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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갬브로, 국내법인 통합 작업 착수박스터와 갬브로의 국내법인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박스터인터내셔널이 갬브로 본사 인수를 완료하면서 박스터는 현재 글로벌 지사들의 통합작업에 착수했다. 박스터는 병원용 급만성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투석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갬브로 인수를 통해 가정용 투석관련 제품 중점이었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현재 한국법인의 경우 박스터가 170명, 갬브로가 100명 가량의 직원규모를 갖추고 있다. 두회사가 통합되면 규모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머크 등 다국적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상 글로벌 본사간 합병이 이뤄진 경우 국내 법인 통합이 이뤄지는데까지 1~2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빠르면 연내 두 회사의 통합 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화이자와 와이어스의 합병은 2009년 1월 확정됐으며 한국화이자와 한국와이어스의 통합운영은 2010년 2월에 이뤄졌다. 박스터 관계자는 "현재 양사간 소통을 통해 법인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통합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2014-07-12 06:14:52어윤호 -
제약개발연구회, 약품제도 새로운 접근 교육실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개발연구회(PAC; 회장 박희범)는 오는 7월 22일(화), 23일(수)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4 Pharmaceutical Value & Access Development Course'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강화된 규제제도와 치열한 시장 경쟁 체제 환경 내에서 지속적인 경쟁력과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2014년 제약산업은 마케팅 관련 CP준수 강화, 총약품비 절감 장려금제 실시에 따른 의약품 유통 관리 강화가 당면과제에 놓여 있다. 또 계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던 의약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변화되는 전환기에 의약품 전반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금번 교육과정을 '전환기 의약품 시장, 의약품에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의약품의 공공재 성격이 부각되는 이 시점에 의약품 유통 및 마케팅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 우수한 의약품이 시장에 원활하게 발매되고 유통 과정 중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연구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험의약품 가격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대상자로 하며 의약품 등재 및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접해 전문성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향후 진행될 의약품 가격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약개발연구회는 "이번 교육으로 전환기 의약품 시장에 대해 Insight를 함양해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사무국(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시형 대리, 02-525-3106)으로 문의하면 되고, 교육 참가 신청은 제약개발연구회 홈페이지(www.pac.re.kr)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2014-07-11 09:14:2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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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웃제, 리베이트 그리고 김대리[AM 08:25 영동대로, OO제약 사옥] "젠장, 꼭 술 마신 다음 날 본사 소집이야!" 머리는 지끈거리고 길은 막힌다. 사내공지를 확인 안 한 내 잘못도 있지만 우리 팀장은 꼭 전날 밤이 돼서야 본사 출근 소식을 알려준다. 늦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뛰었다. 엘리베이터도 각 지역 영업사원들 덕에 만원이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멀대 같이 큰 팀 막내가 보였다. "김대리님 오셨습니까?" "어. 근데 오늘 뭔 일인데 소집이냐? "모르셨어요? 저기 앞에 써 있지 않습니까. 흐흐..." 후배 말에 고개를 돌렸다. 'OO제약 윤리경영 선포식'이라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제서야 리베이트 투아웃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팀장 문자가 생각났다. "정부가 리베이트 투아웃제 도입을 통해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회사 역시 이제는 철저한 윤리 경영을 실천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절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서는 안되며…." 어이가 없다. 우리가 언제 회사에서 하지 말라는데, 자청해서 리베이트를 뿌렸나? 연초에는 회사에서 지급한 법인카드, 일비 등을 리베이트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 가더니, 이제는 선포식이다. 정부도 웃긴다. 영업사원 개인의 리베이트도 앞으로는 회사의 리베이트로 간주한다고? 당연히 영업사원의 리베이트는 대부분의 주체가 개인이 아니다. 간혹 심한 실적압박에 시달리는 경우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인센티브 일부를 투입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야말로 극소수다. 역류하는 위액 덕에 짜증이 배가 된다. "야, 끝났다. 과장님 모셔와. 밥이나 먹으러 가자." [PM 02:00 마포구 **당구장] 팀원들과 식사를 마치고 담당지역으로 넘어왔다. 거래처 방문 전 준비운동(?)은 역시 당구가 최고다. 상대 역시 게임비를 내기 위해 당구를 배운 듯한 나의 전 회사 동료 최씨, 금상첨화다. 난구를 맞은 나의 정신집중을 훼방하기 위해 최씨가 말을 건냈다. "너네 회사는 분위기 어떠냐? 난 이제 앞길이 막막하다. 수익 확 줄게 생겼어." "뭐, 투아웃제 말하는건가? 글쎄, 우린 잘 모르겠네. 근데 왜 니 수익이 줄어? 아아, 그렇네." 친한 동료이긴 하지만 왠지 이쪽(?) 얘기는 좀 꺼려진다. 그런데 김씨의 수익 얘기는 공감이 갔다. 최씨의 회사는 '쁘로(처방액 대비 일정 비율로 제공되는 리베이트를 가리키는 은어)'를 준다. 영업사원이 회사에서 자금을 공급받아 거래처에 제공하는 전통적인 방식인데, 많은 영업사원들이 여기서 일종의 커미션(?)을 뗀다. 가령 회사에서 인정하는 해당 거래처의 쁘로가 30%라면 이를 20%로 협상해 나머지 금액을 챙기는 식이다. 우리회사의 경우 영업사원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지 않는다. 윗선에서 우량 거래처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김씨와 같은 소득은 발생하지 않는다. 생각이 많아지니, 집중력이 떨어진다. 당구계의 기부천사 최씨에게 패배했다. 오늘 왠지 일진이 사납다. 이대로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몇달째 공들인 원장과 겨우 잡은 미팅이 오늘이다. [PM 04:30 홍대 부근 내과의원] "어 그래, 어서와. 여기 앉아." 의사들은 초면에도 참 반말을 잘한다. 이렇게 친근하게 대해 줄 거면서 석달을 안 만나준 것인가? "네. 원장님.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저희 회사 소개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요새 항생제도 꽤 괜찮고 거담제 쪽도…" 오랫만에 잘 쓰지 않는 '영혼 충만 전문지식 디테일 기술'을 시전했다. 요새는 일단 처음 접근은 이렇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요 그래. 그건 그렇고, 이쪽은 뭐 따로 제안 같은 거 없나?" 약은 쥐똥 만큼 쓰면서 생색은 엄청나다는 소문이 맞는 듯 하다. 만난지 3분 만에 돈얘기를 꺼낸다. "네. 원장님. 그런데 요새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이다 뭐다해서 업계 분위기가 많이 안 좋습니다. 아까 말씀드렸 듯, 일단 저희 품목 품질은 믿을만 하니, 한번 써보시고…" "아, 투아웃제? 내가 거래하는 어디는 상관 없다던데? 그거 처벌이 해당 품목을 퇴출시키는 거라면서? 적당히 버려도 상관없는 제품으로 돌릴 수 있다고, 나보고 걱정 말라고 하던데?" 정말 도가 튼 회사다. 제도가 나온지 얼마나됐다고 벌써 해법을 연구하고 있나 보다. 쁘로에 대한 원하는 답을 주지 못한 난 ?겨났다. 오늘 하루종일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주위를 맴돌았다. 얼마나 제대로 된 제도인지는 모르겠다.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제발 쓸데없이 영업부만 괴로워지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귀갓길이 지치는 저녁이다. [이 글은 다수 제약사의 영업사원들을 취재해, 사례를 한데 묶어 재구성한 것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회사는 특정 회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제약업계 전체에 대한 대표성을 부여한 것 역시 아님을 밝힙니다.]2014-07-11 06:14:59어윤호 -
부광약품, 제15회 감사대상 수상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은 10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제15회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감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대상은 감사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적합한 감사제도 정립과 투명경영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제정, 시상해 오고 있다. 그동안 부광약품은 정도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제약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감사위원회, 내부통제기준, 공정거래자율준수 등 제도를 강화하고, 업무프로세스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광약품은 리베이트로 제약업계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어느 때보다 차가운 시점에 부광약품이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추구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투명경영과 열린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준법경영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14-07-10 16:15:24이탁순 -
대웅제약, 사내 윤리경영 핸드북 발간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윤리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내 윤리경영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윤리경영 핸드북은 2004년 최초 발간한 책자의 2014년 개정판으로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청렴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발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리경영 핸드북은 발간사를 포함해 윤리경영의 개념과 목적, 윤리규범의 이해, 행동준칙, 윤리규범 실천위원회 규정, 윤리상담센터와 비윤리행위 신고센터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컨텐츠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딜레마 사례집 코너를 구성해 선물·금품 수수, 경조사, 회사자산보호, 정보보호, 공정거래 등에 대한 행동규범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게 2004년 책자의 기존 내용에서 윤리규범의 개정사항과 윤리경영의 방향, CP, 상담채널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대웅제약은 윤리경영 오프라인 교육시 교재로 활용하고, 승진 시험시 핵심가치 과목에 윤리경영 관련 문항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퀴즈나 업무접목 등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이 윤리경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웅제약은 지난 70여년간 주주, 임직원, 고객,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모든 경영활동에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윤리경영 핸드북이 직장생활에서 지켜야 할 윤리적 행동지침의 기준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윤리경영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14-07-10 16:08:25이탁순 -
화이자 '이팩사XR', 7월부터 얀센이 판다화이자의 항우울제 '이팩사XR'의 국내 판매를 얀센이 맡게 됐다.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7일부터 이팩사XR(벤라팍신)의 국내 프로모션을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팩사XR은 국내 최초 출시된 SNRI계열 항우울제지만 그간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번 제휴는 상대적으로 정신과 영역에 강점을 갖춘 얀센이 판매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화이자는 이팩사XR의 제조,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얀센이 제품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김옥연 한국얀센 사장은 "그동안 조현병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중심으로 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각각 성장을 다져온 양사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우울증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약1300억 정도 규모며 그 중 SSRI/SNRI 계열의 약물이 약 75%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2014-07-10 15:31:31어윤호 -
한국먼디파마, 영업사원 공채 진행한국 먼디파마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제약전문영업직(Medical Representative)으로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전공불문이며, 약학 및 이공계 전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당사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한국먼디파마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전형 결과는 추후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먼디파마는 사업의 성장세에 발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의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호 먼디피마 이종호 사장은 “한국먼디파마는 전문치료제와 컨슈머 헬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한국먼디파마의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먼디파마 채용사이트(http://mundipharma.saram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4-07-10 14:44:43어윤호 -
GSK, 연태준 부사장 선임…대외협력 전담GSK가 연태준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10일 GSK(대표 김진호)는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2명, 이사 3명 등 임원급 승인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회사는 대외협력부 연태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준법경영팀과 대외협력부를 함께 이끌어 온 연태준 부사장은 7월1일자로 대외협력 부서를 전담해 대 언론 활동 및 대외 협력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사업개발 및 법무팀의 김정욱 상무와 영업부의 김진수 상무, 항암제 부서의 윤순남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 임명됐다. 김정욱 전무는 법무팀과 사업개발부를 이끌고 있으며 올 1월부터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전략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김진수 전무는 제약영업 현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 및 백신 영업부를 이끌고 있다. 윤순남 전무는 항암제& 61816;신경질환& 61816;스페셜티케어 부서와 함께 영업기획 부서도 함께 이끌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호흡기 사업부를 이끌어 온 윤상배 이사는 상무로 승진 임명됐으며 지난 1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책임자(General Manager)로 임명된 김수경 이사도 상무로 승진됐다. 한편 제약 영업부 이재훈 본부장, 준법경영팀 박두범 본부장, 대외협력부 이경해 본부장이 각각 이사로, 재무부서의 최민정 부장과 IT부서의 장인국 부장이 각각 본부장으로 승진했다.2014-07-10 14:32:58어윤호 -
유한, 상반기 4800억 추정…대웅·종근당 '선방'유한양행의 1조클럽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각종 규제정책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선방한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유한을 비롯한 상위제약사 매출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하반기 약품비 장려금제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굵직한 정부정책 시행이 상위제약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사들은 CP도입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 CP이행각서 활용, 영업조직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제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10일 상위 6개 제약사의 상반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회사분할이 이뤄진 동아ST 실적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빅 파이브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7%대로 관측된다. 리딩기업 유한양행은 상반기 약 4700~4800억원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5%대 이상의 외형성장이 예측된다. 올해 1조 500억 매출 목표를 설정한 유한의 상반기 실적은 목표액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더 좋다는 점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1조 돌파는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연결)도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실적 호조와 내수시장의 안정적 매출 구조에 기인한다. 한미약품(연결)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 상위사들도 외형 개선이 뚜렷해 보인다. 대웅제약은 10%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종근당도 9~10%대 매출 증가가 유력하다. 동아ST의 경우 51%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해 상반기 회사분할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큰폭의 성장곡선 보다는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등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던 대웅제약은 기저효과로 올 상반기 수익성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영업이익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2014-07-10 12:27:07가인호 -
CMO 캐파활용률 증가…미래수요 불확실바이오 CMO 캐파활용률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고 있으나 미래수요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채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2000년 초반까지 글로벌 CMO 시장은 미국이 절반 이상을 장악하며 시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전세계에 16개 플랜트가 추가건설되면서 생산캐파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이 출시되면서 바이오CMO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플랜트 증가에 따라 2000년 초반 100%에 달하던 캐파 활용률은 46%까지 줄었다. 그는 "이 기간동안 생산쪽에서는 활용률이 낮아 캐파확장에는 관심이 적었다"며 "하지만 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캐파활용률은 58%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CMO에 대한 미래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는 "미래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신제품 증가 등이 있지만, 플랜트 채산성 증가, 오퍼레이션 최적화 등은 CMO 캐파활용률을 낮아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긍정 요인과 부정 요인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CMO 업체는 비용절감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CMO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배치성공률을 높이는 등의 제조공정 가격을 낮추고, 제품의 가치는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2014-07-10 12:04:5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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