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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유한, 상반기 4800억 추정…대웅·종근당 '선방'

  • 가인호
  • 2014-07-10 12:27:07
  • 상위제약 추정실적 분석, 영업이익도 완만한 성장세

유한양행의 1조클럽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각종 규제정책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선방한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유한을 비롯한 상위제약사 매출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하반기 약품비 장려금제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굵직한 정부정책 시행이 상위제약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사들은 CP도입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 CP이행각서 활용, 영업조직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제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10일 상위 6개 제약사의 상반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회사분할이 이뤄진 동아ST 실적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빅 파이브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7%대로 관측된다.

상위제약 상반기 추정실적(단위=억, 녹십자, 한미 연결기준)
리딩기업 유한양행은 상반기 약 4700~4800억원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5%대 이상의 외형성장이 예측된다.

올해 1조 500억 매출 목표를 설정한 유한의 상반기 실적은 목표액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더 좋다는 점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1조 돌파는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연결)도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실적 호조와 내수시장의 안정적 매출 구조에 기인한다.

한미약품(연결)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 상위사들도 외형 개선이 뚜렷해 보인다. 대웅제약은 10%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종근당도 9~10%대 매출 증가가 유력하다.

동아ST의 경우 51%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해 상반기 회사분할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큰폭의 성장곡선 보다는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등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던 대웅제약은 기저효과로 올 상반기 수익성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영업이익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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