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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글로벌 학회서 아토피치료제 기술이전 논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바이오 재팬은 약 1500개 다국적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신약 공동개발 등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학회다.회사에 따르면 학회에서 샤페론은 미국에서 2상이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위해 약 14곳의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제약 업체 중 몇 곳은 합성 신약 후보물질 뿐 아니라 항체 플랫폼 기술인 ‘나노맵(NanoMab)’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파이프라인 중 많은 주목을 받은 누겔은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GPCR19 수용체에 작용해 심각한 면역 저하 부작용 없이 염증 복합체가 활성화되는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차단함과 동시에 조절 T 림프구 수를 증가시켜 적응면역계 T 림프구의 활성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누겔은 현재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백인을 포함한 다인종에서 부작용과 최적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파트1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확정된 최적용량 두 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파트 2에서 확인할 예정이다.샤페론은 바이오 재팬 외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2024’에 참가해 19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누겔은 해당 학회에서도 많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이중 중국계 대형 제약사 몇 곳과는 보다 자세한 논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2024-10-22 10:58:37이석준 -
경동제약, 고혈압약 국산화 국책 과제 선정…74억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고품질 설계 기반 고혈압 치료제 소재-중간체-완제 생산 공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경동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완료했다. 4년 6개월간 총 49억50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총 73억8800만원을 투입될 예정이다.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전주기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이번 국책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경동제약은 이중 2세부 과제인 고혈압치료제 개발을 주관한다.경동제약은 이번 과제에서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 단계별 품질 평가 체계 확립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의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를 위한 ▲GMP 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은 국내 치료 환자만 1000만 명이 넘는 주요 시장이다.그러나 중국과 인도의 원료의약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13% 수준이다. 이에 국민 보건과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원료의약품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경동제약은 설립 이후 신약 개발 및 제품 생산 연구에 집중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다수 의약품에 대한 합성 방법과 새로운 제형을 개발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바 있다.경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입에 의존 중인 의약품을 점진적으로 국내 생산 의약품으로 대체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0-22 08:49:18이석준 -
일동제약, 헤일리온 일반약 얼마나 팔았나서울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헤일리온코리아와 일동제약이 유지 중인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품목 코프로모션 계약의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해당 제품군의 매출 성장 여부도 주목된다.헤일리온(구 GSK컨슈머헬스케어)은 2019년 12월 일동제약과 일반약 등 9종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이어왔으며, 올해 말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조만간 연장 여부에 대한 의사를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두 회사는 지난 2019년 12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 △이비과용제 ‘오트리빈’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외용소염진통제 ‘볼타렌’ 등 일반의약품 5종과 △의치부착재 ‘폴리덴트’ △치약 ‘센소다인 및 파로돈탁스’ △코밴드 의료용확장기 ‘브리드라이트’ 등의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4종 등 총 9품목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품목들의 계약 체결 당시 매출액은 총 460억원 가량으로 OTC 분야의 단일 계약 코프로모션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을 끌었다. 계약과 함께 일동제약은 대상 품목의 연매출을 500억원 이상으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업계 시장 정보에 따르면, 코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일동제약은 4년간 연평균 약 6%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포부로 밝혔던 매출 목표 50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올해의 경우도 상반기까지 거둔 매출액을 감안할 때 무난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시장 관계자의 관측이다.다국적사와 국내사 사이의 계약에 관한 특성상 구체적인 품목별 매출액 수치 등은 공개되지 않지만, 약국가 시장 정보에 따르면 테라플루, 오트리빈, 니코틴엘,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등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테라플루와 오트리빈 등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의 경우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 등이 효과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이와 더불어 전국 약국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일동제약의 영업망과 약사 대상 온라인의약품몰 ‘새로팜(구 일동샵)’ 등과 같은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이 뒷받침된 성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일동제약은 헤일리온 외에도 바이엘코리아와 코프로모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엘은 지난 10년여간 맺어 온 일동제약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올해 말로 종료하고 해당 품목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할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엘과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 등 일반약 브랜드 5종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일동제약과 헤일리온 사이의 코프로모션 계약의 경우 대상 품목들의 인지도와 매출 규모 등의 측면에서 대형 계약으로 꼽힐 만큼 판권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프로모션 연장 여부와 관련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프로모션의 경우 당사자 간의 계약 조항에 따라 세부 내용과 계약 연장 여부, 진행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2024-10-22 06:00:17노병철 -
최호일 펩트론 대표 155억 블록딜…유증 자금 마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 블럭딜을 통해 155억원 가량을 조달했다. 유상증자 청약자금 마련 및 기존 주식담보대출 일부 상환을 위해서다.펩트론은 21일 최호일 대표가 10월 21일 17만3000주(0.84%)를 시간외매매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8만9770원으로 155억원 규모다. 최 대표의 보유 지분은 8.37%에서 7.53%로 감소했다.펩트론은 지난 8월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1차발행가액 기준 조달액은 960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최근 펩트론 주가 급등으로 조달액은 늘어날 전망이다.최호일 대표는 유상증자 50%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청약자금 마련 및 기존 주식담보대출 일부 상환을 위해 보통주 일부를 블록딜로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보통주 25만주를 장외매도로 125억원, 신주인수권증서 10만7503주를 팔아 49억원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블록딜로 155억원을 조달했다.펩트론 주가는 10월 7일 일라이 릴리와의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체결 공시 이후 급등했다. 10월4일 4만9950원에서 10월17일 10만600원까지 뛰었다. 8거래일새 2배 이상 상승이다.2024-10-21 18:40:07이석준 -
엠에스디, 반려묘 구충제 '브라벡토 플러스캣'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정승환)은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예방 솔루션 ‘브라벡토플러스캣(BRAVECTO® PLUS for cats)’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브라벡토플러스캣은 외부 기생충 예방 성분 플루랄라너(Fluralaner)와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 기생충 예방 성분 목시덱틴(Moxidectin)으로 구성돼 있다.1회 투여로 12주간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작은소참진드기, 귀진드기, 고양이벼룩, 구충, 회충을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호자가 입었던 옷이나 신발 등 외출한 보호자를 통해 얼마든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또한 화분에서 생긴 벌레나 창문 틈새로 들어온 벌레 등에 의해서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도 내/외부 기생충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뿐만아니라, 유럽 ESDA에서 발표한 고양이 심장사상충 질환의 임상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심장사상충 감염은 고양이에 있어 진단이 어렵고, 감염시 심각한 임상증상의 발현으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2024-10-21 18:30:27노병철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37주년 기념행사'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17일(목)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계열사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창립행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식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크루' 및 '나의사랑 나의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됐다. 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생산2팀 안상이 팀장이 30년 근속, 회계2팀 오동인 팀장 외 2명이 25년 근속, 생산본부 조진호 부사장 외 8명이 20년 근속, 서울제제2팀 강현주 과장 외 15명이 15년 근속,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주보람 대리 외 42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회사가 37주년을 맞이하는동안 임직원 여러분들도 훨씬 많아지고 회사도 더욱 커졌다. 앞으로 새로운 공장 부지를 비롯해 더 많은 투자와 신시장 개척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2부에서는 전 직원 합창 대회인 '제10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열렸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눠 합창 대회를 하며 팀워크와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심사위원으로는 이규철 테너와 강수정 소프라노가 참여했다.총 16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작년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전동품질경영본부가 금상을 수상했다.콩쿠르에 우승한 한국바이오켐제약팀 지휘자 보관관리팀 홍종관 과장은 “작년에 대상을 차지했기에 올해는 2연패를 노리고 준비했다. 준비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한국바이오켐제약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야외 공연장’과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됐으며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음악 공연과 세미나,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2024-10-21 14:04:52이석준 -
휴젤, 일본미용의료학회서 HA필러 활용법 소개바이미성형외과 최한뫼 원장이 ‘2024 일본미용의료학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4 일본미용의료학회(JAPSA, Japan Association of Plastic surgery and Skin treatment for Aesthetics)’에 참가해 HA필러 브랜드 '더채움’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일본미용의료학회는 현지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술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휴젤은 런치 세미나에서 현지 의료진 등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HA필러를 활용한 안면부(full face) 시술과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연자로는 바이미성형외과 최한뫼 원장이 참여했다. 최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연스러운 안면부 볼륨 개선을 위한 필러 시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신 국내 HA필러 시술 트렌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더불어, 휴젤의 HA필러 ‘더채움’은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며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다양한 물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얼굴 전체를 균형 있게 시술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더채움’을 활용해 직접 시술하는 영상을 통해 시술 테크닉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 최한뫼 원장과 함께 일본 의료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HA필러 ‘더채움’을 포함한 자사 제품들의 신뢰도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10-21 11:10:16노병철 -
국제약품, 창립 65주년...글로벌 기업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각자의 저력과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국제약품은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이달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다.남 대표는 “국제약품이 창립 65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그러면서 올해 초 설정한 경영 키워드인 ‘변화’에 맞게 국제약품은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남 대표는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올해 설정한 ‘변화’라는 경영 키워드에 맞게 국제약품은 큰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도 쇄신하고, 조직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도 새로운 국제약품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약품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면서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난해에 실시한 CSO체제를 올해 안정화 통해 처방증대 둘째, 레바아이점안액과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 확대 셋째, 아이덴젤트주사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국제약품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은 각자 갖고 있는 저력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약품이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제약품은 이날 65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공로패 및 골드바,금일봉 지급도 이뤄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장기 근속자 명단(23명)▲30년 근속 : 이주희 수석부장(분석연구실), 김영훈 수석부장(중앙연구소), 김인수 부장(세파제제팀), 여동규 차장(공무팀)▲25년 근속 : 이두복 차장(I&C팀), 호상기 부장(대전지점), 허진 사원(품질보증팀), 오영선 사원(일반제제팀), 신동용 차장(정보관리팀)▲20년 근속 : 김홍 선임과장(보관관리팀), 장원희 부장(서울도매2지점), 이석하 선임과장(인사총무부), 남승희 사원(일반제제팀), 전은주 사원(일반제제팀), 김재충 과장(공무팀)▲15년 근속 : 남태훈 대표이사(중역), 김진일 과장(구매팀), 이정기 과장(일반제제팀), 원영덕 차장(서울1지점)▲10년 근속 : 이훈주 부장(무역팀), 김동선 차장(마케팅부), 김정교 차장(부산지점), 김호성 선임과장(광주지점)2024-10-21 11:04:51노병철 -
삼진제약, 여성 공학 인재 육성 '소통의 장' 운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 여성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했고 밝혔다.K-Girls’ Day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에 11회를 맞은 ‘K-Girls’ Day’ 행사는 2021년 12월 삼진제약이 ‘혁신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개소한 ‘마곡연구센터(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지상 8층, 지하 4층)에서 진행됐다.삼진제약의 미래신약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상징성을 나타내는 ‘마곡연구센터’는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로서 연구자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에 더불어 신약 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허가 등에 이르는 최종 단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체험 행사는 삼진제약의 미래 비전과 신약개발 그리고 제약 산업 내 역할에 대한 소개, 연구센터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정에도 참여하여 신약 연구 개발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확인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또한, 연구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 학생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 학생들과의 ▲제약 산업에서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 ▲제약업계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경험과 도전 ▲연구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에 관한 궁금증 해소 등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특히, 이번 ‘K-Girls’ Day’ 프로그램 멘토로 지정된 마곡연구센터 연구기획실 소속 독일 태생 Busse Denise 책임연구원은 본인이 독일에서 직접 참여했던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의 진로 탐색 과정과 체험 그리고 여성 연구원으로서 수행한 여러 직무 경험들을 아낌없이 전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 산업의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연계 된 미래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영감도 얻을 수 있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하였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은 활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24-10-21 10:36:02노병철 -
라이징팜, 탈모치료제 '아보페시아' 론칭 심포지엄 성료라이징팜은 17일 SETEC 세미나실2에서 아보페시아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 회사 라이징팜은 17일 저용량 두타스테리드 0.2mg 성분 제품 '아보페시아'의 론칭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아보페시아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심포지엄은 제조사인 유앤생명과학의 아보페시아 개발 의의와 배경 설명으로 시작됐다. 발표자는 탈모 치료 시장에서의 아보페시아의 필요성, 특징, 그리고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 치료 사례와 임상적 견해 발표를 진행했다. 허 교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아보페시아의 유용성을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박철의 라이징팜 대표는 향후 아보페시아의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고객 맞춤형 접근과 지속적인 마케팅 통해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라이징팜 관계자는 "이번 론칭 심포지엄은 아보페시아정 0.2mg의 시장 출시를 기념하며, 탈모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참석자들은 아보페시아가 향후 탈모 치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라고 전했다.2024-10-21 10:33:17손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