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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년만에 희망퇴직프로그램으로 감원 예고한국노바티스가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을 가동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7일 사내 공지를 통해 ERP 공지와 함께 대상 부서 및 보상조건을 제시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ERP는 1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보상조건은 2013년과 같다. 지원자 신청은 다음주 안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2013년 12월에도 ERP로 감원을 단행했었다. 4년차 이상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ERP는 근속년수의 2배에 8개월이 더해져 최대 48개월분(기본급 기준)에 +α 지급이 보상조건이었다. 당시 '근속년수의 2배에 추가 금액 지급'이라는 조건은 여타 다국적제약사들이 제시하는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문제는 해당 금액의 계량이 '기본급'을 중심으로 이뤄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회사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윤리규정의 엄격한 준수 하에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조직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강압적인 형태로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고 사정이 허락하는 한해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ERP를 진행한 다국적제약사는 얀센, GSK, 화이자, 릴리 등이다.2015-12-08 06:14:53어윤호 -
대화제약,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 수상대화제약은 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완제의약품 수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화제약은 지난 47회 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이번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대화제약은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에서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으며 유럽, 미국, 중국에 제품 공급 계약을 진행하여 현재 총 34개국과 거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꾸준하게 유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 수출 제품으로는 소염효소제제, 항히스타민제, 자양강장 영양제, 광범위 피부질환치료제 등이며 대화제약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TDDS(경피약물투과시스템)을 이용한 소염진통 치료제, 호흡기 확장제, 치매치료제가 신규 수출 품목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2015-12-07 14:04:3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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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과거 현재 담은 '협회 70년사' 발간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이사장 조순태)가 1945년 10월 창립이후 발자취와 현 주소를 담은 협회 70년사를 7일 발간했다. 한국제약협회 70년사는 2005년 발간된 ‘한국제약협회 60년사’이후 협회와 한국 제약산업의 최근 10년 성장사를 요약, 245페이지 분량의 추가본으로 편찬됐다. 70년사는 화보편, 본문편, 자료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화보편은 최근 10년동안 제약산업계와 협회의 주요 활동상을 담았다. 본문편은 1890년대 한국 제약산업 발아기부터 2005년까지 기존 60년사를 축약한 제1부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성장’, 최근 10년간의 제약산업 관련 정책 변화와 산업 발전상을 담은 제2부 ‘한국 제약산업의 최근 10년 도전과 발전’, 한국제약협회의 70년 역사와 수행중인 역할 등을 요약한 제3부 ‘한국제약협회 역사와 역할’로 구성됐다. 제4부 자료편은 협회 정관과 윤리강령, 조직도와 각 위원회 명단, 최근 10년 연보와 회원명람, 의약품 수출·입 실적을 비롯한 각종 통계자료 등을 정리했다. 조순태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한국제약협회와 더불어 우리 제약산업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 반드시 성공신화를 일궈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담아 협회 7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변화와 도전, 혁신의 시대 흐름이 소용돌이친 최근 10년을 중심으로 현 주소를 진단하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 희망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도 기념사에서 "한국제약협회와 한국 제약산업은 정부는 물론 국회와 언론, 범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의 애정어린 질책과 응원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인류의 질병 극복과 생명 연장, 국민 건강주권을 위한 의약품 개발과 생산·공급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협회 70년사의 발간을 축하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제약협회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이번에 발간한 70년사를 200개 회원사는 물론 복지부와 식약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 정부 부처 및 기관·단체들과 함께 언론사와 약학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2015-12-07 12:11:4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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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美간학회서 지방간치료제 포스터발표 종료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임상2상 시험 결과에 대해 미국 간학회 주최로 지난달 개최된 'The liver meeting® 2015'에서 성황리에 포스터 발표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HL정의 임상 2상 시험을 주도한 한양대 구리병원의 손주현 교수는 "지방간 환자에서 체질량지수(BMI)의 변화 없이 간의 지방량만을 감소시키는 유효성 결과와, 체중증가 등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안전성 입증결과는 지방간 치료제로써 장점으로 평가돼 세계 여러나라의 간질환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간학회가 주최해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미국 간 학회는 유럽 간학회,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더불어 세계적인 간학회로 전 세계에서 9500명 이상의 간 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 3800개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저명한 학회라는 설명이다.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연구 성과는 저명한 천연물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및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세포실험모델 및 동물실험모델 등에서 간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 등의 감소 효과와 작용기전에 대한 입증 연구가 등재됐었다. 휴온스 엄기안 연구소장은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효력 및 작용기전이 밝혀져 있고, 임상 2상을 통해 HL정의 효력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을 거쳐 2017년 지방간 전문치료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정부과제 지원으로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추진했으며, 지식경제부와 함께 각각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받았다.2015-12-07 11:40:02이탁순 -
신파-DKSH, 유통 제휴…국내 헬스케어 사업 확대라보라토리 신파와 다국적 물류회사 DKSH 코리아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파는 자사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인 '파마라스틱(Farmalastic)'의 대표 제품을 DKSH 헬스케어 사업부의 국내 약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게 됐다. 파마라스틱의 포돌로지 시리즈와 임산부벨트가 전국 약국에서 1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는 파마라스틱 관절보호대 역시 전국 약국에서 더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DKSH는 올초 유광열 전 한국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헬스케어 사업부문 수장으로 선임하면서 국내에서 의약품 유통 비즈니스 확대를 예고한바 있다. 신파 관계자는 "이번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는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신파가 DKSH의 튼튼한 유통망을 통해 유럽 우수 의료기기를 더 널리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도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파는 EU 제약강국인 스페인 1위 제약기업으로 현재 52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문 의약품, 일반의약품, 정형외과적 의료기기용품(파마라스틱), 전문 더모 코스메틱 제품(Be+, 비마스), 건강기능식품 등 크게 다섯 가지 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DKSH 헬스케어 사업부는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시장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문 의약품, 컨슈머 헬스 제품, 일반의약품, 의료 기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2015-12-07 09:11:26어윤호 -
CJ헛개컨디션 챙기고 해외여행권도 챙겨요CJ헬스케어는 헛개컨디션 CF 론칭을 기념해 '컨디션 챙기고 해외여행 챙기라웃!' 이벤트를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디션 챙기고 해외여행 챙기라웃!” 이벤트는 헛개컨디션 또는 컨디션레이디 제품 뚜껑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넥 택(Neck Tag)의 스크래치를 긁어서 나오는 8자리 제품번호를 헛개컨디션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3,000명에게 CGV 영화예매권(1인1매)를 증정하고, 5,000명에게는 헛개수 콤보 교환권을 제공한다. 경품은 매주 당첨자 정보를 취합하여 차주 목요일에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전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3월 10일 헛개컨디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헛개컨디션은 최근 가수 자이언티가 본인의 노래인 ‘돌아버려’를 ‘첵, 첵, 챙기라웃’ 이라는 가사로 직접 개사한 노래에 맞춰 방송인 유병재, 배우 진세연과 함께 서로 챙겨주는 ‘소셜 드링크’라는 새로운 공유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CF를 방영하고 있다. 한편 헛개컨디션은 지난 11월부터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로 만든 '헛개컨디션'을 소재로 총 1500만원 상금이 걸린 UCC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2015-12-07 08:25:57가인호 -
경남, 종합비타민 '레모나씨플러스정' 출시경남제약은 지난 3일 피부고민과 육체피로를 함께 해결하는 종합비타민영양제 '레모나씨플러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모나씨플러스정은 일반의약품으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 E에 활성비타민B군과 아연, 셀레늄, 철 등의 13가지 비타민 및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E, 아연 등의 성분은 기미, 주근깨 완화와 피부미백효과, 탄력있는 피부유지에 도움을 주어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활성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비타민B군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우리 몸 속에 피로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은 물론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의 피로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32년 넘게 국민 비타민C로 사랑받는 레모나가 내놓는 첫 번째 종합비타민영양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항산화 성분에 활성비타민B군과 미네랄 함량을 강화해 피부고민과 육체피로까지 함께 생각한 제품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모나씨플러스정의 포장단위는 240정 (120정*2Box) 4달 분량으로 1일 2정 복용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이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2015-12-04 09:28:41이탁순 -
항암화학제 '아브락산', 이달부터 공급 일반화세엘진의 항암화학요법제 '아브락산(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의 국내 공급이 2일부터 일반화됐다. 아브락산은 세엘진만의 기술 플랫폼인 냅 기술(nab technology)을 통해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로 그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돼 왔다. 이 약은 정상세포에는 적은 영향을 주면서 암세포에 더욱 많은 치료제가 축적되면서 항암효과를 더 증가시켰다. 현재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췌장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약 2.1개월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해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적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엘진 관계자는 "원격 전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7%로 10대 암 중 유일하게 5년 상대 생존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현장의 요구가 매우 높은 질환 군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동안 본사 차원에서 진행된 보다 나은 제품 설비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이성 췌장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와 희망이 될 아브락산을 우리나라에서도 편리하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브락산은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 급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현행 급여 기준에 따라 아브락산은 표준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에 2차 요법제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은 지난 3월 확대된 바 있다.2015-12-04 09:11:33어윤호 -
"아바스틴, 쓰고 싶은 폐암 환자 많다"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표적항암제의 출현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물론 이같은 흐름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중 폐암은 유방암, 대장암 등과 더불어 표적항암제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큰 질환이다. 종양의 특성상 특정 암세포 내부, 또는 외부의 특정 표적을 인식해 치료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단 모든 폐암에 표적항암제가 몰리는 것은 아니다. 폐암 중에서도 항암제 비소세포폐암(NSCLC, Non Small Cell Lung Cancer) 영역이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환자에 쓰이는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등 티로신키나제(TKI)와 악성 림프종 키나아제(ALK) 양성에 쓰이는 '잴코리(크리조티닙)'를 비롯 다양한 약제가 국내 보험 급여권에 진입해 있다. 그러나 아직 갈증은 있다. EGFR이나 ALK와 같이 표적치료가 가능한 유전자 변이가 없는, 즉 두 유전자 모두에 음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현재 급여 처방 가능한 표적항암제가 없는 상황이다.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은 적응증 상 유전자 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다. 제한점은 급여다. 데일리팜은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아바스틴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들어 봤다. -아바스틴의 사용 영역인 EGFR과 ALK 음성인 환자가 얼마나 되는가? 전 세계에서 매년 약 200만명이 폐암으로 진단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약 2만명에서 2만5000명이 새로 진단 받고 있다. 유병별로 보면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그 중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약 80%이며 소세포폐암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을 조직학적 유형으로 나누면 선암이 약 80%이며 약 20% 남짓이 편평상피세포암이다. 이외 약 5% 미만은 다른 유형의 비소세포폐암이다. 이중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60%가 EGFR 및 ALK 유전자 음성이다. -아바스틴이 폐암 적을증을 획득한지 오래됐는데, 학회 차원에서 급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없었나? 몇 년 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후 몇 차례 급여 필요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 사정상 급여를 획득하지 못했다. 한 가지 이유가 있다면 아바스틴이 ECOG 연구에서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한 반면 이후 AVAiL 연구에서는 전체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하지 못했고 아바스틴뿐 아니라 타 신생혈관억제제(antiangiogenic agent)도 이후 여러 임상에서 전체 생존기간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에 따라 신생혈관억제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신생혈관억제제를 통한 치료 요법이 주목을 받다가 주춤해져) 급여 적용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그때가 아마 2008년 혹은 2009년일 것이다. -아바스틴이 폐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대표적인 임상은 무엇인가? ECOG 임상이다. 2006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신생혈관억제제 아바스틴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한 임상적 증거가 최초로 발표됐다. 표적 치료제가 대중적이지 않을 때 당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평균 수명은 약 10개월 정도였다. 아마도 NEJM에 발표된 메타 분석 데이터가 10.6개월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바스틴을 사용한 군에서는 12개월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비소세포폐암에서 1년을 넘긴 전체생존기간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연구 결과이다. -이후 발표된 임상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타났나? 아바스틴 임상이 성공하며 여러 제약사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폐암 환자 대상 신생혈관억제제 임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면서 폐암 환자에게 신생혈관억제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게 됐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신생혈관억제제가 폐암 환자에게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몇 년 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폐암 학회(APLCC)에서 아바스틴과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가 많이 발표됐다. 현재 상황에서 아바스틴과 최적의 조합은 무엇인가? 최적의 조합이라 한다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전체 생존기간을 입증한 아바스틴과 파클리탁셀 및 카보플라틴이다. 또는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한 페메트렉스드 및 시스플라틴 조합 혹은 아바스틴과 페메트렉스드 및 카보플라틴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JCOG 연구에서 EGFR 양성 폐선암에서 1차 치료제로 아바스틴과 타쎄바의 병용이 타쎄바 단독 요법에 비해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을 보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가? EGFR과 VEGF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여러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그렇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EGFR TKI 저해제를 사용할 때 VEGF 억제를 병행하면 효과가 보다 좋을 것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 JCOG 연구이다. 일본에서 EGFR 양성 환자(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타쎄바 단독 투여군과 타쎄바와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한 군을 비교한 무작위 2상 임상에서 타쎄바와 아바스틴 병용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이 상당히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에 최근에는 3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다시 한번 지지하는 유럽 데이터가 최근 보고됐다. 유럽 데이터도 여전히 EGFR 양성 환자에서 타쎄바 단독 요법보다 타쎄바와 아바스틴 병용 투여군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일본에서 3상 임상 결과가 나오면 보다 확실해질 것으로 본다. -아바스틴이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 효과가 좋지 않다는 연구가 있지 않나? 해당 데이터가 JCGC에 보고가 되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데이터는 의학적으로 봤을 때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대규모 3상 임상에서 계획되지 않은 하위 그룹(sub-group) 분석이 이뤄졌기 때문에 분명히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샘플 사이즈가 작은 것도 통계적으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어쨌든 의학적으로 본다면 환자에게 유의한 수준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이는 연구가 있다면 이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이 적극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65세 이상이란 기준이 애매하다 생각한다. 65세는 노인이 아니다. 우리나라 남자 평균 수명이 82세인 점을 미뤄보아 65세는 젊은 편이다. 정정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는 당시 65세 연령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면을 고려할때, 급여 혜택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아바스틴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가 분명히 있다. 데이터를 보면 아바스틴에 대한 환자 반응률은 약 30%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두 배 가량 높다. 요즘 같은 건강 수명 시대에 일부 치매, 뇌졸중, 심각한 당뇨 합병증 등을 제외하고 암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 진단을 늦게 받았기 때문이다. 즉 본인이 암에 걸릴 것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허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면서 2~3개월 지나 큰 병원에 내원하는데 그때는 이미 뼈, 뇌, 간에 전이된 상황이고 아무리 젊은 환자라고 하더라도 질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런 환자는 종양 부담(tumor burden)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진다. 증상도 심각해서 증상 완화를 위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반응률이 약 30%라는 것은 그만큼 빨리 종양 크기를 줄여줄 수(tumor rejection)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 면에서 빠른 증상 완화를 통해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바스틴이다. 이런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치료제인데 우리나라에서 급여 혜택 안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반응률로 인해 아바스틴을 통한 조기 치료가 나을 것이라 했다. 혹시 아바스틴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할 가능성은 없나? 2차 치료 데이터는 만들어가야 한다. 2차 치료에 대한 3상 임상이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임상이 하나 있었는데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한 것이 아니라 모든 환자가 타쎄바와 병용한 것이었다. 대부분 환자가 EGFR 음성이었기 때문에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현재 유의할만한 데이터는 1차 치료에서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한 데이터다. -아바스틴에 특별히 반응이 좋은 환자가 있거나 반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가 있는가? 아바스틴은 대다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하면 안 되는 환자도 있는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첫 번째는 출혈 반응이 있는 환자이다. 두 번째는 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서는 적응증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central cavitary lesion(중앙 공동성 병변)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2015-12-04 06:14:50어윤호 -
삼진, 분자설계연구소와 신약개발 공동연구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판교 중앙연구소에서 사단법인 분자설계연구소(이사장 이본수)와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분자모델링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분자설계연구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향후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약구조를 지속적으로 탐색하여 삼진제약에 제공하게 된다. 삼진은 현재 의료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새로운 타겟에 대한 신약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혁신적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희귀 약품을 포함하여 대사성 질환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이번 협약으로 질병의 표적연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보다 빠르게 신물질 탐색 및 새로운 타겟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탐색과 도출이 가능하게 되어 삼진제약 신약 개발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2015-12-03 14:47:1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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