소동물수의사회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며 현재 경북 김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2014-06-10 09:17:58김지은 -
'박카스-컨디션' 글로벌 공략 탄력…OTC의 힘국산 드링크의 글로벌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OTC 부문 부동의 국내 리딩품목인 동아제약 박카스와 숙취해소음료 1위를 달리고 있는 CJ헬스케어 컨디션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카스는 현재 글로벌 매출 3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세계 수출 국가를 20여개국 이상으로 늘리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컨디션도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OTC 드링크제가 전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는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품질과 마케팅력이 있다면 충분히 OTC로도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캄보디아 진출 성공을 계기로 박카스 수출국가를 아프리카와 동남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잠재력이 큰 만큼 해외시장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도 "중국과 일본에 이어 이달 중에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컨디션이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매출 270억…아프리카 시장 개척=박카스는 지난 2010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국가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필리핀, 몽고, 캐나다, 캄보디아, 일본, 호주 등 18개국에 박카스가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21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늘릴 계?p이다. 최대 수출국가인 캄보디아의 경우 지난해 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2년 172억원대 수출실적을 올린것과 비교해 2배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박카스는 캄보디아를 포함해 지난해 수출실적 300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최근 아프리카 국가인 탄자니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고무적이다. 동아측은 이를 계기로 동남아와 아프리카로 진출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미얀마와 필리핀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탄산을 함유한 박카스캔 제품을 출시해 동부 및 LA지역 한인마켓에도 공급하고 있다. ◆컨디션,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수출국가 확대=컨디션은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컨디션은 첫 해외시장 진출 국가인 중국에 이어 올해 일본과 베트남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효자품목 등극을 앞두고 있다. 특히 컨디션의 최근 일본 진출 사례는 CJ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으로 주목받는다. CJ헬스케어가 공급한 제품을 CJ오쇼핑이 수출하고, 오쇼핑의 글로벌 상품 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CJ IMC가 현지 유력 드럭스토어 체인점인 '삿포로 드럭스토어'를 통해 140개 점포에 입점해 판매하는 코웍을 통해 일본 시장 상륙에 성공한바 있다. CJ측은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대표 숙취해소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및 유통채널 확보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컨디션은 동남아 시장 공략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고 선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J측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경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컨디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014-06-10 06:15:00가인호 -
태백지역 약국·편의점 대상 약사감시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오는 20일까지 약국 및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36곳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점검 기간 중 ▲판매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유통체계 확립과 판매질서 유지에 필요한 사항 준수여부 ▲등록된 장소 이외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여부 ▲위해의약품에 대한 회수 및 폐기 적정 여부 ▲기타 약사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유통체계 확립과 약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14-06-09 12:36: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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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깎아주던데…" 소비자, 약국에 약값 할인 유도일부 약국이 본인부담금을 할인해 주는 사례를 악용, 소비자들이 인근 약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9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주변 약국에서 조제료를 할인해 준다고 속여 약값 할인을 유도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 환자로 이전 방문했던 약국에서 본인부담금 500원이나 조제료 중 일부를 할인받은 경험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실제 경기도의 한 약사는 최근 한 고령 환자로 인해 인근 약국 약사와 갈등을 겪었다. 해당 환자는 약사가 조제료 1200원을 요구하자 인근 한 약국을 지칭하며 해당 약국에서는 항상 1000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약사는 환자에게 조제료 할인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며 정확한 금액인 1200원을 요구했고 환자는 불만을 제기하며 약국을 나섰다. 이후 약사는 해당 환자가 지목한 약국을 상대로 조제료 할인 여부를 확인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의 또 다른 약국의 약사도 한 환자로부터 본인부담금 500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고성을 들어야 했다. 해당 약국 약사는 "환자가 자신이 가는 단골 약국은 500원도 별도로 안받고 드링크도 주는데 이 약국은 왜 이렇게 야박하냐면서 다짜고짜 화를 내고 나가버렸다"면서 "약국에 직접 확인 해보지는 못했지만 지역 약사회에 신고라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내 인근 약국들 간 갈등 사례가 많아지면서 지역 약사회도 본인부담금이나 조제료 할인 약국이나 거짓으로 할인 약국 사례를 제기하는 환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환자로부터 조제료 할인 약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해당 약국을 밝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환자가 정확히 밝힌 약국에 대해서는 지역 약사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에는 거짓으로 인근 약국에서 할인을 해줬다면서 약값을 깎으려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환자에게 해당 약국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4-06-09 12:24:56김지은 -
약국은 의약품 안전 사용의 마지막 보루여야서울 강남의 열린약국, 부산의 정명희 약사.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선두주자로 이름을 알린 대표 약국과 약사이다.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약사가 약물 부작용 보고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일선 약국은 사실상 의약품 취급의 주역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약물 모니터링에 대해선 관심이 덜 했고 또 소외됐었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전문약 위주이고 절차도 까다로워 한정된 인력으로 바쁜 업무에 쫓기는 약국보다 대형 병원들이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상비약 편의점 판매로 전문약뿐만 아니라 약국의 일반약 부작용 보고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편승해 약사회는 지난해 약국의약품안전센터를 설립, 보고 간소화 시스템 마련 등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 중에 있다. 약의 부작용 관리에 있어 약사는 주변인이 아닌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 약사가 약물 부작용 보고에 첨병이 돼야 할 이유와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약사, 왜 부작용 보고의 중심돼야 하나=원론적인 이야기 같지만 정답부터 말하자면 약사는 곧 약의 전문가라는 점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선두로 나서야 한다. 약사는 누구보다 의약품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전문가이다. 약을 조제하고 검수하는 것은 물론, 복약지도와 상담 과정에서 약물에 대한 환자 반응을 직접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것 또한 약사이다. 실제 개국 약사들은 복약지도 과정이나 전화 상담,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의 의약품 반납요구, 폐의약품 수거과정 등에서 가장 밀첩하게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다수 전문가들은 그동안 개국 약사의 역할이 의약품 효능 효과, 용법 등에만 집중돼 있고, 비교적 부작용에 대한 관리는 부족했다고 입을 모은다. 상비약 편의점 판매라는 사회적 분위기 이외에도 약사 스스로가 약의 주인이자 전문가로서 부작용 보고를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부산의 정명희 약사는 "지역 약국 약사는 환자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피드백을 가장 가까이서 체크할 수 있는 전문가"라며 "부작용 보고를 과외 업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약국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부작용 보고, 자부심 고취 넘어 경영에 도움=약물 부작용 보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약사들은 그 과정이 곧 약사를 성장시키는 시간이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 부작용 보고 대상이 되는 것은 단순 의약품 인서트 페이퍼 안에 기재된 이외 새로운 부작용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알려진 것 이외에 새로운 부작용을 비롯해 ▲이미 알려진 것으로 상당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 ▲신충히 취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 것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 ▲기타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도 보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약사는 보고 과정에 대해 막연한 부담을 갖기 보다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사례부터 보고를 시작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곧 약사라는 게 이미 보고를 진행 중인 약사들의 설명이다. 보고를 위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료를 찾는 등의 과정의 곧 끊임없는 학습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약사들의 꾸준한 학습과 부작용에 대한 이해는 자연히 복약지도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약사가 약의 부작용을 광범위하게 인지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복약지도가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단순 학술적 측면에서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약국의 경영 측면에서도 꾸준한 부작용 보고가 일조하는 부분은 적지 않다. 약국장뿐만 아니라 근무약사도 부작용 보고 참여를 독려하면 그 과정에서 약사로서의 자부심이 고취되고, 양질의 복약지도는 약국의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열린약국 조진미 약사는 "우리약국이 부작용 보고 선두 약국으로 꼽히는 데에는 약국장의 의지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그에 따라 여러 근무약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보고를 위한 끊임 없는 관심과 학습은 양질의 복약지도로 이어지고 이것이 곧 차별화된 약국으로 가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과제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국 약사들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참여는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약국 보고 건수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지만 특정 지역, 일부 약국에 집중돼 있는 형편이다. 더 많은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를 넘어 지역 단위 약사회의 회원 약사 독려가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분회 단위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부분을 주도적으로 끌고 나갈 리더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명희 약사는 "부작용 보고의 경우 여러 이유로 의지는 있지만 선뜻 시작하기를 꺼려하는 약사들이 적지 않다"며 "회원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분회 차원에서 책임자를 선정해 의지를 갖고 회원들을 독려하면 참여율이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작용 보고의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의약품 이외의 약국에서 취급하는 건기식, 의약외품, 약국 화장품 등도 약사가 주도적으로 부작용 보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약사회 약국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올해부터 약물 이외 취급 제품에 대해서도 약국에서 부작용 보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홍보를 진행 중이다. 사실상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등의 부작용 보고는 전문가로서 약사가 선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약국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모세 약사는 "현재 식품안전연구원과 약사회가 공동사업으로 건기식, 의약외품 등의 부작용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행 체계에서도 해당 제품들의 부작용 보고가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눈에 더 잘 띄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14-06-09 06:14: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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