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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문전약국 약사 잠적…피해액 10억대안산 고려대병원 인근 중형문전인 S약국이 거래처 몰래 폐업하고 개설약사가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도매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S약국은 지난달 24일 보건소에 폐업신고를 하고 27일까지 영업을 하다 30일부터 약사가 잠적, 거래 제약사와 도매상에 비상이 걸렸다. S약국은 27일 의약품 대금 결제를 위해 방문한 영업사원들에게 결제를 다음주에 하겠다며 30일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영업사원들은 10년 넘게 연체없이 거래를 해오던 약국의 요청을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였다. 그러나 30일 약국을 방문한 영업사원들은 약국 문이 닫혔고 내부에 의약품도 사라진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유통가 추산으로 도매 피해규모는 8억원대에 금융권 대출금도 수억원대로 전해졌다. 금융기관 건물 2층에 위치한 S약국은 하루 평균 150건 내외의 처방을 받아오다 최근 건물 엘리베이터 공사 등으로 처방건수가 30~40건 감소하는 등 수익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A도매상 관계자는 "현재 약사 거주지는 비어있는 상태로 거주지 등기부를 떼어보니 본인명의 아파트를 지난 4월 남편에게 재산분할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끝낸상태"라며 "약사가 해외로 도피를 했다는 등 소문만 무성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대는 아니었는데 수익이 크게 날 수 있는 약국은 아니었다"면서 "개인적인 사업을 위해 무리한 투자를 했다가 약국도 폐업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주변의 약사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약을 챙겨서 6월말 야반도주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무슨 사정인지는 본인만 아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2014-07-03 16:00:45강신국 -
고려은단 비타민C 취급거부 약국, 환자와 갈등반값 비타민 논란이 일었던 고려은단 비타민C 취급 여부를 두고 약사와 환자 간 갈등을 빚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취급 거부 운동에 동참하다 환자와 마찰을 겪고 있다. 실제 부산의 한 약사는 최근 한 단골환자와 얼굴 붉혀야 했다. 몇 달 전부터 지부 차원에서 권고한 고려은단 제품 취급 거부에 동참하고 있다는 약사는 해당 제품을 찾는 환자에게 반값 비타민 사태와 더불어 판매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환자는 진료를 한 의사가 고려은단 비타민C를 복용하라고 권했다며 약사에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약국이 없냐고 물었고, 약사는 인근 약국에서도 해당 제품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의 설명을 듣고 유사한 비타민씨 제품을 구입해 갔던 환자는 몇시간 후 약국에 다시 돌아와 언성을 높였다. 인근 약국에서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을 구입했다며 이전에 산 비타민은 환불해 달라고 항의한 것. 해당 환자는 약사에게 근처 약국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데 자신을 속였다며 약사를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해당 약사는 "고려은단 사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취급 거부에 동참하고 있는데 단골환자와 갈등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안타깝다"며 "다른 약국도 당연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을 것으로 믿어 이야기한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불매운동 동참 여부를 두고 인근 약국 간 눈치 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부산의 또 다른 약사는 "지난 한달 동안에만 두 번이나 환자들이 왜 이 약국만 고려은단 비타민C를 판매하지 않느냐고 핀잔을 들었다"며 "단골환자가 옆 약국은 판매하는데 왜 이 약국만 유명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냐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했다"고 전했다. 대구의 한 약사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인근 약국에서 판매 중인 것을 보면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자율적인 활동이긴 하지만 약사회 차원 움직임에 일부 약사가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2014-07-03 12:24:53김지은 -
약사·한약사 위생복 안입어도 과태료 없다국무회의를 통과한 복약지도 과태료와 약국 유사명칭 사용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일 공포, 시행된다. 또 약사 가운착용 의무화 조항을 삭제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3일 복지부에 따르면 법제처 심사를 마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4일자 관보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로 인해 조금 늦은 7일 관보에 게재되고 바로 시행된다. 이제부터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셈이다. 또 약사, 한약사 또는 조제행위를 하는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의 학생에게 위생복을 입고 명찰을 달도록 하는 준수사항도 삭제된다. 이는 가운을 입지 않으면 부과되는 과태료 30만원 조항이 폐지 된다는 의미다.2014-07-03 10:56: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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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아카데미, 피부 미용 약국 접목 노하우 공개약국 내 피부 미용 상담 비법의 A부터 Z까지가 공개된다. 팜아카데미는 오늘부터 무료 특강 '비타민D 복약지도로 국민건강 선도합시다'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의는 홈쇼핑 건강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사단법인 한국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인 압구정미약국 김정현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전 약사는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피부미용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솔빛피앤에프 약국체인 임상강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강좌는 약국에서 피부 미용과 관련해 다빈도로 다룰 수 있는 ▲여드름편 ▲미백편 ▲시술 후 케어편 ▲자외선차단제편 ▲ 흉터예방 및 치료관리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약국상담 실제 상황 재연을 통한 실전 중심 강의로 각 강의별 약사와 환자 간 상황극이 추가돼 있다. 팜아카데미 관계자는 "미용의 메카 압구정에서 익힌 약국 피부미용상담법과 주요 증상별 핵심 상담 팁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피부미용 전문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의 수강료는 6만원(부가세 별도)으로 6주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팜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dailypharm.com)를 참고하거나 팜아카데미(02-3473-0833)로 연락하면 된다.2014-07-03 09:50:34김지은 -
"약사 2명 중 1명, 현재 약국시스템 한계"약사 2명 중 1명은 현재의 약국 시스템이 한계점에 다다랐고 약국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경영 컨설팅업체 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2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 9차례의 강의에서 얻은 약국경영에 대한 약사 인식 설문조사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 휴베이스는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총 500 여명의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약사 43%는 약국 운영기법 후진성과 미래의 약국과 의료구조에 대한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약사들은 포스 사용을 통한 약국의 과학적 운영기법과 리모델링을 통한 발전적인 변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약사 41%는 원격진료, 법인약국으로 인한 약사직능의 무력화라는 염려에 대해 볼런터리체인(Voluntary Chain),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 등의 약사 커뮤니티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약국경영 팁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대응 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약국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약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얻어진 결론을 데이터화해 약사들이 약국운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베이스는 올해 마지막 세미나이자 10번째 전국투어강의를 오는 6일 성남시약사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의도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회사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에 하면된다.2014-07-02 10:16:40강신국 -
약사연합, 대약 여약사위원회 폐지 논의민초약사들의 모임인 약사연합이 여약사위원회와 여약사대회 폐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공론화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사연합(회장 김태욱)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약사연합은 이사회에서 대한약사회 개혁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집행부와 대의기구를 철저히 분리하고 대의원은 회원 직선으로 선출해 겸직을 금지하는 안과 불특정인에게 모든 사항을 위임하는 현행제도를 폐지하고 특정인에게 모든 사항 또는 특정 사안만을 특정해 위임하는 제도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약사연합은 또 소규모 약국약사의 회무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회의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이후 또는 공휴일에 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약사연합은 여약사위원회와 여약사대회 폐지에 대한 의견을 놓고 격론을 펼쳤다. 회의에 참석한 모 이사는 "현재 여약사가 다수인 상황이 도래했고 여약사만을 위한 특별한 사업이 없는 상황에서 여자 구성원들만의 회의를 하는 것은 시대 조류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여약사의 회무 참여 활성화 방안으로는 여약사 할당제와 여약사대회를 대체할 '전국약사지도자대회'를 제시했다. 그러나 약사연합은 여약사위원회 폐지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추후 논의를 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 김대원 의장은 법인약국의 향후 전망과 한약사의 업무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성진, 조선남 전임 공동대표에 대한 감사장과 3년 동안 다음카페를 지켜온 임명운 약사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김태욱 회장은 회무 보고를 통해 부회장, 의장, 이사회 신설 등 조직 개편과 회칙 개정안 마련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새로 제작한 마크와 로고에 대해 설명하고 약사연합의 정체성을 '약사의 권익 수호와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개혁적인 민초약사의 모임'으로 규정했다. 이어 약사연합은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2014-07-02 09:20:07강신국 -
'D-1'의 제약사들, NO 리베이트 경영 선언 잇따라이달 2일부터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약품은 급여정지·삭제 조치가 내려지는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제약사들이 리베이트와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전에 없는 강력한 규제에 회사 경영진들이 나서 불법 영업을 퇴출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일동제약은 1일 전 직원을 모아놓고 준법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정치 회장이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직원들도 준법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전날 CJ헬스케어도 준법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역시 리베이트 등 불법 영업과는 안녕을 고하는 자리였다. 지난 5월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연 코오롱제약 이우석 사장은 "불법영업을 지속할 생각이라면 회사를 떠나라"고 경고했다. 4월에는 대웅제약이 공정거래 전담부서를 만들고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투명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표 단체인 제약협회는 이달 국제 가이드라인 수준의 윤리헌장을 선포할 계획이다. 윤리헌장은 기존 공정경쟁규약을 보완한 실질적인 영업·마케팅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제약회사들이 노(NO) 리베이트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한켠에서는 CSO 등 제3의 창구를 통해 음성적인 리베이트가 펼쳐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의 노 리베이트 경영, 이번에는 지켜질 수 있을까? 분명한 건 제약회사들이 사전 문단속을 할만큼 업계가 느끼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체감 위력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이다.2014-07-01 12:24:55이탁순 -
"우리 약 안녕한지"…미스터리 쇼퍼, 약국에 뜬다약국을 찾은 한 고객이 TV광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A위장약을 구매하며 약사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 눈을 반짝이며 약사에게 이것저것 묻던 고객은 약국을 나와 수첩에 A약의 판매가부터 약사의 복약지도 기법까지 이것저것 기록하느라 바쁘다.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훈련받은 익명의 고객이 회사가 알아보고 개선하고자 선택한 대상을 직접 현장에서 접촉해 평가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가 주력 일반약의 약국별 가격 책정, 약사의 상담 기법과 복약지도 등을 파악하고자 미스터리 쇼퍼로 활동하고 있다. 일종의 암행과도 같은 해당 정책은 특정 제품을 정해 직원들이 일반 고객인 것처럼 약국을 방문, 상황을 지켜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지역별로 약국의 일반약 판매가격을 조사하고 약사들의 특정 제품 취급 방식 등을 관찰해 자신들의 마케팅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B다국적제약 관계자는 "팀을 구성, 지역 구획을 나눠 일반 고객인 것처럼 약국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적정 판매가를 책정하고 약사의 상담, 복약지도 방식을 확인하면 영업 디테일 방향 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일반약 판매가 차이는 제약사 차원에서도 고민거리 중 하나. 광고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 지명구매가 많은 제품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에 지속적인 온라인 감시를 통해 일반약 판매가 체크에 나서는 제약사들도 있다. 블로그 등에서 특정 제품 판매가를 제시하거나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약국을 홍보하는 글 등은 신고를 하거나 글을 삭제하기를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시행하는 것이다. C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지명 구매 품목의 판매가가 무너지는 것은 제약사 차원에서도 고민이고 손해가 크다"며 "취급 약국들에서도 온라인에 제품가가 공개되는 점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비공개로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4-07-01 12:15:00김지은 -
그린스토어, 신개념 오메가3 출시건기식업체 그린스토어가 '그린맘 식물성 오메가'를 출시했다. 그린맘 식물성오메가는 식물성DHA 500mg, 비타민D 140IU, 비타민E 등을 함유해 임산부와 아이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성분과 함량을 정했다. 특히 해양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로 제조하여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의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인 DHA는 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으로 체내에서 잘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효과는 물론,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두뇌 발달과 조산 예방 등을 위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린맘 식물성오메가는 출산 시 지혈을 지연시킬 수 있는 EPA 성분 없이 DHA 함량만을 강화하여 임산부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오메가3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E,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대두유 추출물을 함유하여 식물성 오메가3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린스토어 박영창 대표는 "주원료부터 부원료까지,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으로 설계했다"며 "이외에도 유기농엽산600, 철든맘앤엽산, 멀티맘 뉴트리밸런스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임산부용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맘 식물성오메가는 캡슐제로, 1일 2회, 1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2014-07-01 10:29:42노병철 -
수의사 "약사가 동물대상 불법 실습한다" 민원 내일부 수의사들이 약사들의 동물약 관련 세미나를 두고 "약사가 동물을 대상으로 불법 실습을 진행 중"이라며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30일 최근 지역 구청과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 대상 실습 진행 여부를 묻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동물약국협회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산에서 진행 중인 '동물약국 활성화 세미나'에서 비롯됐다. 이번 세미나 강의 중에는 동물약 취급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일부 의약품 조제실습이 병행되고 있다. 이 같은 강의 계획서가 외부로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협회로 연락을 해왔다. 수의사들로부터 약사들이 동물 대상 불법 실습을 진행 중이라는 민원을 받았다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권고였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일부 수의사로부터 약사 대상 세미나에서 동물 대상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막아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협회는 피부, 백신 질환 약물과 실습 등의 강의 제목이 오해 소지를 불러왔을 것으로 이해하고 이후 관련 강의 제목을 '피부질환 약물 복약지도와 조제실습' 등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물약국협회는 일부 수의사가 지역 구청에 약사들이 세미나에서 불법적인 동물 임상실습을 한다는 민원을 넣었다고도 전했다. 협회는 구청 담당자로부터 사실 확인과 더불어 허가받지 못한 동물실험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는 통보까지 받아야했다. 협회 관계자는 "동물약 오남용을 막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약사의 동물약 복약지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자가치료의 피해를 막는 안전장치"라며 "특정 직능의 이기주의로 공부하려는 약사들이 피해를 입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또 "동물약을 공부하고 취급하는 약사들을 동물학대범으로 매몰시키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동물보호단체와 지자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2014-06-30 06: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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