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대면 채용박람회"...취준생 3000명 열기 후끈
- 김진구
- 2022-10-12 06:20: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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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최…68개 기업·기관 부스 운영
- 12개 업체 채용설명회엔 발 디딜 틈 없어…취준생 300명은 현장 면접
- 취준생 "형식적이지 않은 상담 좋았다"…기업 "구직 트렌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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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입사를 꿈꾸는 젊은 구직자 300여명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렸다. 한 제약바이오업체의 채용 담당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노하우를 설명했고, 구직자들은 한 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이어갔다. 자리에 앉지 못한 구직자 50여명은 서서 설명을 들었다.

행사가 개최된 전시장에는 제약바이오기업 입사를 꿈꾸는 젊은 구직자 3000여명(주최 추산)이 몰렸다. 이들의 손에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들려 있었다.
◆채용설명회·상담부스에 취준생 3천명 운집
오전 개막행사 이후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각 업체 채용담당자가 무대에 올라 30분씩 취업 요령을 설명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은 매우 컸다. 주최 측에서 250석의 좌석을 준비했지만 자리가 부족했다. 자리에 앉지 못한 50여명은 서서 설명을 들어야 했음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대학생 정모 군은 "형식적이지 않은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마음은 모든 부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루 만에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틀 이상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올라왔다는 구직자 김모 양은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지원한 다른 구직자의 평균적인 스펙이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만난 직원들이 취준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채용담당자들도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가 반갑다. 차민상 대원제약 인사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2년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용 설명을 진행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취업박람회에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취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준생 1300명은 긴장 속 현장면접 동시 진행
박람회장 한편에선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사전에 신청한 300여명의 면접이 이날 치러졌다. 면접자들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대기석에 앉아 준비한 자료를 읽고 또 읽었다.
호명된 면접자들이 면접장으로 들어갔다. 보통의 면접과는 달리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가 1대 1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20~40분 진행됐다.

그는 "2개 업체와 면접을 진행했는데 두 곳 모두 분위기는 좋았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현장 면접이 1대 1로 진행돼 덜 긴장한 것 같다. 면접관들도 긴장을 풀어주려 해 주셔서 감사했다. 총 10여곳에 이력서를 냈다. 남은 면접에서도 오늘의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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