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포치료제 4개 이전...지씨셀, 美 교두보와 협업 강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지씨셀이 미국에 설립한 관계사 아티바와 기술이전을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티바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 진행 중인 고형암·림프종 타깃 후보물질을 개발은 순항 중이다. ◆녹십자 미국 거점 아티바, 세포유전자 치료제 속속 도입 4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에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AB-205'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Chimeric Antigen Recepto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협력을 통해 국내와 미국에서 AB-205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업은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임상 2상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아티바는 지난 2019년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랩셀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기업이다. NRDO는 신약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고 외부에서 도입해 빠르게 임상시험에 진입,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 사업 모델이다. 아티바는 AB-205 외에도 3개 후보물질을 지씨셀로부터 넘겨 받았다. 'AB-101' 'AB-201' 'AB-202' 등이다. 이번 계약으로 기술도입한 후보물질은 총 4개가 됐다. 지난 2019년 9월 아티바에 이전된 AB-101은 지씨셀 세포치료제 기술에 기반을 둔 동종 제대혈 유래 NK 세포치료제다. 아티바는 2020년 12월 FDA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재발·난치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임상 완료일은 올해 6월이다. 아티바는 AB-101 개발 중 MSD와 공동 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B-101과 MSD의 항체를 병용요법으로 연구하는 내용이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AB-101을 통해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MSD로부터 받을 수 있다. 아티바는 HER2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1과 CD19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2을 각각 2020년 9월, 2021년 3월에 지씨셀로부터 도입했다. 두 기업은 AB-101 임상 1/2상에 이어 AB-201과 AB-202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 아티바는 녹십자그룹의 세포치료제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씨셀은 아티바의 세포치료제 개발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반기보고서 기준 녹십자홀딩스는 아티바 지분 19.5%을 보유 중이다. 지씨쎌은 아티바 지분 보통주 30.9%, 우선주 4.7%를 갖고 있다. 지씨셀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전문 녹십자랩셀과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상업화 역량을 보유한 녹십자셀이 합병한 기업이다. 아티바는 지난해 4월 1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고물가·고금리 등을 이유로 11월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아티바, MSD와 공동연구 순항 앞서 아티바는 설립 2년 만인 2021년 글로벌 제약사 MSD와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8억6600만달러 규모다. 해당 기술이전으로 후보물질 개발 순항 시 지씨셀은 기술료 총 9억817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확정 계약금은 1500만달러다. 지씨셀과 아티바, MSD는 우선 CAR-NK 세포치료제 2종을 개발하고 개발 경과에 따라 추가 1종 개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티바는 MSD와 별도로 NK 세포치료제 AB-101 관련 항암제 공동연구 추가 계약을 맺었다. AB-101과 MSD가 보유한 '삼중 특이적 NK세포 결합 항체'를 병용하는 연구다. 해당 항체가 암세포의 특정 항원과 결합한 후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아티바와 MSD가 체결한 CAR-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은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2023-01-05 06:17:29황진중
-
알피바이오 "사업 다각화·R&D 강화로 퀀텀점프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알피바이오가 올해 목표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2000억 외형에 도전, OEDM 리딩기업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건기식 OEM·ODM 생산기업으로 국내 연질캡슐 의약품 50% 상당을 수주·생산, 2021년 1149억원의 매출 실현 이후 지난해 잠정 매출은 1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생산 제품은 감기약과 진통제며, 연질캡·정제·경질캡슐·젤리스틱·분말스틱 등 전 제형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설비로는 연질캡슐 성형기, 정제 타정기, 경질캡슐 충진기, 젤리스틱 충진기, 분말스틱 충진기, PTP 포장기, 병포장 계수기, 멀티팩 포장기, 카톤포장기가 있다. 포장설비는 병·PTP 포장, 형상사면포, 분말스틱포, 멀티팩을 보유하고 있다. OEDM 전문기업인 만큼 상품기획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띤다. 고객과 함께 제품 콘셉트를 설정하면 이후 품목 신고·원료 구매부터 완제품 시험·출하까지 전 공정을 책임지고 있다. 유통기한 36개월까지 함량이 보존 가능한 뉴네오솔·네오젤 특허기술도 알피바이오가 가진 장점으로 평가된다. 알피바이오만의 네오젤 특허기술은 피막 내에 특수 가소제를 사용해 피막이 굳는 현상을 개선하고, 내용액의 함량이 오래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공법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유통기한이 2년인 제품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더해 장용성 특허기술도 주목된다. 알피바이오는 캡슐이 위산에 의해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붕해되는 장용성 캡슐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성 캡슐은 위산으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내용물 성분을 보호하고 섭취 후 오일 역류현상을 방지해 비린내 등 역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 준다. 타 제조사들의 경우 장용성 성분으로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알피바이오가 보유한 특허기술은 피막 자체에 감귤 유래 펙틴을 첨가한 특허공법으로 제조 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시간과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모태기업인 한국 알피쉐러 시절부터 연질캡슐 제조 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부문의 안정적인 제품 수주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부문 진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신공장 준공과 R&D 역량 강화를 통해 OED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1-05 06:10:00노병철 -
제약오너 2,3세 경영 가속화…다음 제약사는 어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오너 2,3세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만 대원제약, 제일약품, 대한뉴팜 오너 3세가 사장 자리에 올랐다. 신신제약, 안국약품은 오너 2세가 창업주 지분을 승계 받으며 최대주주 자리를 굳혔다. 모두 승계 구도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분석이다. 관심은 향후 어느 제약사가 2,3세 경영을 공식화 하느냐다. 대한약품, 한독 등이 후보로 떠오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과 올 초 백인환 대원제약 전무(39),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47), 이원석 대한뉴팜 부사장(46)이 모두 사장으로 승진했다. 백인환 사장은 신설된 부사장 직급을 건너뛰고 사장으로 올라섰다. 한상철 사장은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사장까지 차지했다. 이원석 사장은 단독대표에 올랐다. 오너 2세 장남도 최대주주에 오르며 승계 방점을 찍었다. 이병기 신신제약 단독대표(66)는 최근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창업주 고 이영수 명예회장 별세 이후 주식 상속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병기 대표 지분율은 3.63%서 26.36%로 늘었다. 고 이영수 명예회장의 주식 약 86%를 상속 받았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59)은 지분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별세한 고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지분을 100% 상속 받아 지분율은 43.33%까지 늘었다. 다음은 어디 향후 오너 2,3세 경영이 공식화될 제약사로는 대한약품, 한독 등이 꼽힌다. 대한약품 후계자는 오너 3세 이승영 부사장(50)이다. 오너 일가 중 아버지 이윤우 회장과 두 사람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경영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향후 사장 승진, 지분율 확대(현재 6.27%) 등을 통해 3세 경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동한 한독 상무(39)도 보폭을 확대할 전망이다. 김 상무는 지난해 초 사내이사에 올랐다. 김영진 한독 회장 장남으로 오너 3세다. 회사서 경영조정실을 담당하고 있다. 김 상무는 사실상 한독 지배구조 정점(김 상무→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한독)에 있다. 김 상무는 2019년 이사, 2020년 상무보, 2022년 상무 등 초고속 승진 절차를 밟고 있다. 최대주주 등극만 남겨 놓은 후계자도 있다. 남태훈 국제약품 사장(43),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47), 조성환 조아제약 부회장(53),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이사 사장(49), 강원호 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46), 홍재현 신일제약 대표이사 사장(52),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56), 김은석 대화제약 사장(48) 등이다. 이들은 이미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 보직에서 회사를 이끌고 있어 향후 증여 등을 통해 지분율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2023-01-05 06:00:23이석준 -
'즐풍목우'의 각오로…유통협 "저마진·반품 적극 대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의약품유통업계는 본격화하는 경기침체에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저마진·반품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정부 지원으로 이뤄지는 유통 전문 교육도 활발히 추진해 위기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겠습니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4일 오전 협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현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김진문 자문위원, 남상규·김홍기·현준재·김덕중 부회장, 조명호 감사, 박호영 서울지회장, 안정환 전북지회장, 나종수 경인지회장, 김문겸 원료수입시약 지회장, 우재임 총무이사 등 협회 임원단이 참석했다. 협회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 시대' 속에서 협회가 업계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 회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빗물로 목욕한다'는 의미의 즐풍목우(櫛風沐雨)를 택했다"며 "즐풍목우의 각오로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 그 위기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며 이겨낼 수 있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유통업계 주요 현안으로는 줄어드는 유통 마진율, 그리고 대한약사회와 함께 추진 중인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이 꼽혔다. 또 고금리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결제 기한을 약사법에 준해 앞당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 약사회 등 유관 협회들과 저마진, 반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최근 마진율 인하를 통보한 제약사도 유통협회와 협의를 통해 인하 결정을 철회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다국적 제약사들의 결제 기한 문제도 업계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회장은 "제약뿐 아니라 유통업체도 비용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라며 "한쪽의 일방적인 통보로는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없다. 함께 모여서 협의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 협회는 정부 지원으로 이뤄지는 유통 전문 교육사업에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복수의 중소기업과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을 구성한 운영기관에게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고용보험기금 기반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해 2월부터 4개월 간 보건복지부, 노동부와 관련 회의를 개최한 후 조건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공동훈련센터는 30개 이상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 누적 500명 이상의 인원이 무료 교육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조 회장은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콜드체인을 비롯한 유통 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1-04 12:10:34정새임 -
HLB제약, 아픽사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1상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제약이 경구용 혈전증치료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를 장기지속형 주사제(HLBP-024) 형태로 개발하는 국내 1상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4일 회사에 따르면 HLBP-024는 HLB제약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R)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치료제다. 회사는 향후 균일 미립자 제조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해당 플랫폼으로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HLB제약이 2019년 개발한 SMEBR가 적용된 국내 첫 임상이다. 건강한 피험자 대상 HLBP-024와 엘리퀴스를 각각 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한다. 여기서 혈액 응고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한다. 엘리퀴스는 지난해 약 20조원이 팔린 블록버스터 약물(글로벌 매출 3위) 이다. 다만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경구용 혈전증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관 출혈, 단기 투약 중단에 따른 혈전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에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아픽사반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HLB제약에서 발빠르게 개발에 착수해 특허화 한 기술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HLB제약에서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임상에서 기존 경구용 혈전증치료제와 동등한 약효를 가지면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LB제약은 국내 임상 결과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3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력이 검증된 만큼 비만, 당뇨, 치매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다.2023-01-04 10:03:07이석준 -
휴젤 '레티보', 中 정품 인증 활동 진행…외형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레티보(Letybo))’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휴젤의 중국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가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 사환제약 밍잰 영업 및 의학부 총괄, 중국성형미용협회 징쇈 비서장 등이중국 대표 체인병원인 ‘예스타’, ‘메이라이’ 등을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 40곳에 직접 방문,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인증시범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 및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중국은 미국& 8226;유럽에 이은 빅3 보툴리눔톡신 시장으로, 많은 인구수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주목 받아왔다.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유통이 빈번해지자 중국 정부는 2021년 6월 국가위생건강협회포함 8개 부처 공동으로 ‘의료& 8226;미용업계 불법퇴치방안’을 발표한 후 3정규(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휴젤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톡신 기업으로서 중국 정부의 의료& 8226;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참여해 왔다. 2021년 10월 중국성형미용협회와 웨이보가 공동 주최한 ‘의료& 8226;미용 안전의 해: 불법의료& 8226;미용 퇴치 및 관리감독 회의(Safety year of Medical Aesthetics)’에 이어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언론매체 ‘중국인민망(中& 22269;人民& 32593;)’이 주최한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健康中& 22269;人) 원탁 회의’에서 주요 패널로 참석하며 중국 의료& 8226;미용 표준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이 외국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인민망과 ‘의료미용업계의 규범화 촉진’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레티보의 우수한 품질 및 시장 경쟁력에 대해 피력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에서 4번째로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품목 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 8226;미용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중국 시장에서 한국 보툴리눔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1-04 09:45:35노병철 -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FDA 가속 승인 주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의 FDA 가속 승인 여부가 1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알츠하이머 개발 업체도 덩달아 주목받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치매 신약 '아듀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신속 승인이 바이오젠의 '욕심'과 규제기관인 식품의약국(FDA)의 부적절한 심사의 합작품이라는 미국 의회보고서가 나왔다. 아두헬름은 2021년 6월 FDA 허가 당시 효능이 미비하고 뇌부종 부작용이 생기는 등 논란이 있었지만 4상 실시 조건으로 판매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가에 반대한 자문위원 3명이 사퇴했으며 2021년 12월 유럽의약청(EMA)은 아두헬름 승인거부 권고를 내렸다. 이에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아두헬름을 개량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해 1차 목표점인 임상치매평가척도(CDR-SB)가 위약군 대비 27% 개선됐다고 밝혔다. 레카네맙은 아두헬름보다 안전성, 유효성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평가돼 FDA 승인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속 승인 여부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각)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의료용 대마(헴프) 유래물질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2월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이 있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헴프 유래 특정 물질과 복합해 새로운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셀렉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이다. 회사는 현재 CBD 세계시장 규모가 49억달러(약 6조9700억원)며 2028년에는 470억달러(약 66조 8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01-04 09:30:44이석준
-
삼진제약-노벨티노빌리티, ADC 신약 공동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새로운 기전의 '페이로드(Payload, 저분자화합물)'를 발굴하게 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삼진제약이 발굴한 신규 페이로드에 자사의 '링커 기술(PREXISE-L)'을 활용한 '링커-페이로드 결합체(LP결합체)'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LP 결합체는 ADC 치료제 약효를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후 ADC 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에 돌입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현재 ADC 항암제 페이로드는 대부분 세포독성을 갖는 전통적인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차별화된 기전의 면역항암제 페이로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ADC에 접목시켜 치료 효능은 높이고 안정성은 향상시킨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우수한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ADC에 최적화된 면역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가 갖고 있는 한계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벨티노빌리티는 하나의 항체로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통해 항암제, 안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간화마우스(Humice)'를 활용한 '완전 인간항체 플랫폼 PREXISE-D'와 3세대 링커 기술 'PREXISE-L'을 보유하고 있다.2023-01-04 09:06:56이석준 -
국민연금, 삼바·셀트리온 사고 유한·SK바사 팔았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1조원 넘게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두 회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순매수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735억원, 셀트리온이 3383억원이다. 반면 유한양행은 1155억원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바 4735억·셀트리온 3383억·에스디바이오센서 1185억 순매수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229조2347억원을 매도하고 226조7335억원을 매수해 순매도액은 2조5012억원이다. 주식시장에서 2조원 넘게 주식을 팔아 치웠다는 의미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에선 매도액보다 매수액이 많았다. 총 4조5450억원을 매도하고 5조5748억원을 매수했다. 순매수액은 1조1298억원에 달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4735억원 순매수했다. 2021년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202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9179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어 셀트리온 주식을 3383억원 순매수했다. 2021년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당시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주식 6486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1년 새 6000억원 이상 순매도에서 3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선회한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은 2021년에 이어 매수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한 순매수액은 1185억원이다. 2021년 1243억원과 유사한 규모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888억원), 대웅제약(815억원), 한미약품(661억원), 한미사이언스(563억원) 등의 주식을 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이밖에 덴티움, SK바이오팜, 일동제약, 파미셀, HK이노엔, 루트로닉, 대웅, 에이비엘바이오, 파마리서치, 대원제약, 에스티팜, 케어젠, 에이치엘비, 레이 등의 주식을 1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국민연금의 100억원 이상 순매수 업체는 총 21개에 달한다. ◆유한양행 1155억 순매도…SK바사는 1년 새 순매수→순매도 전환 반면 국민연금은 유한양행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선 지난해 1439억원을 매수하고 2694억원을 매도했다. 순매도액은 1155억원에 달한다. 제약바이오업체 중 순매도액이 가장 많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선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직전 연도인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2803억원을 순매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씨셀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은 2021년 지씨셀 주식 112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난해엔 12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어 부광약품 주식 208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은 2021년에도 부광약품 주식 571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메지온·오스코텍·티앤알바이오팹··오스템임플란트·영진약품·압바아이오 등의 주식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의 100억원 이상 순매도 업체는 총 10곳이다.2023-01-04 06:20:52김진구 -
GC녹십자그룹,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 대거 포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그룹 주요 보직이 외부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 지주사 GC(녹십자홀딩스), 핵심 사업회사 GC녹십자는 최근 3년 새 얼굴을 다수 영입하고 있다. GC는 최근 신규 임원으로 이용준(49) HR실장을 영입했다. 이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조직인사 MBA 과정을 마친 인사 분야 전문가다. LG상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바이스트로닉스(Bystronic) 등에서 HR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앞으로 GC 인사 업무를 총괄한다. 길준일 전략기획부문 미래전략실장(48)도 2020년 8월 GC에 합류했다. 길 실장은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도 역임했다. 현재 GC 투자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GC녹십자 외부 인사 영입은 더욱 두드러진다. 임승호 부문장(62, 생산/사내이사), 정재욱 본부장(59, R&D), 조정래 실장(55, 관리), 김용운 실장(47, 관리), 신수경 본부장(52, R&D), 배백식 실장(46, 관리), 김지헌 본부장(47, R&D), 허문 본부장(49, 영업), 윤영준 유닛장(51, 영업), 이한주 유닛장(55, R&D) 등이 모두 2020년 이후 외부서 영입됐다. 남궁현 부문장(55, 마케팅/사내이사)도 2018년에 GC녹십자에 합류했다. GC녹십자는 대표이사→부문장→본부장(또는 실장)→유닛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를 감안하면 주요 보직이 새 얼굴로 가득 찬 셈이다. GC녹십자 그룹의 외부인사 영입은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그룹은 고 허영섭 선대 회장 차남(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51)과 삼남(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49)이, 허일섭 GC 회장 장남(허진성 GC 실장, 40)이 오너 3세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GC는 2017년 3월부터 허일섭, 허용준 체제, GC녹십자는 2016년 3월부터 허은철 단독대표 체제다. GC 최대주주 허일섭 회장이 그룹을 아우르고 있지만 점차 3세 경영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시장 관계자는 "녹십자그룹이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외부 영입을 통해 젊은 피를 영입하고 있다. 주요 보직 임원 재직 기간이 짧다는 것은 외부든, 내부든 신규 선임이 많았다는 뜻인데 이는 3세 나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2023-01-04 06:00:30이석준
오늘의 TOP 10
- 1바이오 3곳 중 2곳 R&D 투자↑…리가켐, 전통제약 추월
- 2창고형 약국 촉발 일반약 가격 전쟁…'정찰제' 카드 재부상?
- 3민주 "제약혁신·리베이트 척결…국힘 "백신 안전·NIP 확대"
- 4돌연 영업 중단했던 전북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같은 적자 다른 체력…루닛·코어라인 실적 차별화
- 67월부터 한약사 행정 간소화…보수교육·면허신고 개선
- 7베링거 뇌졸중 치료제 '메탈라제' 약가협상 돌입
- 8명문제약, 골프장 효율화로 200억 EU-GMP 공장 투자
- 9IgA신병증 치료 변화 신호…'네페콘' 표적치료 가치 부각
- 10[조사(弔詞)] 장산 허인회 교수님을 기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