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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1조 기업 예약...OTC·음료 매출 날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 주요 일반약군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외형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광동제약 주요 일반약 4개 제품군의 2020·2021·2022·2023년 실적은 551억·586억·649억·671억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청심원·경옥고·베니톨 매출은 각각 74억·39억·22억으로 이변이 없는 한 예년 기록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청심원·경옥고·베니톨은 394억·146억·89억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액상형 감기약 쌍화탕은 매년 큰 폭의 변화없이 40억대 밴딩에서 움직이고 있다. 창업자 고(故) 최수부 회장 당시 옥동자 품목으로 육성했던 베스트셀러 급여 일반약·전문의약품도 순항 중이다. 부종·욕창에 효능이 있는 보험급여 일반약 베니톨은 2020년 67억에서 2023년 32% 증가한 89억의 역대급 매출을 올렸다. 비만약 아디펙스는 20~30억 밴딩 폭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8월 급여삭제된 항암제 (직장·위암치료제) 코포랑은 2020년 10억에서 2023년 -80% 급감한 2억 수준에 머물렀다. 광동제약 주요 캐시카우 사업영역은 약국·병원·F&B 등으로 나뉘는데, 지난 1분기 전체 매출 2496억을 기록, 전년 동기 2142억 대비 14% 증가했다. 상품 매출 최고 품목은 삼다수로 올 1분기 729억을 기록,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과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는 317억·31억 정도의 외형을 보였다. 광동제약 간판 건강드링크 비타500·옥수수수염차·헛개차는 230억·96억·98억 정도의 판매고를 이끌었다. 한편 광동제약은 다양한 전문의약품·식음료 판매를 위해 평택시에 1만5000여평 규모의 식품공장과 3000여평 규모의 GMP공장을 갖추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너 2세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은 천연물의약품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과 합성·바이오의약품 R&D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사람, 문화, 환경, 혁신을 통한 스마트 광동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2024-07-30 06:00:01노병철 -
'모녀의 역습'...한미, 임시주총 청구 '이사회 재편 예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와 경영권이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 3월 경영권 분쟁에서 고배를 든 모녀 측이 주요주주 신동국 회장과의 연합을 계기로 이사회 재편을 예고했다. 29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연합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 등 신규 이사 3인을 선임하는 내용을 임시 주총에서 다룰 예정이다. 지난달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과 신동국 회장이 의결권 공동행사 연합을 맺은 이후 경영진 재편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은 지난달 신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매수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신 회장은 송 회장으로부터 주식 394만4187주를 매입하고,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취득한다. 매매대금은 1644억원이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주식 처분 금액은 각각 1459억원, 185억원으로 계산된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입장을 번복했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849만8254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신 회장과 모녀 측의 주식 거래가 종료되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1294만2441주(18.93%)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모녀 측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 측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든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을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이 추천한 이사 6명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며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가 추진한 통합법인 출범도 무산됐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임주현 부회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반발로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고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평균 52% 대 48%로 형제 측이 모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후 송영숙 회장과 임종훈 사장의 모자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했는데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송영숙 대표이사 해임 안건을 통과시키며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됐다. 모녀 측이 신 회장의 의결권 확보를 계기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장악과 경영권 재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송 회장은 최근 경영 은퇴를 선언하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 가동을 예고한 바 있다. 송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세종 측은 “대주주 연합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이다.2024-07-29 19:29:26천승현 -
유영제약, 중복맞이 임직원 선물 이벤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중복을 맞아 유영제약 임직원 및 근로자에게 여름 보양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전사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410명에게 삼계탕 및 한우사골곰탕 등 몸보신용 여름 선물 세트를 지급했다. 중복 이벤트는 더운 여름 열심히 근로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영제약의 복지 이벤트이다. 유영제약 복리후생 관계자는 “이번 중복 선물은 1인 가구, 개인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라며 “직원들이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생일 선물, 결혼기념일 선물, 수능 응시 자녀 선물, 자녀 초등학교 입학 선물, 수습 해제 선물, 근로자의 날 선물, 5년 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선물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2024-07-29 12:02:37노병철 -
5년새 매출 5배↑...동아ST 성장호르몬 첫 1천억 예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5년새 매출이 5배 가량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첫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2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지난 2분기 매출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 늘었다. 지난 1분기 매출 2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증가했고 2분기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1995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로트로핀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로트로핀은 지난 2019년에 분기 매출이 50억~60억원대를 형성했는데 2020년부터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작년 1분기에는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2019년 2분기 58억원과 비교하면 5배 가량 확대됐다. 그로트로핀은 상반기 매출이 548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발매 이후 첫 연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매출 949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 2019년 터너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 발매 이후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결건조제를 액상형제로 변경하고, 바이알 제형 외에 펜타입 제형을 추가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개발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5월 펜타입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을 출시했다. 카트리지와 펜 디바이스 조립이 필요없는 일체형 펜타입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은 0.1IU 단위로 투여량 조절이 가능해 투여해야 양을 정확하게 투여할 수 있고 IU단위를 적용해 별도의 단위 변환 없이 처방받은 IU 용량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환자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을 원하는 속도로 투여할 수 있도록 나선형 버튼을 적용했다. 개봉 후 실온(25℃)에서 최대 10일까지 보관이 가능해 냉장보관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 그로트로핀은 전문의약품 매출의 26.1%를 차지했다.2024-07-29 12:01:59천승현 -
2029년 글로벌 CDMO 2배 확대 전망…세포유전자 주목[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외 제약업계가 R&D 역량을 쏟고 있는 항체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은 2022년 190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96억8000만달러(약 27조2000억원)로 3.5% 증가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CDMO의 매출은 19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190억100만 달러보다 1.7%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CDMO 매출은 129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5% 늘었다. 완제의약품 CDMO 매출은 2022년 63억8000만 달러에서 작년 67억3000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2029년 전체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은 4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96억8000만 달러보다 12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의약품 CDMO 모달리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항체치료제 매출이 127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CDMO 매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치료제는 2029년에도 매출 208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체치료제 외에 글로벌 CDMO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CGT다. CGT가 주목받는 이유는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덕분이다.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을 이끌던 2세대 모달리티(modality)인 항체의약품은 분자량이 커 세포 내부를 표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3세대 모달리티인 CGT는 유전자 수준에서 치료가 가능해 질환이 근본적인 원인을 타깃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국내외 제약업계의 CGT 신약개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향후 6년간 세포유전자치료제(CGT)가 41.6%로 가장 큰 모달리티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GR 이외에는 ADC(28.2%), 이중·삼중 특이항체(25.8%), 단백질·펩타이드 치료제(9.4%), 항체치료제(8.0%), 백신(5.5%)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CGT CDMO 매출이 2029년에는 174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작년 북미 시장의 CDMO 매출은 94억2000만 달러로 전체 CDMO 매출의 약 47.8%를 차지했다. 다만 2029년에는 유럽이 17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북미(172억9000만달러)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되는 것은 아시아 지역이다. 아시아 지역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글로벌 역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2023년 25억3000만 달러에서 2029년 82억 달러로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 기업들의 CDMO 투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일본 AGC바이오로직스는 요코하마 테크니컬 센터에 바이오제조 시설 건설 위해 약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최대 규모 CDMO 중 하나인 Aragen Life Sciences는 벵갈루에 세포배양 바이오제조 공장 구축을 위해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머크라이프사이언시스는 국내 대전지역에 신규 바이오 공정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해 약 3억 2600만 달러 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CDMO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스위스 론자가 25.6%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12.1%), 미국 카탈런트(10.1%),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9.9%), 일본 후지필름(6.8%), 베링거인겔하임(5.9%), AGC 바이오로직스(4.4%)가 이었다.2024-07-29 12:00:33손형민 -
동성제약, 탈모 기능성 샴푸 '동성 미녹스'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성제약은 29일 신제품 탈모 기능성 샴푸 ‘동성 미녹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성 미녹스는 두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다. 해당 제품은 즉각적인 쿨링감을 주어 두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두피 모공을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또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모발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준다. 파라벤 무첨가 제품인 이 샴푸는 비듬 억제에 효과적인 징크피리치온과 두피를 촉촉하게 해주는 덱스판테놀, 모발 강화의 필수 성분인 비오틴, 피부 장벽 기능을 향상시키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다. 그 외에도 한방 성분인 △비파나무잎추출물 △인삼추출물 △고삼추출물 △백작약추출물이 두피 모근을 강화시켜주는 데 도움을 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탈모 명가 동성제약이 선보이는 신제품 탈모 샴푸로 해당 제품으로 머리를 감고 난 후 자사의 탈모약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동성 미녹스 샴푸는 취급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4-07-29 09:25:38손형민 -
유나이티드제약, 반기 매출 1442억…사상 최고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1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다.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94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소송 판결 금액의 일시적 발생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6월에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55%였던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2026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4-07-29 06:53: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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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버스터 논란 일단락…'무통+CWI' 필요성 재조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페인버스터(CWI) 사용 논란이 일단락됐다. 정부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때 현재 보편화된 '무통주사(IV PCA)+CWI' 병용요법 금지를 추진했다. 다만 산부와 전문가(의료진 등)들의 반대로 '무통주사+CWI' 병용은 그대로 쓸 수 있게 됐다. CWI 제품 환자부담 80%→90% 상향안도 없던일이 됐다.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향후에도 페인버스터 사용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는 만큼 '무통주사+CWI' 필요성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에는 기존 CWI의 사용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고한 제품도 나와 의료진과 환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에서 CWI 병용법…국내외 가이드라인 권고 제왕절개 수술에서 '무통+CWI' 병용법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PROSPECT(PROcedure-SPECific postoperative pain managemenT)의 마취과 의사와 외과의사로 구성된 협회 가이드라인을 보면 제왕절개 후 부적절한 통증 조절은 수술 후 만성 통증과 심각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제왕절개 통증은 일상 생활 복귀 지연과 아기와 엄마의 유대 관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에 무통+CWI 등으로 통증 관리가 필요하다 제왕절개 후 Opioid(마약성진통제) 사용 최소화 전략도 필요하다고 언급된다. 여기서 수술 부위의 일회성 국소마취제(CWI) 주입술, 수술 부위의 국소 마취제 주입술을 권고한다. CWI는 통증 점수를 감소키시고 Opioid 처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미국통증학의 수술 후 통증관리 가이드라인도 비슷한 맥락이다. 지침은 수술 부위 및 특정 말초 신경차단 방법을 성인과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력 권고한다. 제왕절개의 경우 Opioid와 수술 부위에 국소마취제 주입술이 함께 사용되는 것도 옵션으로 제시한다. 수술 후 회복 강화를 위한 학회(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의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 조절 가이드라인도 다중모드 진통법은 부작용을 줄이고 수술 후 조기에 통증 회복이 가능하는 핵심 요소로 명시한다. 호주/뉴질랜드 마취통증의학 가이드라인 급성 통증 조절 5판에서도 CWI의 경우 산부인과 및 대장관련 수술에서 진통효과를 보인다고 권고한다. 요약하면 국내외 다수 가이드라인이 CWI는 수술 후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기술로 보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opioid 약물과 병용 사용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한다. & 65279;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도 같은 의견이다. 이영주 교수는 "현재 일반적인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관리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NSAIDs& 160;진통제 계열,& 160;마약성 진통제를 투여 방법에 따라 경구 또는 혈관 내 주입,& 160;근육주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 160; 이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학회인& 160;ERAS에서도 작용기전이 다른 진통제의 병합요법이 분만모에게 통증을 감소시켜 조기 보행과 활동을 통한 수술 후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언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술 부위의 근막통증을 감소시켜 줄 수 있는& 160;CWI는 수술 후 통증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영주 교수는 "최근 맘카페를 중심으로 페치딘 등의 근육주사를 통한 마약성 진통제가 효과가 좋다는 얘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160;하지만 마약성 진통제는 모유로 이행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여할 경우 분만모는 물론 신생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수술 부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160;CWI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160;2차적 이득이 있다. 이는 분만모와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 65279;최근에 모유 수유를 하는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출시된 프탈레이트 프리 제품의 카테터 세트는 FDA, CE 승인을 받았다.2024-07-29 06:15: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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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스제약, '아보페시아정0.2mg' 유통...탈모 시장 진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이 탈모치료제& 160;'아보페시아정0.2mg(두타스테리드)'을 국내 독점 공급한다. 아보페시아정0.2mg은& 160;유앤생명과학이 국내 처음으로& 160;도입한 남성형 탈모 치료로 허가 받은 0.2mg 용량의 두타스테리드 정제다. 두타스테리드& 160;성분& 160;저용량이& 160;공급되는 일본과 달리 국내는& 160;0.5mg 용량 제품만 있어 환자 맞춤형 처방이 사실상& 160;어려웠다. & 160; 저용량& 160;두타스테리드는 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의료진 처방 선택 폭 확대로 탈모 치료 환경에도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임상은 국내 대학병원 11개 기관에서 실시했다. 남성& 160;안드로겐 탈모& 160;환자 137명에서& 160;아보페시아정0.2mg(두타스테리드0.2mg,& 160;시험군),& 160;위약(위약군) 및& 160;두타스테리드0.5mg(탐색군)을& 160;24주간& 160;1일& 160;1회 투여한 후& 160;안전성& 160;및 유효성을& 160;비교 평가하기 위한& 160;다기관,& 160;무작위배정,& 160;이중눈가림,& 160;위약대조,& 160;평행& 160;제3상 임상시험이 수행됐다.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베이스라인 대비& 160;24주 시점의 단위면적 원(cm2) 안의 총 모발 수& 160;변화량을& 160;평가한 결과& 160;위약군 대비& 160;시험군에서& 160;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상반응 및 약물 이상반응의 발생률에서& 160;시험군과& 160;위약군간& 160;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최용은& 160;한국파비스제약 대표는& 160;"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립된& 160;국내 첫& 160;두타스테리드0.2mg& 160;제품 공급을 통해 불필요한& 160;과용량의& 160;두타스테리드& 160;투여가 방지되고& 160;환자별& 160;용량 조절 및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7-29 06:00:05이석준 -
인바디, 디지털헬스 협업 강화…사업다각화 드라이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기존 회사 기술과의 시너지를 노린다. 종전까지 회사가 가진 강점에 디지털치료 영역을 접목해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꾀하는 전략이다. 인바디는 최근 디지털치료제 기업 헤링스,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엡과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위를 확장하면 지난해 9월에는 AAI헬스케어와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태다. 기업별로 분야는 다르지만, 핵심은 인바디가 가진 체성분 빅데이터를 헬스케어 플랫폼에 접목한다는 점이다. 인바디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제품은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이다. 체성분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고령층의 이상징후를 감지하거나 암환자의 디지털 솔루션 제공 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인바디의 이런 전략은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2032년까지 연평균 1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2020년 8월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제정 등을 통해 의료현장에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AI나 빅데이터 등의 기술 혁신과 개인 맞춤형 의료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치료제는 크게 독립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독립형과,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효과를 보는 증강형, 기존 치료법을 보완해 질병이나 생활습관 등 관리를 지원하는 보완형이 있다. 이중 인바디가 추구하는 방식은 보완형으로 분석된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디지털치료제는 아니지만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인바디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체성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쌓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맞물릴 수 있는 상황이다"며 "자체적인 하드웨어 데이터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갖춰진 기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체성분 관리 기반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인 건강관리에 인바디의 기술이 녹아들면서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까지 노리는 셈이다. 인바디의 최근 3년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378억원 ▲2022년 1600억원 ▲2023년 1703억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1년 358억원, 2022년 407억원으로 상승한 뒤 지난해 383억원으로 감소했다. 제품별로 분석하면 대표 브랜드인 체성분 분석기가 1199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가정용 체성분 분식기 등이 포함된 컨슈머 분야가 179억원으로 2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결국 아직 체성분 분석기 제품과 컨슈머 제품군의 매출 격차가 큰 상황에서 디지털치료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외형 확장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편적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430억원과 비교해 약 54억원 가량 실적이 늘어났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슈머 제품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상태다.2024-07-28 11:59:29황병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