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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의약품 생산 급증...관세 위협이 부른 풀가동[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의약품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위협에 따른 선제 생산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해 향후 생산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의약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생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영국과 EU의 의약품 생산량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글로벌 의약품 제조 거점으로 꼽히는 아일랜드의 경우 작년 생산량이 전년보다 41.3% 급증했다. 반면 중국과 미국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미국의 의약품 생산량은 전년보다 5.2% 늘었고 중국은 3.6% 증가했다. 영국과 EU,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 생산 급증은 미국의 의약품 수입 관세 위협에 대응한 선제 생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수출 비용 상승과 공급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주요 제약 생산국과 기업이 생산 시점을 앞당겨 물량을 확보하는 이른바 '프론트로딩'(front-loading) 전략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유럽 지역에서 단기적인 생산 확대가 집중적으로 나타났고 글로벌 의약품 제조 허브인 아일랜드가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의약품 수입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여러 차례 시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내에 의약품 생산 공장을 짓지 않은 기업의 브랜드·특허 의약품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시행 시점과 세부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최근 반도체 품목관세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 점을 감안할 때 의약품 관세도 고율 부과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선제 생산 효과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영국과 EU의 합산 의약품 생산량은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랜드도 6.4%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의 의약품 생산 증가율도 올해에는 0.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은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의약품 생산량은 올해 6.6% 증가하고 내년에도 6.5%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전 세계 활성의약품성분(API)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해당 품목이 미국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관세 노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국 무역 관세가 글로벌 제약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가 백악관과 협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조건으로 관세 면제를 확보했고 주요 국가 역시 무역 협정을 통해 의약품 수입 관세율 상한선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글로벌 수입 물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네릭 의약품이 무역 협상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된 점도 관세 영향 완화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관세 이슈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의약품 공급망의 분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 정부가 의약품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전략적 비축과 자국 내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약산업에서는 정부 정책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 방향과 적용 범위를 면밀히 주시하는 분위기다. 관세율과 대상 품목이 확정되지 않아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관세 조치 현실화 가능성을 둘러싼 업계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특히 미국 시장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관세 적용 여부와 예외 조항, 품목별 차등 가능성 등을 점검하며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실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은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 상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일라이릴리 자회사로부터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하며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최근 4000억원대 투자를 통해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두 기업이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관세 부담과 공급망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전략이다.2026-01-23 12:01:57차지현 기자 -
휴젤,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의료진 대상 교육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다. 이번 교육은 데이뷰의원 강남점에서 개최됐으며, 메이드영성형외과의원 박수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의료용 실을 활용한 시술의 전반적인 개요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 원장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시술 시연을 진행하며, 제품 특성과 시술 포인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진이 봉합사 시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휴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PDO 타입 '블루로즈 포르테'는 '리셀비(Licellvi)'라는 명칭으로 현재까지 유럽을 비롯해 브라질, 베트남, 태국 등 총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2026-01-23 10:42:08황병우 기자 -
시지바이오, 중남미 의료진 대상 K-에스테틱 교육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중남미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심포지엄 ‘2025 밋 더 마스터스 인 라탐(2025 Meet the Masters in LATAM)’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스테틱 치료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지바이오는 중남미 지역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중심 교육을 통해 국가별 임상 경험과 지견을 교류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우루과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8개국에서 총 9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각국의 환자 특성과 임상 환경에 따른 시술 접근법과 치료 결과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남미 각국을 대표하는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에스테틱 분야 주요 치료 영역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환영 연설은 칠레의 다니엘 무뇨스 박사(Dr. Daniel Muñoz)가 맡아, 중남미 미용의학 시장에서 히알루론산(HA)과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시술의 임상적 흐름과 적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인 얼굴, 볼륨 및 바이오스티뮬레이션(The Face, Volume & Biostimulation) 세션은 우루과이의 아나히 폴로니 박사(Dra. Anahi Poloni)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로 코엘로 박사(Dr. Alejandro Coello)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안면 볼륨 회복과 리주버네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우루과이의 카르멜라 아로세나 박사(Dra. Carmela Arocena)는 러너 페이스(Runner’s Face) 현상에 대한 이해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활용한 임상적 접근을 영상 강연으로 공유했다. 또 콜롬비아의 펄라 라미레즈 박사(Dra. Perla Ramirez)는 히알루론산(HA)과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병용을 통한 안티에이징 시술 전략을 설명했으며, 브라질의 프레드 포르테스 박사(Dr. Fred Fortes)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한 입술 시술 테크닉을 영상 강연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인 바디, 컨투어링 및 리주버네이션(The Body, Sculpting & Rejuvenation) 세션은 프레드 포르테스 박사(Dr. Fred Fortes)가 좌장을 맡았다. 우루과이의 아나히 폴로니 박사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의 작용 기전과 해부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바디 리주버네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브라질의 페르난다 로샤 박사(Dra. Fernanda Rocha)는 바디 및 힙 컨투어링을 포함한 히알루론산(HA) 기반 시술의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환자 만족도를 중심으로 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미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지역별 의료 환경에 맞춘 임상 중심 학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밋 더 마스터스 인 라탐(Meet the Masters in LATAM)’은 중남미 의료진과 최신 에스테틱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의료 환경과 니즈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1-23 10:36:00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알부민 킹’ 전국 주요 백화점 입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원제약의 프리미엄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이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대원제약은 ‘알부민 킹’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빅3’ 백화점을 비롯해 AK플라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60여 개 핵심 매장에 동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단발성 팝업이 아닌 전국 단위의 정식 유통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알부민 킹’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도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알부민 킹’은 출시 직후 홈쇼핑 방송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2차 발주 물량까지 전량 완판되는 등 빠르게 알부민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방송 이후 오프라인 구매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백화점 업계의 입점 요청이 잇따랐고, 이를 계기로 대규모 유통망 확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은 “홈쇼핑 채널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토탈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1-23 10:21:37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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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구내염 비타민 ‘오라비텐액티브정’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출시했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기존 ‘오라비텐정’을 리뉴얼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제품으로, 비타민 B2를 활성형으로 전환하고 활성형 비타민 B6를 추가해 구내염 관리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활성형 비타민 B군 3종인 B1, B2, B6(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체내 비타민 B군 결핍과 피로 누적, 체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구내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 비타민 B3(니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 D-비오틴, 엽산(폴산) 등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비타민 C·E,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의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담았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포켓 사이즈의 20정 구성으로, 10일 단기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드링크제나 감기약과 병용해 단기간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일 1회 2정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내염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입안 환경에 따라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다”며 “입병 비타민으로 불리는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연고나 액상 등 국소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구내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은 1986년 출시된 연고형 치료제 ‘오라메디’를 시작으로 가글형 ‘오라센업’, 겔 제형 ‘오라페인큐’, 액상형 ‘오라메칠’, 구강 창상피복재 ‘오라쉴드스프레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2026-01-23 10:19:15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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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신입사원 50명, 김장으로 전한 첫 메시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2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나섰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1-23 10:18:40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난소암 2상 승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난소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집과 투약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약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1세대 PARP 단독 저해제 치료 이후 재발했거나 약물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ARP는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로, 해당 기전을 차단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 전략이 활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셀트리온과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추진된다.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혈관신생억제제 ‘베그젤마’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항종양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계획 승인으로 네수파립은 단순한 후보물질 단계를 넘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차별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1-23 09:44:00최다은 기자 -
4주 94%·8주 100%…자큐보, 위궤양 치료 효과 재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차세대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정의 위궤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zastaprazan, JP-1366)의 위궤양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은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arallel, Phase 3 Clinical Trial for Evaluating th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in Patients with Gastric Ulcers’다. 국내 39개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자큐보 20mg을 최대 8주간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8주 치료 후 자큐보 투여군 전원에서 내시경적 궤양 치유가 확인돼 치유율 100%를 기록했다. 투여 4주차에서도 93.84%의 높은 치유율을 보이며 치료 초기부터 빠른 회복 양상이 관찰됐다. 자큐보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특성이 실제 임상 치료 성과로 이어졌다. 궤양 크기 역시 치료 전 대비 뚜렷하게 감소했다. 평균 궤양 크기는 4주 만에 1mm 미만으로 줄었고, 8주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궤양이 관찰되지 않았다.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점막 치유를 효과적으로 촉진한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자큐보는 이미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높은 치유율과 임상적 안전성을 학술적으로 재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위궤양 치료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NSAIDs 유도성 궤양 예방 적응증을 목표로 한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향후 다양한 위산 관련 질환에서 자큐보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 처방이 시작된 자큐보의 치료 성과와 안전성을 대규모 임상으로 다시 확인했다. 치료와 예방 영역을 아우르는 위산 분비 관련 질환 전반에서 임상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1-23 09:23:24이석준 기자 -
경동제약 ‘위아바임’, 브랜드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WIAVIM)이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소비자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으며, 위아바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수상 제품인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K-낙산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와 ‘W’는 K-낙산균에 각각 구강 혼합 유산균과 질 유래 특허 혼합 유산균을 조합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기능별 유산균 설계를 통해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는 올리브영 전국 약 1000여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최근 올리브영 구강용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유통 현장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위아바임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평가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1-23 08:31:10이석준 기자 -
매출 2배 성장…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연임 파란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 외형이 3년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박시홍 대표 체제에서 전문의약품 중심의 영업 전략이 숫자로 증명됐다. 박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지난해 3분기 개별 매출은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1138억원) 대비 약 14%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172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2022년 902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정도 오른 수치다. 실적 확대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품군에서 나타났다. 2024년 넥스온정, 로수바스타틴정, 프라빅센정 등 3개 품목이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5년에는 아클펜정, 모사피트정, 엑스페라정, 아토센정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주력 품목 성장과 함께 중형 품목군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테라젠이텍스 개별 실적은 사실상 제약 사업으로 봐도 무방하다. 회사는 2023년 박 대표 영입 당시 종합병원 영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후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으로 연결됐다. 테라젠이텍스는 2023년부터 창업주 고진업 대표와 전문경영인 박시홍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대표는 2023년 4월 영입됐다. 한미약품 종합병원 사업부를 거쳐 보령제약에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근무했으며 이후 휴온스 종합병원사업부 본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수익성 회복은 숙제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80억원이다. 올해는 영업 전략 고도화와 비용 구조 점검을 통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120억원대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테라젠이텍스의 외형 성장을 숫자로 확인한 만큼 박시홍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다고 점친다. 내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영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 30위권 진입을 가속화하겠다. 박시홍 대표 합류 이후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시홍 대표 재선임 여부는 오는 3월 테라젠이텍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진다. 한편 테라젠이텍스 최대주주는 10.14%를 보유하고 있는 고재훈씨다. 고재훈(44)씨는 테라젠이텍스 창업주 고진업(74) 회장 장남이다. 고재훈씨는 지난해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smc 메디컬센터 재직, 티이바이오플랫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서울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이다.2026-01-23 06:00:49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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