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명, 로슈 빈혈약 '미쎄라' 공동판매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과 한국로슈(대표 매트 사우스)는 만성신장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한 미쎄라®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제품이다. 미쎄라® 프리필드 주는 기존 제품에 비해 긴 반감기(약 134시간)를 가지며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고, 투석 환자 및 투석 전 만성신부전 환자 모두에게 헤모글로빈 수치를 안정적으로 교정 및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피하 주사 즉시 느끼는 통증이 유의하게 적으며,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의 편리한 빈혈 치료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LG의 주력 분야인 신장내과분야에서 에스포젠, 네스티칼 등 기존 치료약과의 제품 패키지화로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배 한국로슈 스페셜티 사업부 전무는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LG생명과학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더 많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빈혈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의 판촉과 유통은 올해부터 LG생명과학이 의원 영역을 담당하고 한국로슈가 종합병원 영역을 맡을 예정이다.2016-07-11 10:07:50이탁순 -
한독,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 출시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성분명: 이부프로펜피코놀,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항염 작용의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이부스팟톡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은 기존 제품에 항균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로 여드름균 생성 억제와 염증 반응을 차단해 여드름을 치료한다.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은 붉은 여드름부터 농포성 여드름까지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피부자극이 적어 하루에 수시로 바를 수 있다.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의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차단한다. 이부프로펜피코놀 임상연구 결과, 제품 사용 2주 후부터 여드름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해 여드름 환자의 88.5%가 여드름 증상이 개선됐다. 또, 경증 이상의 여드름 환자에게 8주간 하루 2번 사용한 결과 사용 기간에 따라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보였다.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은 튜브형 스팟 용기로 좁은 부위의 여드름에 바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성의 파우치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필요시 간편히 바를 수 있으며 핫핑크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의 취향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미연 한독 OTC사업실 실장은 "여드름이 생기면 화장품만으로 관리하거나 손으로 짜곤 하는데,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여드름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피지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 크림'을 파우치속에 꼭 챙겨 후회 없는 여드름 치료를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7-11 09:40:41이탁순 -
대웅바이오, 법인세 미납 추징금 164억원 부과대웅은 자회사인 대웅바이오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164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2.6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법인세 등 조사결과 추징금 납부를 부과받았다며 기한내 납부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웅바이오의 전년도 매출액은 1682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이다.2016-07-11 08:44:19이탁순
-
한국판 BTD 환영…성공을 위한 '투자'는 어디까지?' 획기적의약품지원·허가 특별법'의 취지에는 다들 공감하는 듯 했다. 생명을 위협할 만큼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의약품이 전달되는 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은 임상현장이나 산업계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다. 이제는 잘 다듬어갈 일들만 남았다. 8일 데일리팜 제24차 제약산업 마련된 패널토론에서는 성균관대 이재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새롭게 발의된 법안이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조언들이 이어졌다. 임상의사 대표로 패널토론에 참석한 김태유 서울대병원 교수(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는 "일선에서 암환자들을 진료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이 같은 신속심사제도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경우 패스트트랙(FDA), 혁신의약품 지정(BTD) 등 신속심사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들이 몇년 전부터 잘 진행되고 있지 않나. 시급하게 도입돼야 할 치료제들을 선별해 리뷰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의약품 개발부터 허가까지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기간을 단축시키자는 것일뿐, 생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는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을 예로 들더라도 필라델피아 염색체 또는 HER2 유전자가 각각의 치료표적(target)임이 밝혀진 것은 70년대 초였지만 전임상, 1~3상 임상 이후 허가과정을 거치다보니 30~40년이 걸려서야 환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김태유 교수는 "겉보기에 멀쩡한 환자들에게 더 이상 쓸 수 있는 약이 없다고 말해야 하는 현실은 너무도 참혹하다"며 "면역항암제에 대한 요구도가 점점 높아져가는 가운데 하루 빨리 완성도 있는 제도가 마련돼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약업계는 까다롭게만 다가왔던 신약허가 절차를 규제당국에서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면에서 기대감이 컸다. 국내사들에겐 지난 5월 신속심사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던 '올리타'와 같은 약물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로도 다가올 수 있는 일이다. 김나영 한미약품 상무는 "미국의 BTD 제도나 유럽의 PRIME, 일본의 SAKIGAKE 프로젝트처럼 우리나라에도 자국산업을 장려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며, "올리타 역시 국내 허가 및 글로벌 진출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정부 도움없이 제약사의 R&D 투자만으로는 신약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올리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항암제에 적용돼 왔던 조건부 허가와 형태, 목적이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안전을 위협할 만한 소지는 없다는 의견도 더했다. 김나영 상무는 "이번 법안이 산업계와 규제기관을 동반자적 관계로 묶어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향원 한국얀센 상무 역시 "혁신의약품 개발은 천문학적 연구개발비와 장기간 임상시험을 통해 위험성 대비 유의성의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라면서 "규제당국과 개발자의 의견이 다른 경우 임상시험을 다시 설계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위험성이 따른다. 개발사에만 맡겨두기 보다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환자접근성을 높이는 규제과학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동일한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특정 유전자에 근거해 치료하는 '정밀의학' 개념에 맞춰 동반진단시약이나 의료기기 허가 또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며 "개발촉진 및 신속심사를 위한 제도마련이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품과 같이 화학의약품에 대해서도 일관된 접근방식을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물론 이러한 바람들이 현실화 되려면 몇 가지 선결과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한 사안은 어떤 약을 획기적의약품으로 지정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보다 구체화 해야 한다는 것. 까다로운 실무를 담당해야 하는 만큼 전문인력이 확보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김태유 교수는 "1, 2상 임상만으로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게 힘든 건 당연하지 않나. 미국에서도 400개 후보군 중 30%만이 BTD 지정을 받았다"며, "새로운 제도가 잘 운영되려면 초기 임상 자료로 최종 허가 가능성이 높은 약을 선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 등 표적항암제에 적용됐던 동반진단시약이나 기기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면역항암제처럼 바이오마커를 찾기 힘든 경우에는 잘 디자인된 1상 임상에서 대리표지자가 유효하게 나왔을 때 3상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김태유 교수는 "3상임상 결과를 담보할 만큼 초기부터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임상시험의 품질이 잘 유지돼야 한다"면서 "화학의약품뿐 아니라 세포치료제나 바이러스 등 바이오의약품에 관해서도 제대로 검증, 모니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통해 운영돼야만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향원 상무도 "획기적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식약처 의견을 적극 지지하지만, 전담조직이 기존 의약품 허가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추가 인력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허가절차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인적, 물적 투자가 담보돼 있는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이나 공중보건위기대응 의약품이라는 표현도 제한적이며, 보다 명확한 법률적 정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조원준 위원은 "제한된 인원으로 빨리 심사가 진행되려면 심사인력을 대폭 늘리거나 진입장벽을 낮출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며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안이 추진될 경우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국민안전이 걸린 사안인 만큼 경제부처와 합의 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 좌장을 맡은 이재현 교수(성균관대 약대)는 "식약처가 규제과학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역량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토론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이 적절하게 반영돼 국회에 최종 제출되는 10월에는 공중보건 및 제약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법률이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정리했다.2016-07-11 06:14:02안경진
-
기술거래 장 인터비즈바이오에 600여명 참석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the 14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6)이 '파트너링을 통한 산학연 동반성장과 오픈이노베이션 실현(Facilitating the companion growth & open innovation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6일 개막해 8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아일랜드에서 182개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기관, 각급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1000여건의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됐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조직위원회 7개 기관장을 대표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제약, 바이오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학계, 연구계의 보유역량이 상호 조화됨으로써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창조적 시장가치 창출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7개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 구성도해 있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하고 있다. 유망기술수요자로서 LG생명과학, CJ헬스케어, 아모레퍼시픽, 삼양홀딩스, 두산글로넷,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종근당, 동화약품, 부광약품, 휴온스 등 제약, 바이오분야 주요 대기업, 제약사, 바이오기업 등 55개사가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특히 화이자, 존슨앤존슨, MSD, 사노피아벤티스 등 다국적 빅5 제약사 디렉터급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대거 방한해 지난해에 이어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유망주 발굴에 나설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터비즈포럼이 바야흐로 다국적제약사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중요 대안으로 부상되면서 국내 연구개발성과의 글로벌 조기사업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서울대, 가톨릭대, 동국대, KAIST 등 전국 주요 36개 대학과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파스퇴르연구소, 국립암센터 등 주요 12개 국공립연구기관과 국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등 의료기관, 올릭스, 지피씨알 등 17개 바이오벤처기업 등 총 65개 기관이 유망기술공급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220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협상에 나섰다. 이번 포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 국내외 대기업, 제약기업, 바이오기업등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등 협력이 추진되는 220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세포, 유전자 등),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 바이오전분야에 걸친 핵심기술이다. 행사개최전 이미 수요자 참여 기업들의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 기간 중 발표와 1대1 협력미팅을 통해 추가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수요, 공급자로 참여하는 120여개 기관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인제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의료기관들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경희대천연물의약소재개발표준화지원사업단, 경상대항노화산업화플랫폼사업단,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상업용신약타겟발굴검증사업단,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코디네이팅센터 등 제약, 바이오분야 국책사업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등 주요 국가출연연구소, 에이엔알티, 에이프로젠 등 바이오벤처기업 등 40여개 참관기관이 대거 참가해 공동연구 파트너발굴, 투자대상 아이템발굴,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2016-07-08 16:30:15이탁순 -
약 영업 집중하는 중소제약사, 청구실적 탄탄한데중소제약사들의 사업역량은 확실히 처방의약품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제약사들의 경우 매출액 대비 청구액 비중이 비교적 낮은 반면, 중소제약사들의 처방약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5월까지 누적 청구액을 살펴보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해 기준값(42%) 대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견그룹 상위사 중에는 삼진제약, 보령제약, 대원제약, 한림제약, 신풍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등이 경합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상위 기업인 녹십자, 제일약품, 보령제약, LG생명과학 등은 상대적으로 도입품목 비중이 높거나, 비급여 품목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청구실적은 전체 매출액과 비교해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7일 청구액 1000억원 이하 중소제약사 50곳의 청구실적(5개월 누적, 청구액 200억~1000억 미만)을 분석한 결과 7곳만이 지난해와 비교해 5개월 누적 청구실적이 감소했다. 대다수 기업들이 올해도 여전히 처방약 부문에 집중하며 청구실적 볼륨을 키워왔음을 보여준 결과다. 청구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기업은 LG생명과학, 휴텍스제약, 대웅바이오, 삼아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등으로 관측된다. 이중 대웅바이오가 가장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리아티린 판권을 내준 이후 대웅바이오에서 경쟁품목 글리아타민 영업을 강화한 이유로 풀이된다. 반면 청구실적이 정체를 빚거나 감소한 기업은 SK케미칼, 유영제약, 신풍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그룹 50곳 중 청구액이 오른 기업은 43곳으로 나타나, 처방약 시장에서 중견제약사들의 입지 강화는 지속되는 추세다.2016-07-08 12:14:56가인호 -
유나이티드제약, 예술의전당서 '가족음악회' 개최한국유나이티드(대표 강덕영)는 지난 2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7회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2016 Family Concert)'가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 클래식 및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국민일보, CBS가 후원했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임직원 등 약 2500명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집계한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클래식 부문 1위와 종합 부문 1위에 올라 높은 수준과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와 소프라노 김인혜, 메조소프라노 펑춘웨이, 카운터테너 정시만, 소프라노 김성혜, 튜바 허재영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 1부는 유쾌한 분위기로 2부는 엄숙한 분위기가 곡마다 드러나 재미를 더했으며 지휘자의 재치 있는 멘트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한 청중은 "그림과 함께 연주를 들으니 작품을 이해하기 수월했다"고 말했다. 강덕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해온 덕분에 '힐링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풍성한 공연을 선보여 클래식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6-07-08 11:21:09김민건 -
'한지붕 두가족' 화이자 분사…10월부터 법인분리화이자제약의 분사가 기정사실화 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글로벌 화이자의 조직 재편에 따른 한국화이자의 사업부문 변경 및 신규 법인 운영 계획을 8일 공식발표했다. 화이자제약의 사업조직은 이전 혁신제약사업부와 백신·항암제·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통합되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사업부문과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가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사업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총 두 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은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염증 & 면역질환 (Inflammation & Immunology), 희귀질환(Rare Disease), 백신(Vaccines), 항암제(Oncology),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등 6개 사업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오동욱 사장이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한다. 염증 & 면역질환 사업부는 김희연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는 김혜자 전무, 백신 사업부는 조윤주 전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신동우 전무가 총괄하기로 했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Developed Asia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김선아 부사장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오는 10월 4일부터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과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PFE'(한국화이자제약피에프이) 두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법인은 모두 글로벌 화이자 그룹에 속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이 한국화이자제약PFE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이번 사안은 화이자의 사업 운영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내부 조직 재편으로, 이를 통한 비즈니스 운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게 현재 회사 측의 입장이다.2016-07-08 10:31:08안경진 -
광동-GSK, 국내 백신 판매 1주년 행사 개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국내 백신 판매 1주년을 기념하는 ‘Strengthen Collaboration, Synergy & Trust’ 행사를 양사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동제약과 GSK는 백신 8개 품목의 판매& 8729;유통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1주년 행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양사 간 협력 강화와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 되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기념 커팅식, 액티비티 활동 등 광동제약과 GSK 상호간의 화합과 2년차의 성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동제약 기영덕 부사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GSK와의 우수한 파트너십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견고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올해 1월 신규 백신 품목 ‘박셈힙’을 추가해 현재 9개 품목을 국내에서 판매 및 유통 중이다. 강력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월 매출 4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6-07-08 08:40:56가인호 -
병원급 매출 효자품목된 '고가 항체약물들'환자수가 적고 개발이 어렵다는 악조건에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데일리팜이 2016년 1월~5월까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품목별 청구금액을 분석한 결과, 단일클론항체로 대표되는 바이오의약품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상급종합병원보다는 덜하지만 이러한 항체 약물들은 종합병원급에서도 청구금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제약사들의 매출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방대상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약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매출 기여도가 높은 탓이다. 유전자재조합 기술 등 개발 과정에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일단 시장에 출시되고 나면 비교적 경쟁이 덜하다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품목은 ▲헤파빅(225억 4600만원) ▲휴미라(146억 4300만원) ▲허셉틴(127억 500만원) ▲프로그랍(108억 5000만원) ▲허셉틴 피하주사제(94억 8100만원) ▲솔리리스(80억 5400만원) ▲레미케이드(78억 9400만원) ▲아바스틴(77억 3500만원) ▲벨케이드(75억 6000만원) ▲알림타(72억 5100만원) 순이다. 녹십자의 헤파빅은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간이식 환자에게 투여되는 혈액 제제로서 2013년(484억 7300만원)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는데, 올 상반기 동안만 청구금액 225억 4600만원을 기록하며 1위 고지에 올랐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들과 바이오시밀러로부터 숱한 도전을 받고 있는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 역시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인상적이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283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던 휴미라는 2015년 36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 5개월 동안 청구금액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정맥주사제와 피하주사제 2가지 제형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로슈가 2014년에 새롭게 선보인 피하주사 제형은 출시 1년 만에 60% 이상을 대체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흥행요인으로는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정맥주사제의 투여시간을 2~5분으로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581억, 2014년 622억원대로 처방량이 치솟았던 허셉틴 정맥주사제는 2015년 이래 청구금액(575억)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틈새를 피하주사제가 파고드는 모양새다(2015년 76억→2016년 94억원). 그 밖에 (보험약가 기준) 30ml 한병에 669만원이라는 비싼 약값으로 유명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라리스도 청구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종합병원의 경우 ▲허셉틴(54억 8900만원) ▲후루마린(42억 6200만원) ▲휴미라(40억 1800만원) ▲씨에이피디2밸런스복강투석액(36억 7100만원) ▲메로펜(31억 4700만원) ▲스트리빌드(30억 800만원) ▲비즈파크(27억 5100만원) ▲파미레이(27억 2600만원) ▲옵티레이(27억 1800만원) ▲애드베이트(26억 2200만원)의 청구금액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종합병원 데이터에서도 지난 몇년째 청구금액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허셉틴 정맥주사제(2013년 261억→2014년 270억→2015년 226억)의 처방량이 피하주사 제형 도입 이후 양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담아 복용 편의성을 높인 통합효소억제제 기반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2014년 진입 첫해에 12억원대 청구금액을 기록했던 스트리빌드는 이듬해 50억원대로 급성장을 보였고, 올해 5개월 동안만 30억원대로 집계됐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조영제, 항생제 등이 높은 비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차이를 보였다.2016-07-08 06:14:58안경진
오늘의 TOP 10
- 1외형보다 체력, 남는 장사 집중…달라진 중소형제약 생존법
- 2마운자로·위고비, 3개월 매출 4천억…상반된 고용량 점유율
- 3"스타틴 부작용 과도한 우려...복용 혜택이 더 크다"
- 4삼진제약, 독감백신 완판…백신 개발로 보폭 넓힌다
- 5"약국 수가 3.7% 인상 이유는 낮은 행위료와 환자수 감소"
- 6[데스크 시선] 휴온스 합병, 주주 소통의 정석
- 7시퀴러스, 독감백신 첫 NIP 도전 고배…입찰경쟁서 밀려
- 8"나는 매일 아침 피를 봅니다"…1형 당뇨와 28년 함께한 약사
- 9'비정상·가짜진료 조사반' 가동…과잉처방·가짜진료 타깃
- 10로슈 차세대 비만약 한국 임상3상 승인…노보·릴리에 도전
