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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은 왓슨 관심없다"…의사 대체 먼 이야기[AI 현황과 미래, 그리고 그 과제 세미나] 인공지능(AI)에 대한 분위기가 살짝 바뀌었다. 지난해 가천대 길병원이 왓슨을 국내 처음 도입했을 당시만해도 미래에 사라질 직업으로 '의사'가 꼽혔다. 미래학자 토머스프레이( Thomas Frey)는 2030년이 되면 의사, 변호사, 심리전문가라는 직업이 소멸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다. 하지만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AI 현황과 미래, 그리고 그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환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교수는 "구글, IBM 모두 인공지능 최우선 활용분야로 헬스케어를 지목했다"며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40% 이상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인공지능을 이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상용화 되는 추세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법을 권고해주는 의료 인공지능 왓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교수는 "미국종양학회 자료를 보면 왓슨의 암진단 정확도는 대장암 98%, 방광암 91%, 췌장암 94%, 자궁경부암 100%로 전문의 초기 오진 비율 20%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했다. 의료 인공지능, 미래엔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이날 세미나 좌장을 맡은 임태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2년 전과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임 교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라서 그런지, 2년 전 곧 직업을 잃게 될 불쌍한 사람으로 보는 눈이 많았다"며 "하지만 요즘은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인간이 기계를 빌려서 함께 발전하는 것으로, 가장 영리한 의사는 인공지능을 빨리 공부해서 자신의 오른팔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Exobrain) 총괄책임을 맡았던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은 "인공지능이 모든 걸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라며 "보건의료에 발전적으로 쓰일 수 있겠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왓슨과 관련, 박 본부장은 "IBM이 4년 전 왓슨을 적용할 때 암환자의 80%, 12개 중증암치료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며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다양한 기사를 보면 왓슨이 뻔한 답 밖에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 또한 왓슨을 개발한 미국은 병원 2곳이 사용하고 있는 데 국내에서는 7곳이나 도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왓슨을 사용해본 의사가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며 "우려했던 의사 직업 대체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임 교수 역시 "우리나라 빅5, 빅6로 불리는 병원들은 왓슨에 관심이 없다. 아산병원 또한 왓슨에 관심을 갖는 교수들이 없다"며 "현 시점에서 왓슨이 기발하고, 새로운 답을 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왓슨이 답할 수 있는 부분은 의학지, 의학교과서 등에 나와 있는 공식 수준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임 교수는 "미국에서도 외면 받고 있는데 IBM CEO들이 의료 인공지능에 너무 몰입해 있는 것 같다. 차라리 알파고로 회사 홍보를 하고 은퇴시킨 구글이 더 영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용희 한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언급된 왓슨의 암진단 정확도와 상반되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인도 Manipal 병원의 왓슨 암진단 정확도 결과인데, 이 병원은 3년 동안 유방암, 대장암, 직장암, 폐암 등 4가지 암종의 환자 1000명에 대해 의사의 판단과 왓슨의 판단이 얼마나 일치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암 85%, 폐암 17.8%를 보였고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은 35% 일치했다. 이 교수는 "비전이성암은 80% 이상 일치했지만, 복잡한 형태나 호르몬 수용체 등 전이성 암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왓슨이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주제발표를 한 이성화 교수는 "기술 개발 측면에서 보면 인공지능은 현재 계속 개발되고 성공 사례가 발표되는 과정에 있다"며 "부정과 긍정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건 맞다"고 했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또한 "인공지능이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본다. 아마 보조적인 측면에서는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강보험에서는 검진 및 치료 정보를 가지고 예측하고 관리하는 역할에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인공지능의 행위를 어떻게 보상할 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왓슨에 수가를 매길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병원에서 활성화 되면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의료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원조달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9-29 06:15:00이혜경 -
금기성분 대거추가…병용 117개·연령 9개·임부 32개함께 복용하면 안되거나 특정연령, 임부 투약이 제한된 의약품 성분조합과 단일성분이 대거 추가된다. 확정되면 DUR 시스템에도 반영될 전망이어서 처방·조제 또는 관련 성분 약제 마케팅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28일자로 행정예고 했다. 신규 병용금기와 특정 연령대 금기, 임부금기 성분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단일제 외 복합제가 고시되고 있는 현행 고시체계를 반영해 적용범위 문구를 명확화 했다. 병용금기 성분의 경우 117개 성분조합(연번 838~954번)이 추가된다. 새로 목록에 오를 성분조합을 살펴보면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8211;디히드로에르고타민(dihydroergotamine) 성분조합을 비롯해 아바나필(avanafil)-리오시구앗(riociguat) 조합, 실데나필(sildenafil)-리오시구앗 조합, 타다라필(tadalafil)-리오시구앗 조합, 에페드린(ephedrine)-디히드로에르고타민이 포함됐다. 또한 심바스타틴(simvastatin)-푸시딘산(fusidic acid) 조합,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아타자나비르(atazanavir) 조합,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보세프레비르(boceprevir) 조합,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보센탄(bosentan) 조합,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세리티닙(ceritinib) 조합도 목록에 올랐다. 연령금기 성분의 경우 9개 성분(연번 155~163번)이 추가된다. 니푸록사지드(nifuroxazide)는 1개월 미만에, 차살리실산 비스무트(bismuth subsalicylate)는 16세 미만에, 로라타딘(loratadine) 6세 미만,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 18세 미만에 각각 금기연령대로 지정돼 목록에 포함됐다. 임부금기 성분의 경우 아바나필(Avanafil), 타다라필(Tadalafil), 우데나필(Udenafil), 바데나필(Vardenafil), 아나글립틴(Anagliptin),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 테디졸리드(Tedizolid) 등 32개 성분(연번 670~701번)이 추가된다. 식약처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연내 적용하기로 했다.2017-09-29 06:14:54김정주 -
리바록사반·조페닐 등 약사법 위반 제약사 행정처분바이엘코리아와 한국메나리니 등이 임상시험 위반과 용출시험 부적합 등으로 각각 일부 약제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약사법 위반으로 각각 해당업무 정지 또는 수입정지, 경조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바이엘코리아는 리바록사반정 일부 임상시험에 대해 지난 27일자로 해당 임상시험 업무 정지 1.5개월 처분을 내렸다. 처분 기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 임상시험을 할 때 식약처장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승인받은 사항을 변경·표시 기재해 약사법을 위반했다. 임상시험번호에 따른 처분을 살펴보면 15786번과 16416번은 해당 임상시험 업무정지 1.5개월, 16573번과 17454번은 해당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정지 1.5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메나리니는 조페닐정15mg에 대해 수입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 기간은 9월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업체는 조페닐정15mg의 45분 후 용출률이 75%(Q)이상/S1,S2,S3의 평균 용출률이 75(Q)% 미만이며, 60(Q-15)% 미만이 7개, 50(Q-25)% 미만이 5개로 부적합 판정이 났다. 제조번호는 516번이며 사용기한은 2018년 6월 4일자다. 이 밖에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오셀타미비르캡슐75mg과 명문제약 명문아토바스타틴정20mg이 각각 종료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식약처장에게 변경보고를 하지 않고 실시기관 시험책임자를 변경했다가 27일자로 경고 조치됐다.2017-09-28 20:26: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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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전직원 참여 물품기부·사회공헌활동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오늘(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오송재단은 재단 임직원들로부터 그동안 중고물품 등을 기증 받아 '아름다운 가게(청주 신봉점)'에 기증하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기부와 판매를 도왔다. 수익금 전체는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경 이사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봉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기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꾸러미인 나눔 보따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나누기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2017-09-28 16:00:4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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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차관, 세계경제포럼 보건안보 자문위원 위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권덕철 차관이 28일부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Global Health Security Advisory Board)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 ‘세계경제올림픽’ 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정치인·학자·언론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 민관협력 기구이다. 최근에는 경제 문제 외에도 보건 안보, 기상이변, 소득 불평등, 국가 간 갈등 등 다양한 분야로 논의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보건·경제 분야에서 대규모 감염병이 초래할 위기관리와 대응을 위해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경험(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총괄 반장 역임, ’15.5∼’15.7월) 등 권 차관이 갖고 있는 보건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에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있는 학계·경영계·국제기구·비정부기구·정부기관의 고위직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 록펠러 재단, 웰컴 트러스트, 하버드 대학교, 듀크-NUS 의학대학원, 사노피 파스퇴르, 멕시코 보건부, 아프리카 CDC 고위인사 등이 그들이다. 자문위원은 원격 회의(연2회)와 2018년 5월 세계 보건안보 고위급 회의(Global Health Security Summit, 세계경제포럼 주관)에서 세계경제포럼의 국제 보건활동 방향에 대한 정책 자문을 제공한다. 세계 경제포럼에서는 이들의 자문을 기반으로 전 세계 보건안보 역량 증진을 위해 신규 항생제 개발,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권 차관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종식 이후 대대적인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통해 최근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17.8.27-9.1)에서 한국의 공중 보건위기 대응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그간 보건안보 분야에 있어 축적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세계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국제 보건안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2017-09-28 15:55: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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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의료분쟁 82건, 의료기관 과실 48.8% 인정"폐렴 의료사고 분쟁 중 절발가량에서 의료기관의 과실이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과관계까지 확인된 사례는 30%를 조금 밑돌았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의료기관 의료사고예방위원회의 의료사고예방 업무지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3호를 최근 발간했다. 28일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폐렴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폐렴 환자의 의료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3호에서는 개원 이후 2017년 상반기까지 폐렴 관련 의료분쟁 사건 82건을 분석하고, 주요사례와 예방시사점을 소개했다. 먼저 분쟁은 50대 이상(66건, 80%), 종합병원급 이상(54건, 66%)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 ‘다른 질환 치료 중 폐렴발생(39건, 47.6%)’이 가장 많았고, ‘폐렴 치료 중 증상악화(12건, 14.6%)’, ‘폐렴 치료 중 다른 질환 발생(9건, 11.0%)’ 순으로 나타났다. 치료결과 환자가 사망한 건은 57건(69.5%)으로 이중 38건(76%)이 치료 중 폐렴이 발생한 사례였다. 이와 함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건과 과실이 없다고 판단한 건은 각각 40건(48.8%)이었고, 인과관계까지 인정된다고 판단한 건은 24건(29.2%)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례분석에서는 지역사회 획득 폐렴 사건의 경우 진단 시 원인균을 찾기 위한 노력의 중요하고, 특히 고령환자의 경우 폐렴의 전형적인 급성 호흡기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병원 획득 폐렴 사건에서는 장기간 병원생활이 폐렴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면역이 저하된 환자가 발열, 호흡곤란, 기침, 저산소증 등이 있을 경우 다른 증상이 없어도 진단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폐렴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병원에서 폐렴 예방 방법으로 환자 침대 30% 정도 세우기, 의료진 손 씻기, 경구 식이 시작 전 기침 반사와 삼킴 기능 확인 등을 제안했다. 또 폐렴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폐렴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서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적정관리팀의 폐렴 예방 활동 사례가 소개됐다. 박국수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폐렴 유병률과 사망률 증가 추이에 맞춰 발간된 이번 소식지가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중재원은 앞으로도 질병 및 의료사고 발생 현황에 따른 다양한 예방자료를 발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이번 소식지를 책자와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 병원 예방위원회와 예방업무 담당자, 의료중재원 외부 비상임위원 등에게 배포했다. 소식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2017-09-28 12:13:22최은택 -
생리대 1차 전수조사…"인체 위해성 우려 없다"'생리대 파동'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시중에 팔리고 있는 생리대나 팬티라이너의 인체위해성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는 전수조사·위해평가 결과가 나왔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또한 분석·위해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번 조사·평가는 생식독성과 발암성 등 인체위해성이 높은 물질에 대한 우선 전수조사이며, 나머지 위해성·평가조사는 내년 5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존재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1차 조사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VOCs*를 우선 전수조사 한 것이다. 대상 물질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p,m,o 3종),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총 10종이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 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검증 절차를 거쳤다. ◆조사대상·검사·평가방법 =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 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10품목(5개사)이다. 구체적으로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는 61개사 666품목, 국내 제조는 19개사 492품목, 수입은 24개사 142품목, 해외직구는 16개사 25품목, 공산품 팬티라이너는 2개사 7품목이다. 기저귀는 국내 제조의 경우 3개사 6제품, 수입은 2개사 4제품이다. 현재 생리대에 존재하는 VOCs를 측정할 수 있는 공인된 시험법은 미국, 유럽 등에도 없어서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함량시험법을 적용해 생리대를 초저온(-196℃)으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으로 가열해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로 측정했다. 여기서 위해평가는 생리대의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과 독성참고치를 비교해 안전한 수준이 확보 되는 지를 평가했다. 전신노출량은 VOCs 함량과 생리대 사용갯수, 생리기간과 피부 흡수율을 고려해 산출했다. 생리대를 하루 7.5개씩 한 달에 7일 간 평생, 팬티라이너는 하루 3개씩 매일 평생동안 사용하는 경우로 가정했다. 독성참고치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독성을 나타내는 정도의 양으로서 개별 VOC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미국 독성물질 및 질병등록청(ATSDR), WHO 화학물질안전국제프로그램(IPCS) 등의 독성연구자료를 토대로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설정했다. 그 결과, 생리대·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의 종류와 양은 차이가 있었으나 국내유통(제조·수입)과 해외직구제품, 첨가된 향의 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모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리대 안전검증위원회는 위해평가 결과, 현재 국민들이 사용하는 생리대는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 문제가 확인된 제품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또한 분석·위해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했다. ◆제품군별 VOCs 위해평가 = 대부분의 국내유통과 해외직구 생리대에서 VOCs가 검출됐지만 VOCs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일회용생리대는 성분별로 9~626, 면생리대는 32~2035, 팬티라이너는 6~2546, 공산품 팬티라이너는 17~12854, 유기농을 포함한 해외직구 일회용생리대는 16~4423의 안전역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서 안전역이란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과 인체에 독성을 나타내는 양인 독성 참고치를 비교한 값으로 1 이상일 경우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저귀도 위해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3년 간 신고·유통되는 380품목 중 국내 시장점유율(81%)이 높은 상위 5개사 어린이용 기저귀 10개 품목을 우선 검사한 결과, 생리대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VOCs가 검출됐고, 위해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나머지 370품목에 대한 추가검사와 위해평가를 오는 12월에 완료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 = 식약처는 현재 생리대의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나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생리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를 올해 말까지 신속히 진행하고, 농약류(14종)·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3종)·고분자흡수체의 분해산물인 단량체(Acrylic acid)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해 발표한다. 아울러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를 통해 생리대 부작용 사례 등을 논의하고, 환경부·질병관리본부 등과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추진한다. 또한 사용원료, 제조공정 분석을 통해 VOCs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업계 자율협약을 통해 저감화를 권고하는 동시에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한다. 제조·수입업체는 품목별 VOCs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며, 식약처도 VOCs 수거·검사를 통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생리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이르면 12월 말까지 나머지 74종의 VOCs에 대한 2차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조속히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농약 등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생리대 사용자의 건강이상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부작용 사례조사 및 역학조사를 환경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류영진 처장은 "모든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를 종합해서 발표해야 하겠지만 이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선 위해성이 높은 성분부터 평가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추가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여성위생용품 전반을 점검하고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7-09-28 12:09:55김정주 -
류영진 식약처장, 추석 전통시장 방문·지역사회 나눔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식약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늘(28일) 지역전통시장인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구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실시한다. 이날 방문은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장 방문 후에는 청주시 오송읍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고기, 과일 등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고로 식약처는 매년 명절 등에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격려와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사내 동아리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류 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유통·판매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09-28 11:08: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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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신약 메가펀드 조성해 '죽음의 계곡' 넘어가자[해설] 글로벌 '메가 바이오신약' 육성할 정부의 복안 범부처가 협력해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5% 점유를 목표로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른바 '블록버스터'급 국산 바이오 신약을 8년 안에 5개를 만들기 위해 1조원 규모의 '메가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병원은 바이오의 '혁신기지화'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함된 8개 범부처가 27일 야심차게 내놓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에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분야의 핵심 원동력이 될 제약과 의료분야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범정부는 규제제도를 혁신하고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함께 세웠다. 데일리팜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경제혁신전략 2025'에 담긴 바이오 제약과 의료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들여다 봤다.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 = 정부는 글로벌 최초 기술 개발을 위한 퍼스트 연구개발(First R&D) 구현을 목표로 잡았다. 이 가운데 바이오 신약 분야는 후보물질 발굴과 이에 따른 자금지원이 중요하다. 정부는 바이오 신약 등 혁신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 메가펀드 구축, 글로벌 임상과 해외 판매·마케팅을 추진해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이오 기반 융합연구도 확산시킨다.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와 뇌연구, 차세대 의료기기 등 바이오 중심의 융합 연구를 가속화시켜 인공효소, 인공장기 등 생체모방기술 활용과 BT 신기술을 접목한 인간공학 확산 등 태동기 바이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기초융합연구를 강화시키고 미국 Darpa 형태의 출연연-대학-기업-병원 연계 혁신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개척 융합기술를 선점하겠다고도 했다. 여기에는 암·치매 정복 등 인류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창의·다양성 기반의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지원책도 포함됐다. 특히 정부는 바이오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창업→성장→재투자' 선순환을 위한 클러스터 정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클러스터는 산재한 데 반해,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는 미약하고 병원의 R&D·사업화 추진 환경도 미흡해 생태계 연결고리를 만들고 활력을 부여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인력·자금의 선순환으로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클러스터 실현하기로 했다. 지역별 특성화를 연계시키고 병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축하는 것이 그 방책이다. 여기서 정부는 '병원의 혁신기지화'를 목표로 기초연구-응용연구-창업·사업화 일원화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사업화 촉진 조직 근거를 확보해 병원 중심 R&D·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 실천방안 =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혁신형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신규 100개를 발굴하고, 1조원 규모의 '신약 메가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조원 이상 매출을 내는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을 5개 창출해 신약 개발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적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정부는 산·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 R&D에 10년 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국가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확보 사업(국가전략프로젝트)'을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R&D 지원과 민간 투자 사이의 공백 구간으로 이른바 신약 개발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 발생하는 전임상 전후 단계에는 창업·기술이전과 연계한 R&D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의 극복구간인 글로벌 진출 문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해외 투자를 포함한 신약 메가펀드(미정, 1조원 이상)를 조성해 글로벌 임상과 해외 판매·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후보물질-전임상-임상-판매& 8231;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해 바이오 의약품 등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큰 그림이다. ◆융합형 바이오 신산업 육성 = 정부는 정밀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 규제 개선과 표준화로 건강정보와 ICT를 융합한 신의료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와 현장 실증사업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신약임상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연매출 500억원 이상 토종 CRO(연구대행기업)를 오는 2025년 3개 육성(현재는 없음)하는 등 국내 CRO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현재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 중인 바이오 핵심 장비·부품·재료 위주로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패키지 지원을 통해 국산화와 수입대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문제 혁신방안 = 정부는 R&D 단계부터 규제기관이 참여해 신기술·신제품의 인허가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국제규제 제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진입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규제 수요를 상시 수렴·개선하는 채널을 구축하고, 규제 맵 구성 등 규제개선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등 바이오 분야 신기술·신산업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규제혁신도 적극 추진한다고도 했다. 상세하게는 '바이오+인공지능·로봇', 바이오 3D 프린팅, 바이오잉크 등 첨단 융복합 제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 국제규제기구에 식약처가 적극 참여하여 국내 인허가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되도록 하고 국제기준 마련 시 우리나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특위의 바이오 규제개선 T/F와 보건산업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규제개선을 범부처 차원으로 검토·추진한다. 더불어 합성생물학, 유전자 교정 등 바이오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범용유망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법령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R&D 효율성 향상 대책 = R&D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승자가 시장을 선점하는 바이오 특성에 적합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글로벌 최초 R&D를 추진하고, R&D성과가 경제효과로 연결되도록 과학 창업·사업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전자 교정, 합성생물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유망기술의 글로벌 선점을 위해 중복연구와 성실 실패 허용 등을 통해 연구자의 창의·도전적 연구를 촉진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글로벌 최초 기술이 글로벌 시장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자 기술투자+금융가 자본투자' 창업 촉진, 글로벌 창업지원과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제도 개선 등을 연계 제공한다고도 했다. 부처 간 협업을 강조해 과기정통부의 대학, 연구소 중심의 기초 원천 연구와 타부처의 기업 수요 기반 연구를 '이어달리기'로 연결해 R&D에서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연결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연구지원 정보, R&D 성과물의 창업·사업화 연계, 관련 통계 등을 통합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축해 연구자와 기업수요 맞춤형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17-09-28 06:15:00김정주 -
"해외여행 후 발열·설사 증상있으면 신고하세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추석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은경 본부장은 “해외여행을 가실 분은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이상 신고됐다. 지난해에는 541명으로 전년 491명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올해는 9월 25일 기준 378명으로 전년 동기간(440건) 대비 14.1% 감소했다.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8228;식품매개 감염병이 있다. 중동지역과 중국에서는 각각 메르스 및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휴기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수인성& 8228;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 본부장은 “여행 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한 뒤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고, 임신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해외여행 중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 귀가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2017-09-28 06:02:0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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