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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매출 무게중심 '비임상→임상' 이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티앤씨알오의 매출 무게중심이 '비임상'에서 '임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임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6.3%에서 올 상반기 43.3%로 높아졌다. 통상 CRO 수주 규모는 비임상보다 임상이 크다. 임상 수주가 많아질수록 매출 규모도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분석-생동-임상 그리고 RA(인허가)까지 원스톱 CRO(임상시험수탁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연내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디티앤씨알오의 매출(용역 서비스)은 임상, 비임상, 분석, 효능, 기타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매출 (230억)의 부문별 비중은 임상 43.3%(99억원), 비임상 30.5%(70억원), 분석 21.2%(49억원), 효능 4.9%(11억원)다. 지난해와 대조된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 비중은 비임상 43.85%(143억원), 임상 26.3%(86억원), 분석 24.2%(79억원), 효능 5.3%(17억원) 등이다. 지난해는 매출의 절반을 비임상이 차지했다면 올해는 임상이 자리를 대신한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통상 CRO 수주 규모는 비임상보다는 단계가 진전된 임상이 크다. 임상 매출이 높아질수록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단 올 상반기 말 수주 잔고는 비임상센터 233억원, 임상센터 195억원, 효능평가센터 12억원, 분석센터 3억원 등 444억원으로 여전히 비임상센터 수주 잔고 규모가 가장 크다. 매출 무게중심이 비임상에서 임상으로 급격히 이동했지만 개별 계약건 이행시기에 따라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소리다. CRO는 수주 일자 및 납기일이 개별 계약건에 따라 상이하다.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9월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연내 상장 목표다. 총 14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2만2000원~2만5000원이다. 희망 공모가액 최저가액(2만2000원) 기준 308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이중 회사는 내년까지 시설 투자에 228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까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27억원도 집행한다.2022-10-12 12:00:48이석준 -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은 지난 7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이며, 내년 중 인도네시아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 마케팅·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Kalbe)가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작년 기준 약 1억709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HK이노엔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케이캡의 인도네시아 허가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국내에서 2019년 발매된 이후, 북미·유럽·중국·동남아·중남미 등 34개 국가와 기술수출 계약 또는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케이캡을 허가받은 국가는 4곳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몽골과 중국, 필리핀에서 제품을 허가받은 바 있다. 몽골과 중국에선 제품이 발매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국산 신약 케이캡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연달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중남미·동남아를 넘어 유럽·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0-12 09:24:47김진구 -
SK플라즈마, 튀르키예 혈액제제 시장 공략 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플라즈마는 최근 튀르키예 보건부가 혈액제제인 알부민과 리브감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혈액 속 특정 성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의약품이다. 알부민은 화상, 신증후군, 체내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쓰이는 혈장분획 제제다. 리브감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혈장분획 제제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승인 이후 약가 등재를 거쳐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내년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과 함께 대표적인 신흥 제약시장으로 꼽힌다. SK플라즈마에 따르면 튀르키예 혈액제제 시장은 2019년 3억8800만 달러(약 5400억원)에서 올해 4억6000만 달러(약 6400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라즈마는 2023년부터 3년간 튀르키예에서 리브감마와 알부민 판매를 통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 혈액제제 시장은 2년 새 18%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라며 "남미·중동·튀르키예에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중동의 의약품 판매 기업과 1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지난 2월에는 남미 의약품 판매 기업과 38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어 아르헨티나·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과테말라·볼리비아 등 8개국에 알부민과 리브감마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2022-10-12 09:08:13김진구 -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원'...달라진 MZ세대 채용 트렌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채용담당자들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달라진 구직 트렌드를 읽었다. 채용담당자들은 이날 부스를 찾은 3000여명의 구직자들을 상대로 MZ세대에 맞는 회사의 복리후생과 발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동시에 구직 성공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대원제약 "MZ세대 구직자 맞춰 복지제도 확대 중" 대원제약은 하반기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엔 전 부문에서 60명가량을 뽑았는데, 하반기에는 이보다 10명 많은 70명을 채용한다. 최근 들어 회사 규모가 확대된 데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호흡기 부문에서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두 자릿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에서 인사채용을 담당하는 차민상 인사팀 책임매니저는 MZ세대에 맞춰 회사도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 업무만 10년 담당했다는 차민상 매니저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거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예전에는 기업의 규모와 연봉을 주로 봤다면 MZ세대는 워라밸이나 조직문화를 주로 본다. 오늘 부스를 찾은 구직자들도 이런 부분을 주로 물었다"고 말했다. 차민상 매니저는 "대원제약도 이에 맞춰서 기업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일주일간의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도입했다. 워라밸을 위해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선택적 복리후생비를 도입해 기호에 맞게 복리후생비를 사용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선택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차민상 매니저는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이 회사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먼저 살피길 바란다"며 "특정 질환에 편중된 회사는 아닌지,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회사인지를 살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보령 "MZ세대 취업 준비 남달라…회사와 함께 성장하길" 보령은 하반기 전 부문에 걸쳐 수시 모집 중이다. 이날 행사에선 오전에만 50~60명이 보령의 부스를 찾았다. 20분 단위로 면담이 쉴 새 없이 진행됐다. 보령은 현장면접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보령 입사를 위해 6명이 면접을 봤다. 김인근 보령 인사파트장은 "6명 중 2명은 2차 면접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인근 파트장은 이날 박람회에서 MZ세대의 달라진 구직 문화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인근 파트장은 "자격증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 MZ세대들은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준비한다"며 "오늘 면담자 중에선 대학교 3학년인데도 GMP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 어릴 때부터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회사에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인근 파트장은 "구직자들이 보령의 성장세를 잘 봤으면 한다. 최근 5년 보령은 매출이 4227억원에서 59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58억원에서 50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며 "보령에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입사 4개월차의 최신 취직 성공 노하우 알려드릴게요" 메디톡스는 하반기 수시채용으로 70명을 뽑는다. 특히 R&D 부문에서 10명 이상을 모집한다. 회사가 적극적인 확장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크게 늘렸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메디톡스는 이날 채용박람회에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을 배치했다. 젊은 구직자들의 고민과 기대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조치였다. 입사 4개월차인 백나영 메디톡스 인사기획팀 주임은 구직자들에게 자신의 취직 성공 경험담을 전했다. 백나영 주임은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게 좋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특수직군으로 볼 수 있다. 그 안에서도 직군별로 특수성이 더욱 강하다. 자신이 이 산업에서 일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여기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 주임은 "메디톡스는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나영 주임은 구직자들을 위한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그는 "요즘 구직자들은 본인만의 역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원하는 회사에 뽑히지 않았다고 해서 본인의 역량에 문제가 있다고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지 그 회사와 맞지 않았을 뿐이다.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그룹 인재상은 기본…본인만의 차별성 갖추길" 동아쏘시오그룹에선 이날 박람회에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뿐 아니라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4개 업체 인사직원이 총출동했다. 이정선 동아쏘시오홀딩스 HR혁신실 선임은 "한 명당 20분 가량 상담이 진행됐는데, 부스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며 "대학생은 직무 관련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지, 취준생은 본인의 경험이 직무와 적합한지를 많이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선임은 "동아쏘시오그룹은 4개의 그룹의 핵심 가치가 있다"며 "혁신 추구, 변화 주도, 상호 신뢰, 함께 성장 등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여기에 맞는 인재상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자들이 직무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교육이수 상황 등 본인만의 차별성을 갖추면 좋을 것"이라며 "오늘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셨다. 좋은 인재와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전 부문 수시채용 중…현장면접 결과 긍정적" 제일약품은 생산, 영업·마케팅, 개발, 연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하반기 전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문 팀장급들이 모두 참석했다. 제일약품 팀장들은 현장 면접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4명의 구직자들이 제일약품과 면접을 진행했다. 이우주 제일약품 인사팀 팀장은 "4명의 면접자 모두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귀띔했다. 이우주 팀장은 "제일약품은 지난해부터 조직 문화 슬로건을 '트러스트'로 바꿨다. 신뢰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가자는 의미"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원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젤 "사람이 곧 회사 경쟁력…글로벌 인재확보 집중" 휴젤은 '휴코드(HU-code)'로 불리는 5개 핵심 역량을 구직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각각 ▲거시적 사고 ▲소통 ▲신뢰 확보 ▲성과 창출 ▲성장과 조직문화 향상 등이다. 휴코드는 채용뿐 아니라 승진제도, 조직문화 조성, 리더십 개발 등 인재경영의 핵심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휴캠퍼스'와 화상으로 진행하는 어학교육 '휴터디' 등 교육제도를 운영 중이다. 팀장 리더십 코칭과 커머셜 세일즈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입문 교육, 직무 기초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 리프레시 휴가제도, 패밀리데이, 복지포인트,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상해보험 등 복지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휴젤 염영호 인재사업부 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하고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10-12 06:20:58김진구 -
"반갑다 대면 채용박람회"...취준생 3000명 열기 후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입사를 꿈꾸는 젊은 구직자 300여명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렸다. 한 제약바이오업체의 채용 담당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노하우를 설명했고, 구직자들은 한 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이어갔다. 자리에 앉지 못한 구직자 50여명은 서서 설명을 들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다. 행사가 개최된 전시장에는 제약바이오기업 입사를 꿈꾸는 젊은 구직자 3000여명(주최 추산)이 몰렸다. 이들의 손에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들려 있었다. ◆채용설명회·상담부스에 취준생 3천명 운집 오전 개막행사 이후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각 업체 채용담당자가 무대에 올라 30분씩 취업 요령을 설명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은 매우 컸다. 주최 측에서 250석의 좌석을 준비했지만 자리가 부족했다. 자리에 앉지 못한 50여명은 서서 설명을 들어야 했음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다. 이와 별도로 58개 제약바이오기업과 10개의 기관·특성화대학원이 부스를 마련했다. 적지 않은 부스에 구직자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채용 관련 팸플릿이 일찍 동난 업체들은 구직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대학생 정모 군은 "형식적이지 않은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마음은 모든 부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루 만에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틀 이상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올라왔다는 구직자 김모 양은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지원한 다른 구직자의 평균적인 스펙이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만난 직원들이 취준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채용담당자들도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가 반갑다. 차민상 대원제약 인사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2년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용 설명을 진행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취업박람회에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취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준생 1300명은 긴장 속 현장면접 동시 진행 박람회장 한편에선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사전에 신청한 300여명의 면접이 이날 치러졌다. 면접자들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대기석에 앉아 준비한 자료를 읽고 또 읽었다. 호명된 면접자들이 면접장으로 들어갔다. 보통의 면접과는 달리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가 1대 1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20~40분 진행됐다. 면접을 마친 취업준비생 김모 양은 "올해 가을 대학을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구직 활동 중이다. 생명과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약리독성과 동물실험 관련 생산 부문에 지원했다"며 "오늘 면접이 인생 첫 면접"이라고 말했다. 그는 "2개 업체와 면접을 진행했는데 두 곳 모두 분위기는 좋았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현장 면접이 1대 1로 진행돼 덜 긴장한 것 같다. 면접관들도 긴장을 풀어주려 해 주셔서 감사했다. 총 10여곳에 이력서를 냈다. 남은 면접에서도 오늘의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2-10-12 06:20:01김진구 -
제약바이오주 끝없는 추락... 두 달 새 시총 44조 증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말보다 63조원 줄었다. 최근 두 달 동안 44조원 감소하며 하락세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 하락한 2489.9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보다 낙폭이 더 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192.07로 전 거래일보다 1.83% 떨어졌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달 26일 기록한 2509.34를 15일 만에 경신하며 올해 처음으로 250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KRX헬스케어 지수 3721.17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33.1% 하락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악재로 주식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췄다.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 6월 23일 2723.45까지 떨어졌다가 8월 9일 3284.61로 20.6% 상승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 9일 이후 두 달 동안 무려 24.2% 떨어졌다. 이날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159조553억원으로 작년 말 222조3191억원보다 63조2638억원. 8월 9일 200조5436억원에서 두 달 만에 41조4883억원 줄었다. 대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 두 달 새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8월9일 64조1989억원에서 이날 57조815억원으로 7조1174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9조7724억원에서 23조2307억원으로 6조5417억원 내려앉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4조1617억원으로 8월9일 9조4444억원보다 4조원 이상 빠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가가 지난해 말 22만5000원에서 6만8800원으로 69.4%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은 17조2125억원에서 13조원 가량 증발했다. SK바이오팜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8월9일 이후 2조원 이상 감소했고 알테오젠, 에스디바이오센서,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등은 최근 두 달 동안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줄었다.2022-10-12 06:18:46천승현 -
인벤티지랩 치매약 국내 판매 파트너에 종근당 유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 치매치료제(IVL3003) 국내 판매 파트너로 종근당이 유력시된다. IVL3003은 1개월 지속형주사제로 개발 중이며 회사가 측정한 가치는 6660억원이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내고 연내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VL3003은 지난 6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임상1·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2023년 상반기 임상 진입이 목표다. IVL3003은 현재 치매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한다. 1/2상 비용은 19억원 정도가 책정됐다. 1/2상 이후에는 국내 파트너 주도로 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IVL3003 국내 판매 파트너는 종근당이 유력시된다. 계약 논의는 최종 단계이며 계약금은 10억원 규로 알려진다. 회사 관계자는 "IVL3003의 경우 현재 국내 지역 라이선스 아웃을 논의 중이다. 다만 파트너 확정 여부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업력, 기술력 '접점' 종근당이 IVL3003 유력파트너로 떠오른 이유는 영업력과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회사는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 판매 경험이 있다. 올 반기에만 해당 제품으로 473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기술력 접점도 있다. 종근당은 서방형 주사제 기술인 리퀴스탈(Liquistal)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약물을 포함한 액상제형이 피하주사 후 체액과 접촉을 통해 젤로 전환되는 기술이다. 1회 주사로 1주일~수개월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현재 '두타스테리드' 성분 기반 탈모치료제 1상, 암 치료제 1상 등 장기 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벤티지랩 서방형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연내 상장이 목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6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247억~338억원,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1630억~2231억원이다. 유사회사에는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인벤티지랩의 동물약 상업화 경험 등 기술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1조원대 매출의 국내 굴지 제약사와 피어그룹으로 묶인 점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22-10-12 06:00:30이석준 -
신신제약, 영업∙마케팅 워크숍…외형 확대 전략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이 영업& 8729;마케팅 임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신제약은 지난 6~7일 이틀 동안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POA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긴밀한 업무 관계에도 불구하고 제한되었던 만남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자리였다. 임직원들은 지난 3분기실적 분석과 함께 기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남은 4분기 활동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1일차에는 다양한 주제의 분임토의를 통해 실제 영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다가오는 2023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외부 초청 강사 강의와 함께 다양한 팀빌딩 활동과 체육대회로 결속력을 다졌다. 신신제약은 탁월한 제품력과 OTC(일반의약품)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신신파스아렉스로 대표되는 첩부제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품질에 기반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출시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OTC 기반의 약국 대상 영업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부터 셀트리온과 연매출 약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코로나19는 영업 마케팅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왔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임직원 분들 덕분에 올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약국과 상생하는 건강한 OTC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2-10-11 13:50:43노병철 -
3년만의 대면 채용박람회 활짝...제약 58곳 "인재 발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 확보가 필수입니다. 오늘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는 93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현장에는 58개 기업과 10개 기관과 특성화대학원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행사장에는 800여명의 취업준비생과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형성했다. 오전 10시 반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차관,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원희목 회장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연 매출 규모 10조원으로 13만개의 일자리를 매년 만들어내고 있으며, 고용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을 압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한국의 제약바이오 일자리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질 것"이라며 "생명공학·인공지능(AI)·사물인터넷·정보통신(IT) 등 신기술과의 융·복합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의 대표로 부상했다. 연구개발·생산·마케팅·컴플라이언스·해외진출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가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어려운 고용상황도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25조원을 기록했고, 신규 일자리는 매년 3000여개씩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일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제3차 제약산업육성계획을 발표한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전 주기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기일 차관은 현장을 찾은 취준생들에게 "기회는 기다리는 게 아니고 잡는 것"이라며 "그간 열심히 준비한 청년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추가로 전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청년구직자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고, 국민들께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을 마친 뒤 원희목 회장과 이기일 차관 등 주요 내빈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업체의 부스를 돌며 채용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2022-10-11 12:12:39김진구 -
박스터코리아, 임광혁 신임 대표이사 임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박스터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다.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로 역할을 확대하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박스터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임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영업마케팅 및 경영전략 사업부를 두루 거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임 대표는 2000년 한국MSD에 입사해 안과 및 정신신경과 치료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의 리더를 역임했다. 한국BMS제약에서는 경영전략부와 종양·스페셜티 사업부를 총괄한 바 있다. 박스터코리아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임광혁 신임 대표를 선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풍부한 마케팅과 경영 총괄의 경험에 더해 박스터코리아에서 신장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보여준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향후 박스터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2-10-11 10:21:4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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