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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발열·설사 증상있으면 신고하세요"

  • 최은택
  • 2017-09-28 06:02:08
  • 질병관리본부, 여행지 감염병 정보 확인 필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추석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은경 본부장은 “해외여행을 가실 분은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이상 신고됐다. 지난해에는 541명으로 전년 491명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올해는 9월 25일 기준 378명으로 전년 동기간(440건) 대비 14.1% 감소했다.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8228;식품매개 감염병이 있다. 중동지역과 중국에서는 각각 메르스 및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휴기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수인성& 8228;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 본부장은 “여행 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한 뒤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고, 임신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해외여행 중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 귀가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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